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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그간 한번도 진행하지 않았던 인증서 갱신 작업을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에 강행하였다.

아침에 출근하여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니 Xcode에선 정보를 import하던지 멤버센터에 방문하라 한다.

애플 멤버센터에 가보아도 모든 인증서는 정상 동작중이었고 만료기간도 남아있었다.


키체인에 가보니  인증서가 유효하지 않은 발급자를 가지고 있음 이라는 에러를 내뱉고 있었다.

해당 인증서를 삭제하니 앱마다 기존에 발급받았던 모든 인증서, 프로비져닝 프로파일, 푸시 인증서등이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애플 개발자 센터에 연락을 해보니 

멤버센터 > Certificates > 우측 +를 눌러 나오는 하단의 메뉴에서 WDRCA파일을 다시 받아 설치하면 된다 말한다.

Intermediate Certificates

To use your certificates, you must have the intermediate signing certificate in your system keychain. This is automatically installed by Xcode. However, if you need to reinstall the intermediate signing certificate click the link below:


하지만 여전히 그래봐도 유효하지 않은 발급자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키체인에서도 기존에 문제가 되는 모든 인증서를 다 제거해보아도 여전히 이 인증서는 유효하지 않은 발급자를 가지고 있음 문제는 지속되었다.



알고 보니 키체인에 로그인 메뉴 말고 시스템 메뉴에서도 만료된 인증서를 모두 삭제해 줘야 했다.




하.... 지금은 애플개발자센터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애플에 의해 이런 현상이 또 재발하면 기존의 모든 인증서를 폐기하고 재발급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WDRCA 파일만 교체하면 되는지...


애플 덕분에 오전 시간 다 날리고 이제 오후부턴 모든 인증서를 다 발급 받게 되버렸다.

(혹 이 사태가 지난 보안 이슈 때문은 아닌가 싶다.)


아래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stackoverflow의 질의 응답이다.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35390072/this-certificate-has-an-invalid-issuer-apple-push-services/35399656#35399656



정리


1.기존에 만료된 인증서 키체인에서 모두 삭제(로그인, 시스템 메뉴 두곳에 있음)

2.멤버센터에서 갱신된 Worldwide Developer Relations Certificate Authority 파일 받아 더블클릭으로 키체인에 추가

3,혹시 모르니 리부팅


이후 재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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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나 놀이에 깊게 빠져들다보면 공식적인 인증을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띠 색깔로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아 보듯

장기를 두기 시작한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다.

당시엔 한자를 모르는 아이들을 배려한 보안관과 인디언을 장기판에 옮겨둔 어린이 장기가 존재했었다.

한의 왕은 보안관이고 초의 왕은 추장, 한나라의 차는 포장마차였었다.

속이 빈 디긋자 형태의 말판에 추장이나 보안관 스티커를 붙여서 말로 사용하였고, 장기판은 종이조가리 형태로 구성된 지금 생각해보면 장기 보급에 힘을 보탠 아이디어 상품이었다.

아쉽게도 지금 찾아보려 해도 이미지 조차 찾을 수 없었다.




장기 단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는데 먼저 편리한 온라인은 다음과 같다.

1. 한게임에서 1단이면 아마 1단을 공식 인정 단증 발급.

2. 카톡 장기인 for KAKAO 장기급수가 2단이면 1단 공식 인정 단증 발급.

카톡 장기의 기력이 한게임에 비해 다소 떨어지므로 한게임과 달리 카톡 장기의 급수는 1계단씩 내려서 발급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카톡 장기 단이 9단이라고 8단을 발급하진 않는다.
온라인에선 최대 4단까지만 발급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사)대한장기협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면장 발급.

2. 각종 아마대회에서 입상시 단증 수여.





그럼 카톡 장기를 통해 어떻게 장기 단증을 발급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장기협회로 사무국으로 전화(02-395-8002, 02-395-8003)를 건 후 자신의 폰을 꺼내 자신의 단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스크린샷을 찍어 장기협회에 보내면 된다.

그리고 이름과 단증을 받을 주소지와 생년월일을 해당 직원에게 문자로 보낸 후 입금을 하면 끝이다.

1단은 42,500원, 2단은 62,500원, 3단은 82,500원, 4단은 102,500원 (등기 배송료 2,500원 포함)

그러면 약 2일 내로 A4사이즈의 단증이 도착하고 장기협회 홈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게 된다.

http://www.kja.or.kr/data_room/amature.php?danval=2




아쉬운건 발급 과정이다.

