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한마리 나온다는건 곧 20마리 이상 서식한다란 증거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바퀴벌레 만큼은 기겁하는 성격인데 싱크대에서 대여섯 마리의 새끼들이 스물스물 기어올라오는 장면을 목격하면 정신적 데미지가 장난 아니죠.
해서 2년전 모 해충방역업체를 불렀을 때 가격이 대략 20만원 정도 하였습니다.
해충방역업체를 부르면 몇일 내로 방문하여 먼저 바퀴벌레 똥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행히 침실엔 없더군요. ㄷㄷㄷㄷㄷㄷ
그리곤 해충방역업체직원의 비장의 바퀴벌레 약을 몇군데 설치해둡니다.
또 바퀴벌레 채집용 틀을 곳곳에 설치하더군요.
그리곤 끝
약먹고 비실비실 하는 바퀴벌레가 보여도 좀 불편하겠지만 참으라 합니다.
고놈들이 약먹고 둥지로 돌아가 토하고 죽으면 주변 놈들이 그거 같이 냠냠하고 같이 꽥 하는 시스템인지라...
그래도 한번 재방문하여 숨어서 돌아가신 바퀴벌레들을 수거해가거나 처리해주는 가격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런것 없이 셀프로 사채를 치워야 한다니.. 게다가 어디에 숨어 죽어버린 사체들과 계속 살아야 한단 생각에 해충방역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는건 좀 많이 비싸다 생각됩니다.
다행히? 비실대는 녀석들은 그 이후 보이진 않았고 바퀴벌레 사체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종료된 바퀴벌레의 침공 이후 2년이 지난 몇일 전.
쌀알만한 바퀘벌레 새끼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어제까지 7마리 Kill
2015년 10월 현재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 12,200원 배송비 무료
주문한 당일 배송되어 다음날 받아본 맥스포스 쎌렉트겔 입니다.
뚜껑을 따기 전 은박을 벗겨야 하므로 벗겨서 살펴본 바로는 저런 연갈색 제품입니다.
냄새는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불량식품 중 아폴로 말고 그 요런 색과 비슷한 꿀호박? 뭐 그런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달달한 냄새 때문에 바퀴벌레들이 꼬이나봅니다.
함께 배송된 먹이통 10개 중 하나를 따서 요렇게 쭉 짜넣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은 요런식.
바퀴벌레 놈들이 냠냠 쳐묵쳐묵
그리곤 으슥한 곳
창고, 씽크내 안쪽과 아래 그런 부분들에 부착해 두면 되겠습니다.
약품통엔 바퀴먹이통 말고도 튜브형식이므로 그냥 소량씩 짜서 싱크대 뒷편 같은 곳에 짜 넣으면 된다 합니다.
어차피 해충방역업체 직원이 와서 하는 일이나 제가 한 일이나 거기서 거기이고 거의 1/20 비용으로 바퀴벌레를 퇴치할 수 있으니 맥스포스 쎌렉트겔 하나 사서 저렴하게 퇴치 하시길 권장해 봅니다.
다만 여러 후기들을 살펴본 바로는 이 맥스포스 쎌렉트겔이 너무 강력해서 수없이 많은 바퀴벌레들이 꼬여서 이 바퀴들이 정말 집안에 있떤 녀석들인지 옆집까지 소문듣고 찾아온 녀석들인지 공포스럽다란 후기도 있었던 바 판단은 알아서 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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