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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속되는 폭염도 짜증나지만 에어컨 한번 맘 놓고 켜지 못하게 만드는 낡은 한전의 누진세 때문에 불편함을 넘어 불쾌감이 수직상승 되는 시기이다.

1973년에 만들어진 이 나쁜 제도는 소비자의 소득 수준에 맞게 전기 요금을 부과하고, 저소득층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유도한다는 그럴싸한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나 실상은 가정 주머니를 털어 대기업 등 기업 배불리기에 악용되는 잘못된 제도이다.

도입당시 중동 오일쇼크 때문에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고 발전 경제 위주 정책의 한국으로선 기업을 살려야만 한다란 간절함이 묻어 있었을 것이다.

1973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 발발 이 후 페르시아 만의 6개 산유국들이 가격인상과 감산에 돌입, 배럴당 2.9달러였던 원유(두바이유) 고시가격은 4달러를 돌파했다. 1974년 1월엔 11.6달러까지 올라 2∼3개월 만에 무려 4배나 폭등했다. 이 파동으로 1974년 주요 선진국들은 두 자릿수 물가상승과 마이너스 성장이 겹치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어야 했다.대한민국의 경우, 1973년 3.5%였던 물가상승률은 1974년 24.8%로 수직상승했고, 성장률은 12.3%에서 7.4%로 떨어졌다. 무역수지 적자폭도 크게 확대(10억 달러→24억 달러)됐다. 산업구조가 경공업에서 에너지 수요가 많은 중화학공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다. 1975년에 이르러 성장률은 6.5%로 더 떨어졌고, 물가는 24.7%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후 폭풍은 2년간 지속됐고, 1976년에서야 비로소 경제는 정상을 되찾았다.

출처 : 위키백과


그 결과 누군가는 손해를 보아야 했으니 그 손해를 국민이 일반 가정이 기꺼이 받아들인(받아들일 수 밖에) 결과가 4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현실이다.




내 알기론 일반 가정은 최저 kWh대비 최고 kWh 누진 구간이 11배가 넘도록 설계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전기 사용량은 OECD평균 2배 넘게 쓰고 있다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이런 통계는 일반 국민이 아닌 기업들이 받고 있는 특혜 때문이란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일반 가정용의 누진세와 달리 기업용은 야간엔 야간 할인이라 싸게 공급하고 전력은 전력대로 85%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으니 도덕적일 수 없는 기업의 생리상 기름으로 돌릴 수 있는 설비도 전기 시설로 대체하여 돌린다 하니 이 무슨 요술방망이를 쥐어주고 흔들어 대는 격이 아닌가 싶다.

정의당에서 운영하던 팟캐스트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선 원전을 짓기 시작한 70년대 이후 급격히 야간 근무가 늘어난 이유가 원전의 값싼 전기세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이윤즉슨 원전은 일반 발전과 달리 한번 돌리면 멈출 수 없기에 놀릴바엔 싸게 공급해버리는게 이익이란 계산 때문이라나...
내 인권 숭배론자도 아니지만 원전 하나가 이렇게 근로자의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기업이 값싼 전기료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란 반증 아닌가 판단된다.



이렇듯 불합리하고 낡은 제도인 가정용 누진세에 불만이 고조되고 집단 소송(실상은 개발 소송 다발성)까지 일어나니 마지못해 어느정도 논의는 불가피하다라는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전문가들이 아니더라도 1970년대의 기후 환경과 열대성으로 바뀌고 있는 2016년 현재의 기후가 확연히 다르고 사람들의 생활 수준 역시 달라진 상황에서 대기업 위주의 자동차세 감면 따위가 아닌 보다 실질적이고 정직한 방향의 전기세 누진세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한국의 전기 사용 실태와 미국 일본의 전기 사용 실태 데이터를 올려본다.

산업용 전력 소비 비율은 52%에 달했으나, 가정용은 13%에 불과했다. 공공·상업용은 32%를 차지했다. 미국(산업용 23%, 가정용 37%, 공공·상업용 36%), 일본(산업용 30%, 가정용 31%, 공공·상업용 36%) 등 각 전력 소비 비율이 비슷한 OECD 다른 국가들과는 대조적이다.

출처 : 비주얼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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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거래 즉 부동산거래를 하기전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사이트는 네이버도 아니요 부동산114도 아니다.

