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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가 머리 아프고 이해가 안가는 영화라길래 그간 못보다가 최근 TV에서 방영도 해줬겠다

나님이 한 번 봐줘보셨다.

놀란 감독의 전작이었던 인셉션 정도의 복잡성 정도??

오히려 인셉션의 결말은 팽이가 돌다 쓰러질듯하며 끝나버리는 기가막힌 오픈 결말인지라 결말에 대한 논란이 일겠지만..


정주행 후 두가지 의문이 생겼는데

1. 3차원 시공간은 누가 만들었는가?

2. 도무지 뭐시 그리 이해가 안가는지??


먼저 2번 도무지 뭐시 그리 이해가 안가는지??

결말도 아닌 스토리가 이정도로 이해가 안간다란 글을 발견한 나로선 당췌 이해가 안갈 따름

설마 이 때문일까?? 아닐것이다란 확신이 들었기에 자연스럽게 첫번째 의문으로 넘어가봄

복잡한 상대성이론이든 뭐든 내 알바는 아니고 인터스텔라에서 딱 한가지 이해가 안가던 부분

웜홀과 3차원 시공간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 뫼비우스의 띠 같은 물음의 해법은 머리 똑똑한 다른 사람들의 설명으로 쉽게 납득이 갔다.


설명인즉슨


우주정거장 콜로니에 지구에 있던 인류들을 모두 이주시키려던 플랜A는 실패

새로운 행성에 수정체를 들고가는 (이걸 뭐라 해야 하나.. 사람을 부화시킨다는것도 아니고 ㅡㅡ) 플랜 B가 성공하여 기술발전을 이룬 인류가 

과거에 실패한 플랜A도 성공시키기 위해 시공간을 만들고 적절한 곳에 쿠퍼를 불러들여 플랜A도 성공시켰다란 해석


아직 안본 영화는 메멘토 정도인데... 덩케르크는 졸라 재미없고

감독이 독특하니 같은 감독 영화지만 참 호불호가 갈리는건 어쩔 수 없나봄


죽을 때 까지 이 좁은 행성안에서 살다 죽는 인간이나 평생 땅속만 기어다니다 죽을때가 되서야 빛을 보는 매미나 도찐개찐일듯 싶다.

매미에겐 땅속 위 세상은 또 하나의 세상

인간에게도 대기권 위는 또 하나의 세상

또 다른 윗 존재들은 인간이 매미로 인식될터

끝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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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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