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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식당


급하신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1시 10분쯤 레고랜드 시티레스토랑에 가신다면 줄 안섭니다.

오픈시간이 11시이므로 다른 일행들은 놀이기구 줄서서 타서 즐기게 배려하고 한명은 무조건 11시 초반에 가서 자리맡고 음식 타러 가서 음식 다 주문해야 합니다.
주변 놀이기구들의 대기시간이 보통 50분 정도 걸리므로 놀이기구 1개 같이 타고 나면 10시 40분쯤 되니 다른 일행들은 또 다른 놀이기구 타러 가게 하고 본인은 레스토랑으로 11시쯤 가면 시간 딱 맞습니다.
그 이상 되면 아무리 음식까지 주문해 놓았더라도 슬슬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레고랜드 시티레스토랑과 거리상 그리고 만족도상 드라이빙 스쿨 추천합니다.
입구쪽에 있는 코스트 가든지 코스트코인지 뭔지 배 모는 놀이기구 있는데 절대 타지 마십시오.
줄 개 느리게 빠지고 노잼에 대기시간만 90분 기본입니다.)

만약 11시 30분 이후 시티레스토랑을 방문한다면 그 다음부턴 코스트코 + 레고렌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가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부족한 자리를 두고 눈치게임과 좀비 모드 배회로 먹는 사람 자리 찾는 사람 모두 불편한 그 기분
바로 그 기분을 느끼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시에 방문해서 일행들이랑 11시 30분 부터 식사를 하면 남들에게 민폐도 끼치지 않고 개진상 행위 없이 여유롭게 식사도 가능합니다.
명심하십시오.
야외 테이블까지 만석되는거 순식간입니다.
자리 널럴한거 보고 식당 내부로 가서 식판들고 대기해 있다가 뒤에 줄서는 사람들 보고 심상치 않게 느껴져서 뒷 분에게 양해 구하고 야외 테이블 장소로 가보니 그 많던 테이블 딱 3테이블 남았더군요.
그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 사이에요.
아마 자리 믿고 음식 다 주문해서 자리 맡으려 했다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동안 식판 들고 서 있었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냉큼 우산 올려두고 다시 음식 대기줄로 돌아와 주문과 자리까지 모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디테일한 리뷰
레고랜드 시티레스토랑만 이용해 보았기 때문에 이곳만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이때가 12시 30분인데 아래 사진을 보면 줄이 바깥까지 나와 있는걸 확인 가능합니다.

시티레스토랑

시티 레스토랑 내부에 진입해서부터 식판을 들고 계산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20분은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저렇게까지 줄이 바깥까지 이어졌다면 입구에서부터 식판까지의 거리 + 바깥 줄까지 계산하면 최소 1시간 각 나옵니다.

테이블은 내부에도 꽤 있고 바깥에도 ㄴ자로 꽤 있습니다만 턱업이 부족합니다.
테이블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서겠지만 기본 6인 석(4인 + 2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테이블 양쪽 공간이 사람 두명 정도 걸어다닐 공간이라 2인 테이블을 따로 떼어내는것도 약간 눈치보입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테이블을 가방이나 우산 등으로 미리미리 잡아둡니다.
그냥 잡아두면 그나마 괜찮은데 어떤 테이블은 내가 도착한 시간인 11시 10분부터 12시 근처까지 자리만 잡아둔 상태로 계속 비워져 있었습니다.
혼자와서 음식 구매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게 아닙니다.  -_-a

