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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맛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북서울 꿈의숲 중국집 메이린은 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어버이날 어딜 갈까 하다 문뜩 떠오른 곳이 메이린!


작년 길고 긴 내부 공사를 끝내고 재오픈을 하였다 들은 차에 혹시나 예약이 되나 싶어 전화를 걸어보니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어서 현장 대기도 안된다란 경험을 하였다.

이말인 즉슨 어버이날 같은 대목에 예약을 할 수 있다란 이야기네???

내년에 된다면 예약을~~




여튼

북서울꿈의숲의 맛집인 중국집인 메이린

이름부터 고급지다.




메이린에 가기 위해선 산을 타고 오르던지 경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던지 둘 중 하나다.

참고로 이병헌 주연 아이리스에 나왔던 경사 엘리베이터는 기다리다가 암이 걸릴 지경이므로 어지간하면 그냥 걸어올라가길 추천한다.




그렇게 입구에 도착헤보니 역시나 30분 대기타야 한단다.

일단 이름 올려두고 남는 시간 전망대나 가야지~

하며 경사 엘리베이터 기다려 어렵게 탔더니 

써글! 출발하자마자 메이린에서 전화가 온다.

예약 캔슬된 자리 났다며 ㅡㅡ


그런데 뻥같다.

군데군데 빈 테이블들이 넘쳐나더란




여하튼 기본 차림은 쟈스민 차와 함께 깔끔한 테이블 셋팅

아이가 있는집엔 위 사진 왼편처럼 아이 전용 식판까지 준비되어있다.

오~ 좋아 좋아

가격이 되니 이정도는 해주셔야지~




뭘 먹을까 하다 고기다.

망치로 깨먹는 탕수육

그리고 북서울꿈의숲 메이린의 대표매뉴 매생이 누룽지

망치로 깨먹는 탕수육은 가격이 20,000원

매생이 누룽지는 9,000원 이던가? 여튼 그러하다.




음... 비쥬얼이 뇌 같다.

탕수육 위에 과자같은게 얹혀져 있는 그런... 

음 뇌다.




망치로 깬다라기 보다는 망치로 눌러 쪼개거나 찢는 그런 기분이다.

아주 빠삭 빠삭 하진 않더란

굳이 망치 필요 없을듯




탕수육 소스는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 맛이다.

밥비벼 먹고 싶을 정도?




탕수육은 찍먹이 탕수육의 바삭함을 잃지 않기에 평소엔 찍먹 주의지만 왠지 이 망치탕수육은 부먹이 맞는것 같아 직원에게 물어보니 맘대로 하란다.

(이보시오 안에 양배추 같은 아이들도 있더만... 정녕 부먹이 진리가 아니라 맘대로 하란 말이오?)


일행의 강력한 찍먹하자란 의견도 있어서 찍먹.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술

카스~

음.. 잔은 하이트군요

놀랄 것 없다.

먹다보니 다른 테이블엔 카스에 클라우드잔 하이트잔 카스잔 뒤범벅이더란





탕수육도 괜찮지만 먹다보니 짭짤한 저 뇌도 맛이 괜찮다.

오히려 탕수육보단 뇌과자를 찍어 먹는 맛이 있더란

나중엔 탕수육 한 구석에 소스를 부어 부먹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누룽지 매생이

난 매생이 별로니 그냥 사진으로만 남기겠다.

메이린 매생이가 별로가 아니라 내 입맛이 매생이랑은 그닥..

참고로 홍합 매우 튼실한 녀석이 들어있다.

뻥좀 튀겨서 전복만하다






먹기만 하면 짐승 같으니 간간히 외관도 찍어봤다.



메이린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다.

가을 미세먼지 없는날에도 한번 와서 메이린의 야외를 즐겨봐야겠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본 북서울꿈의숲




이상 강북 맛집 북서울 꿈의숲 메이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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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회사 동료 중 한명이 자기가 즐겨가는 통닭집이 있다며 성북동 옛날중국집에서 1차 후 통닭을 먹으러 가자 한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그날 통닭집은 문을 닫은 시간이었고 그런가보다 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렇게 반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번에 또다시 방문한 성북동 맛집인 옛날 중국집.

