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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 한지도 좀 되어서 네이버로 검색질 하던 중 미아사거리에 왁싱 및 태닝을 전문으로 하는 신규 전문점이 발견되었다.
사전 예약제였는데 밤에 예약하고 다음날 바로 왁싱을 받을 수 있었다.

남자가 브라질리언을 받는다란게 일반인(?)의 시각에선 다소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한 번 받으면 왜 받아야 하는지 몸소 깨우치게 된다.

미아사거리 왁싱 전문점인 탠블리를 찾아가는 길부터 설명하자면 위치는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에서 나오면 롯데백화점 후문 건너편의 메가커피와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100미터 정도 들어가면 요런 간판의 탠블리가 똿 하고 나타난다.

비오는 날 탠블리

지도상으로 보면 요러함

예약전화 : 0507-1462-5026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10라길 20-13
https://tanvely.modoo.at/

이벤트 중이라 브라질리언 왁싱이 남성은 100,000원인데 50% DC가인 50,000원에 가능하였고, 시술 이후 6주 이내 재방문시 정상가의 50%, 8주 이내 재방문시 20% DC를 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보통 다른 왁싱점들은 첫 방문만 10% 정도 DC를 해주는 반면 꾸준한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보임

탠블리 가격표

가격표는 대략 이러한데 겨드랑이가 30,000원이므로 이역시 DC가인 15,000원이므로 브라질리언과 겨드랑이를 같이 한다면 65,000원에 가능하다.
매번 장비 수염처럼 삐져나와주는 겨X이 은근 짜증이 났었고 가격도 저렴해서 이날 처음으로 겨드랑이까지 같이 해버림

탠블리 내부

내부는 상담과 대기할 수 있는 공간과 제품 판매 뒷편으로 왁싱공간 그리고 별도의 룸에 위치한 태닝실로 구성되어 있다.
(잘 몰랐는데 왁싱 받는 동안 태닝 손님만 세 분이 다녀가시던데 다들 태닝 은근 많이 하나봄)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아본 사람들은 매번 거치는 과정이라 잘 알겠지만 혹여 처음 받는 사람을 위해 과정을 잠시 적자면

1. 사전조사 및 왁싱 방법 선택
간단한 인적사항과 피부질환 등의 설문지를 작성하면 왁싱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하드왁싱과 슈가링 왁싱이 있는데 슈가링 왁싱은 당일 운동도 가능하고, 피부 침색면에서나 슈가링을 강추하셨지만 나는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쌍남좌라서 하드왁싱으로 고고
(탠블리 선생님의 이야기론 슈가링 왁싱은 시술자의 능력에 크게 좌우 되는데 시술자가 초보라면 오히려 통증이 더 클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력을 보유한 전문샵에서 해야 한다란 의견이셨음)

슈가링 왁싱에 대한 소개는 요걸로 대체

2. 소독
왁싱 방법도 정했으면 이제 치마로 갈아입고 소독을 해야 하는데 후끈 거림에 처음엔 깜놀했지만 정말 소독이 잘 되는 기부니가 듦

3. 털뽑
소독하고 근 30~40분 동안 털뽑 털뽑 반복
다른 샵은 딱 Y존만 하고 그 옆은 나몰라라 하는 곳도 있어 시술 후 집에와서 자괴감이 들지만 탠블리는 깔끔하게 사각 수영복 라인 언저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꽤나 만족도가 높았음
사실 다른곳에선 하드 왁싱 시술시 지옥존이란곳이 있어 그곳 만큼은 나도 헉 소리가 났었지만 탠블리에선 왁싱 지옥의 입구도 가보지 못했을 정도로 통증이 없었다
(끝나고 잠시 이야기 나누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리 잘 참아도 움찔거림이 있기 마련인데 나같은 사람은 처음보셨다 하심 ㅋㅋ)
4. 진정
팩으로 진정시키는데 요건 서비스라 하셨음
이렇게 4단계로 진행된다.
그리고 처음 해본 겨드랑이는 피부가 연한 부위라 그런지 왁스를 떼어낼 때 다른 부위와는 다른 얇고 잔잔한 짼짼한 야리야리한 느낌이라 표현하면 적당한 그런 느낌?
여튼 그런 통증이 될랑말랑 할 때 손으로 진정해주면 그 묘한 충격이 싹 사라지는데 신긔신긔함.
왁싱 시술 받은지 오늘로 이틀이 되었는데 재방문하고 싶은 별점은 ★★★★★ 이었다.
왁싱은 보통 6주~8주정도 재방문을 추천하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3~4개월마다 다니는 편이었는데 이정도 퀄리티에 가격이라면 제때 맞춰 다녀볼만 하지 싶다.


정말 끝으로 본인은 준법정신이 남달라 뒷광고 따윈 하지 않으며 법을 어길 생각도 없기에 아직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은 상태이고 나중에 방문했을 때 윗 사진처럼 SNS EVENT를 통해 무료로 포인트 왁싱 2곳을 지원 받을 예정인데 무료로 지원받을 예정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써야하낰ㅋㅋㅋㅋ

잠시 정색하며 남김
"이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포인트 왁싱 2곳)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예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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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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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사거리 왁싱전문점인 탠블리에서 왁싱을 받아본지 5주가 지났다.
리터칭을 받아볼겸 이번엔 처음으로 다리털가지 도전해 보았다.
이날의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성인 남성의 다리샷은 나름 혐짤이므로 보고 싶은 분들만 보게끔 숨겨두었다.
보시고 싶다면 눌러 보시라~ 하지만 추천은 못하겠다.

