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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희향 이녀석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알골도수 12도

용량 500ml

가격 11,500원 ~ 12,000원

구매처 : 자희향 홈페이지 온라인 구매, 서울 용두동 도원결의 오프매장


일전에 자희향 청주를 마셔보았을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 첫맛의 달달함과 달달한 향까지 한두 잔까진 괜찮았지만 그 이상은 뭐랄까.. 초콜렛을 한번에 많이 먹으면 질리는 기분이랄까...

너무 달고 그 단 맛이 미각을 쏘아버리는 단점이 있었는데 자희향 막걸리 역시 조금 덜 할 뿐이지 마찬가지로 단맛이 매우 강하다.




자희향을 마실때 흔들기 전 침전물과 분리된 술만을 즐겨보았는데 어쩌면 자희향 막걸리는 흔들어 먹기보단 분리해 마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첫 잔이라 그리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다 흔들고 나니 탁하다란 표현은 아닌 부드럽고 고은 빛을 나타낸다.

아마 병이 한몫 하지 않았나 싶다.

어찌됐든 술이 매우 고급지니 막걸리 안주 역시 고급지게 나가보았다.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와 치킨 샐러드

매우 잘 어울린다.




천잔은 수제맥줏잔에 따라보았으나....




역시 자희향은 작은 잔에 따라마시는게 나을듯 싶어 잔을 교체




살짝 살짝 음미하며 마셔보았는데

혼자 500ml를 다 마시기엔 좀 과하다.

게다가 지나치게 달고 단맛이 점점 미각을 쩔게 만들어 술술 넘어가진 않는 맛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분들은 구매하시라

http://www.jaheehyang.com/enamoo/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category=


가격은 위에 써놨듯 12,000원

도원결의 도매상이 500원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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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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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하듯 일단 시음평부터 들어갑니다.


가격 : ★

맛 : ★★★

독특 : ★★★


구매방법은 이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호랑이 막걸리에 이은 배혜정 도가의 두번째 작품

유자막걸리입니다.

일단 빛깔부터 유자유자스러운게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막걸리겠다 싶은 선입견이 생깁니다.

가격은 750ml에 1,600원이니 가격 또한 착합니다.

유통기한도 30일 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맥주에 이것 저것 넣어 판매하는 사람들이 좀 많습니다.

그나마 맛이라도 괜찮으면 시도에 박수를 쳐줄만 하지만 

본인이 마실 술도 아닌 상품에 유자를 넣고 인삼을 넣고...

그러며 마치 농촌 살리기인냥 한국적인 맛을 찾아낸냥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에효 

반면 배혜정도가의 유자 막걸리는 상품 구실을 합니다.




생쌀 발효제법이라 하여 쌀을 찌지 않고 파쇄하여 빚는 술 제조법이라는데 듣자하니 이런 방식이 얼마나 괜츈한 방식인진 나중에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지식이 없기에 가타부타 할 입장이 아닌지라.

맛 그래프에서처럼 달달하고 향이 진하며 탄산 역시 스파클스파클 해댑니다.

1박2일 막걸리인 개도막걸리에 비하면 한 50% 수준?




막걸리는 잘 흔들어 마셔야 하지만 일단 첫잔만큼은 배혜정도가의 유자막걸리라는 특색이 있기에

일부러 흔들지 않고 맑게 몇모금 마셔보려 천천히 따라 맛을 봐봅니다.

포카리스웨트에 유자물을 희석시킨 맛이 나더군요.




나름 마실만 하지만 그래도 막걸리 본연의 맛을 즐기는게 유자막걸리 설계자에 대한 예의인지라 다시 흔들어 따라봅니다.

약간 노릿기리한 빛깔이 나타납니다.




한잔 마시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입자를 살펴보니 곱디고운 입자들이 아주 약간 남아있습니다.

첫 선입견대로 여자들이 즐길만한 칵테일 스러운 막걸리입니다.

순하리를 그리 즐기지 않는 저로선 찾아서 마실것 같진 않지만 사람들과 즐길때 약간의 조미료 스럽게 각자 한잔씩 따라 마시는 용도로는 꽤 괜찮을듯 싶습니다.



이쯤되면 배혜정도가가 어디있는지 한번 알아봐야 할듯 싶어 찾아봤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군요.





그리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도 찾아봅니다.

홈페이지


연혁을 보니 배상면 회장님과 연관이 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성도 같군요. 같은 배씨... 더 찾아보니 가족이네요. 