하지만 너무 빨리 끝나는 바람에 예상치 않았던 성북동 맛집 투어를 하게 되었다.

해서 2차로 선택한 곳이 참나무닭나라.

알고 보니 얼마전 백종원3대천왕에서 치킨집 중 하나로 소개가 되었다 한다.




다들 알다시피 한국사람들 TV에 나오면 일단 줄부터 서고 보니 불길한 마음이 앞선다.

과연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는데 아무리 시간이 일렀다 하여 줄 없이 먹을 수 있을련지...

일단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본다.




옛날 중국집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기 때문에 바로 참나무닭나라 간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응? 줄이 없네?

아싸~ 나이쓰~~~ 어인일이랴~~~




왼편을 보니 별관? 홀이 있어 들어가려 하니 종업원이 주문하셨냐? 라고 묻는다.

아~ 여긴 주문하고 와서 먹는 시스템이구나~

다행히 홀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음..... 주문하려 가보니 

주문이 밀려 밤 9시에나 가능하다한다.

시계를 보니 현재 시간은 저녁 7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그렇지

성북동맛집 참나무닭나라는 철저한 예약 시스템이다.

보기엔 이렇게 허름해 보여도 예약 해야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도 저녁 6시 부터 10시까지 인가보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고

쉬운 치느님이 아니셨다.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옆을 보니 1톤 트럭에 쌓여있는 참나무 장작들




그래도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한성대 로터리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서 당당히 9시 예약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예약을 하고 주변 섭지코지에서 2차를 하고 2시간이 흘러 다시 오고야 말았다.

뜨거운 참나무 숯불 앞에서 그시간에도 열심히 작업중이신 사장님




엄청 뜨거워서 얼굴이며 손이 다 익어 버릴것 같은데...

돈은 잘 버시겠지만 꽤나 고된 작업처럼 보여진다.




익어가고 있는 우리의 참나무 통닭님들




9시 조금 넘겨 드디어 치느님을 영접할 수 있었다.




일행들 중 집이 먼 사람이 있어 그자리에서 먹진 못하고 1인 1닭씩 포장해서 각자 집으로 귀가 하였다.

룰루랄라




그리고 집에서 해체

멀리 간다고 하니 친절한 참나무닭나라 사장님 사모님께서 이렇게 잘 포장해주셨다.

신문지는 북핵 관련 내용?








내부엔 안암오거리 전기구이 통닭처럼 찹쌀이 잘 익어있고 짭쪼름한 양념이 살에 잘 스며들어 있어 훌륭한 치느님이시다.

안암오거리 전기구이 통닭과 달리 뻑뻑한 부분도 매우 뻑뻑하지 않고 퀄이 훌륭하다.

다만 이렇게 어렵게까지 기다리고 가격도 일반 전기구이 통닭에 비해 거의 두배의 가격을 주면서까지 먹어야 할까? 라는 점에선 갸우뚱 한 맛

하지만 그냥 가서 구매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맛~


그리고 


성북동 맛집 참나무닭나라 사장님 내외는 정말 친절하시다.

잘되는 집은 자칫 손님 보기를 개똥으로 여기는 멍청한 사장들이 많은데...

참나무 닭나라 사장님은 그 힘든 작업 중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고 정성스럽게 대하신다.


가격 : 11,000원

예약필수(참고로 전화 통화가 거의 안되더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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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하면 유명한 맛집들이 여럿 있다.