보셨다 치고
다리 제모 시술을 받은지 아직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모공에 약간 붉은끼가 돈다.
좀 있으면 다 사라질듯함.

가격은 50% 이벤트 DC를 받아 \60,000이었다.
가격표 상으론 이처럼 \100,000이지만 가격상승이 되었다 하셔서 \60,000임.
다리털이 비교적 중간치에 속하는 나이지만 시술시간이 40분 이상 걸린것 같다.
왜 브라질리언과 다리털 제모가격이 동일한지 이해가 되더란.

사실 다리털은 그동안 {카이 레그트리머} 요녀석을 이용해 적당히 밀지 않고 중간모를 컷팅 해주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었지만 왁싱에 빠지다보니 다리까지 왁싱을 하게 되었다.

올 여름 코로나 덕분에 활기차게 돌아다니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계곡으로 바다로 놀러가실 분들 많을테니 제모를 통해 타인의 안구에 편안함을 선물함이 어떨까 싶다.

끝으로 탠블리 정보를 포함하자면 아래와 같다.

예약전화 : 0507-1462-5026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10라길 20-13
1인샵으로 운영됨
https://tanvely.modoo.at/

[탠블리 - 홈]

미아사거리 왁싱/태닝 전문 탠블리입니다.

tanvely.modoo.at


단 1원도 협찬 받지 않고 작성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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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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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보니 찬물이 안나온다. ㅎㅎㅎㅎ
이 아파트도 그랬고 지난번에 살던 아파트도 그랬던지라 뭐 당혹스럽거나 그렇진 않고 짜증만 좀 난다.

서울시에서 배포한 수도 동파 방지 비닐
이런거 해봤자 오늘같은 날씨엔 답 안나온다.
복도식 구축 아파트 사는 현실 ㅜㅜ 돈이 원수다.
동파가 10,20년 된 일도 아니거늘 애시당초 이런식으로밖에 건축 설계를 해버린 인간들 잘못이겠지만 -_-

동파방지 비닐을 뜯어보니 고작 이렇게 해놓고 덮어버렸나보다.
이러니 바로 얼어버렸지
이건 동파방지 한것도 안한것도 아니여

냉수만 안나오기 때문에 먼저 냉수 계량기가 어떤건지부터 확인해야했다.
윗계량기가 냉수일까 아랫계량기가 냉수일까
윗 수도 계량기를 열고 얼어버린 수도관을 만져보았다.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그렇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윗 계량함이 냉수 계량함이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10분안에 동파 수도 계량기 미션 스타트

방법은 간단하다.
미지근한 물보다 조금 더 뜨거운 물을 비닐에 붓고 혹시 모를 참사를 대비해 3중으로 재포장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비닐 봉다리 크기다.
욕심부리지 말고 계량기 사이즈 만큼 만들어야한다.
난 처음에 너무 커서 안들어가길래 주먹 두개 정도 크기로 만들었더니 쏙 들어갔다.
누구는 작게 여러개 넣어야 한다는데 대충 넣음 계량기 안에서 알아서 얼은 계량기를 녹여줄것이다.

준비한 온수 비닐 봉다리를 넣고 기다렸다.

이때가 3:38
동파가 해결됐는지 매번 체크하기 귀찮으니 찬물쪽으로 수도를 이빠이 틀어놓고

긴가 민가 정말 될까 의구심을 품은채 TV보고 있으니 곧이어 쏴!!! 시원한 물소리가 들린다.

위 사진은 이것저것 다 처리하고 찍은 사진이라 그런데 대충 5분 언저리로 걸렸다.

아침부터 서로 경쟁하듯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하고 순서 기다릴 생각에 아찔했는데 온수 비닐 봉다리로 준비부터 동파 해결 미션 클리어까지 10분만에 해결했으니 끝이 좋으면 모든게 좋다.

우란 폐렴 코로나로 일년 내내 뭐같았는데
뻔뻔한 중국 태도에 가슴이 답답했는데
연말에 동파까지 당해 기분 다운됐는데
요래 해결하니 기분 좋아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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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평범한 농가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제주도 농가주택 리모델링 주택입니다.
제주도는 안채와 바깥채를 따로 두고 부모와 자녀가 각자 독립된 공간에서 거주하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합니다.
모던한 느낌도 좋고 5성짜리 호텔도 좋지만 제주까지 와서 도심의 빡빡한 삶을 그대로 이어 생활하기 보단 제주스러움과 멋을 살림과 동시에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컨셉의 원룸형 숙박용도로 리모델링을 의뢰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안채입니다.


지붕과 기둥은 살리고 전반적인 리모델링 시공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채 앞에 풀장만 있다면 동남아시아 풀빌라 휴양지가 느껴질 정도로 넓고 쾌적함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해야겠습니다.


자리를 이동해서 이번엔 안채에서 마당과 바깥채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요즘은 아파트 거실에 턱을 없애고 트는 추세인데 문을 달면 답답함이 느껴지므로 원룸식으로 재주도 농가 주택을 리모델링하였고


거실과 침실의 구분은 제주의 전통적인 돌담형태로 포인트를 주어 구분하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 침실에 넓은 창을 두어 마당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고, 대청마루 느낌의 데크를 배치하여 아침에 서로 마주앉아 오손도손 모닝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엔 창을 열면 대청마루가 더 넓어지는 효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늘 구경은 보너스입니다.