적어도 기보분석이라던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장기도사 라는 인공지능 컴퓨터 플레이를 통해 급수를 취득 하지 않았는지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란 점이다.

(장기도사 or 장도라 불리우는 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프로기사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원래는 장기 기력 향상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사람과의 플레이에 악용하여 온라인 장기 애호가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악용 방법은 장도를 PC나 다른 스마트폰에 켜두고 인공지능은 내 기물을 옮길때 두게하고, 상대방이 둘때마다 장도 프로그램에서 인간이 둘 차례에 두는 방식이다.)


포토샵만 알면 누구나 단증 발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장기협회의 장기 단증 이란건 결국 본인 만족과 관련이 깊다.

때문에 4~6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며 자신의 실력이 아닌 컴퓨터의 힘을 빌려 또는 포토샵 단을 취득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끝으로 한때 애용했던 한게임 장기의 몰락 과정이 참 아쉽다.

한게임 장기를 이용하려면 머니 시스템이라 하여 판돈을 걸고 이기면 일정 %의 참여금을 제외한 상대의 판돈을 따가는 구조로 올인 되면 하루 5회 정도 무료 재충전을 통한 일종의 패자 머니 부활전이 되는 구조였다.

물론 지금도 이 구조는 동일하다.

그런데 얼마전에 접속해 보았더니 이게 웬일?

현질 없이 게임 자체를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1회 무료 재충전시 100,000원 재충전이 되는데 참가비가 100,000원이라 이기든 지든 올인 되는 구조로 변해버려 게임 자체를 접게 만들었다.

결국 개이득을 본건 카톡 장기


최초로 장기협회와 온라인 단증 발급을 제휴 맺은 한게임 장기가 이리 망가져 버려 아쉬울 따름이다.

정신 차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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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디서 부터 이 꼬인것을 풀어야 할까....

이번에 마신 땡천 땡땡 막걸리는 일단 사카린이 들어있는 쌀막걸리이다.


난 사카린은 당뇨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기에 일반 당보다 사카린에 대해선 비교적 관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

(삼*의 이** 회장이 사카린 밀수를 했건 말건 말이다.)


오히려 무 아스파탐 무설탕을 강조하는 송명섭 막걸리나 여타의 명주조의 고가에 판매되는 전통주에 대해선 그 반대의 견해를 갖고 있었다.

술이란게 전통과 깊은맛도 중요하지만 어찌됐든 취하고 기분 좋아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를 매끄럽게 만들어가는 도구가 아니던가?

또는 혼자 쓴 맛을 달달한 맛을 통해 순화시키는...




그런 생각을 쌍그리 뽑아 던져버린 술이 바로 이 땡천 땡땡 막걸리가 아닌가 싶다.

송명섭이 괜히 명주라 불리워 지는게 아니다.

단맛을 지워버리면서도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

그것이 송명섭 막걸리의 매력이다.


이런 술은 돈 만 원을 손에 쥐어줘도 다시 찾진 않을것 같다.


내 기억속에 처음이자 끝으로 술로 인해 바닥을 웃으며 기게 만들었던 그 마법의 술 그게 막걸리였다.

학교 축제 후 동아리 동기 선배들과 함께 학교 소 운동장에서 남은 막걸리를 마시고 한번에 훅 가버린 술이었다.

물론 그 뒤론 아무리 마셔도 그때의 상황은 재현되지도 재현 할 수도 없었으니 참 신기한 술이 아닌가 싶다.

술이 갑자기 쎄지거나 그때 컨디션이 나쁘거나 한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그런 기억까지 뒤집어 내팽겨치는 맛을 자랑하는게 바로 이 땡천 땡땡 막걸리이다.





일단 이 땡천 땡땡 막걸리는 1,200ml에 1,300원 이라는 가공할 가성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정말 밍밍하고 작위적인 단맛

색은 누런 누룽지 맛 사탕을 물에 풀어 놓은 듯한 탁하면서 턱턱한 색을 내뿜는다.

마실수록 공갈 호떡을 먹는 기분이 든다라는게 맞는 표현일까?

억지스러운 단맛과 이 가볍디 가벼운 맛을 글로 표현한다라는게 정말 어렵다.




결국 700ml정도 마시고 결국 하수구 행이다.

이번 일로 인해 고용량 저비용의 술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것 같아 내상을 입은듯 싶어 곤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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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방은 오사카 세계의 주방은 태국이란 말이 있다.