식당 이용 방법
먼저 식당 내부로 들어서면 줄을 서서 식판을 레일(?)위에 올려두고 각종 음식들이 놓여진 부스를 지나며 원하는 음식을 담는 방식입니다.
이케아 생각하면 됩니다.
대략 순서는 스프(감자, 야채, 옥수수 중 2개가 나오는 듯), 토마토 미트볼, 샐러드(샐러드와 큐브치즈), 치아바타,  닭갈정떡갈비, 바질연어구이, 레몬버터치킨, 돈까스, 밥 이런 순서로 지나치게 됩니다.
1/3은 가벼운 샐러드나 빵, 스프, 1/3은 한식, 1/3은 본식류 느낌입니다.
앞서 1시간 각이 나온다란 이유가 시티레스토랑을 방문한 분들의 주 목적은 돈까스, 치킨, 연어바질구이 같은 메인 요리입니다.
다들 줄 서 있는데 이렇게 메인 요리가 마지막 라인에 있으니 끝으로 걸어가서 메인요리만 들고 바로 계산대로 직행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사람들로 하여금 매출을 최대한으로 빼기 위한 계산된 동선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맛, 가격
실망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개인적으론 그냥 이케아 놀이동산 버전 정도로 이해하면 그렇게까지 갖다 버릴 정도의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47000원짜리

돈까스 9,000원
흔밥 1,000원
치아바타 2,000원
방울토마토샐러드 4000원
바질페스토연어구이 11,000원
레몬버터치킨 12,000원
새우감자고로케 2,000원
콜라(무한리필) 2,000원
초등학생, 성인 남녀 총 3명 기준 47,000원이면 충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 음식평

레몬버터치킨

레몬버터치킨
겨자소스와 치킨소스 그리고 감자 몇알과 치킨 반마리 인데 맛은 전기구이통닭이 말라비틀어진 맛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5일장 엿장수가 파는 듯한 맛입니다.

바질페스토연어구이

바질페스토연어구이
이케아보다 양이 적습니다.
비쥬얼은 합격인데 양이 너무 적습니다.

돈까스

돈카스
꽤나 부드러지 않은 하드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미군 전투식량에 나옴직한 맛입니다.

쌀밥

후리카케를 뿌려 먹을 수 있는 쌀밥입니다.

이밖에 방울토마토샐러드는 그럭저럭 맛있습니다.
어차피 방울토마토라는게 자연 그 자체이고 여기에 발사믹 소스와 맛있는 큐브형 치즈니 맛 없기가 힘들죠
치아바타 빵도 뭐 그냥 그렇습니다.

아래 사진은 11시 04분에 찍은 사진으로 레고랜드 시티에 있는 시티스낵스란 식당으로 츄러스나 음료 등을 파는 곳인데 이곳도 널럴한 자리를 보여줍니다.

총평
주말 한정해서라도 임시 천막을 치고 저 넓은 공간에 임시 테이블이라도 구비하지 않는다면 레고 랜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결단코 사라지지 않을것임
레고랜드 측에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데 과연 그럴까?
보안검사라는 명목하에 짐검사까지 해대며 싸들고 입장하는 음식까지 색출하려 드는데 :)

식사하다 보는 광경이었는데 앞 테이블에선 급한 아주머니가 아직 식사도 다 끝나지 않은 테이블에 너무 밀착해서 대기하시다 식사하시던 분께 아직 다 먹지도 않았는데 너무 그러시는거 아니냐며 면박 당했음 ㅋㅋㅋ
내가 봐도 그 아줌마 잘못이었는데 나중에 테이블 체인지되고 본인들 일행 오니 오히려 타박하신 분을 헐뜯더란
개념 무엇? 상식 어디?

이외 다른 식음료 판매장의 문제점
아이스크림 하나 사려해도 줄이 3m이상씩 발생했고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하나를 사려해도 20분 이상 걸리고 그마저도 얼음이 떨어져 그 이상 걸리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등 여기저기 손봐야 할 사항들이 한둘이 아님

하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두었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국민 랜드라 생각함
남들은 3년 내 재방문 의사 결단코 없다지만 평일에 시간내서 가볼만 함(여름 겨울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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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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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야 워낙 유명하니 느낀점들로만 구성해 보려 한다.


