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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회사 동료 중 한명이 자기가 즐겨가는 통닭집이 있다며 성북동 옛날중국집에서 1차 후 통닭을 먹으러 가자 한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그날 통닭집은 문을 닫은 시간이었고 그런가보다 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렇게 반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번에 또다시 방문한 성북동 맛집인 옛날 중국집.

하지만 너무 빨리 끝나는 바람에 예상치 않았던 성북동 맛집 투어를 하게 되었다.

해서 2차로 선택한 곳이 참나무닭나라.

알고 보니 얼마전 백종원3대천왕에서 치킨집 중 하나로 소개가 되었다 한다.




다들 알다시피 한국사람들 TV에 나오면 일단 줄부터 서고 보니 불길한 마음이 앞선다.

과연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는데 아무리 시간이 일렀다 하여 줄 없이 먹을 수 있을련지...

일단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본다.




옛날 중국집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기 때문에 바로 참나무닭나라 간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응? 줄이 없네?

아싸~ 나이쓰~~~ 어인일이랴~~~




왼편을 보니 별관? 홀이 있어 들어가려 하니 종업원이 주문하셨냐? 라고 묻는다.

아~ 여긴 주문하고 와서 먹는 시스템이구나~

다행히 홀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음..... 주문하려 가보니 

주문이 밀려 밤 9시에나 가능하다한다.

시계를 보니 현재 시간은 저녁 7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그렇지

성북동맛집 참나무닭나라는 철저한 예약 시스템이다.

보기엔 이렇게 허름해 보여도 예약 해야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도 저녁 6시 부터 10시까지 인가보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고

쉬운 치느님이 아니셨다.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옆을 보니 1톤 트럭에 쌓여있는 참나무 장작들




그래도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한성대 로터리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서 당당히 9시 예약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예약을 하고 주변 섭지코지에서 2차를 하고 2시간이 흘러 다시 오고야 말았다.

뜨거운 참나무 숯불 앞에서 그시간에도 열심히 작업중이신 사장님




엄청 뜨거워서 얼굴이며 손이 다 익어 버릴것 같은데...

돈은 잘 버시겠지만 꽤나 고된 작업처럼 보여진다.




익어가고 있는 우리의 참나무 통닭님들




9시 조금 넘겨 드디어 치느님을 영접할 수 있었다.




일행들 중 집이 먼 사람이 있어 그자리에서 먹진 못하고 1인 1닭씩 포장해서 각자 집으로 귀가 하였다.

룰루랄라




그리고 집에서 해체

멀리 간다고 하니 친절한 참나무닭나라 사장님 사모님께서 이렇게 잘 포장해주셨다.

신문지는 북핵 관련 내용?








내부엔 안암오거리 전기구이 통닭처럼 찹쌀이 잘 익어있고 짭쪼름한 양념이 살에 잘 스며들어 있어 훌륭한 치느님이시다.

안암오거리 전기구이 통닭과 달리 뻑뻑한 부분도 매우 뻑뻑하지 않고 퀄이 훌륭하다.

다만 이렇게 어렵게까지 기다리고 가격도 일반 전기구이 통닭에 비해 거의 두배의 가격을 주면서까지 먹어야 할까? 라는 점에선 갸우뚱 한 맛

하지만 그냥 가서 구매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맛~


그리고 


성북동 맛집 참나무닭나라 사장님 내외는 정말 친절하시다.

잘되는 집은 자칫 손님 보기를 개똥으로 여기는 멍청한 사장들이 많은데...

참나무 닭나라 사장님은 그 힘든 작업 중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고 정성스럽게 대하신다.


가격 : 11,000원

예약필수(참고로 전화 통화가 거의 안되더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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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성북동 173-27 | 참나무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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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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