일단 돈까스가 유명하고 그다음 얼마전 백종원3대천왕에 나왔다는 참나무닭나라 참나무장작구이통닭

나폴레옹 빵집 그리고 일전에 포스팅 하였던 옛날 중국집까지 (한성대 맛집 옛날 중국집 포스팅은 여기를 참조)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날 먹방 호핑 투어는 1차로 옛날 중국집에서 풍미작렬 아삭한 맛이 일품인 탕수육

그리고 2차로 셀프 스시를 맛볼 수 있는 섭지코지

3차로 참나무닭나라 까지 섭렵하고 돌아왔는데


그중 2차인 성북동의 맛집인 섭지코지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제주도 느낌이 풍긴다 제목에서 밝혔듯 이집 인테리어는 하는둥 마는둥 제주도 어느 한귀퉁이에 위치한 횟집처럼..

그런 느낌과 함께 양질의 회를 즐길 수 있으니 비행기 타고 물건너 제주도 현지에서 맛보는 회 한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일단 이게 17,000원짜리 1인분 * 2 

즉 34,000원짜리 회 되시겠다.




가격이 비해 좀 양이 적어 아쉽다.

함께 나오는 스끼다시도 이게 전부다.

뭐 더 달라면 이건 더 얻을 수 있다.

저 김치... 맛도 괜찮다.




가격이 좀 쎄다란 단점에도 불구하고 요녀석을 섭지코지에서 추천할만한 이유는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김으로 싸먹는 셀프 스시라는 독특함 때문인데 회와 함께 초대리로 간이 되어 있는 밥이 김과 함께 나온다.

(물론 성북동 맛집인 섭지코지에서 판매되는 회 메뉴에서도 이게 그나마 저렴한 점도 작용했다.)




김위에 초밥을 올리고 회 한점을 올린다.

스끼다시로 나오는 김치를 얹고 그 위에 무순을 얹은 후 와사비를 올리면 완성이다.




그럼 대충 이런 모습이 완성된다.




와사비가 누락되어 다시




일반 스시집에서 맛보던 그런 맛이 아니다.

뭐라 표현해야 할까... 집에서 그냥 싸먹는 김+밥도 아니고...

일단 초대리가 달달하게 양념되어있어 밥만 먹어도 달달하니 맛이 괜츈하고

그 위에 양질의 회와 함께 짭쪼름하며 달달한 김치의 맛이 어우러진 맛.



하.지.만

양이 너무 적다.. T^T
4명이서 1차로 옛날중국집에서 탕수육과 양장피를 먹고 왔지만 회 2인분... 음 적다...

그래서 안주로 매운탕을 시켰는데 이게 10,000원 되시겠다.

맛? 음 그냥 뼈다귀에 살이 붙어있는 일반 매운탕은 아니다.

맛은 괜찮다.

하지만 역시 양이 적다 T^T




정리해보자

집안에 여유가 있는 분들에겐 추천

주머니가 얇은 분들께는 감히 추천을 못하겠다.

이상 성북 맛집 섭지코지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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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정없이 나와주는 위아래 위위아래 배를 움켜 잡으며 술 끊어야 하는데... 하며 

술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았던 적이 있다.

(술마시며 다이어트가 아닌 술 자체를 줄인다는 뜻이니 오해 마시길)


당시 밀러 라이트 노알콜 음료였는데 나름 맛이 괜찮았었지만 맥주맛 무알콜 들이 그러하듯 뒷맛이 엿기름 녹인 맛 때문에 영 개운치 않았다.

24캔을 사서 어찌 저찌 마셨지만...



어제 늦게 홈플러스에 갔더니 무알콜 맥주 판매대에 요녀석이 있었다.

예전에 한번 온라인 상에서 추천글을 얼핏 본 기억이 나므로 몇캔과 1병을 집어왔다.




클라우스탈러 (CLAUSTHALER) 참 발음이 어렵다.

병 라벨엔 World Beer Award (세계 맥주대회) '세계 최고의 라거'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 이라 되어있는데 13이란 글자가 world의 o에 새겨져 있는것으로 보아 13년도에 우승을 한 모양이다.

검색해보니 2009년에도 우승을 했나본데...

마셔보니 그럴만 하다.


