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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스로 이태원에서 잘 알려진 수제맥주집은 "한국맥주는 북한의 대동강맥주보다 맛없다." 라는 발언으로 유명해진 한 브루어리가 차린 맥줏집이다.



이후 모 방송에 출연한 국내 모 대기업 맥주회사 직원은 대놓고 한국 맥주가 밍밍한 이유는 소주에 타먹기 위해서라는 망언을 하기에까지 이르렀으니 이쯤되면 노답이다.

여하튼 대동강맥주가 이마트에 출시되었단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가보았으나

사실은.... 북한의 대동강맥주가 아닌 이 더부스에서 생산한 맥주였다는..

개실망 ㅡㅜ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 하여 19,800원인가에 팔리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구매하였다.

컵 하나 포함한 가격인데...

글쎄... IPA가 아닌 Pale Ale이 이정도 가격이라....

아직 마셔보진 못했지만 좀 비싼감이 있다.


구성품은 대동강 페일에일 4병과 묵직한 컵 1개 그리고 설명서(?) 하나

Mikkeller는 벨기에 회사라 한다.


간 건강을 위해 대동강 맥주는 다음주 화요일 개봉할 예정이라능 ㄷㄷㄷ

여하튼... 한가지 대동강 맥주를 대동강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기존에 수입된 북조선 오리지날 대동강 맥주와 이름이 똑같다란 이유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맥주 라벨엔 대읍강 이라 쓰여있다.


오리지날 대동강 라거 맥주 마시고 싶다 

이태원 슈퍼 가면 있으려나...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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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지어진지 7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 건설되고 무료로 시범 운영될때 가보았으니 세월 참 빠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이번엔 아들내미랑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내 전시관인 어린이박물관으로 고고


갈때마다 느끼지만 국립중앙박물관 참 잘 만든 건물이다.

넓고 쾌적하고 깨끗하고 시설 좋고(화장실은 그냥 그럭저럭)

주차장은 또 얼마나 저렴한지 2시간에 2,000원

하루 종일 세워둬도 1만원

이정도면 그냥 공짜인거죠?


거기에 수많은 락커들

100원 넣고 맡기고 빼면 다시 100원 돌려받는 구조~


입장하면 선사시대 지역이 바로 나오고

돌로 곡식을 갈아보는 체험관이 존재한다.


앞에 서있으면 자원봉사(점수 때문에 하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씨앗을 올려놔주면 갈면 그만


바로 옆엔 한옥과 기와에 대한 전시관도 있고


가마를 재현한것 같은 공간에서 도자기도 볼 수 있고

만지진 못해요~


옷입고 거울보고 그렇고 그런 체험관도 존재한다.


요렇게 고구려? 삼국시대 옷?


이건 무슨 옛날 주사위 놀이를 부루마블처럼 만들어 놓은건데...

흠...


눈높이를 딱 어린이들에게 맞춰놓은 어린이박물관 이므로 아이 있는 분들은 아이와 함께 1시간 20분 정도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므로 추천할만 하다.

물론 동네 문센이나 어린이 놀이 시설도 이와 유사하지만

여러모로 신경쓴 국립기관이라 생각된다.

가서 후회는 안한다.

가격도 무료고~


국립중앙박물관 지도는 생략

설마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ㄷㄷㄷ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짧은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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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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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SoSo한 생각 2016. 12.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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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사람들은 빨리가고
나쁜놈들은 오래살고

여기가 지옥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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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들 때문인지
그러고보니 올해는 가을을 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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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스시편 이후 잠잠한 스시 업계

꼭 수요미식회 때문이 아니지만 수요미식회 전후로 많은 스시집들이 생겨났고 이제 스시는 1pcs당 1,000원 공식이 생긴 수준이라 이점은 마음에 든다.

스시가 대중화 된 이후 수유역에도 스시집들이 여러곳 생겨났다.

스시훈, 천회스시 등


스시와다는 내 기억으론 생긴지 한 1~2년 된듯 싶은데 매번 눈으로만 봐오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이용해 보게 되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스시 10 pcs 2인분과 사시미 중자


사시미 중자를 시키니 이렇게 유부 주머니와 함께 오뎅이 들어있는 탕이 나왔는데 조금 아쉬운건 사람이 4명인데 유부주머니가 2개 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얼마 안하는데 좀... 아쉽다.