바로 국토교통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사이트 되시겠다.

http://rt.molit.go.kr/

가보면 메인 우측 하단에 이런 약간 불편하지만 요긴한 서비스가 존재한다.

모든 복덕방에선 거래가 이루어지고 나면 부동산 실거래가를 등록하게 되어있다.

이들의 데이터들을 모아 국토부에선 서비스 중이며 조회 방법은 기준 홈페이지 접속 후 우측 하단에 이런 조회 시스템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등록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1분기 전 데이터를 살펴보고 현 분기의 데이터도 등록된것이 있다면 참조하면 되겠다.


일단 내가 살고 있는 노원구 월계동 초안아파트를 알아보겠다.

서울시내에서 노원구와 강북구가 아파트 가격이 그나마 좀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서로 인접한 노원구의 월계동과 강북구의 번동이 저렴하다.

2016년 현재 두 지역 모두 2억 4천 ~ 2억 6천 정도면 왠만한 25평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

강북구 번동의 기산그린아파트란 곳의 가격도 2년새 2천 이상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루어져 이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더 오를 생각인듯 싶다.


초안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 3분기 데이터가 등록되어있지 않아 2분기 데이터만 살펴보겠다.

25평형이 전용면적으론 59.85제곱미터 이므로 이 표를 살펴봐야 한다.

5층이 2억 4천 5백만 원에 거래가 되었고 저층인 3층이 2억 2천 5백만 원에 거래가 되었다.


반면 초안 1단지의 경우 조금 더 저렴한데 이유는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거리상 젊은층보다는 노년층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이다.


강북구 번동 아파트들 중에 가장 저렴한 기산그린아파트의 2분기 거래내역이다.

마찬가지로 25평은 59.94제곱미터를 봐야 한다.

최상층이 20층이라 2억 3천에 거래가 되었다.


하지만 고층인 17층은 2016년 3분기가 되어 2억 4천에 거래가 되기도 하고 2억 5천에 거래가 되기도 한다.


요근래 강북구와 노원구 인근으로 집 구하러 돌아다니며 살펴본 바로는 일전에 포스팅 하였듯 서울에선 이 강북구 번동과 노원구 월계동이 그나마 저렴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마찬가지로 상승하고 있다.

강북구 번동의 대단지 아파트인 주공1단지의 경우 재개발 호재가 있어 꾸준히 상승중이지만 글쎄...

부동산 하락론자인 내가 봤을땐 만약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지금은 때가 아니라 본다.

사실 실거주목적으로 강북구 번동의 주공1단지는 그리 추천하기 힘들다.

이유는 지하주차장이 없고 너무 낡았다.

내가 전세로 살던 동의 경비 아저씨들은 참 괴팍하기도 하였다.

이름바 을질의 명수였다.

하지만 이 근방에선 그 가격대로 가장 교통편이 그나마 괜츈한곳이 번동 주공1단지가 아닐까 싶다.


여튼 강남 가기는 까다롭지만 서울에서 살기엔 이 강북구 번동이나 노원구 월계동이 나쁜곳은 아니라 본다.

이 동내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다면 언제든 답할 준비가 되어있다.

참고로 부동산 가격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우리집 가격이 2배 가까이 올라서 신기해 한적도 있었는데... 

그게 조금 내렸다 회복하고 다시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주변에서만 20년 넘게 살고 있는 토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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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타파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의 과거 성매수 의혹을 담은 몰카 동영상을 입수하였다며 취재 결과를 내보냈다.

이게 진실인지 조작된 영상인지는 제껴두고


개인이 성매수를 하든 말든 별 관심이 없다.


동영상속 인물이 공인이고 해당 인물이 어떤 국가적 직책에 부적합하여 검증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도 아니고

성매수가 문제이므로 성매수 근절을 위함도 아니고

그런 차에 저런 망신주기 뉴스를 보내서 뭘 얻겠다는 건지


여튼 느닷없이 병상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한참이 지나 갑자기 터트렸는지 참... 이건 여론몰이도 아닌것 같고... 

이래저래 의아한 요즘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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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고딩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문상

문화상품권!

그것을 공짜로 받는 방법을 그것도 아주 쉬운 방법을 공개하려 한다.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라가붕께 구라 아니다~ 보이냐 진지한 궁서체


아! 그리고 말 놓을게. 형이 좀 더 오래 살았잖어? 시름 나가던지


일단 서울시 패널로 가입

http://research.seoul.go.kr/panelWebGuide.do

가입방법은 중 고딩이니 할 줄 알쟈?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할꺼야 아마


그리고 기다리면 가끔씩 잊을만 하면 메일이 날라옴

어떤 메일? 여론조사 메일



대충 그까이꺼 가라로 응답해도 되고

성실히 응답해도 되는데

형은 성실히 응답해

왜? 내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야 하니까

넌 세금 안낸다고?