오사카 음식이 일본 제일이라면 태국 요리는 세계 제일이란 말이다.


태국정부는 2004년부터 식품산업정책(Kitchen of the World)을 통해 세계의 주방에서 태국 요리를 만들고 식재를 쓰이게 하겠다는 프로젝트를 펼치는 한편 일회성이 아닌 관련 부처 모두가 추진하는 추진력과 정권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지속성을 바탕으로 타이푸드는 단기간에 세계화에 성공한 음식이 됐다.




그런 타이푸드들 중 이번에 선택한 요리는 태국에서 맛본 태국식 카레(타이커리)인 "꿍 팟퐁 커리" 되시겠다.

사실 새우를 넣은 꿍 팟퐁을 먹어본게 아닌 게를 넣은 뿌 팟퐁이었다.

하지만 게든 새우든 거기서 거기니 구하기 쉽고 요리하기 쉬운 새우 카레인 꿍 팟퐁 커리를 택하였다.

꿍 팟퐁 커리는 제목에서처럼 짜파게티 만드는 만큼 쉽다.

(라면만큼 쉽진 않기 때문에 짜파게티라 칭한 만큼 요리를 정말 못한다면 그냥 사먹길 바란다.)


처음 만들어 가족들에게 시식을 시켜본 결과 다들 만족해 하였다.

이 태국카레의 장점은 부드러운 식감과 이국적이지만 거슬리지 않는 향과 달달하며 고소한 맛이라 하겠다.

주 시식층은 30대, 40대, 70대 였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 카레 레시피 시작하겠다.



주 재료 : 새우 20마리, 통마늘 5개, 쪽파 20뿌리, 양파(중) 1개, 당근 1/2개, 달걀 2개, 고추기름 2밥 숟가락

소스 : 카레 100g(1봉지), 코코넛 밀크 400ml (1캔), 굴소스 1/2 밥숟가락, 설탕 1/2 밥숟가락, 물 300ml

참고로 집에 고추기름이 없다면 고춧가루 1/2 밥수저 + 식용유 2 밥수저 넣으면 된다.



재료는 이러하고 그럼 이런 재료들이 다 집에 있는가? 

아닐것이다. 일단 집에 없는 사야만 했던 재료 가격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2016년 설 전날 롯데마트 기준]

새우살 : 6,016원

코코넛밀크 : 3,330원

오뚜기 카레분말 약간 매운맛 : 1,850원

깐쪽파 : 3,780원

이밖에 무슨 마늘 5조각이 300원이고 당근 1/2은 200원이고 이런건 무의미하여 적지 않았으니 대략 4인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17,000원 


정도라 보면 되겠다.




일단 재료준비는 당근과 양파의 길이는 5cm, 넓이는 0.5cm 정도로 잘라주고, 마늘은 슬라이스 쳐준다. 쪽파는 길이를 5cm로 잘라준다.

계란은 잘 풀어 놓으면 끗



새우는 손질하기 귀찮으므로 냉동 제품을 샀고 해동 후 잘 헹궈서 한쪽에 놔둔다.




소스는 물 300ml를 붓고 굴소스 1/2 밥숟가락 + 설탕 1/2 밥숟가락을 잘 풀은 후 코코넛 밀크를 전부 쏟아 붓는다.

당연히 그릇은 큰 그릇을 써야 하고 국산 카레들은 전분이 들어있어서 물을 집어넣었지만 외국 카레들 중 전분이 없다면 물을 생략해야 한다.




코코넛 밀크를 처음 사보았는데 상상과 달리 두부 덩어리 같아서 약간 당황했다.

비교적 잘 으깨지지만 사진처럼 조각 조각 덩어리들이 있어서 잘 비벼주길 바란다.




한캔 다 넣고 난 후의 모습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그 위에 카레를 부은 후 잘 저어준다.

어렵지 않다.




잘 저어주면 그걸로 끝이다.

참 쉽다.

재료준비부터 소스 만드는 부분까지 걸린 시간도 10분~15분?




이젠 재료를 볶아줄 차례다.

약불 상태에서 아까 만든 고추기름을 깊은 팬에 붓고 살살살 마늘과 함께 그냥 살짝 뎁힌다란 느낌으로 10여 초만 익혀준다.

그리곤 중~강불상태로 바꾼 후 양파, 당근을 넣고 재료들을 익혀준다.

이때 너무 안익히면 당근의 식감이 나중에 카레에서 방해를 주므로 적당히 잘 익혀준다.

그렇다고 태우진 말자.



