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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게이트로 요즘 아이폰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애플

아이폰7+를 사용중인 본인은 얼마전부터 액정 좌측 상단에 ㄱ자로 검은 테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다행히 1년이 지나지 않았기에 무상수리 또는 리퍼를 바라고 동부일렉트로닉스 애플 공식 AS센터를 방문하였다.

이게 2018년 1월 6일 토요일이었다.

아침 9시 30분쯤 도착하였으나 배터리 게이트 덕분에 AS센터엔 수많은 사람들로 벅실대었고

1시간이상 걸린다는 이야기에 결국 난 접수 후 기다리다 다음번에 오겠다며 허탕을 치었다.


그리고 오늘 동일한 토요일 동부일렉트로닉스에 방문하였다.

방문전 해당 센터의 여직원에게 수리시 소요되는 시간을 문의한 결과 1시간 ~ 2시간 정도 필요하다란 이야기를 들은지라 다음 약속시간을 조금 넉넉히 해두고 방문하였다.

다행히 배터리 게이트도 잠잠해 졌는지 예전만큼 사람들이 많진 않았다. 

내 차례가 되어 접수를 하고 기다리자 AS기사의 호출에 따라 폰을 제출하니 대략 20분 정도 시간을 요청한다.

뭐 괜찮다.

20분 이후 AS기사가 말하길 액정교체가 필요하며 시간이 2시간 소요된다 말한다.

헐! 기다리는데 10분 진단 20분 여기에 또 2시간?

그보다 더 가관인건 어쩌면 애플센터에 보내야 할지 모른다며 알아봐야 한단 이야기였다.

하.... 자체 수리도 가능한 상황에서 애플의 개떡같은 개막장 AS정책 때문에 내 폰을 근 일주일 가깝게 떠나보내야 한단 이야기.

알아보겠다며 이리저리 살펴보던 AS기사는 최종 사형선고를 내려주었다.

주말이 껴서 빠르면 다음주 목요일쯤이라며 입고를 요청하길래 그럼 일단 지금까지 진행한 내용을 토대로 나중에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해도 되겠느냐란 질문에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테스트 프로그램 이력 때문에 지금 당장 맡기지 않고 나중에 맡기겠다면 똑같이 30분 이상 접수부터 진단까지 또 진행해야 한단 이야기.

하...................... 진짜 암걸릴것 같다.

이 무슨.. 병맛같은 정책인가.

AS기사가 친절한가? 하면 그도 아니다.

애플정책 때문에 열받고 기사 태도 때문에 또 열받고 이중으로 열받는다.

고작 액정하나 불량 때문에 센터에 몇번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가?

차비에 시간에!!!!


애플 앱스토어 리뷰질도 열받는데 애플은 AS까지도 갑질이다.

내가 왜 아이폰을 처음부터 써왔을까!!! 짜증이 밀려온다.

배터리도 즈그들 잘못이면서 유상교체하는 뻔뻔한 애플

용서가 안된다.

안드레기라 욕해왔지만 요즘 안드레기 꽤 괜찮게 나온다.

충전하며 음악도 들을 수 없는 고자폰.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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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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