침실 맞은편 주방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원목이 주는 편안하고 아늑함을 의도하였습니다.


침실에서 바라본 거실입니다.
거실좌측과 주방좌측 양족에서 화장실과 욕실로 연결됩니다.


가장 중요한 화장실과 욕실.
기존 제주도 농가주택은 내부에 물부엌, 외부에 화장실이 위치해있었습니다.
하지만 물부엌과 화장실을 연결하여 집안에서 모든게 해결 가능합니다.
아무리 제주도 농가 주택이지만 화장실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는건 조금 괴롭습니다 ^^


기존의 방보다 넓은 물부엌을 개조하여 이렇게 멋진 욕조를 만들어 느긋한 저녁시간이 가능합니다.
가족단위 또는 성인 서너명도 거뜬하겠습니다.

다음은 바깥채입니다.


마당에서 바라본 바깥채의 모습입니다.
같은 집이지만 제주도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안채와 바깥채는 서로 독립된 공간이라 봅니다.


안채에 비해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안채와 마찬가지로 거실과 침실의 구분은 제주 돌담형태로 구분지었습니다.


통일된 느낌을 위해 원목가구 배치를 하였고 아늑함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한켠에 주방을 마련하여 100% 독립된 공간을 보장하여 두 집이 여행와서도 전혀 불편함 없이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고 여행과 생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바깥채가 안채에 비해 아담하지만 욕실과 욕조도 완벽하게 배치하였습니다.
신축과 증축은 물론 도배 바닥 등 인테리어 전반에 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 인테리어 업체입니다.

최근 신축 매물도 매매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https://m.blog.naver.com/ws1126611/22245297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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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차량을 판매하려면 일전에 썼던 글을 보기 바란다.
AJ셀카, 헤이딜러, 자동차판매상에게 판매할 때 벌어지는 위험요소와 장단점을 정리해놓은 주옥같은 글이다.

https://hippalus.tistory.com/484

뷔페를 먹을 때도 가장 합리적인 동선이 있듯이 난립하는 중고자동차 매매앱 시장에서도 최적화된 동선이 존재한다.
최소 1~2주일 전 차량 견적비교를 시작한다라 보고 절대 급하게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먼저 견적 요청부터 확정까지 비교적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헤이딜러에 매물을 올린다.
AJ셀카와 달리 헤이딜러에 올리면 헤이딜러 측에서 판매글을 검수하고 실제 경매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경매 종료일 후 7~15일 정도 판매자가 지정한 날짜에 현장방문이 이루어지므로 이 사이에 AJ셀카를 등록하여 경매받는 방식을 추천한다.
헤이딜러측에선 5일 인가? 여하튼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만나서 거래하라지만 난 새차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45일 이후에 진행했다.
사람끼리 거래하는 과정에서 안되는 일이란 없다. (앱 서비스 회사에 수수료를 준다는데 왜 싫다 하겠는가?)

헤이딜러의 낙찰받은(우선 협상자) 딜러와 만나는 날짜를 확인하여 AJ셀카에도 매물을 올린다.
그러면 AJ셀카측에서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와 사전 차량 점검을 받는 약속을 정하고 아마 그 다음 영업일인가 경매가 시작될 것이다.

경매URL로 들어가보면 차량 감정사가 측정한 내 차량에 대한 요약 정보와 함께 입찰현황을 볼 수 있는 화면이 제공된다.


AJ셀카는 헤이딜러와 달리 경매가 몇시간만에 끝나버리므로 헤이딜러측 낙찰딜러에겐 AJ셀카 경매일 오후 늦게 만나자 약속을 정하면 된다.
AJ셀카역시 당일 지정된 시간(아마 저녁이었던걸로 기억남)까지 판매 여부를 결정하면 됨

서술한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헤이딜러에 경매 등록 > 낙찰 > AJ셀카에 등록 > AJ셀카 현장심사 진행 후 안내받은 경매일시 확인 > 헤이딜러 현장심사일 약속은 AJ셀카 경매일 오후 늦게 지정 > AJ셀카 경매 최고가와 헤이딜러 경매가 비교하여 더 높은쪽에 매도

주의 :
AJ셀카측에서 진행되는 경매는 두종류이다. 3시간짜리랑 6시간짜리? 여하튼 내부 규정은 모르겠고 그러하다함.
따라서 헤이딜러 낙찰자와의 약속시간은 충분히 뒤로 잡아 헤이딜러측 낙찰자가 헛걸음 하게 만드는 행위는 지양해야 함.
자동차 중고거래를 진행해본 경험상 중고차 딜러들은 약속을 철저히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음.
약속날짜와 시간 장소까지 정해놓고 당일 확인 전화를 했을때까지 오겠다 해놓고 그 뒤로 전화를 받지 않는 딜러도 있었고, 다음날 전화를 주겠다 해놓고 소식 없는 사람도 많았다.
때문에 최소한 매매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쪽에 판매하는건 죄짓는 행동도 아니거니와 헤이딜러처럼 낙찰받은 이후 현장 감가가 발생되는 경우는 더더욱 양심에 꺼릴 일이 아니다.
어차피 현장 감가 금액이 맞지 않다면 안팔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경매앱의 특성상 경매 종료일이 가까워질수록 금액이 높아지므로 초조해하지 말아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내 경매가는 초반 300만 원 대였지만 최종 낙찰가는 427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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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걷어치우고 무조건 AJ셀카 추천한다.

하지만 난 실수로 헤이딜러에 판매해버렸다.