먼저 코스트코 영업시간 부터 살펴보면 흐미 뭐이리 제각각인지 ㄷㄷㄷ


코스트코 의정부점 :오전 10:00 - 오후 9:00

코스트코 일산점 : 오전 10:00 - 오후 10:00

코스트코 상봉점 : 오전 10:00 - 오후 10:00

코스트코 양재점 : 오전 8:00 - 오후 10:00

코스트코 광명점 : 오전 8:00 - 오후 9:00

다른 대구, 부산, 천안, 공세, 대전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여기 링크에서 검색하시길


코스트코 의정부에 대한 리뷰


먼저 단점

1.서울에서 가기엔 좀 멀다.

의정부에서도 거의 양주 근처까지 가야 하니 외져도 너무 외져있다.

의정부, 양주 시민들은 부럽3


2.일부 직원 서비스 마인드가 별로다.

요즘 무릎을 꿇렸네 비행기를 돌렸네 등등 갑질이 2015년을 크게 흔들어댔었다.

하지만 서비스 기본 조차 지키지 않는 직원이 있다란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특히 요금을 지불하는 마지막 과정에서의 불쾌한 기억은 더더욱 업체 입장으로선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대금 지불 과정에서 잔돈 존재 여부를 모르고 큰돈을 냈다가 잔돈을 주고 큰돈 일부를 돌려달라는 요구에 무시로 일관하며 현금영수증 번호를 누르라 하질 않나. 이후 올려진 고액권을 가져가려 하자 건드리지 말라는 식으로 하질 않나

QSC는 기본이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직업에 임하는 사람의 귀천은 존재한다란 점을 알았으면 한다.


3.현금 또는 삼성 카드만 된다.

삼성 카드를 받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지만 아무리 삼성계열이라 하지만 좀 많이 불편하다.



4.불필요한 유료 회원제 시스템이 여간 불편하다.

코스트코는 35,000원 이라는 회원 가입비를 내고 회원 카드를 발급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1년 이내 탈회시 가입비는 돌려주지만 자칫 지나쳐버릴 수 있고 그렇다고 사람이 적은것도 아니니...

이것 참...


5.빈약한 시식코너

시식 코너가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떨어지는 확률보다 못한 수준이다.

그에 비해 이마트의 시식코너들은 천국의 오아시스 그 자체




단점을 열거 했으니 장점을 열거해보려한다.


1.주차장

널찍 널찍 한게 편하다.

마치 이케아 광명점이 연상되는 주차장이다.

반면 롯*마트의 주차장은...지못미




또 이렇게 주차 구역선이 넓게 그려져있어 타고 내릴때 문콕을 하지 않을 수 있을듯 싶다.

2중선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





2.무조건 먹어야 하는 패스트푸드

먼저 피자와 핫도그세트

이건 진리다.

한때 이케아에서 이케아연필과 종이줄자를 닥치는대로 들고가서 이케아 거지가 논란이 있었으나

그 이전에 코스트코 양파 거지가 존재하였다.

그런데 의정부 코스트코는 양파가 좀 덜 맛있다. 맛이 변한건지...

여하튼 코스트코 피자는 초대형!

천조국 피자를 그대로 들여와 이후 이마트에서도 이를 따라해 큰 피자를 팔고 있다.

즉 한국 대형 피자의 원조라 할 수 있겠다.



진리의 핫도그세트

2,000원에 핫도그와 각종 탄산음료가 무제한 무료!



3.큼지막한 상품들과 이국적인 상품구성

한국 일반 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수많은 천조국 성님들의 제품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란게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코스트코 = 대형이란 마케팅 공식이 성립된다.

대형 사이즈는 치솟는 열량과 요즘 1인 가구나 2인 가구들이 많은 상황에서 좀 에러라 본다.




반면 그만큼 매장도 널찍 널찍하고 카트도 킹왕사이즈

모든걸 충족시킬 순 없으니 코스트코가 대형화 정책을 버리진 않을듯 싶다.



단점도 많지만 집앞에 이런 대형 마트가 존재하면 참 편하고 가끔씩 시간 보내기도 훌륭하다.

이케아도 광명이라 개멀고

코스트코도 남북으로 멀리 있고

그나마 가까운건 이마트

거주지를 바꿀수도 없고 T_T


불편한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는 언제쯤 사라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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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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