질척한 녹인 엿맛도 훨씬 덜하고

적당한 단맛과 맥주를 무슨 맛으로 마시지? 손가락으로 목젓을 가리키던 송중기가 광고하는 모 국내 맥주회사와 달리 목넘김으로만 승부하는 맥주가 아닌

내 지금 뭐라하는건지.. 무알콜 맥주를 마시며 한국 맥주와 비교를 하다니...ㅋㅋㅋ


여하튼 좀 가격이 다까이데쓰라 그렇지 괜츈다.




지방도 없고 영량도 35칼로리!~

모유 수유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들께 강추할만 하다.

나중에 아들내미 중학생 되면 같이 한병씩 까야겠다.


그전에 어디 놀러가서 운전대 잡을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한박스 사둬야 겠단




참고로 홈플러스 월곡점 기준

병은 1,600원, 캔은 1,490원이고


온라인에선 11번가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배송비 포함하면 1,430원 ㄷㄷㄷㄷㄷ


그냥 대형마트에서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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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오거리 고대 근처엔 유명한 파전집인 나그네파전 집이 있다. 

그 파전집 옆에 저렴한 숙성회를 즐길 수 있는 미당 이란 곳이 새로 생겼다는 지인의 추천에 가보게 되었다.




미당의 뜻 풀이를 해보자면

맛 味 자에 집 堂

말 그대로 대놓고 맛집이다. ㄷㄷㄷ


나그네 파전 처럼 골목 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고대 맛집 미당은 인근에 고대가 있어서 그런지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옅보인다.

이게 횟집인지 커피샵인지 언뜻 봐선 구분이 안가더란 ㄷㄷㄷㄷ




내부 역시 깔끔한 테이블과 벽화로 꾸며져 있다.

아재 느낌이 아니란 이야기




주방도 나름 오픈 주방형이라 일식의 위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인이 오기전까지 클라우드 한병을 주문해보았다.

기본세트로 간장새우가 나온다!

헐! 다른곳에서 간장새우 10마리 정도 맛보려면 10,000원은 줘야 하거늘!

또 1인용 계란찜도 같이 나오는데 이사람 저사람 숟가락질로 비위생적인 계란찜이 아니라 매우 마음에 든다.




18,000원짜리 연어 + 광어 세트를 주문해 보았다.

양은 10% 더 많았으면 매우 만족스러웠겠으나 이 가격에 이정도 퀄을 보여주니 나름 만족




고대 앞 횟집 미당에선 스시도 판매중인데 이날은 주인 나으리께서 새롭게 개발한 메뉴라며 서비스로 훈제오리 초밥을 손수 건네주셔 맛을 평가해 달라며 내주셨는데

매운 소스임에도 불구하고 맵지 않은 듯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다고 할까...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스시는 생선!

그리고 위에 무엇을 얹어 먹는 스시는 즐기지 않아 조금 ^^;;;




이었는데 그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바로 이 가리비 스시

생 가리비는 아닌듯 싶고 아부리 스시로 만든 가리비 스시!

이게 위에 얹은 소스와 함께 가리비가 그냥 녹아버린다.

씹을 겨를 없이 그냥 녹아버려서 매우 당혹스러우며 싄기싄기한 스시.

내 서울시내 괜츈한 스시집을 여러곳 돌아다녀봤지만 이런맛은 처음이었다.

정확히 하지만 이런 식감이 맞겠다.

고대 미당을 가게 된다면 꼭 한번 시켜먹어보시길 추천!

가격이 기억이 안나는데 3.5 던가? 여튼 그러했다.




쉴새 없이 음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거슨! 연어 까나페? 라고 불리워야 하나...

이것도 괜츈




기념이다

들고 찍!~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저쪽 우측 위에 호박 저노마도 여자들이 먹기 좋게 컷팅해서 나와주는데 호박즙도 맛있고 여러모로 주방의 시도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집이 아닐까 싶다.




여기까지 인테리어는 스시집 같지 않은 스시집 

고대 맛집이 될 미당에 대한 포스팅이었다.


늘 말하지만 미당으로부터 포스팅에 대한 요청을 받거나 댓가성으로 음식비를 무료로 받고 찍은 사진은 단 한컷도 없다.