배상면 회장님의 따님이십니다.

뉴스기사참조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끗~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세번째이야기: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게도막걸리? 계도막걸리? 

첫번째이야기 : 신설동 도원결의 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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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하듯 일단 시음평부터 들어갑니다.


가격 : ★

맛 : ★★★

독특 : ★★★


구매방법은 이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류도매상인 도원결의에서 직접구매하거나 신평양조장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한 구매가 가능합니다.

신평양조장에서 구매시 하루 50병 미만으로만 구매가능 하답니다.




별점이 보여주듯 백련 막걸리는 이전 리뷰(송명섭막걸리, 개도막걸리, 호랑이막걸리)들과 달리 압도적인 평점을 보여줍니다.

아무런 편견없이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그저 유명하다기에 구매해본 백련막걸리였습니다만!

송명섭 막걸리가 애플의 아이폰이라면 백련생막걸리는 안드로이드 LG폰급 가격대에 나온 성능은 삼성갤럭시S4가 아닌가 싶습니다 :)

가격은 750ml1,600원이니 가격 또한 착합니다.

신평양조장이 193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적혀있으니 왜정시대 때부터군요.

병 라벨엔 청와대 만찬주였음을 강조하였는데 누구는 아니 청와대 만찬주엔 청주가 어울리지 미치지 않고서야 막걸리가 말이 되느냐라 말하지만 백련 막걸리를 한모금 마시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래서 청와대 만찬주로 사용되었구나!

유통기한도 10일 이상 거진 20일 가까이 됩니다.




재미지게 백련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 만들기와 여는 방법 그리고 보관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적혀있어 정직하다 못해 투박스럽기까지 한 디자인의 송명섭 막걸리나 예쁘게 만들려 노력한 호랑이 막걸리와 달리 모든걸 포함한 라벨로 여겨집니다.

예쁘고 실용적이긴 어렵기 때문이지요.




뚜껑을 열자 헉!

자글

요란한 탄산소리가 귀를 간지럽힙니다.

이건 뭥미?!!!!!!!

막걸리를 따며 요로코롬 설레임을 전달 받은 적이 있었던가?!





기대감에 부풀어 한번 따르자 뽀얀 속살을 드러냅니다.




서둘러 한잔 비워냅니다.

입안에서 탄산이 자글자글거립니다.

과자 중에 입안에 넣으면 톡톡 거리는 과자를 드셔본 분이라면 조금 과장해서 이와 비슷합니다.

마치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 한잔 마신 기분입니다.


깔끔하다 청량하다 가볍다 달달하다 부담없다


이러니 청와대 만찬주로 사용되었겠죠~

남아있는 입자들이 개도막걸리와 달리 거의 없습니다.




주안상을 제대로 차려봅니다.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는 부산오뎅 되시겠습니다.

몇 년 전 지인을 통해 먹어본 부산오뎅인데 이래서 부산오뎅 부산오뎅 하나봅니다.

이 쫀득함과 다양한 식재로가 들어간 부산오뎅

궈먹고 쪄먹고 삶아먹고 튀겨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내친김에 친구 안주도 하나 더 모셔봅니다. ㅎㅎ




정신없이 마시다보니 어느덧 막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가라 앉아있군요.

이런건 제가 잘못 흔든 잘못이지요.

그러고 보니 백련막걸리 라벨엔 거꾸로 세워서 흔들라는 말이 있었던것 같군요.




이쯤되면 신평양조장이 어디있는지 한번 알아봐야 할듯 싶어 찾아봤습니다.

충청남도에 위치하고 있군요.




그리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도 찾아봅니다.

어이구야~ 고급집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이 참으로 고급집니다.


홈페이지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끗~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세번째이야기: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게도막걸리? 계도막걸리? 

첫번째이야기 : 신설동 도원결의 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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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하듯 일단 시음평부터 들어갑니다.


가격 : ★★

맛 : ★★★

독특 : ★★★☆


구매방법은 이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류도매상인 도원결의에서 직접구매 또는 태인양조에서 택배를 통해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송명섭 막걸리 역시 도원결의에서 함께 구매한 녀석입니다.

송명섭 막걸리는 앞서 총점에서도 쓰여있듯 900ml에 2,800이나 하는 막걸리계의 애플 아이폰입니다.

혼자 마시기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송명섭 막걸리의 가장 큰 매력을 찾는다면 젊은 사람들은 무미하다 느낄만한 그 맛에 있습니다.

첫 맛은 상당히 드라이 합니다.