부모님이 내시잖니...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반에서 몇등?



음.. 400 마일리지를 준다는군

고고

그렇게 4~5분 정도 시간 투자해서 여론조사를 끝내면 적립이 되고 마일리지 조회를 해보러 가는거야~


보이지? 형 꽤 열심히 활동했다.

총 적립이 3만 마일리지가 넘어

문상 5번 받아봤고


그리고 매일 로그인만 해도 10점씩 주니까 조금 더 빨리 받고 싶으면 각종 마일리지 적립방법 찾아서 차곡 차곡 쌓길 바래

표준어는 바래가 아니라 바라 라는데 기분 나빠서 바래 라고 썼어

어감이 이상하게 구리잖어... 바랍니다는 괜찮지만 바라~ 웩~


이렇게 5천점이 넘으면 실물과 온라인 코드로 받는 법이 있는데 등기 실물로 받으려면 2만 포인트 이상 필요하니 무조건 온라인으로 받어

좀 아쉬운게 손맛이 느껴지는 즐거움도 있어야 하는데 서울시가 너무 정이 없더라고

몇회 이상시 1회 실물 무조건 발급!

대충 6개월마다 문화상품권 한장씩 겟 할 수 있는것 같어.

뭐? 너무 오래걸린다고?

No Pain No Gain! 오케바리?

해석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반에서 몇등?

벌써부터 세상 공으로 살려들면 나중에 비싼 수업료 지불한단다.

이런 이벤트 또는 제도 활용하면 좋은데

공무원들이라 어쩔 수 없나봐


자 이렇게 5천점이 넘어서 난 또 공짜 문상 (문화상품권) 신청!

신청 후 처리기간 몇일 지나면 문상이 메일로 날라오고 쓰면 끝~


문상 받으면 이상한데 쓰지 말고 양질의 책도 구해서 보고 소장도 하고 그래서 훌륭한 사람들 되라

그래야 형 노후가 편안해지지

늙어서 늬들이랑 연금 때문에 어버이연합노령조합장이 되긴 싫거든

브렉시트 봐라 그게 뭐니 노인들이 애들 밥그릇 걷어 차버리고

곱게 늙어야지

다 돈이 문제야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기본이잖어?

사람들이 돈때문에 얼마나 추잡해지는데

그러니 부디 공짜 문상 받고 훌륭한 사람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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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픽사베이 

http://www.pixabay.com


해외 무료 이미지 사이트들은 한글 검색이 안되지만 픽사베이는 가능!

픽사베이에선 다운로드 하고 싶은 사진 정보를 클릭해서 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존재함

상황에 맞으면 다운로드하면 그만~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출처 안 밝혀도 됨 


가령 요런 귀요미 사진들도 무료임~



2. Splitshire

http://www.splitshire.com/


다운로드 하고 싶은 사진 정보를 클릭해서 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존재하므로 사항에 맞는 이미지를 다운받아 사용하여야 함

How you can use SplitShire free stock photos


Website or Mobile App

Advertising Materials

Image Placeholders for Bloggers or Websites

Image Placeholders/Backgrounds in Templates for Sell

Part of Template for Sell

Social Media

Magazines - Ebooks

Book Covers

Music Artwork

Software Applications

Personal & Commercial works

요로코롬 간지 나는 형님 사진도 공짜~ 무료이미지



3.New Old Stock

http://nos.twnsnd.co/

저작권 기간이 끝난 사진을 제공



4. IM FREE

http://www.imcreator.com/free



여기까지 블로그나 상업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이미지 사이트 안내 끗~

픽사베이가 킹왕짱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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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친구 중 20년 넘게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녀석이 있다.

우리 동기들 사이에선 칠뜨기 라는 애증의 별명으로 불리우는 녀석인데

(예를 들면 다들 뒤로 한발 뺄때 혼자 앞으로 나서고 다들 나설땐 반대로 혼자 뒤로 빠지는)


작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이녀석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조문을 와선 한다는 첫마디가

"임종은 지켰냐?"

였다.