어느정도 익었으면 이제 쪽파와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언제까지? 쪽파가 흐느적 거려 숨이 죽었을 때 까지




숨이 죽은걸 확인했다면 이제 소스를 붓는다.

음.. 비쥬얼이 좀....




다 붓고 나면 저런 식으로 그릇에 남는데 뭐 아까우면 싹싹 긁어 넣길 바란다.




이 상태로 약불로 바꾼 후 저어주다 어느정도 다 익었겠지 싶을때 아까 준비해둔 계란을 풀어준다.

그리고 한 1~2분 정도 잘 저어주며 익히다 불을 끄면 완성이다.




카레 레시피를 정리해 보면 

1.재료손질

2.약불에서 고추기름에 마늘 살짝 향 입히기

3.중불에서 재료 익히기(당근, 양파:익을때까지 -> 쪽파, 새우:숨죽을때까지)

4.약불에서 소스 넣고 끓이며 마저 익히기

5.약불에서 계란 풀고 1~2분 익히기


짜파게티랑 비교해보자

1.봉투까기

2.물에 면이랑 건더기 스프 넣기

3.물 따라내기

4.스프넣기

5.오일넣기




사족1


태국정부의 식품산업정책(Kitchen of the World)은 지난 MB정권시절 한식의 세계화란 미명하에 시행된 날림 정책과 대비되는 정책이라 생각된다.

혹시나 하여 새누리정권과는 대립각을 세우는 언론을 예로 들지 않고 조선일보의 링크를 걸어둔다.

궁금하면 한번 읽어보시길

"무산된 뉴욕 한식당 예산 50억, 이틀만에 써버렸다"


어찌됐든 이런 태국 정부의 성공적인 정책 덕분에 나또한 태국요리를 만들게 되었다.



사족2

태국 요리는 한글자 한글자 재료나 조리법을 연결한 음식이름이라 다소 생소하고 길이도 긴데 하나씩 분해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은 새우란 뜻

은 저으면서 익히다란 뜻

은 가루, 커리는 말 그대로 커리를 뜻

새우카레다 ㅋㅋㅋ


여기에 게를 넣으면 게란 뜻이 꿍을 대체하여 뿌팟퐁

게카레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다른 태국요리로 팟타이라는 요리가 있는데 이 팟타이도

은 저으면서 익히다란 뜻

 태국이란 뜻

태국의 저으면서 익힌 요리라는 뜻이다.


이래저래 알아두면 편하고 재미지다.


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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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하면 사람들은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져버렸지만 으레 왕십리곱창과 아직도 성업중인 교대 곱창을 떠올린다.

나역시도 왕십리곱창을 즐겨 다녔지만 왕십리곱창은 신당동떡볶이촌이나 신림순대타운처럼 모여 있어 시너지를 낸 곳이지 맛에서만큼은 그리 후한 점수를 주기 힘든 곱창이라 판단된다.


곱창에 대한 기억은 1989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생 시절 동대입구 앞에서 종로5가곱창집이라고 유명한 곱창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초등학교 동창 친구녀석의 생일날 맛본게 처음이었다.

그것도 소곱창이 아닌 곱창볶음.

생소한 향이 거북스럽기도 하였기에 그리 썩 기분 좋은 식사는 아니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이후 시간이 흘러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런 저런 기회를 통해 곱창볶음의 맛을 알게 되었고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는 직장 생활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소곱창을 접하게 되며, 돼지곱창과 소곱창 각각의 맛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대 후반에 알게된 수유역의 30년 전통의 맛을 지켜오고 있는 수유역 맛집 황주집.

이 황주집을 10수년째 다니고 있으니 소개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는가?

지금부터 소곱창의 지존 황주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황주집의 가장 큰 매력은 맛과 가격은 기본이고 서비스로 나오는 싱싱한 간천엽이라 하겠다.




다만 간천엽은 공휴일에는 하지 않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천엽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주말은 피해서 가야 한다.

가격 역시 빠질 수 없는 매력적인 부분인데 가장 많이 찾는 혼합곱창이 450g 한판에 20,000원밖에 안한다.

즉 2만 원에 소주 2병이면 2만 6천 원이면 두명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란 이야기이다.

거기에 볶음밥까지 포함하면 게임끝




내부는 보다시피 허름하다.

허름함이 곧 맛집의 척도는 아니지만 가격에 영향을 줄 순 있다.

곱창 가격이 저렴한 이유도 사장님 말씀에 따르자면 임대료가 저렴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 한다.