지금부터 앱을 통한 중고차 판매 방법의 장단점과 자동차 딜러를 통한 장단점을 이야기 한다.

먼저 중고차 판매 프로세스부터 집어보자.

차량을 판매하고자 내놓으면 딜러가 보고 가격이 맞으면 입금을 해주고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와 함께 차량 등록증과 차와 키를 건네주면 끝이다.
명의 이전이 완료되면 책임보험을 해지하여 남은 보험료와 자동차세를 환급받으면 된다.
만약 거래일이 주말과 겹치면 가장 빠른 영업일에 매도가 완료된다.

자동차세를 환급받는 방법은 더보기를 누르면 됨

더보기

자동차세를 환급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경우 미리 납부한 자동차세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세 일할계산 신청서에 소유권 변동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일할계산신청 해야 함
(「지방세법」 제130조제3항 단서, 「지방세법 시행규칙」 제66조제4항 및 별지 제72호서식).

 

이제부터 본격적인 중고차 판매(매도) 방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1. 자동차 딜러를 통한 매도
장점 : 편하다.
단점 : 가격을 후려친다. 사기수준으로 후려친다. 가령 대충 도로 한복판에 세워두고 아무나 사가도 300을 받을 차를 150을 부른다.
요약 : 돈이 많고 돈이 별로 필요 없다면 추천한다.

2.중고차 앱 이용
먼저 헤이딜러
가장 유명한 앱이다.
차량 키로수, 사진, 사고내용, 기타 장단점 등을 올려놓으면 헤이딜러 회사 관계자가 확인할것 확인하고 등록을 해준다.
그럼 보름인가 7일인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전국의 중고차상들이 경매 방식으로 입찰을 해온다.
이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의 딜러와 거래가 된다.
거래하겠다고 결정을 하면 필요서류와 사전에 진행해야 할 액션(아파트 출입증 제거 등)이 안내되고 만날 장소와 시간등을 정하면 된다.
장소는 자동차 소유자가 정하니 부담없이 진행 가능하다.
하지만 헤이딜러의 가장 큰 단점은 현장네고
참고로 이번에 매도한 포르테쿱 기준으로 3만km 주행하였기에 최대 46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신차 구매가 늦어지며 430만원으로 낮춰졌다.
(참고로 장한평 중고매매시장에서 오신 딜러분이셨음)
또 현장에 와서는 범퍼 아래쪽의 기스와 문쪽에 작은 스크레치를 문제삼으며 30을 현장 네고 하려 들었으며 410만원까지 요구하였으나 405로 최종 합의 되었다.
이렇게 협상이 완료되면 차량 매도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고, 차량 매도용 인감증명서와 자동차 등록증을 건네주면 이후 해당 중고딜러사의 탁송 기사분이 와서 차량을 인수해 간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뒤에 오신다.
처음엔 2인 1조로 와서 한명은 차를 몰고 가나? 싶었는데 현장 감가 담당 직원은 차량 감별과 계약을 하고 나중에 탁송기사가 찾아가는 식이었다.

장점 : 자동차 딜러대비 100이상 받을 수 있다.
단점 : 현장 네고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다.

다음으론 강추하는 AJ셀카
아쉽게도 스텝이 꼬여서 AJ셀카에 팔지 못했다.
진행방식은 헤이딜러와 유사하다.
다만 결정적인 차이는 헤이딜러와 달리 AJ셀카는 현장감가가 없다란 점이고 고객센터에서 각 지역 차량 감정사의 일정을 고려하여 방문감정이 선진행된다란 점이다.
토요일도 약속이 가능하니 매우 편리하다.
참고로 만약 시간이 급하고 일정 조율이 잘 안된다면 본인이 해당 감정사 스케쥴이 맞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차를 보여줘도 된다.
나의 경우 ㅇㅇ구 감정사는 토요일 스케쥴이 풀이라서 바로 옆인 ㅁㅁ구에서 차량을 감정 받았다.
감정사와의 약속 시간에 차를 보여주면 대략 15분 정도면 모든 감정이 끝난다.
사진찍을거 찍고 둘러볼거 둘러보고 꼼꼼하게 체크하고 간다.
그러면 평일에 내 경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톡이 날라온다.
전화번호로 인증받고 3시간~6시간 정도 진행되는 경매를 확인하다가 가장 높은 금액의 중고매매업자에게 차량을 팔겠다 승인하면 된다.
만약 가격이 맞지 않다면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된다.
다만 다시 한 번 경매를 동일하게 진행하려면 33,000원인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건 팔겠다 해놓고 변심으로 인한 판매 불가시 300,000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
가장 중요한 금액.
427만원이 최고가였다.

장점 : 헤이딜러의 장점 + 헤이딜러와 달리 현장네고가 없다.
단점 : 딱히 없다.

결과론이지만 괜히 헤이딜러에 팔아버려서 20만원 넘게 손해봤다.
헤이딜러도 좋은 앱이지만 현장감가는 전문가와 비전문가와의 싸움이므로 무조건 딜러에게 유리한 방식이므로 AJ셀카를 추천하는 이유이다.
미리 차량 감정을 받고 최고가에 팔던지 말던지 이 얼마나 깔끔하지 않는가?