병원에 계실때 처음 입원하셨을 때보다 호흡도 나름 편해지신 상태였기에 그렇게나 빠르게 돌아가시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그래서 가시는길을 곁에서 지키질 못했다.


애써 죄지은 마음을 누르고 있는데 


이녀석이 와서 한다는 첫 마디가 

"임종은 지켰냐"

그리곤 

"후회 안돼?"

였다.


가끔씩 그녀석이 생각나면 항상 이 두마디가 먼저 떠오르게 된다.



문상을 가면 모두는 아니지만 어쩌다 돌아가셨는지 궁금해 하는건 이해한다.

나역시 문상을 가면 궁금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유가족에게 그걸 꼬치 꼬치 캐묻는건 대단한 결례가 되기에 대부분 입밖으론 내뱉지 않는다.

칠뜨기 녀석 에효....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부친상을 당했다 한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668163&memberNo=3471622&vType=VERTICAL


기사를 읽다보니 촬영일정으로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하길래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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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내 팔뚝 통증은 목 디스크가 원인이었고 물리치료 3주로 완치되었다.



본론들어감

한 6년 전 부터인가?

이유없이 움직임도 없는 상태에서 팔뚝을 바늘로 콱 하고 쑤셔버리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린 적이 있었다.


예전에 충돌증후군 이란 생소한 병에 걸렸을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각종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배회하다 반년 넘게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관절 전문 병원인 공릉동 연세사랑병원에 가서야 MRI찍고 충돌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아 치료할 수 있었다.

치료방법도 스테로이드 주사 한방 맞고 노란 고무밴드를 가지고 하루 수차례 재활요법으로 집에서 치료하면 된다란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당시 어찌나 허탈하던지.

한편으론 기쁘며 한편으론 서울시내 수많은 돌팔이들의 얼굴이 떠오르며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실제로 어떤 정형외과는 전신 발열 감지기 사진을 찍게 하기도 하였고 이게 석회염이라며 고주파 치료를 하였다.

어떤 병원은 갈때마다 초음파 사진으로 팔뚝을 보며 찢어진 근육에 주사만 쑤셔대었다.

아마 이때 날린돈이 거진 돈 백은 넘을 것이다.

돌팔이 색히들!


여하튼 충돌증후군 이야기는 이쯤 하고 다시 돌아가 이유없는 팔뚝 통증에 대해 다시 이어가보겠다.

과거 충돌증후군의 경험을 살려 다시 공릉동 연세사랑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보았다.

하지만 실망스럽게 의사는 원인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하지만 회사를 관두니 팔뚝을 바늘로 쑤시는 통증은 자연스럽게 어느샌가 사라져버렸기에 아.. 내가 회사에서 많이 시달렸나보다 싶었구나 하며 단순한 스트레스성 통증으로 치부하고 넘겨버렸다.

그러나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하자 일년에도 수차례 반복 되는 통증이 재발하였고 통증이 지속 될 때 마다 스트레스탓만 하며 넘기기가 예사였다.


그렇게 어영부영 참아가며 살아오다 작년 후반기부터 이 통증의 깊이와 빈도수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준을 넘어서게 되었다.

혹여 운전중에 통증이 발생되기라도 한다면 나도 모르게 핸들을 돌리게 될 수도 있고하여 부디 운전중에라도 통증이 발생되지 않길 기도하며 운전을 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다행히 그리고 이상하게도 운전중엔 통증이 일어나질 않았다.)

허리도 아파왔다.

허리야 워낙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가 불량하니...이해되지만 팔뚝 통증은 정말 이유를 몰랐다.

특이한 동작도 없이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통증이 발생하니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참다 참다 동대문구에 있는 동부시립병원에 가보았다.

많은 과들이 있었지만 일단 신경과를 가보자 의사는 뭐라 답을 못해주고 근육이완제만 처방해주었다.

근육이완제를 먹다보니 통증이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고 몸에 좋은 약도 아니기에 약을 끊었다.

그러자 또다시 통증 재발 다시 약복용 후 그제서야 통증 멈춤이 한달 이상 감을 알 수 있었다.

경희대 병원에 가보고자 진료의뢰서를 써달라 하였지만 쉽게 알아낼 수 없을듯 싶어 그마저도 포기하였다.


그렇게 또 참다가 이젠 하루에도 수십번으로 통증이 지속되었고 한번 시작되면 찌르는 횟수와 간격이 매우 짧아져 너무 힘들어 그냥 회사 근처 중앙정형외과에 속는 기분으로 가보았다.