우동은 스시 10,000원짜리에 함께 나오는 메뉴로 2인분을 주문하여 2개가 나왔다.


조금 깨는건 유부를 덜어 먹는 이 그릇 -_-

스시집에서 유치원 스러운 그릇이... 좀 미스매치가 아닐련지...


울 아들내미는 차에서 내리기 전 이렇게 효자모드라 수유역 스시집인 스시와다에서 매우 편하게 스시와 사시미를 즐길 수 있었다.


수유 스시집인 스시와다의 기본 차림은 요정도

사시미 중자에 참치가 나와서 그런지 김과 기름장이 나옴


스시 10pcs가 그렇듯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스시 생선이 탱탱한 식감이 괜츈괜츈하다~

와사비도 생와사비~ 기본~


실내 인테리어도 이렇게 사쿠라 나무와 목조 스타일이라 맘 편하게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


메뉴판은 대충 이렇다.


콜라는 2,000원인데 컵 + 얼음과 함께 큰 사이즈로 나와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급이면 괜찮은 스시집이라 생각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수유 스시집 순위를 메겨보자면

강북경찰서 옆 스시훈이 1위 스시훈 리뷰 : http://hippalus.tistory.com/146

스시와다가 2위

천회스시가 3위

이정도 되는듯 싶다.

천회스시도 맛은 괜찮지만 뭐랄까... 조금 인위적인...(스시가 사람이 만드는 음식인데 인위적이라니 ㅡㅡ).... 여튼 좀 인스턴트처럼 느껴진다랄까...

스시 자체가 통통하고...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이긴 하지만... 여튼 3곳 모두 방문해서 손해볼 곳은 아니다.

단지 순위가 저렇다하는 수준....그 차이도 크지 않다.

앞으로도 질좋고 마음에 드는 스시집들이 적당히 생겨서 입맛을 만족시켜주었음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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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만큼 흔하디 흔한게 카페이고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동네까지 아주머니들과 청년들이 차려대는 카페들로 인해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 회장이 감명 받았다는 이딸리아 에스프레소의 감명을 우린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고 큰 기술 없이도 들어설 수 있는 카페다 보니 1,2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의 운명을 맞이하는 카페들을 정말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커피 공화국 헬조선에서 1년 넘게 그리고 앞으로도 영속할 수 있는 동네 커피 전문점이 강북구 번3동에 있다.

카페 11.23



이름이 11.23인 이유는 11월 23일에 창업을 하였기 때문이고 카페 사장님이 커피에 무식한 티를 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깍쟁이처럼 내가 너희들에게 커피를 가르치겠다라는 거만함도 없기 때문에 동네에서 편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이날도 카페 이름처럼 11월 23일 창업 1주년이 넘었다며 이렇게 빵까지 챙겨주셨다.

덕분에 일행 4명이서 4잔 주문 후 2잔 따로 테이크 아웃을 해와버렸다는 ㄷㄷㄷ

테이크 아웃을 하자 또 빵을 ㄷㄷㄷㄷ


카페에서 아이를 데리고 이용한다란건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그 눈치와 어려움을 알아차리기 어려운데 카페 주인 아주머니는 이런 점을 이해하시고 마음껏 뛰놀아도 된다며 배려해주시기도 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세로 아이와 함께 온 주민을 맞이해 주시기에 편안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단 생각이 든다.

물론 바쁠땐 알아서 조심해야겠지만...

카페 주인 아주머니의 연륜에서 느껴지는 저 친근한 자세보소!

뒤에 보이는 젊은 남성은 아주머니의 사위로 알고 있다.

잠시 주말을 맞이해 도와주러 왔다나...


아이와 함께 왔다고 주문하지도 않은 고구마 라떼를 한잔 서비스로 주시기까지 하셨다.