3. 중고 매매 사이트 이용하는 방법
일단 이 방법으로 했다가 중고차 딜러들에게 질려버렸다.
여기저기 전화가 빗발치는데 대화하는것도 짜증나고 이들의 말투나 영업방식에 지쳐버린다.
대략 연락받은것만 20명이 넘는다.
마치 살것처럼 이야기하다 안사버리기도 하고, 다음날 전화를 주겠다 해놓곤 연락 안하기도 부지기수고, 약속시간과 장소까지 정해놓고 장소에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하물며 연락조차 끊어버린다.
해당 중고차 딜러는 정말 상종을 못한 인간이었다.

정리

돈이 많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신차 구매시 영업사원에게 일임하기
그렇지 않다면 자동차 중고거래 앱 이용하기(AJ셀카나 헤이딜러)
만약 현장 감가 네고가 부담스럽다면 AJ셀카 이용하기
그냥 여기저기 내 차량을 딜러들에게 오픈하여 딜러지옥을 맛보고 싶다면 다른 중고거래웹사이트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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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금액 및 기준 확인방법
지급액 :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 (주민등록세대기준 + 건강보험료상 가구기준)

1인 가구 : 40만원, 2인 가구 : 60만원, 3인 가구 : 80만원, 4인 이상 가구 : 100만원
단! 지자체에서 이미 지급받은 경우는 금액이 다를 수 있음.

우리집이 정부에서 주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일단 재난지원금.kr로 접속

공인인증 로그인(세상이 어느 때인데 아직도 모바일을 지원안함 -_-)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홍길동씨는 가족이 몇명이고 얼마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나옴

 

2. 신청 방법

5월 4일 부터
현금 지급
기초 생활수급자 대상
신청 없이 지자체별 개별공지

5월 11일 07시 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급
카드사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카드 연계 은행창구 방문신청
공적 마스크처럼 5부제 실시(월요일은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1번과 6번)

5월 18일 09시 부터
지역화폐,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지자체별로 다르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지만 세대원중 대리인 신청도 가능(위임장 지침시)하며, 마찬가지로 요일제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됨(단! 공적마스크 5부제와 달리 주말은 신청 불가)

3. 사용처
신용카드, 체크카드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사용불가
(아동 돌봄 쿠폰 제한 업종과 같다 보면 됨)
사용기한 2020년 8월 31일까지
지마켓, 옥션, 쿠팡 같은 온라인 몰에서 사용 불가

선불카드
지자체별 설정이 다르므로 별도 확인 필요
사용기한 2020년 8월 31일까지

지역사랑 상품권
대형마트, SSM, 유흥주점 사용 불가
지류형은 조례상 5년이지만 2020년 8월 31일까지 사용 권장
모바일형과 카드형은 8월 31일까지

정리하자면 그냥 마음 편하게 8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보면 되는것이고
사용처는 요즘 웃돈 달라 요구하고 수수료 달라하는 말 많은 재래시장가서 눈탱이 맞기 보다 동네 슈퍼나 식당, 호프집 같은 곳에서 사용하면 깔끔 할 각임
회사원이면 점심시간에 식사 용도로 사용해도 됨
밥만 먹어도 사실 한달에 7000원 * 20일이면 14만원임.
이렇게 3개월이면 52만원임

추가로 재난기금 쓴다고 눈치보는 사람들 참 이해가 안감
또 마치 선행 베푸는냥 눈치보는 손님에게 뭘 어떻게 해드렸다 식으로 이야기 하는 자영업자들 또한 이해가 안감
그냥 내가 낸 세금 재난 상황에서 돌려받아 기간에 사용처에 제한 받아가며 어렵게 쓰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끝으로
각종 카드 혜택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충전하게 될 경우 이게 어찌될지는 카드사에 물어봐야 할 것 같음

난 그냥 신한카드 체크카드에 충전해서 진행할 예정임.

끝으로 재난지원금 관련 정부 공식 안내 홈페이지는 여기임
www.긴급재난지원금.kr/main.jsp

 

행정안전부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이란?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pandemic)에 따라, 국내외 경제는 전례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 특히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민생ㆍ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되어, 소상공인ㆍ자영업자ㆍ국민의 버팀목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또한 현재와 같이 광범위한 계층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존 복지제도로는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www.xn--jj0bb2kr6h965bxcbp8g.kr

정말 끝으로

이시국에 클럽다니는 인간들. 정신 차리자.
고생하는 사람 따로 x놀러 다니는 x따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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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노후차를 판매하고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인 셀토스를 구매하였다.

늘 그러하듯 새 제품을 구입하면 기쁨보다 스트레스가 더 크다.

게다가 10년 만의 신차 구매다보니 각종 안전 센서들과 첨단 기능 등 이것저것 모르는 기능들 투성이다.

셀토스 초보 입장에서 그간 갑갑했던 필수 기능 설정을 매우 빠르고 간단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1. 사용자 설정 모드
일단 각종 설정을 하려면 "사용자설정모드"라는걸 만져야 하는데 도통 눈에 안들어온다.
다들 알고 있다란 가정하에 설명해서인지.
아래 사진처럼 운전대 우측의 여러 버튼들 중 좌상단 문서 아이콘이 사용자 설정 모드 기능 버튼이다.

눌러보면 보시다시피 계기판에 사용자설정 메뉴가 나타난다.
OK버튼을 위아래로 바꿔가며 사용자설정 메뉴 이동이 가능하며, 메뉴이동 및 이동한 메뉴내의 선택시 OK버튼을 누르면 선택이 가능하다.


2.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
말 그대로 차선을 이탈 하지 않게 보조해주는 안전기능으로 
운전석 좌측 하단의 차선과 차 아이콘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해당 아이콘에 불이 들어온다.