협소한 공간과 좌석에 따라 조금 움직이면 뒷사람과 등이 서로 맞닿는 불편함이 있지만 또 그런맛에 황주집을 찾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과음한 상태에서의 오버액션은 자칫 다툼의 불씨가 될 수 있으니 조심스러울 필요는 있겠다.




참고로 진주집은 저런 테이블 위주가 아닌 방이 주를 이루는 구조이다.

가격과 맛은 서로 비슷하니 꼭 황주집만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

진주집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1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다.




곱창 냄새가 옷에 베일 수 있어 제공되는 옷 보관 비닐봉투




이게 제공되는 천엽과 생간.

천엽(처녑)은 소나 양, 사슴 같은 반추동물의 제3위(胃)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소금 참기름장에 찍어 먹는데 꼬들꼬들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일단 천엽이 나온 후 바로 곱창이 나온다.

(혼합곱창 20,000원)




황주집의 매력들 중 또다른 매력은 친절이다.

일전에 코스트코 직원의 부적절한 서비스 정신에 대해 일갈한 적이 있었는데 황주집 주인과 종업원의 친절도는 십수년째 그대로이다.

조근조근한 말투와 때되면 잘 구워주시며 건네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음주로 인해 업된 손님의 마음을 잡아준다.




참고로 염통과 위 부분은 굽기 시작한 후 짧은 시간내에 마치 소고기와 같이 먹어주는게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다른 부위는 초보자가 탔네? 할 정도로 잘 뒤집어 가며 구워주는게 곱이 잘 나와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다.

(황주집 사장님이 구워주시며 건네주신 곱창 즐기는상식)




잘 익은 녀석 하나 집어 기름장에 촉촉히 적셔 한입 먹어본다.

꼬돌꼬돌하며 약간은 질겅 거리는 그러며 고소한 맛이 썩 괜찮다.

다만 내 입맛이 변한것인지 모르겠으나 일반 곱창은 조금 쓴맛이 느껴졌다.

사장님이 구워주시며 잘 굽지 못하면 질겨지고 쓴맛이 느껴진다 하셨는데 바로 그맛이었다.

그래도 예전엔 이런 맛은 아니었는데.... 

곱창을 예전엔 내가 더 잘굽거나 그러지도 않았는데.... 

의아하긴 하였지만 그려려니 싶었다.

반면 극혐인 대창은 정말 맛있었다.

정말 고소하고 사르르 녹는게... 내 입맛이 변해서인지... 예전엔 누가 공짜로 줘도 안먹을 맛이었는데 말이다.

모를일이다.




이후 추가로 주문한 볶음밥 1인분.

공깃밥과 김가루 그리고 매번 궁금한 저 하얀 가루




볶음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번 감상해보겠다.




완성된 볶음밥!~

곱창집을 운영했던 지인의 말로는 저 사각불판이 각 때문에 여간 닦기 힘들다 한다.

만드는 분의 노고와 닦는 분의 노고를 느끼며 먹어야겠다. ㅎㅎ




한 2년 만에 방문한 황주집인듯 싶다.

사장님은 여전히 친절하셨고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달라진건 나와 내 주변 사람들뿐.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이런 오래된 집들이 계속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수유역 맛집 황주집의 위치는 강북구청에서 대각선 방향 100m정도 되는 곳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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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

맛 : ★★★

독특 : ★★


구매방법은 이 포스팅을 참조


요즘시대의 맛컬럼 격인 허균의 도문대작의 서문에는 이와 같이 쓰여 있다 한다. 

"먹는 것에 너무 사치하고 절약할 줄 모르는 세속을 경계하자"

그런 도문대작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방풍나물로 만든 죽이 나오는데 도문대작 막걸리는 이 방풍나물로 만든 막걸리이다.

또한 도문대작 막걸리에는 막걸리의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지 않아 그런지 송명섭 막걸리와 같은 심심함이 느껴진다.

이미 감미료에 길들여져 그런지 어쩔 수 없는듯 싶다.

나중에 입맛을 정화시킨 후 다시 맛본다면 별점이 더 올라갈것 같음




아스파탐에 대해 잠깐 짚어보고 넘어가보자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비슷한 단맛을 낼 수 있으며, 설탕 대신 아스파탐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면 많은 이득을 남길 수 있지만 단맛이 너무 강하므로 입안에 오래 남는 담점이 존재한다.

주로 저칼로리 식품이나 음료수(제로 칼로리 음료)에 자주 등장하는 감미료이다.

