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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PC통신 전성시대
한전에서 운영하던 무료 PC통신인 KIS란 BBS가 있었다.
월 만 원 남짓한 하이텔과 달리 KIS는 채팅부터 시작하여 거의 모든 서비스가 무료였기에 자주 이용하곤 하였다.
딱 한 번 한전 직원과 채팅을 할 수 있었는데
전기세와 관련하여 이야기가 나오자
이 미친 직원노무시키가 정색하며
"전기세가 아니라 전기요금입니다"
하는게 아니던가?!
당시엔 누진세 자체를 몰랐기에 "아 네... 그렇군요" 했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한전의 천문학적인 영업이익과 징벌적 누진세를 그때도 알았다면 대뜸 논리 파괴에 앞장 섰을듯 싶다.
정부에선 7,8,9월 한시적 누진구간 조정을 통해 2~3만 원 정도를 깍아준다 한다.
하지만 한전은 원자력 돌려가며 어차피 안써도 생산해 낼 수 밖에 없는 전기세를 볼모로 요금폭탄을 연일 발사중이다.
1970년대와 달라진 기후환경(열대성으로 변화)
생활방식 변화를 무시한 누진제는 폐지만이 답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손을 보겠다 나서고 있고 새누리당도 눈치가 있을테니 찬바람 불기 시작해도 꾸준히 진행할지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번 기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누진세 폐지에 앞장서 보수가 국민을 위한다란 이미지를 각인시킬 필요가 있겠다.
반면 야당은 만약 매년 되풀이 되듯 말만 무성하다 또 흐지부지 된다면 가장 욕을 먹어야 하겠다.
국민이 만들어준 과반 이상이 된 야당이다.
해결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것이다.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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