3. 차로유지 보조 시스템
운전대 우측에 보면 운전대 모양의 아이콘이 있다.(좌측 하단)

누르면 rpm계기판에 운전대 모양의 녹색 아이콘이 들어오며 동작된다.

 

4. 윈도우 버튼과 사이드미러 버튼
이건 다들 알지만 정말 초보는 잘 모를 수 있으니

위에 화살표 아이콘과 사이드미러 아이콘 옆의 L,R토글 버튼이 보일것이다.
L로 향하고 화살표 아이콘으로 사이드미러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윈도우 아이콘4개 중 왼쪽 첫번째 아이콘만 다르게 생겼다.
이쪽 아이콘과 연결된 창문은 한번에 자동으로 끝까지 오르고 내릴 수 있다란 의미이다.
다른 윈도우들은 끝까지 눌러야만 창이 다 올라간다.

 

5. PASSENGER AIR BAG OFF
조수석에 탑승하지 않았으니 사고 발생시 조수석 에어백은 터지지 않을거란 의미이다.
처음엔 긴가 민가 했는데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다란 뜻이 맞았다.
요즘은 이런 저런 첨단 기능들과 센서들이 똑똑하게 차량을 관리해준다한다.

 

일단 이정도만 알아도 안전과 관련된 아주 기본적인 셀토스의 설정은 알아봤다 볼 수 있다.

첫차가 라비타였는데 참 요즘 현대 기아 자동차는 옵션과 각종 전자 센서들로 잔재미를 주는듯 싶다.

아직 셀토스의 크루즈 기능등은 사용하지 않았다.

차선유지보조 장치나 차선이탈방지 장치등은 안전을 위한 장치이지만 시험해보겠다고 핸들을 좀 오래 놓고 있으면 핸들 잡으라고 셀토스가 알려준다.

다만 겁나는건 누가 그러던데 급발진 요인으로 각종 전자 센서들 때문이라 하는데 솔직히 조금 겁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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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가스에 대해서

1. 우리집 에어컨은 왜 항상 가스가 없을까?

에어컨 가스는 구형모델에 쓰이는 흔히 말하는 프레온 가스 (R-22) 와 요새나온 2010년 이후 나온 신제품에 쓰이는 친환경가스 (R-410) 으로 나뉩니다

에어컨설치시 제일 흔하게 바가지 씌우는 유형입니다


에어컨설치가 끝나면 이런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고객님 가스가 없으시네요 충전하셔야 될거 같애요 가스비는..."

일반인들 입장에선 가스가 없다고? 가스가 다 떨어졌나보네 에어컨도 새로 설치 했는데 충전해야지 뭐 ..라고 생각할 겁니다

에어컨 가스는 왜 항상 없는걸까요? 에어컨기사 입장에서는 에어컨가스는 있어도 없는거고 없어도 없는거입니다

가스가 있으면 없다고 하고 충전하는척 게이지 물려놓고 가스도 안넣고 꽁으로 돈받아가는 케이스 생각보다 많습니다.

에어컨가스 여부는 설치가 완료 되기전까지는 모릅니다 실외기 가동후 게이지를 물려야 에어컨기사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가스가 있다해도 일반인은 이게 가스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죠 그러니 없다고 하면 없구나 하면서 충전비를 낼 수 밖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설치전 기사한테 미리 말해주세요 가스는 설치 끝나고 결정할게요 라는 언질만 해줘도 바가지쓸 확률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설치후 에어컨을 켜신후 실외기가 가동되면 근처로 가서 게이지를 보여 달라고하세요 그럼 이쪽 좀 아는구나 할겁니다

게이지 읽는 법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구형 모델 프레온가스 R-22 게이지 사진입니다 바늘이 가르키는 부분을 읽으면 되며

아주 더운 여름기준 (그림판 죄송 밑줄친 부분) 70~85 사이 2in1 동시 사용경우 80~100이상 이 정상


친환경가스 410 경우 7~8 정도가 정상입니다.
게이지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이 이하면 물론 충전해야 하고 충전비용은 나옵니다.

2. 실외기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 된다.

에어컨의 핵심은 실외기 입니다 실내기는 그냥 날개달린 선풍기라고 보시면 되요 에어컨 값의 70~80%는 실외기 값입니다.

실내기 값은 20~30%밖에 차지 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콤프레셔 입니다 이놈때문에 실외기가 비싼거에요

실외기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되고 실외기가 돈다 라고 하면 보통 실외기에 있는 팬이 돈다 라고 생각 하실건데

실외기는 팬이 돌고 후에 콤프레셔 까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 됩니다 콤프가 돌면서 가스를 순환시켜 주거든요

실내기를 가동하면 실외기 에서 신호를 받아서 팬이 먼저 돌고 콤프레셔 가 바로 도는 모델이 있고, 실외기팬이 돌고 3~5분 올드모델일 경우 진짜 늦으면 10분까지도 걸리는 모델이 있습니다

콤프레셔 도는지 안도는지는 실외기의 진동 또는 소리 그리고 게이지 압력 돌아가는거 보고 아는데

실외기 팬이 돌고나서 좀 지나서 웅~~~~~~~~하는 소리가 나면 콤프레샤가 도는건데 전문가 아니면 팬도는 소리랑 콤프 소리를 구별 하기 힘드실겁니다

컴퓨터를 전원 누른다고 바로 켜지지 않잖아요 부팅 하고 윈도우 뜨잖아요 실외기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신호 받고 팬 돌고 콤프 돌고

콤프레셔가 돌아야 가스가 순환이 되는데 그 텀을 이용하는 수법 몇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나 이랬는데 나 맨날 설치할때마다 그랬는데 그런분들 좀 있을거 같네요.

ex) 설치가 끝나면 고객을 부릅니다

"고객님 가스 체크해 드릴게요" 하면서 실외기 팬이 돌아가는걸 확인시켜 줍니다 "실외기 가동 되구요 실내기로 가서 바람 체크해 보세요"

라고 합니다 당연히 바람은 차갑지 않을겁니다 왜? 실외기 팬은 돌지만 콤프레샤는 아직 돌지 않고 가스 순환이 안되니까요.