아스파탐의 특허는 1990년대까지 몬산토가 가지고 있었는데 몬산토는 베트남전에 쓰인 에이전트 오렌지 등의 고엽제와 GMO로 유명한 기업이다.


그럼 도대체 이 방풍 나물이란것은 무엇일까

방풍이란 단어에서 느껴지듯 풍(風)을 막아주는 나물인데 약재로 쓰이는 중국산도 방풍효과가 있다 한다.

방풍나물은 고기를 쌈 싸먹을때 생잎으로 싸먹기도 하고, 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먹으면 은은한 향이 오히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진다한다.

(난 보지도 못한 나물이라 ~카더라) 




이처럼 훌륭한 방풍나물인건 알겠는데

그럼 얼마나 들어가 있을까?

0.6% 되시겠다.



따랐을땐 백련 막걸리처럼 탄산이 일거나 그러지도 않고 송명섭과 비슷하다라고 밖엔 설명이 안된단.

나중에 송명섭과 함께 비교 시음을 해봐야 그 차이나 맛의 깊음 정도를 확인할 수 있지 지금으로선 그저 두 막걸리 중 송명섭이 훨씬 더 드라이 하구나 싶은 정도로 느껴짐.




알콜 도수 10%!!!!

일반 장수막걸리나 송명섭 막걸리가 6도임을 감안한다면 좀 높은 수치

어쩐지 이거 한병 다 마시고 기절 ㄷㄷㄷ




너무 심심해 왕건이 물마실때 체하지 말라며 넣어 주었다던 잎파리 하나처럼 얼음 하나를 넣어 마시니 이상하게 괜찮더란 ㅎㅎ




다 마시고 났을때 잔에 남는 입자




적당히 흔들었지만 밑바닥에 좀 많이 남아 있는 모습

더 열심히 흔들어야 하는 막걸리인듯 싶단.




방풍도가 홈페이지 : http://bangpungdoga.com/

홈페이지 상에서의 판매금액 : 3,000원(택배비 별도)



구매처 : 용두동 도원결의 도매상

가격 :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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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하면 우린 흔히 철판에 볶아 내는 닭갈비를 떠올리지만 1960년대 말 강원도 춘천 요선동의 한 선술집에서 숯불에 닭갈비를 구워 먹은 것이 시초다.


내가 닭갈비를 처음 먹어본 시점은 정확히 1994년 겨울이었다.

춘천의 명동이라 불리우는 지역을 벗어난 한켠에 춘천 사람들이 찾는다는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학교 선배와 지도 교사를 따라 먹어본 기억을 떠올리자면 특별히 맛있다거나 그런 느낌이 아닌 그냥 숯불에 구워낸 닭요리였다.

그도 그럴것이 고등학생이 무슨 어른들 술안주에 호감을 갖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


이후 대학생활을 하며 저렴한 가격에 닭갈비 자주 접하게 되었고 1980년대 부터 1990년대 까지 유행이었던 닭갈비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많은 닭갈비집들이 업종 전환을 하여 현재는 먹자골목 마다 2~3곳 정도 남아있는 실정이 되어버렸다.




서두에 밝혔듯 닭갈비는 숯불닭갈비와 철판닭갈비 그리고 외전 형태의 물닭갈비 등이 존재한다.

성신여대엔 유명한 닭갈비 집이 있는데 바로 할매 닭갈비이다.

본점인 철판닭갈비집은 닭갈비를 구워주시며 닭갈비 고기는 갈비가 아니고 닭다리 살로 만든다는 공공연한 하지만 나만 몰랐던 비밀을 알게 된 곳이기도 하다.

그때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말로 표현하긴 좀 그런데.... 맛의 가벼움이 느껴지되 그렇다고 너무 가벼워 정성이 없는 맛은 또 아닌 그래서 또 맛은 있는




이 본점 바로 건너편에 숯불닭갈비 집이 오늘 소개할 곳이다.

(잠시나마 수유역 먹자골목 뒷편에 할매닭갈비가 진출하였었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폐점한 기억이 떠오른다.)




파라디 파란 숯불이 어느 Bar에서 내오는 칵테일스럽다.




내부는 깔끔한 편이고 닭갈비 가격도 9,000원 정도라 부담이 없다.




기본 찬류는 양파와 무채 그리고 쌈과 부추무침 정도라 색다를건 없어보인다.

소스가 나오긴 하는데 별로 특이한 성공적인 소스가 아니라 따로 사진에 담진 않았다.