왜 그런 병원 있지 않는가?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들 득실댈것 같은 정형외과

피부과와 포경수술까지 한다고 써붙인 전혀 신뢰도 제로 아니 마이너스 100에 가까운 그런 병원


입구엔 동네 노인들 반상회라도 열리는지 온통 득실득실

사무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무뚝뚝하고 

병원은 좁고.... 아놔...


이제부터 이 병원 찬양 들어간다.


한참을 기다려 진료순번이 되어 들어가자 50대 초반?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약간 체구가 있는 젊은 의사느님이 앉아계셨다.

통증에 대해 설명하자 엄지손가락을 세워서 테이블 위에 양손을 올리라 하더니 쑥 당겨본다.

뭐하나 싶었는데

아니!! 오잉????!! 내 왼쪽 엄지손가락이 휙 하고 구부러진다.

이보시오 의사양반!!!! 내가 고자라니!!!! 


는 아니고

이게 뭔 조화인가 싶다.

그러더니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라 하신다.


사진을 몇장 찍었더니 사진 기사가 빛 들어갔다고 한장 다시 찍자 한다.

그나마 어떤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이거 같네요... 한다

아놔!!! ㅋㅋㅋㅋㅋ  


다시 진료실로 가자 의사느님은 정말 친절하게 내 통증의 원인을 알려주신다.

엑스레이를 보며 00번 목 디스크가 짧다며 두꺼운 의학서적을 후루루룩 펼치더니 

보세요.. 00번 디스크와 연결된 신경이 팔뚝을 타고 내려와요.

그래서 그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 겁니다.


대박 대박


병명이라도 알고 싶어했던 내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그러더니 더 희망찬 이야기를 해주신다.

오랜기간 동안 방치하였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지만 6주 동안 물리치료 받으며 약먹으면 95% 이상 치료 보장!


대박 또 대박


그렇게 그날부터 약 먹고 견인치료랑 전기치료 찜질 열빛인지 뭔지 치료를 하니 

단 두번만에 일단 좋아진다. 

아프지 않다. 통증이 안생긴다.

혹시 약때문인가 싶어 약을 끊어보았지만 역시나 마찬가지

나중에 약에 대해 물어보니 디스크가 부어있으므로 약은 끊지 말라 하셔서 꾸준히 복용중이다.



그렇게 3주를 지냈고 통증은 거의 없었다.

한가지 진료중에 디스크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우리 몸은 중요한건 전부 안쪽에 숨긴다며 

이 신경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가장 중요한 운동영역이 신경의 중앙이고 바깥으로 나갈수록 통증을 담당하거나 다른 부위들이 있다 한다.

그래서 물리치료를 하면 눌렸던 신경이 회복되므로 가장 먼저 운동신경이 돌아오므로 엄지손가락에 힘이 들어간다란 부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숨겨진 동대문구의 명의 시다.


간혹 아니 상당수의 의사놈들은 환자알기를 개똥으로 알고 반말 지꺼리를 해댄다.

노원구에 있는 모 대학병원 의사놈도 마찬가지였다.

암환자에게 있지도 않은 통증용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해 놓고 사과까지 해놓곤 나중엔 안면 몰수

담당의까지 지멋대로 바꿔버린 도덕성 제로인 의사놈.

쫓아가서 뒤집어 버리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다른 일들이 벌어져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그 병원에선 장염으로 실려온 아기가 사망하는 일도 벌어져 온라인과 뉴스에서 크게 보도된 적도 있는 병원이었다.)


여튼

허리통증도 있어 요즘은 허리 재활 치료 중인데

침대에서 자지 말고 반드시 다리는 조금 무릎 밑에 무언가를 넣고 (베개 따위) 자라셔서 그래왔지만 얼마전에 등이 아파서 도저히....


여튼 이유없는 팔뚝 통증이나 다른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제대로 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길 강권한다.

치료 마지막날엔 바카스라도 한통 들고 가야 할까 생각중이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드는 분이시다.


저마다 자기 직분에서 최선을 다하며 감도을 준다라는게 진정한 프로이자 직업의식이 아닐련지 싶다.


입으로만 히포크라테스 선언한채 의사 까운만 걸친 돌팔이들은 반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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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다리털 때문에 일년에 두번씩은 꼭 질레트면도기 같은 날면도기를 이용해 다리를 깨끗하게 민다.