아주 예전에 불만제로 에서 에어컨 가스 사기치는걸 찍어서 내보내고 그다음날 부터 난리가 났죠

가스 사기치는거 아니냐? 그걸 어떻게 믿냐? 등등 몇년 말 나오다가 요즘은 다시 잊혀졌어요.

그래서 나온 불만제로 이후의 눈탱이 유형입니다

ex) 설치가 끝나면 바로 게이지를 물리고 가스 체크하는척 하며 고객을 부르죠

"고객님 가스 보충 하셔야 될거 같네요 가스가 거의 없으세요 보충해 드릴까요?" 하면 대다수는 네 해주세요 합니다.

불만제로 때문에 게이지 확인하는 분이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드립니다 근데 비 전문가가 보면 뭐 아나요.

보통땐 콤프돌때 보여주면서 게이지가 내려가는거 보이시죠? 가스 없는거에요 보충 하셔되요 하면 거의 네 보충 해주세요 합니다.

콤프 돌면 게이지가 0으로 내려갔다가 가스 순환하면 압력이 차면서 게이지가 다시 올라갑니다 올라가기 전에 보여주고 없다고 하는거죠

그럼 눈탱이 안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설치완료후 바로 충전여부를 결정하지 마시고 에어컨 가동후 바람을 쐬어 보시고 몇분 후 가스 충전여부를 정하세요

둘째. 기사가 가스 충전해야 한다고 말할땐 대부분 고객을 실외기 쪽으로 유인해서 대화를 유도합니다.
콤프가 생각보다 더 빨리 돌아서 실내기에서 차가운 바람이 이미 나오고 있다면 가스 얘기를 못 꺼냅니다 .

기사가 게이지를 보며 충전을 해야한다고 해도 실외기 쪽에서 바로 충전해 달라고 하지 말고 실내기쪽으 로 가서 바람을 쐬어 보시고 차갑지가 않으면 그때 충전 하세요.

셋째. 충전전 기사한테 물어 보세요 "지금 콤프레셔 돌고 있는건가요?" 라고 그리고 게이지 읽는법을 알면 더 좋겠지만 몰라도 그냥 보면서 읽는척 하세요
콤프가 돌았고 고객이 게이지 유심히 보고 있는데 대놓고 사기칠 기사 없을겁니다.

넷째. 에어컨을 탈착 할때 가스유무를 자신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에어컨 탈착시 가스를 몰아서 올 수 있습니다.
(탈착 얘기를 나중에 자세히 다룰게요)

가스를 몰았고 가스가 있는걸 알면 설치할때 한마디 하면 됩니다. "가스 있으니 체크만 해주세요"

가스 있다는데 가스비 받고 싶어도 어떻게 할 수 가 없습니다.

3. 그외 눈탱이 때리는 수법
일부 악질적인 기사의 경우는 서비스밸브를 잠궈놓으면 가스순환이 되지 않아 가스게이지를 물려도 가스 압력은 당연히 0으로 나옵니다.

이걸 이용하여 고의적으로 서비스밸브를 열지 않고 게이지 수치를 0으로 만들어 가스가 없는척 하면서 게이지를 보여주고 고객이 가면 밸브를 열어서 가스를 순환 시키는 겁니다.

이게 불만제로에 나온 내용이죠 밸브가 열렸는지 잠겼는지는 일반분이 어떻게 압니까? 저도 공구 좋아하고 이거저것 기계 잘 다루는데 에어컨 하기전까진 저도 몰랐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이게 실외기쪽에 배관 연결하는게 서비스밸브고 서비스밸브를 잠그고 열고 하는곳이 여기 입니다

1번째 사진 둘다 안으로 들어가있죠? 잠겨 있는겁니다 (가스순환x 게이지 물려도 0으로 나옴)

2번째 사진 둘다 밖으로 나와있죠? 이게 열린겁니다 (가스순환 o 게이지 물리면 압력대로 게이지 올라감)

3번째는 비교 샷으로 찍은겁니다 위열림 아래 잠김

1번째 사진 처럼 안으로 들어가있으면 실외기에 있는 가스가 실내기로 가지 못하게 실외기 안에서 밸브를 잠궈놨으므로 가스 순환이 안되고 게이지 역시 0이 됩니다.

이걸 2번째 사진 처럼 열어야 순환이 되면서 안에 있는 가스의 압력으로 게이지가 올라는가는거죠

이건 제가 예시를 위해서 둘다 열었다가 고압만 잠그고 다시직접찍은 사진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여기 올린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런 수법에 안당하시고 제대로 확인 하시려면 밸브잠김 상태 까지 보셔야 됩니다 밸브 뚜껑을 닫아 놨으면 "밸브 한번만 열어주실 수 있으세요?"