내 돈 주고 먹은 회 사진들이다.




찾아가는 길은 다음과 같다.

영업시간은 사장님이 예약 손님과 통화하는걸 엿들은 바로는 PM3~AM3 인듯 싶었다.

전화번호는 모름 ㅡㅡ





지인들과 1차로 깔끔하게 스시와 회를 즐기고 싶다면 주저하지 않고 추천해줄 만한 고대 맛집 이라 생각한다.



이상 고대 맛집 미당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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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에 오래된 꼬치집인 이노찌가 사라지고 그자리에 토리고야 라는 이자카야 체인점이 들어섰다.

그것도 2,3,4 총 2~3개층으로 구성된 꽤 번듯하게 말이다.

수유역 맛집이었던 이노찌.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한번 빈정 상해서 몇년 안갔는데 망하다니 조금 섭섭하다.


여튼 토리고야는 얼마전 뉴스에서 한글 간판이 왜색(혹은 외색)으로 물들어 간다며 때린적이 있었는데 그게 알고보니 이 토리고야였나보다.

간판이 전부 일본어로 도배되어있다.




내부도 역시 이자카야 컨셉이니 일본 현지 느낌이 나도록 일본어로 도배되어 있는데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조금 웃을 상황이다.

코로나 석유 곤로스토브

마구잡이식으로 그냥 80년대 느낌이 나는 일본 간판을 제작하여 쓰는듯 싶었다.

대충 오사카에 있는 극락상점가 feel

극락상점가를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




기본 안주는 그냥 평범한 완두콩과 단무지 그리고 조금 특색있는 메추리알과 곤약 조림이 나온다.




일행이 식사와 함께 술을 자셔야 한다 하여 내키지 않았지만 일단 기본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하였다.

사실 일본 현지에서의 나가사키 짬뽕은 저런식으론 안나온다.




그리고 주문한 월계관(게키칸)

방사능 때문에 일본산이 아닌 사케를 먹으려면 오로지 이 켈리포니아산 사케 밖엔 없다.

(안다 이날 주문한 수많은 요리안에 일본산 양념과 재료가 들어있을 수 있었다는거. 그래도 어쩌겠는가 최대한 피하겠단 생각이다.)




세트를 주문하면 저렴하여 꼬치세트와 나가사키 짬뽕 세트를 주문하였다.

치즈 꼬치와 방울 토마토 베이컨 말이 꼬치는 평범하다.




요 방울 토마토 베이컨 말이는 뜨거울 때 딱 하고 먹어줘야 입안에서 터지며 그 뜨거움에 입천장이 데일듯 말듯한 긴장감을 즐기며 먹는 재미가 있는 녀석이다.




한데 모아두고 잘 찍어보려 하였으나 등 불빛 때문에 .... 화각이 잘 안나온다 ㅡㅡ;;




개인적으론 닭꼬치가 가장 나았다.

그리고 언제나 실망감을 느낄 수 없는 

배신하지 않는 

진리의 명란 마요 꼬치도 괜찮다.




요 핫도그 같이 생긴 고기 완자 꼬치는 수란 비스무리한 계란과 비벼먹는게 맛이 괜찮다.




750ml 월계관 사케를 2병 주문하니 서비스로 치킨 가라아게(정확한 명칭은 기억이...)를 주셨다.

미안하지만 가라아게는 수유 맛집 토리고야 보다는 수유역 쿠시 이집이 더 괜찮다.

쿠시에 대한 리뷰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내돈 내고 쓴 포스팅이고 쿠시 리뷰는 위드블로그 통해서 식사권 제공받고 쓴 리뷰다.

하지만 거짓이나 과장은 없었다.

여담이지만 정말 아닌 집 리뷰를 위드블로그를 통해 맡았다가 포스팅 하루만에 이건 아니다 싶어 내린 이력이 있을 정도로 거짓말은 못하겠다.

그 뒤로는 위드블로그 리뷰를 하겠다 말하지도 설령 한다 해도 안받아 줄 것 같다.