밀고나면 바지에 맨다리살이 비벼질때의 그 허함이 기분도 좋고 무엇보다도 덜 더운 기분이 들기 때문

90년대 세운상가에서 샀던 싸구려 전기면도기가 있을땐 구렛나룻을 제거하는 부분으로 다리털을 밀기도 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기면도기 구렛나룻 정리기로 다리털을 미는게 최고

그 다음이 이 카이 레그트리머

그 다음이 날면도기 순으로 손쉽고 추천할만 하다. (날면도기는 헬)



일단 난 쿠팡에서 카이 레그트리머를 구매하였다.

왜냐?

네이버 쇼핑이든 다른 소셜 커머스든 죄 옵션 장난질을 쳐대서

1,900원인줄 알고 들어가보면 옵션 누르면 +4,000원에 배송비 별도 크리가 떠대서 짜증이 나있던 차에

쿠팡 로켓 배송 9,800원 묶음 무료 배송이 있어서 구매하였다.



다들 알고 있다 시피 카이 레그 트리머(Leg Trimmer)는 2개 1세트 구성이다.


요롷게 한녀석 꺼내 보았는데

음... 헤드가 뒤로 젖혀지며 다리털을 정리해 주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제부턴 혐오스러운 다리털 겨털 사진이 있으므로

굳이 보기 싫은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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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카이 레그 트리머의 효능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싶으시다면


후기 사진 올라감

보시다 시피 징글징글벨 다리


약 5분 가깝게 우측을 밀고난 상태와

원본 상태의 좌측 다리

매우 만족스럽거나 그러진 않다.

한방에 후두둑 추풍낙엽처럼 털들이 우수수 떨어지진 않고 여러번 왔다 갔다 해야 하고

부분 부분 잘 커팅해야 하니 조금 힘들다.

하지만 날면도기보단 훨씬 편하다.

전기면도기 >> 카이 레그 트리머 >>>>>>>>>>>>>>>>>>> 날면도기


겨털 사진

사실 겨털 사진은 최종 사진은 아니다.

최종은 더 짧고 깔끔하게 커팅 되시겠다.

 


겨털을 면도기로 밀면 매우 따갑다.

하지만 카이 레그트리머로 미니 조금 불편감이 느껴질뿐 아직까진 괜찮다.

레그 트리머라 하지만 이건 겨 트리머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최종평가

1.다리털

가격 : ★★

성능 : ★★★

만족도 : ★★★☆


2.겨털

가격 : ★★

성능 : ★★★★☆

만족도 : ★★★★☆


결론

서론에서 밝혔듯 싸구려 전기면도기 중 구렛나룻 정리기로 정리하는 방법 추천

다만 다리에 약간씩 기스가 나는게 흠

많이 비싸지만 카이 레그트리머도 나름 괜츈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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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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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돈을 받고 후기를 쓰는게 아니고 댓가를 바라며 후기를 쓰는것도 아니지만 이번 포스팅은 일반 맛집 포스팅 같은 가벼운 포스팅이 아니므로 서두부터 밝히려 한다.
본 포스팅은 백운비 역리원과는 어떠한 댓가, 인간적인 관계가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처음 역리원이란 곳을 방문하고 그 느낌을 적어둔 포스팅이니 사심없이 있는 그대로만 보길 바란다.


폭력, 살인, 강간, 사기 등 범죄 행위 말고는 다 해보자라는게 내 삶의 작은 방향이므로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면 매우 기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이란게 좋은 일만 일어나는게 아닌지라 한편으론 자위하고 있는게 아닌가 되묻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

요즘들어 근 일년 이었나? 계속 안좋은 일들의 연속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정신승리 따위로 상황에 대한 판단을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일들
예를 들어보자.
2015년 중반 부터 근 십년 동안 없었던 넘어짐과 다리 삐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억울한 쌍방과실 교통사고도 나고, 가만히 주행하다 사이드미러를 옆차가 치질 않나, 내가 정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치게 되질 않나...
(다리삔게 무슨 불운이냐 묻는다면 정말 난생 처음 이렇게 심하게 삐어본적이 없었다. 한달 넘게 병원을 다녀야만 했고, 20년 가까운 운전 경력 동안 일어난 교통사고의 60%가 일년내 일어났다.)

그리고 2016년엔 사기에 가까운 아파트 매수와 뻔뻔하다 못한 거만과 소시오패스 수준의 매도자와의 소송을 앞두고 있다.