또는 "밸브 여신거 맞죠?" 한마디만 해주세요

서비스밸브를 열였으면 자신있게 보여줄것이고 안열어주면 사정이 있는거겠죠

그리고 공식 서비스센터 에 전화해서 에어컨 철거하는분들 이사하면서 실외기뒷쪽을 보셨다면 보셨을수도 있을겁니다.

실외기 뒤에 달려있는 딱지 하나

바로 요겁니다


이게 뭐나면 서비스센터 공식기사가 에어컨을 철거하면 이와 같은 딱지를 무조건 붙여야 합니다 이 딱지를 붙이는 이유는

이건 서비스센터 공식기사가 뗀거임 가스 다 몰았음 가스있음 가스비 받지마! 라고 정해논겁니다.

근데 일부 악질적인 기사는 저걸 몰래 떼서 주머니에 넣어 버립니다 그리고 모르는척 설치 끝난후 고객님 가스가 없으시네요 ~ 라며 무려 탈착비를 낸 고객에게
받으면 안되는 가스비 까지 뜯어 가 버리는 거죠?
없을거 같죠? 에이 공식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신청한건데 그럴리가

서비스센터 소속 직원은 없습니다 죄다 하청입니다 공식서비스센터 라서 믿을만 하겠지?

글쎄요.....

그리고 매립배관 설치시 매립배관은 배관이 길어서 가스를 무조건 넣어야 되요

또는 배관이 연장되서 배관이 길어진만큼 가스를 넣어줘야 되요 라는 사례도 있습니다.

FM 상 맞긴 합니다.
이경우는 일단 무조건 가스 충전하지 마시고 설치후 에어컨 가동하시고 최소 몇분정도 가동후 바람이 안시원하다 느낌이 오면 충전하시면 됩니다.

미터마다 충전해야되는 양은 있지만 1~2미터 늘어났다고 해서 냉기양이 확 줄지는 않습니다.

그대로 써도 +@ 로 몇미터 정도는 커버 되는 경우 많습니다 물론 날씨 영향은 있습니다.

또 설치전 견적내고 있는데 가스비 부터 얘기 하는 기사 가스 유무도 모르는데 가스비 포함 총 얼마 입니다

가스는 설치후 실외기가 가동이 되고 콤프가 돌고 게이지를 물려야 측정이 가능합니다.

견적에서부터 가스 얘기 나오면 그리 좋은 기사는 아닐거 같습니다.

또 에어컨가스는 소모성이 아닌 순환형 가스로서 설치완료후 그대로 있을 시 10년도 갈 수 있는게 에어컨 가스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100%는 아니며 에어컨내부 실내 실외 환경 배관 환경 등등에 의해 틀려질 수 도 역시 있습니다.

10년도 갈수 있지만 2~3년후 얼마 정도는 빠질수도 있다는 겁니다.

단 에어컨가스는 아무리 미세하게 샌다고 하더라고 1년이면 냉기가 나오지 않을만큼의 가스가 빠져서 안시원해지므로 설치후 1년되기전에 체크 해보시고 그전에 설치기사 한테 연락해보세요.

대다수의 무상 AS 기간은 1년 입니다.
올해 시원하게 썼고 다음 여름에 더워지고 가동시 냉매가 빠졌어도 그 시점이면 무상 AS 기간이 지날겁니다.

설치후 여름오기전 4~6월경 에어컨을 켜시고 시원한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특이 케이스로 에어컨이 안시원하다 해서 충전요청이 들어와서 가봤는데 정상이라면 70~80이 있어야 할 가스가 35~40 정도 있던 경우도 있습니다 배관이나 실외기 상태를 보면 설치후 최소 4~5년 정도된거구요

이런 보충이 필요한 케이스 역시 있습니다.

4~5년후에도 가스가 반이나 있는데 괜히 건들면 누설이 생길수 있으니 일단 충전해서 사용해보시고 또 새면 그때는 배관교체를 권유해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설치한 분들에게는 as 나면 다 잡아 드리고 몇년후에 에어컨이 별로 안시원하다라는 말은 들은적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같은 특수 케이스 도 있듯이 제 말이 절대적이 아님을 다시 말씀 드립니다.

에어컨틀때가 왔죠 더워지고 부랴부랴 하려고 하면 최소 1~2주 대기가 기본입니다.

아직 선선할때 미리미리 설치 하세요

다음편은 매립배관 이나 질소브로잉 명목으로 눈탱이 때리는 사례 올려 드리겠습니다.

에어컨에 관한 질문주시면 간단한건 답변해 드리고 길어질거 같으면 다음편에 묶어서 써드리겠습니다.
이상 에어컨가이 였습니다.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출저만 남겨주세요.

원문출처 :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5030042185111&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TGg21j3DRKfX2hgj9Sg-Yh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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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국내 뉴스에 소개된 중국 환구시보의 지적질 뉴스

https://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5664598_32640.html

대충 코로나 지적질 뉴스 요약은 한국 등 해외 국가들이 지금처럼 뜨끄 미지근한 대응이 아닌 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란건데

얼굴에 철판을 몇m로 깔면 저럴 수 있을까 싶다가도
설마 아니겠지 싶어 찾아보니
영문판 환구시보(globaltimes)에 정말 컬럼 형태로 실려 있더란 ㅡㅡ

https://www.globaltimes.cn/content/1180541.shtml

뭐 싼 뭐가 어디서 지적질 시전인지

중국 상황 나아지면 한국인 입국금지 시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밑밥으로 보일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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