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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아일랜드는 함께 여행을 떠난 다른 가족의 아이가 여아이기 때문에 방문한 곳이었다.

가기전부터 크게 흥미가 있거나 기대를 하진 않았다.

유료 입장 시설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저렴하게 가기 여러 루트를 통해 할인 검색을 해보았다.


여기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티몬이나 쿠팡 또는 네이버 검색질로 할인받아 입장하게 되었다.

할인 팁

아무리 싸게 가려해도 다 거기서 거기다.

기껏 싸봐야 1천원 더 싼 정도이니 쿨하게 그냥 아무곳에서나 할인받아 가는 방법이 있고.

가고자 하는 묶음 상품을 검색해서 천원이나 이천원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이 있다.

난 후자를 택하였다.

헬로키티 +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묶음 티켓이었다.



시설들은 구색은 갖추어있었지만 좀 낡은 분위기였다.

사실 제주도 박물관이나 입장 시설들이 언제 지어졌는진 모르겠지만 관광이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한 감가상각이 60% 정도 소진한 느낌이었다.

특히 섭지코지는 2~3년 전 올인 세트장이 거의 폐쇄 수준. 군데군데 페인트가 벗겨져있고 부러져있고... 

여하튼.. 제주도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그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돈이 아까운 기분이 드는 시설이었다.


여기저기 핑크빛이었고 헬로키티 인형과 각종 음향 시설들이 존재하였다.


이렇게 동영상도 틀어주고 있는 버스에 오를수도 있었는데... 당췌.. 이건 뭔지... 의아.. 아이도 그닥 별 반응이 없는 그런 시설


헬로키티 매니아면 정말 여러모로 즐겁겠지만 아쉽게도 우린 아니기에...

그냥 훑어보는 수준이었다.


그냥 아 이런게 있구나 뭐 그런 수준들의 시설물들이 여러층에 배치되어 있는 제주도 헬로키티아일랜드였다.


슬슬 돈이 아깝다 느껴질 무렵


나타난 헬로키티 키즈카페!!!

너무 놀아주느라 사진도 못찍었는데 여기 대박이다.

암벽등반하는 시설 옆에 20여 미터 정도 펼쳐진 대형 매트

그리고 옆에는 정글집같은 그늘망으로 구성된 놀이시설 등등등

정말 여기서 본전을 뽑고 차고 넘치게 놀아주었다.

물론 보호자들은 탈진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매트 옆에 암벽 등반 시설에서 아이들이 뛰어내릴 경우 밑에 있던 다른 아이들이 충분히 다칠 우려가 존재한다란 점이다.

이부분 때문에 신나게 노는 아이들 옆을 항상 지켜야만 했지만 주의 한다면 별 문제는 다행히 없을수 있다.

(난 언젠간 아이들간 충돌 사고가 발생하리라 예상한다)


여튼 헬로키티 아일랜드와 자동차박물관은 모두 가볼만 하므로 두가지 티켓을 하나로 묶어 파는 상품을 소셜커머스든 네이버든 검색해서 구매하길 바란다.


참고로 주차장이 넓긴 하였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주차는 못하였고 특히 출구로 이어지는 기프트샵은 안쪽에서만 열 수 있고 바깥에선 안을 들여다 볼수도 없는 구조이므로 혹 우리처럼 비가 와서 일행 한명이 차를 몰고 와야 하는 상황에선 반드시 핸드폰을 잘 지켜보고 있으라 주의 후 이동하길 바란다.

안그러면 또 입구로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기프트샵으로 가서 부르고 아우~~~ 귀찮귀찮~~


이상 제주도 헬로키티 아일랜드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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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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