드라이 하다란 표현은 즉 달지 않다란 뜻으로 더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누르면 확인 가능합니다.


드라이한 이유는 다른 막걸리와 달리 인공감미료(아스파탐)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송명섭막걸리가 거론될때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는 장인정신, 전통방식, 첨가제 없이, 외골수 등등 꽤 긍정적인 키워드들만 거론되는데 이 드라이 한 맛 때문에 평가하기가 애매해지는게 사실입니다.

원래 막걸리의 맛은 원래원래원래부터 이랬다하는데...

맛좋고 몸에 좋(?)다면야 너나 할것 없이 "조선 3대 막걸리요!"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겠지만 맛이 없는걸 어찌 달리 표현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전문가와 송명섭 막걸리의 명성 때문에 공개적으로 감히 "맛없다"라 말하기도 어려운 분위기인지라 더더욱 애매해진 상황입니다.


복잡한 상황은 재껴두고 그와중에서도 장점을 찾아보면 달지 않기 때문에 따라놓으면 손이 갑니다.

맛있어서가 아닌 왠지 마시지 않았나 싶어 손이 갑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반병이 비어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전통지켜가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며 대중적인 상품을 만들긴 힘듭니다.

사람들은 바쁘기 때문이죠.

또한 대기업 맥주가 잠식한 헬조선의 맥주시장에서도 에일 맥주를 퍼트려보이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해도 무슨 쏘맥이냐라며 인상을 찡그리는 사람들을 여럿 봤습니다.

맥주도 그러한데 막걸리는 오죽하겠습니까.

다양한 막걸리를 마셔보겠다란 생각을 갖고 마신 저조차 이러한데 말이죠.


옛 막걸리가 원래 이런 맛이었다 한들 길들여진 입맛을 되돌리기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지금은 안쓰는 집이 없지만 우리가 먹는 양조간장 역시 과거 잘 사용하지 않던 시절

군대에서 사용된 간장은 조선간장이 아닌 달달한 양조간장이었던지라 이 달달한 간장에 길들여진 전국의 수많은 남정네들의 입맛이 확 바뀌게 되어 그 다음부턴 급속도로 양조간장이 주류가 된 계기라나 어쩐다나~




결론


이래저래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막걸리임에는 틀림이 없나 봅니다.

(그게 권위 때문이든 막걸리 맛을 잘 모르는 초짜여서 그러하든)

나중에 송명섭 막걸리의 참맛을 알게 되면 또 그때 가서 정정하면 되기에 현재로선 한번 정도는 아니 두번 정도는 마셔볼 만 하지만 즐겨 찾게 될 막걸리는 아닌듯 싶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시음한 송명섭막걸리는 제조일자가 너무 신선하였기에 향후 몇일 숙성 기간을 거쳐 재시음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이쯤되면 태인양조장이 어디있는지 한번 알아봐야 할듯 싶어 찾아보고 서둘러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저쯤에 있군요.




홈페이지


세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끗~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세번째이야기: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게도막걸리? 계도막걸리? 

첫번째이야기 : 신설동 도원결의 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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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하듯 일단 시음평부터 들어갑니다.



가격 : 

맛 : 

독특 : 





개도 막걸리 역시 송명섭 막걸리를 구했던 도원결의에서 함께 구매한 녀석입니다.

송명섭 막걸리가 900ml에 2,800하는데 비해 개도막걸리는 750ml에 1,600원 되시겠습니다.

(기억으론 1,800원에 구매하였는데 오늘 2015.10.20 확인해보니 1,600원이라 하는군요...뭘까요 ㅡㅡa)




유통기한은 생막걸리이므로 이 역시 10일입니다.




그럼 한번 따라보겠습니다.

특유의 막걸리 향이 좌악 퍼집니다.




여느 막걸리와 똑같이 뽀얀 색~




하지만 

마셔보면 다른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 고운 입자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도막걸리의 독특한 맛

한모금 마셔보면 개도막걸리만의 독특함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바로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약한 나프탈랜 맛.

누구는 이를 두고 요구르트 맛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잔을 흔들었을때 저 입자들의 춤추는 모습을 함께 보시죠.




이쯤되면 개도가 도대체 어디있는지 한번 알아봐야 할듯 싶어 찾아봤습니다.

저쯤에 있군요.



그리고 개도막걸리의 공식 페이스북도 한번 찾아봅니다.

페이스북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끗~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세번째이야기: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게도막걸리? 계도막걸리? 

