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이도 갯벌체험은 직접 해보았고, 선재도 갯벌체험은 정보를 블로그 등에서 확인 후 갯벌 체험장 인근에 있는 뻘다방에서 선재도 갯벌체험장을 약 500미터에서 바라본 내용으로 비교해보고자 함.
선결론
서울에서 가깝고 저렴한 비용으로 갯벌체험과 인근에서 식사하고 귀가하길 바라는 분은 오이도 갯발체험장 고고
갯벌트랙터경험도 같이 하고 싶고 인근 카페인 뻘다방 가보고 싶은 분은 선재도 갯벌체험장 고고
물때체크는 아래 걸어둔 각 체험장 홈페이지에서 물때시간표로 그날의 시간을 보고 가면 됨
참고로 5월즈음엔 오전 8시면 입장 가능해서 12시면 시마이임
개인적 추천
오이도 갯벌체험장
오이도를 더 추천 하는 이유
1. 선재도갯벌보다 저렴함.
선재도 갯벌체험은 주말기준 성인, 아이 구분 없이 12,000원 (오이도 보다 4천원 ~ 7천원 더 받음)
오이도갯벌체험은 성인 8천원, 중학생 미만 5천원
그럼 4인 기준 어른2, 아이2이면 오이도는 26,000원 VS 선재도는 48,000원
선재도로 가면 22km 정도 더 가야 하므로 왕복 44km에 기름값 8,000원 ~ 10,000원
2022년 기준 고유가 무서워~ 이러다 다 굶어 죽어~~
다만 선재도는 주차비가 없으니 3,000원 정도 빼주면
선재도로 가면 토탈 2만원 정도 더 들고 거기에 시간 들어감
2.서울에서 가까움
오이도에서 선재도로 가려면 차로 안막히고 30분씩 왕복하면 1시간 더 걸림
3.조개 씻어줌
캐바캐인진 모르겠지만 오이도는 직원 아주머니가 촥촥촥 물로 헹궈주면서 고인 아니 고폐가 되신 조개 동죽을 1차 솎아내 주심
후기보니 선재도는 조개 세척 시설이 좀 커서 다들 셀프로 하는 듯(확실친 않음)
4.오이도 선착장 가는 길 시장
다양한 해산물 직판 시장 존재함.
맨 아래 설명하겠지만 초입에 보면 할머니가 고동 파시는데 이집 개 친절함.
감동 받아서 안사려던 고동 사게 됨
홈페이지
오이도어촌체험휴양마을 : http://www.xn--hq1b37iutl0mar0ceio83aduan74d.kr/expintroduce?jtdMode=viewUser&jtdId=JTD_0000000000000494
선재체험마을 : http://www.xn--hz2b97k1of3lax1sflp.com/
이제부턴 오이도 조개 갯벌체험 방법임
주차는 네비로 오이도 빨강등대 치고 가면 방파제 옆으로 쭉 할 수 있는데 아침 9시 지나면 주차하기 힘들겠다 싶었음
무료주차 방법
본인 8시에 도착했는데 주차관리 하시는 분 출근 전 이시고 체험 마치고 나니 9시 30분쯤 되었는데 그때쯤 오셔서 주차표 차량에 올려두고 계시더란
저희 나갈게요~ 라고 말하니 그냥 가면 된다하셔서 주차비는 공짜였음.
따라서 부지런하게 아침 체험부터 이용하면 주차비는 무료임
좀 늦게 가면 근처 시장 뒷편에 유료주차장 이용하면 됨. 시장에서 물건사면 주차비 보존가능함.
또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 해도 주차비 아낄 수 있긴함
주차는 그렇고 빨강등대에서 그냥 시장 지나 부둣가로 쭉 50m정도 들어오면
요렇게 오이도갯벌채험장이 뙇 하고 나타남
편의시설로 샤워장도 있었지만 굳이 이용할만큼 더러워지지도 않고 코로나로 운영을 안하고 있었음
그냥 수돗가에서 씻어도 충분함
카드기가 있어서 현금 없이 체험 가능하고 인원수 만큼 입장권 발권하고 장화사이즈 말하고 호미랑 소쿠리 인당 1개씩 지참하고 들어가면 됨
이때가 8시 16분이었는데 물때는 8시 30분이었는데 8시부터도 입장 가능했어보였음.