주택 사기 매수시 하도 답답하여 부동산 아주머니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급기야 점 이야기까지 흘러가게 되어 한곳을 추천받게 되었다.

그곳이 종로5가 백운비 역술원이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복비는 5만원 고정이란 말에 큰 돈도 아니니 한번 가보기로 결심하였다.

일단 백운비는 사람 이름이다.
본명인진 모르겠으나 이분 홈페이지 도메인도 한글로 백운비 이다.
자세한 프로필은 아래 백운비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http://www.백운비/?z=contents.about01

프로필에서도 나와있듯 1971년부터 이곳 종로5가 백제약국 근처에서 역리원 일을 하고 계신가보다.
백운비 역리원을 가기전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도대체 뭘 물어봐야 하고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지가 답답하였다.
딱히 검색을 해보아도 안나온다.
그냥 어영부영하다 묻고 싶은것도 못묻고 되돌아 오면 어쩌지?
한가지만 물어봐야 하는데 두가지 세가지 물어보다 쿠사리 먹는거 아닌가??
등등등
아마 처음 가는 사람들이라면 이런점들이 애매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다 알아서 해준다. ㄷㄷㄷㄷ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편에 이어서 쓰겠다.

일단 찾아가는 길은

종로5가 백제약국에서 50m정도 종로4가쪽으로 걸어가면 대로변에 삼보의료기라고 간판이 보인다.
이 건물 4층이다.


상상했던 것처럼 허름한 건물에 위치해 있었고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없었다.
백운비가 아닌 다른곳에서 설치해둔 것으로 추측되는 CCTV도 있었다. ㄷㄷㄷ 뭐야 무서워



이윽고 4층에 다다르자 백운비 역술원에 다다를 수 있었다.


이제 본편

일단 문열고 들어가면 어르신 두분이 앉아 계신다.
한분은 생년일시와 복비를 받으며 이것 저것 챙겨주시는 분(서장훈 아버지와 직장 동료여서 때마침 서장훈이 나오는 TV예능을 보며 간단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편안한 분이시다.)
다른 한분은 아마도 사주 기초 분석을 종이로 만들어 백운비 원장님(?)에게 전달해 주시는 분으로 추측되며 일절 말씀이 없으신 분이다.

그분들과 3평 남짓한 공간에 복덕방 의자 비슷한 가죽소파에 앉아 있다 예약한 시간이 되면 상담실로 들어가 상담을 하는 시스템이다.

10:30으로 예약이 되어있는줄 알고 10:18에 도착했는데 쩝... 10시라더라.
어쩔 수 없이 40분 넘게 기다려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셀프 서비스로 냉장고에 있는 비타500이나 박카스 등을 마실 수 있고, 테이블에는 각종 사탕과 초콜렛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난 다 먹었다~ ㅎㅎ 

그렇게 기다림의 시간이 흘러 상담실로 들어가 상담을 시작하였다.
시작하기전에 백운비 원장님은 일단 사람 관상을 한번 보신다더니 본인 입으로도 이러더란
"ㅇㅇㅇ씨 들어오기전에 내가 한번 훑어봤어요."
"가마보자... 내가 오늘 이거 이거 두가지를 말씀드려야겠구나..." 

맞다. 내가 궁금해했던 두가지를 정확히 알아맞췄다.
소개해준 부동산 아주머니 사장님껜 한가지는 말했으나 다른 한가지는 말한적이 없기에 신뢰가 가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내 나이대에 가장 불안하고 궁금해할게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또 그 부분이 맞기에 무조건 맹신할 순 없어 보였다.
하지만 흔히 대다수가 생각하는 돈 문제는 아니었고 또 돈 문제를 말해주지도 않았으므로 믿음의 확률은 높아진 상태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윽고 이름 풀이와 함께 지나간 초년운부터 시작해서 왜 그때 이랬었냐 아쉽다 등등 과거의 운과 앞으로 다가올 중년의 운에 대해 상담을 받는 식으로 시간이 흘러갔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ㅇㅇㅇ씨는 무조건 그렇게 되요"라는 부분이었다.
내가 의심이 들어 그럼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라 물어도 "운이라는건 흐름이 맞으면 바보도 성공한다며 ㅇㅇㅇ씨는 ㅇㅇㅇㅇ년 부터 ㅇㅇㅇㅇ년 사이에 무조건 되니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요"라 하신 점이었다.