다른땐 이것 저것 챙겨주시기도 하신다고 들음. ㅎㅎ


강북구 번동 카페 11.23의 위치는 번동 주공아파트 1단지, 2단지 인근 상아부동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젊은층들과 주민들이 조화롭게 이용하는 카페이므로 동네 주민들이라면 이 인근에서 갈만한 카페로 강추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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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교도(신천지)에 썩은 정치인(읍읍읍)에 우국기사단(일베노무시키들)에

자유행성동맹엔 얀웬리라도 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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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큰그림 이란 매우 쉽디 쉬운 단어.
요즘은 이걸 개나 소나 다들 빅픽쳐라 불러댄다.

영어로 해야 좀 더 있어 보이나보다.

보나마나 뭔 미드 같은 곳에서 흘러나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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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소설 영화는 시대를 반영하고 앞서가기도 한다.
일전에 몇회 방영하다 종영된 드라마에서도 성조기의 분할을 주제로 다른 드라마가 존재하였다.

아무런 결과 없이 초강대국의 분할을 이야기 한다면 손가락질을 받겠지만
이제 가장 큰 단추가 끼워졌기에

이를 짚어보자면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의 패권주의 종료를 의미한다.라 하겠다.

정상에서 물러남이 얼마나 어려운진 다들 알겠지만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의미함이 이해 되지 않는점은

오바마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기고 있었고
그의 정책이 다수에게 불리함이 있지도 않았음을 미루어

공화당의 압승(대통령을 포함한 의원)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결국 이런 불균형 비상식적인 결과는 필히 내전으로 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

영원한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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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서 신세계백화점에 방문만 해도 커피를 준다는 딜을 무료로 진행한다길래 공짜에 눈이 멀어 미세먼지가 자욱한 주말 차를 몰고 신세계 의정부점에 방문하였다.

이 뭔 싸일런트 힐도 아니고.. 좀비 튀어나올 수준의 중국발 발암 미세먼지!!!


가던길에 검색을 해보니 고메프리패스라는 시스템을 운영중이었다.

고메프리패스라는 제도는 1만원으로 가격에 상관없이 2가지 메뉴를 무조건 즐길 수 있는 아주 바람직하고 뭐 그런 현대카드의 고메위크와 비슷한 서민버전 되시겠다.

11월 3일부터 시작하여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신세계백화점에 가는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이용해 봐야 하는 그런 고메프리패스 되시겠다.

현대카드의 고메위크보다 훨씬 훨씬 훌륭해 보임 ㅎㅎ

참고로 1인당 1회 구매이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지인 수 만큼 현장에 가야만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고메 프리패스로 우리가 이용한 식당은 에베레스트 커리세트였다.

가격은 가장 저렴하였지만 제일 맛있다.

이렇게 외국인 아저씨가 직접 난을 만들고 커리를 만들기 때문에 고대앞이나 다른 전문점에서 파는 커리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다.


고메프리패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격이 일반 커리 전문점 가격보다 비싸지 않기 때문에 고메프리패스 기간이 종료되어도 다시 방문해 볼 수 있는 그런집이다.

어라.. 다시 사진을 보다보니 수요미식회 맛집으로 소개가된 에베레스트 지점인가 보다.

어쩐지


그런데 내가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커리 전문점 에베레스트 말고도 다른 이유에서이다.

바로 사진 우측 맨끝에 보이는 저 종업원 아주머니 때문이다.

여지껏 수많은 식당을 돌아다녀봤지만 이처럼 배려깊게 대해주는 직원을 본 경험이 없다.

일단 우리가 커리를 고르자 이것저것 친절히 응대해주시는건 기본

으식이 나오기 전까지 어디로 가면 자리가 있으니 그리로 가 계시면 직접 서빙해 주신다란 이야기와 함께

또 직접 물티슈까지 옆 자동물티슈 기계에서 뽑아다 날라주시는 등 세심한 모습이 돋보였다.

기계적인 태도가 아닌 마음에서 그러고 싶으셔서 나오는 그런 배려였기 때문에 하루가 지난 지금도 감사한 마음에 자판을 두드리고 있지 않나 싶다.

물론 커리 맛도 일품이었다.

1인분 주문하여 먹어본 후 우린 귀갓길에 다른 향의 커리를 주문 포장하여 오기까지 하였다.


혹시나 신세계백화점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인도커리 전문점인 에베레스트의 저 종업원분을 모범사례로 세워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것이 바로 생활속의 백화점 신세계를 넘어 생활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신세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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