수유 맛집 토리고야에 대한 총평을 할 차례다.

일단 가격적인 부분은 수유치고는 조금 높다.

월계관 750ml 2병에 소주1병 그리고 나가사끼 짬뽕 + 꼬치6종이 9만 원 돈이었다.

하지만 맛은 그럭저럭 하고 분위기 역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수유역 먹자골목에서 센터에 위치해 있어 처음 오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사통팔달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70점 정도 되시겠다.


가격 : ★★★

맛 : ★★★★

접근성 : ★★★★★



이상 수유역 맛집 토리고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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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풍천가는 숯불에 구워먹는 양식 장어구이집이다.

즉 성남 맛집 되시겠다.


풍천가는 장어를 숯불에 구워먹는 숯불장어구이 집으로 1인분에 28,000원이라 요즘 장어가 저렴해졌다지만 그 영향을 받지 않는가 보다.

(이상한게 분명 가게에선 28,000원이었는데 홈페이지에 보면 32,000원으로 나온다.)




일단 주차장.

개넓어서 문제 없다.

서울 내라면 모르겠지만 서울 바로 옆이라 주차공간을 많이 확보해두나 보다.




내부도 꽤 넓다.

대략 100여석 되는듯 싶고 외부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론 내부보단 외부에서 맛보고 싶었지만...

다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데 추가 반찬이 셀프로 운영 된단 점이다.

의아하다...

여튼 추가 반찬엔 깻잎, 마늘, 마늘장기름 등등을 구할 수 있지만 초기 반찬으로 제공되는 명이나물은 없다.




일단 기본상이 셋팅되고 이글거리는 숯불이 올라오는데 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소스는 쌈장과 양념장 그리고 와사비같은게 섞여있는 간장 이렇게 3종세트다.

소스가 특별히 맛있거나 그러진 않다.

즉 장어구이 양념소스는 아닌듯 싶다란 이야기




일단 성인4(남자1, 여자3)이라 4인분을 주문하였다.

앞서 말하였듯 풍천가 장어의 가격은 28,000원이다.

통통한 살이 오른 녀석이 품질은 상급인듯 싶다.





하나씩 직원분이 올리신 후 요리 뒤집고




조리 뒤집어 가며 익혀주신다.




얼추 다 구워진듯 싶다.




연기를 흡수도 하고





깻잎에 명이나물 얹고 생강에 장어구이 한점 올려 드셔보신다.

일단 야외에서 숯불로 구워먹는 고기맛의 기분과 스펀지 케익과 유사한 씹힘 그리고 장어 껍질의 오독함이 느껴진다.

헌데.. 난 장어맛이 아닌 갈치맛이 나니 참... 아깝다.

갈치구이를 먹으러 간게 아니니...조금 아깝다.

나쁘거나 불쾌하다란 뜻이 아닌 그냥 갈치맛이 나더라.


참고로 숯불에 구운 장어구이인지라 열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잘 식혀 먹지 않으면 입안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4인분 주문 후 새우도 주문하였는데 새우는 1인분에 30,000원 되시겠다.




새우도 직원분이 잘 구워주시니 잘 까먹으면 된다.




다만 공깃밥은 1,000원씩 추가해야하는데 나중에 계산하고 보니 공깃밥 2개와 음료 2개는 그냥 서비스로 주신듯 싶었다.


결론은 누가 사주면 잘 가겠지만 내돈주고 저리 먹으라한다면 가진 못할것 같다.

맛이 없거나 돈이 아깝거나 그런맛은 아니다.

손님을 대접한다거나 한다면 지역만 맞는다면 상위에 올려두고 자신있게 가자 말할 수 있는 맛집이다.

여튼 성남 사람들은 좋겠다.

집 주변에 요런 성남 맛집이 있으니~






홈페이지 : http://www.poongchunga.co.kr/default/index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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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스시편 이후 스시에 제대로 꽂혀서 인근의 스시집을 50%는 방문해본듯 싶다.