그렇게 한 20분 정도 설명과 받아적기 그리고 약간의 되물음을 하다가 끝에는 언급하지 못한 궁금점이 있다면 질문하는 시간이 짧게 이어진 후 상담은 종료된다.

참고로 내 상담을 요약해보자면 (*크리티컬한 부분은 제외하였다.)

ㄱ.이름은 좀 볼 줄 아는 사람이 지어줌
ㄴ.15세때 가장 중요했는데 왜 공부를 게을리했느냐. 70%만 활용했어도 대성했을 재능을 보유했다.
여러가지 재능들이 있지만 때를 만나지 못해 입증이 안되고, 그때그때 그냥 잘 해내지만 뭘 해도 불안하고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 중략 ....
ㅎ.아이는 두명이 사주에 있으니 무조건 낳아라. 내년 닭띠 해에 낳고 이름 지으러 와라 그럼 애한테도 너무 좋고, 애엄마에게도 좋다.


끝으로 점, 역술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자면

난 인간이 만들어낸 신도 안믿고 미신도 안믿지만 우주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무신론자의 생각 또한 천동설을 믿어왔던 중세인들의 무지와 맞닿아 있음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것이다.

결론은 신도 있을것이요, 귀신도 있을것이다.
다만 우리의 상상도와 같으리란 보장이 없을뿐.
외계인이란 표현 자체가 무식한 표현 아니겠는가?
눈이 있고, 팔다리가 있고, 고작 상상의 국경을 넘어 표현한다라는게 털이 없고 머리가 길고 눈이 길고, 배가 나오고, 팔다리가 얇아 최대한 사람의 형태지만 보기에 추해보이는 그저 그런 상상력의 부재
생명체만이 사람과 통할 수 있는 존재라는 시작 포인트 자체가 에러다.
그런 점에선 트랜스포머의 자동차 생명체 설정은 그나마 조금 봐줄만 하다 ㅎㅎ


적어도 지구에서 종이를 태우면 종이의 성질은 백색에서 일부는 재로 남고 일부는 연기로 바뀌듯.
우리를 구성하는 육신과 정신 역시 흔히 전설의 고향에서 하얀 소복 입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인격체가 아닌 다른 물질로의 변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도 나 라는 자아는 잃어버리는듯 싶지만... 자아 역시 사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니 마냥 억울해할 만한 일은 아니라 본다.

이글을 읽은 당신은 철저한 무신론자, 점에 대해 배척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맹신하는 사람일수도있으며, 그냥그냥 알게 뭐냐주의인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는 수십년간 축적되어 굳혀진 사람의 성향이므로 누구 하나에 의해 바뀔 수 있는 일은 아닐것이기에 예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판관 포청천이란 드라마의 대사 하나로 마무리 지을까 한다.

"대인(포청천)께선 귀신이 있다 보십니까?"

"이 우주는 넓고 내가 아는 지식은 적습니다. 그런데 어찌 귀신이 있다 없다 단정지을 수 있겠습니까?

신점 보고 난 후기가 아닌 역술 후기에 귀신 운운하니 좀 그렇다는 ㅋㅋ

아 정말 끝으로.

인터넷을 찾아보니 2016년 국운을 예언한 기사를 접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야당 필패를 점치셨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야당의 승리였다.
모두가 야당의 필패를 예견한 상황이어서 그러셨는지 아니면 정말 역술결과가 그러했는진 난 모르겠다.
어차피 점이나 역술이란건 일종의 정신과 상담과 같다 보기 때문이다.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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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 회장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비즈니스20 포럼에 참석하여 

"지나치게 일에 쫓겨 살고 있다"며 밝힌 내용이라는데


나한테 넘기면 되것네

받을 사람 넘치고 넘치는데 

쿠라도 적당히 치셔야지 이분 참....


또 이어 진행한 발언에선 

“세계 어느 나라라도 마음대로 가서 평온하게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사업 얘기도 하지 않고 일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워매... 무슨 걸그룹도 아니고

일전에 회자되던 모 걸그룹의 인터뷰 내용이 오버랩 됨


기자 : 요즘 활동이 대단하시네요~

일동 : "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

기자 :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에요?

멤버 : "음... 한시간만 푹 자는게 소원이에요"

일동 : (온갖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맞어 맞어"


삐딱하게 보는건지.... 나만 쓰레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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