이미 들어가 있는 팀이 몇 팀 있었음
사진에는 없지만 오른편에 간이 수돗가랑 동죽, 조개 세척할 수 있는 바닷물 존이 있음
그 곳에서 아주머니가 촥촥 전문가 스킬 발휘하며 죽은 조개 걸러주고 잘 세척해주심.
5월 말 이었는데 엄청 널럴한 오이도조개체험마을 현장 모습
갯벌이 장화가 막 빠지는 갯벌이 아니고 탄탄한 시멘트 길 걷는 느낌이 들어서 이동하는데 엄청 수월함
이 넓은 갯벌에 체험팀이 한 10팀 정도 있었음
요렇게 발이 잘 안빠지는 지점을 깃발로 표시해 놔서 그 안에서 조개 발굴 작업을 하면 됨
이게 1시간 동안 잡은 결과물임
참고로 처음 조개체험 해 봄
슬슬슬 긁으면 느낌이 오므로 거기서 촥촥 캐고 느낌 안 오면 옆으로 이동하면 됨
무릎이 안 좋아서 간이 의자 챙겨갔는데 오바질이 었음. 그냥 대충 서서 긁어도 됨
출토 해양 생명체
조개는 위에서 말한것처럼 정말 많음
게는 엄지 손가락 만한 게가 심심할만 하면 나옴
꽃게 같이 큰거 기대하고 가면 노양심임
고동인지 소라인지 꽤 많음. 죽은 조개 옆에 우글댐
바닷가재? 같은것 두어 마리 봤음
말미잘은 아닌것 같은 물컹한 생명체도 있는데 건드리지 않았음.
피래미 새끼손톱보다 더 작은것들 자주 보임
사실 지인이 서해 갯벌은 더러워서 다시는 안가고 싶다 해서 걱정했는데 후기를 보니 오이도 갯벌체험이 그렇게 좋다해서 가봤는데 정말 괜찮았음.
직원 아주머니 친절하시고 가격 저렴하고 접근성 좋고
다만 인근 조개구이집들 삐끼들은 좀 ㅎㅎ
주의사항
조개 다 캐고 조개를 세척하고 바닷물에 조개를 담아 가야 하는데 세척 후 현장에서 제공되는 1회용 비닐에 조개와 바닷물을 담아 가는건 기본이고 반드시 해감할 바닷물을 추가로 담아가야 함.
이거 생각 못해서 선재도 들어갔다 다시 돌아와서 보니 이미 물 다 들어오고 체험 직원들 다 퇴근해서 바닷물을 담을 비닐이 없어서 난감했었음
불행중 다행으로 세척에 사용되던 바닷물 호수에서 물은 계속 콸콸콸 흘러나오고 있었음
(그 분뇨수거해 가는 떵차 호수 같이 생긴거라 보면 됨)
그나마 다행인건 선착장 시장 초입에 할머니랑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 점포.
아침 체험 끝내고 우리 나갈 때 웃으시며 소라 사가라 하신 모습이 그나마 말 걸기 괜찮아 보여 다시 가서 천원어치만 비닐 팔아달라 했더니 뭘 그걸 돈 받냐고 뭉탱이로 주셨음
할머니한테 감사해서 물담아 나갈때 2천원짜리 소라인지 고동인지 잘 모르지만 사가지고 감
웃으시면서 "나중에 또 와~"이러심. 이분들 아니었다면 애써 잡은 동죽 조개 과장해서 다 버렸을지도 모름
(집에 소금이 없음)
ㅇㅇ포구 같이 눈탱이 치고 그런 삭막함이 안느껴져서 나중에 또 가게 되면 그 집에서 좀 사려함
그리고 또 재차 주의사항으로 물 담아 갈 때 물 개 무거움 세명이서 잡은 동죽 해감하려면 물 봉다리 최소 6개는 있어야 하는데 이거 들고 100미터 가다가 몸에 병생김.
그러니 캐리어 같은거나 물 실어 갈 만한 아이스박스 같은것 준비해가길 강권함
끝으로 후기보니 6월인데 바닷바람이 춥네 어쩌네 해서 걱정했는데 1도 안추움 5월부터 6월 초까지가 아침시간이 체험하기 제일 괜찮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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