수유역 천회스시, 성신여대 스시진, 한성대 스시오야, 회기 스시래, 미아삼거리 수사(여긴 전문 스시는 아니지만) 등등




내 기억이 맞다면 스시훈이 생긴건 2013년 즈음인것으로 기억된다.

그냥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며 그냥 묵혀뒀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방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만족스럽다.

한 80점 정도(20점 감점은 아래에 밝히기로 하고)




일단 내부는 여느 스시집처럼 자그마하다.

홀에 테이블 5개 정도에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지만 좌측에 좌식이 2 테이블




메뉴는 점심특선이 초밥7PCS와 미니우동이 제공되는 등 저렴한 메뉴와 함께 




세트메뉴인 모듬참치와 초밥 그리고 새우튀김이 40,000원

10PCS짜리 초밥과 12PCS짜리 초밥이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된다.

요즘은 어딜가나 초밥1PCS = 1,000원에 책정되어 있는듯 싶다.

성신여대 스시진도 그러했고 회기 스시래도 그러했듯


남자1, 여자3이 방문하였기에 일단 SET B, 연어초밥 10PCS, 스페셜초밥 14PCS를 먼저 주문해보았다.

4.0 + 1.5 + 1.3 = 6만 8천 원

사실 이렇게 먹어도 충분했는데 배가 불러오는 시간을 계산하지 못하고 다먹고 나서 광어회를 또 주문하는 바람에 아깝게 시리 회를 포장해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일단 기본은 이러하다.

여느 일식집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기본차림




SET B가 먼저 나와주었다.

참치를 예전 같았으면 김에 싸서 참기름에 찍어 먹었겠지만 이젠 아니다 

순수하게 와사비와 간장에 살짝 적셔서 냠냠




확실히 해산물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회나 스시의 질이 월등하다.

우리같이 양으로 승부 못하는 사람들은 무한리필을 가는건 정말 비추

적게 먹더라도 양질의 회나 고기를 즐기는 편이 옳다.




아직 참치 대뱃살이네 어느살이네 등을 잘 몰라서 그냥 맛보고 즐기고

씹는 질감이나 녹아드는 맛을 천천히 느끼며 먹다보면




요롷게 주문한 연어스시랑 스페셜스시가 나와준다.




연어도 맛있고 연어 위에 뿌려진 알들도 맛있고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역시 연어보다는 그냥 스시들이 훨씬 추천할만 하다.




우동은 서비스 인것 같은데 회랑 스시 먹기도 바쁜데 어찌 우동 따윌...




그리고 이어서 추가 주문한 회

회에 따로 연어살을 주셨는데 이건 그냥 간장에만 찍어 드시라 하여 간장에만 촉촉촉




여기까진 매우 흡족했는데 이제부턴 조금 단점을 말할까 한다.

생선회 한 부위는 종이를 녹인 식감이 느껴져서 좀 별로였다.

다른 부위들인 괜찮음.




그리고 여기 주차가 불가능해서 좀 불편한게 사실이다.

20,30대들만 모인다면야 그냥 버스나 지하철 타고 오면 되지만 식구끼리 온다면 차로 이동하는게 편한데 주변에 유료 주차할만한 곳은 조금 떨어져있고 바로옆 강북경찰서도 좀 ㅎㅎㅎㅎ


이 두가지만 빼곤 상당히 매리트 있는 스시집이 아닐까 싶다.

이 근처 주민이라면 굳이 멀리 회기까지 가거나 할필요 없을 정도로 괜찮음.

개인적으론 수유에선 이곳이 제일임

수유역 스시분야에서 맛집 랭킹을 메겨보면


스시훈 > 천회스시 > 스시현 순서로 스시가 맛있다는




아 끝으로 나갈때 되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메로머리 굽고 있었는데 어쩌나 하시며 포장해주셨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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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요 미식회에 방영된 스시편

스시의 향연을 화면으로 접할 수 있어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으나 주로 호텔급 스시(스시효, 스시선수 등)가 주를 이루어 젊은층이 찾기엔 부담이 컸기에 다소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하여 나님께서 이런 스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회기역에 위치한 착한 스시집인 스시래를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오래된 집이므로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니 믿고 가보아도 손색이 없는 집 되겠다.