본격적인 숯불닭갈비를 굽기 시작

굽는건 주인 아저씨가 직접 해주셔서 따로 수고를 들일 필요는 없다.




탈만하면 와서 뒤집어 주시고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주시고를 반복하니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숯불닭갈비의 맛은 그럭저럭 무난한 맛이다.

사실 맛없기가 힘들다는 :)




지인의 추천으로 갔던지라 꼭 치즈퐁듀를 주문해서 먹으라 했는데

솔직히 퐁듀스럽지도 않고 치즈의 맛이 독특하거나 닭갈비를 찍어 먹을때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치즈가 식을 때 즈음 이렇게 숯불 위에 올려 계속 치즈를 데워 즐길 수 있다.

마치 마늘 참기름 처럼




치즈를 발랐을때 퐁듀처럼 스위스 요리 느낌을 기대한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편이 나을듯 싶다.




마무리는 마늘과 소세지 구이인데...

이것 역시 좀 많이 아쉽다.

그냥 마눌을 꼬치에 꿰어 나오는 지라 특이한 맛이 있을수도 없고.

소세지 역시 마찬가지




결론

대략 70점 정도. 나쁘지 않다.

숯불닭갈비를 즐기고 싶다면 후회는 안한다.

다만 닭갈비를 즐기고 싶다면 본점으로 가자.(본점과 숯불닭갈비 주인은 어차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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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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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방법 써봐요! 한철 일하고 나머지 기간동안 유럽여행 다녀왔어요 하는 등 쓰레기 정보는 아니니 안심하길 바란다.

이 포스팅은 성실한 근로에 대한 포스팅이다.



블로그를 쓰는 이유를 묻는다면 


1.사람들에게 내가 경험한 정보의 공유

2.이로 인한 수익


이정도 되겠다.

나역시 처음엔 그저 정보의 공유로 시작하였으나 어차피 사람들은 넘쳐나는 정보 속에 무관심 할 뿐이고 노력에 대한 댓가 없이 포털사들의 배만 불리는 행위라 판단되어 구글의 애드센스 배너 광고를 달기 시작하였다.


일단 내 애드센스 수익율을 공개하려 한다.



대략 1년 정도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벌어들인 소득은 $255

한화로 300,000원 정도이다.

중간에 블로그 운영을 잠시 소홀히 한 기간 때문인지 별로 높진 않다.


방문자는 누적은 264,000 정도이고 애드센스를 달아 운영한 기간동안은 이보다 적다.

블로그 방문자 수는 대략 1,000명~2,000명 정도이다.

파워블로거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10,000명 이상 정도 하루 방문객 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 이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한다.


블로그로 돈을 버는 방법은 광고를 노출하는, 내 블로그가 포털이나 검색엔진에 잘 노출시키는 방법은 SEO이다.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어로 검색엔진(구글이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내가 쓴 글을 잘 긁어가서 서비스 상위에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간혹 내가 아무리 글을 써도 몇 페이지 지나서야 확인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이 SEO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누구나 다 SEO를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니다.

SEO는 각 검색엔진, 포털사이트에선 비밀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그럼 누구도 할 수 없을까? 그것 또한 아니다.

추측해서 할 수 있다.

어떻게?

여기서 생각이란걸 해야 한다.


1.제목

일단 블로그 포스팅시 검색엔진에 노출될 키워드를 선정한다.

요즘 유행인 게임을 포스팅 하였다면 경쟁이 매우 대단하다.

한가지 예로 COC(클래시 오브 클랜)를 예로 들어보겠다.

COC공략 이러면 개나 소나 다 공략이라며 올리고 그들 중에는 의도 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SEO 조건에 충족한 훌륭한 포스팅을 하는 자들이 수두룩 할것이다.

그럼 난? 방법이 없는 것일까?

마케팅 기법 중 시장 세분화의 법칙이란게 존재한다.

가령 승용차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면 1,2,3등이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똑같이 승용차를 나중에 따라 만들면 시장에서 1등을 따라잡기는 커녕 운영 조차도 버거워진다.

이때 소형 승용차를 만들어 시장을 분할 시키면 그 영역에서 1등을 할 수 있단 이야기다. 매우 기초적인 이야기.

이를 그대로 블로그 SEO에 대입해보자.

COC공략 이라 하지 말고 COC 10홀 공략 같이 한 게임에서 레벨에 대한 키워드를 껴 넣으면 된다.