첫번째이야기 : 신설동 도원결의 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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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한 기회로 알게된 한국의 3대 막걸리 중 하나인 송명섭막걸리

막걸리 장인이 만들었지만 구하기 힘들다는 그 막.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드라이 한 맛이었습니다.

즉 단맛이 없단 이야기이므로 단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그리 추천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전 와인도 스위티한 와인이 좋걸랑요.

사케는 아마구찌!

맥주는 IPA! 응?




송명섭 막걸리를 구하는 방법은 서울에선 3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1.택배로 송명섭 막걸리 쪽에 직접 주문하는 방법

063-534-4018 전화번호 입니다.

단! 20개들이 1Box씩만 주문 가능합니다.

가격은 병당 2,000원이고 택배비는 4,000원이므로 44,000원 되시겠습니다.

병당 단가는 2,200원 되시겠습니다.

하지만 생막걸리 특성상 보관기간이 10일이라는 점!


2.신설동쪽 주류도매상인 도원결의(http:www.도원결의.com)에 방문하여 직접 구매하는 방법

집이 강북이시라면 도전!

평일 기준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고 송명섭 막걸리는 화요일 금요일 들어옵니다.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인가만 합니다.

일요일은 휴무고요.

다양한 막걸리(아래 글 참조)도 쇼핑이 가능하니 개인적으론 추천!


3.을지로쪽에 전주시던가 여튼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중이라는 매장에서 구매하는 방법

제가 잘 몰라서 패스~



어렵게 구한 송명섭 막걸리

디자인에서부터 투박함이 느껴집니다.

송명섭 막걸리의 가격은 2,800원

대략 산지가격보다 600원 더 비싸네요 




이번에 구매한 막걸리는 주가 송명섭이었으나 제 입맛엔 그닥이었고 배혜정 도가에서 나온 호랑이 막걸리가 성공적이었습니다.

생막걸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보관기간은 대략 60일 정도로 길고요 ㅎㅎ

배혜정 도가에서 나온 호랑이 막걸리의 가격은 2,800원




배혜정 도가는 싸장뉨이 여자라서 그런지 디자인과 네이밍에 쎈쓰가 남다르더군요.

아~ 도가에서 즐기며 일하고 싶네요.





이제부턴 도원결의 구매후기 들어갑니다.



도원결의는 정확히 말하자면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43길 62(용두동)

전화번호는 홈페이지(아시죠? 도원결의.com) 하단을 참조해주세요. 핸드폰이더라구요.

특히 송명섭 막걸리의 경우 재고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꼭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심이 바람직합니다.




딱 찾아가면 간판도 다른 간판이 붙어있고 트럭 몇대랑 어지럽게 쌓여있는 각종 술상자들이 보입니다.

혹시 다른 도매상인가? 싶지만 맞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면 아우 어지러워~

그래도 주당들은 방앗간 보듯 즐겁습니다.




문앞엔 국순당 동대문점 이라는군요. 사무실은 5층이라 1층 매장창고는 대부분 잠겨있기 때문에 전화하면 내려옵니다.




창고문 개방합니다!

두둥~

얏호~ 벼라별 막걸리들과 죽력고(죽력고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 등 무궁무궁 무궁화 스러운 조선의 술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죽력고는 48,000원인가 했고요.

전주모주는 3,000원

개도생막걸리는 1,800원 정도 했습니다.

앞서 호랑이생막걸리랑 송명섭막걸리는 아시죠? 2,800원




정신 못차리고 사다보니 유통기한 생각 못하고 이것지것 질러서 송명섭 막걸리 중 한병은 사무실 부하 직원에게 강매하였습니다.

그 직원은 봉잡은거죠 ㅎㅎ

나중에 물어보니 식구들이랑 나눠마셨는데 그친구 아버지는 옛날 시골에서 마시던 막걸리 맛이 난다며 흡족해 하시더니 서울막걸리가 최고다 라고 하셨다나 뭐라나~


요건 송명섭막걸리를 따른 모습입니다.




그리고 요건 호랑이막걸리를 따른 모습




구분이 갈것도 없지만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


요즘 맥주 바틀샵들이 곳곳에서 생기고 있는데 가격도 부담스럽고 당분간 막걸리로 주종을 전환하여 도원결의에 출근 도장 좀 찍어가며 종종 다녀야겠습니다 ㅎㅎ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세번째이야기: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게도막걸리? 계도막걸리? 

첫번째이야기 : 신설동 도원결의 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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