회기 맛집인 스시래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오늘의 초밥 10P에 10,000원




그리고 나와주는 기본반찬인 샐러드와 회무침




주문이 밀렸는지 조금 늦게 스시가 나오자 그 전에 제공된 서비스

두명이 방문한지라 인원수에 맞게 두점씩 주셨다.

아리가또~~




그리고 메인 스시

오늘의 스시는 연어와 광어 오징어 소라 새우 계란 등등이었다.




어라? 그런데 포스팅 중에 발견한건데...

스시가 11개네? 헐

실수는 아닌듯 싶고 그냥 덤인가보다.

그러고보니 원래 7P에 소우동이 제공되는 메뉴도 아닌 10P 스시만 제공되는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우동도 나왔더란...ㄷㄷㄷ

아리가또 X 2



회기 맛집인 스시래는 사실 인기가 너무 좋아 조금 늦게 가면 대기줄이 길다는 단점과 함께 홀 서빙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그런지 서빙 직원이 아닌 통제요원 같다란 느낌이 들었는데 저래 서비스를 받고 나니 마음이 안정된다 ㅎㅎㅎ



참고로 메뉴판에 보면 주류에 소주가 없으니 소주가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다른 스시집을 찾길 바란다.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서울내에선 한성대 스시오야, 성신여대 스시진 등을 제치고 스시래가 최고의 스시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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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밖에 안가는 올해로 3년째 단골(?)집인 외대 앞 중국집인 해신루(海鑫樓)


10년 전 첫 해외여행으로 가보았던 베이징.

그리고 그곳에서 맛본 다양한 요리들로 인해 태국요리의 주 재료인 고수나 중국요리의 향채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고 그때문에 해신루와 같이 조선족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선 흔히 접하는 짜장면이나 탕수육이 아닌 중국 요리를 맛보게 된다.


외대 맛집인 해신루에선 비교적 저렴한 중국술을 팔고 있는데 이 고려촌이 대표적인데 7,000원이라 부담이 없다.

두껑 개봉시 위조 방지 플라스틱이 딱하고 떨어져 나가니 뭐 더있나 병입구를 까지 말고 그냥 따라 마시면 된다.




중국술엔 중국요리!

호주산 소고기로 만든 사천식 소고기 볶음을 주문하였다.

쓰촨하면 매운 요리로 잘 알려져 있기에 소고기 볶음 역시 살짝 매운맛이 그럴싸 했다.

다만 사진에서 잘 보면 보이지만 좌측 부분에 검정색 실처럼 보이는 바로 저것!

먹다보니 긴 여자 머리카락이 나와주셨다.

위생에 좀 더 신경써주시길...




기본 반찬은 단초롭고




실내는 허름하다.

그냥 동네 식당 수준




그리고 찹쌀 탕수육을 주문하였지만 이건 솔직히 좀 비추

꿔바로우네 찹쌀 탕수육이네 일행이 딴지를 걸었지만 어찌되었건 그닥




다른 곳들처럼 탕수육은 큼지막하게 나오지만 내어오며 잘게 썰어주신다.




안주를 하나 더 주문하니 나온 써비스

당면과 계란이 들어있던데 마라탕은 아닌듯 싶고.

마라탕인듯 싶기도 하고.

여튼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100점 짜리 외대 중국집은 아니지만 현지식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방문하면 괜찮은 곳이다.


끝으로


한자를 찾아보니 해는 바다 "해", 루는 다락 "루". 

하지만 저 중간글자인 신은 나오지 않아 일일이 한획씩 그려보니 

기쁠 "흠" 이었다.

헌데 어찌 해신루라 불리워지는걸까....


해신루... 바다의 기쁜 다락? 아니면 대략 난감...ㄷㄷㄷ


여하튼 주소(지도) 첨부하며 마무으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30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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