(참고 : COC는 홀이라 하여 특정 건물의 레벨에 따라 게임성이 달라지는 게임이다.)

COC공략으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COC 10홀 공략이 필요한 사람들도 많으므로 이런 사람들을 내 블로그로 유입시킬 수 있다.

어려운가? 그럼 더 쉬운 예로 맛집을 들어보겠다.

서울에서 너무 맛있는 스시집을 발견했다 보자.

그럼 그냥 스시 맛집 이러지 말고 서울 무슨동 스시맛집이라 제목을 붙이길 바란다.

또는 무슨동 맛집 : 무슨동에서 가장 맛있는 스시집. 스시맛집 이런식이면 더 훌륭하다.

그리고 뒤엔 해당 스시집의 이름도 적어준다.

스시집을 찾는 사람은 해당 지역에서 스시집을 찾는 사람도 있고 그 집을 알지만 위치나 영업시간을 찾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이 둘 모두를 잡아내야 한다.


2.내용

최소한 검색 키워드로 선정한 키워드를 3차례 이상 반복 언급해야 한다.

그리고 사진을 최소 3장 이상 꼭 넣어야 한다.

지금 이 포스팅을 보기 바란다.

제목에 "블로그로 돈벌기 : SEO를 충실히 하여 애드센스 달아 용돈벌기"라며 블로그로 돈벌기를 언급하였고, 내용에도 반복하여 사용중이다.

또 단순히 수익을 공개하며 텍스트로 공개가 아닌 이미지 캡쳐를 통한 공개를 진행하였다.

그래서 지금 당신이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것이다.


3.의도된 오류

사람들은 모두 정답을 알고 살지 않는다.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역시 타겟이 될 수 있다.

개도 막걸리라는 유명한 막걸리가 있다.

그런데 나야 개도막걸리의 이름이 개도인줄 알지만 다른사람들은 알까?

계도라 알지 않을까? 게도라고 알지 않을까?

그럼 그런 오타들도 본문에 적절히 섞어준다.

어차피 사람들은 학원 다니는 생각으로 검색을 하지 않는다.

게도이든 개도이든 그사람들은 정보만 얻으면 그만이다.

당신은 선생이 아니다.

의견을 피력할 순 있되 가르치려 드지 말자.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람들은 그딴거 관심없다.


4.꾸준히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건 재원. 즉 돈이다.

돈이 없으면 그 어떤 훌륭한 마케팅 기법도 통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블로그로 돈버는 방법 역시 SEO에 아무리 충실히 한들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고 관심사가 달라지므로 내가 아무리 정성스럽게 쓴 글이라도 뒤로 밀리고 그러다보면 노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아래 캡쳐에서 보이듯 예전엔 주로 보라카이 관련 키워드들이 주를 이룬것과 달리 최근 들어오는 키워드들은 의정부 코스트코이다.

참고로 코스트코 포스팅은 어제 오후에 진행하였고 붐비치는 한달도 되지 않았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두달이 넘었다.

이처럼 과거에 잘 써놓은 글과 최근에 쓴 글들이 모여야 안정적인 수익과 유입율을 보장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내가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30여만원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본기이자 전부를 공개해 보았다.

한 300정도 번다면 자랑스럽게 공개하겠지만 내 능력이 이 정도 수준이라 수줍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새로 진입하든 기존에 잘 운영을 못하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한다.


끝으로 나는 사람을 속이는 행위를 혐오한다.

내가 속는것도 싫고 속이는 것도 싫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솔직한 여행 이야기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도 여행을 즐겨 다니며 겪었던 그리고 여행사에 잠시 근무하며 알게된 그들만의 공공연한 비밀들과 애환, 그리고 적당히 속아주며 부드럽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바이럴이라며 마케팅이라 속이는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자들은 반성하길 바란다.

바이럴은 약과다 공정성을 기해야 하는 기자라는 직분을 외면하며 사실을 호도하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대는 기레기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돈도 좋지만 기본은 지켜가며 일이란걸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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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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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야 워낙 유명하니 느낀점들로만 구성해 보려 한다.


먼저 코스트코 영업시간 부터 살펴보면 흐미 뭐이리 제각각인지 ㄷㄷㄷ


코스트코 의정부점 :오전 10:00 - 오후 9:00

코스트코 일산점 : 오전 10:00 - 오후 10:00

코스트코 상봉점 : 오전 10:00 - 오후 10:00

코스트코 양재점 : 오전 8:00 - 오후 10:00

코스트코 광명점 : 오전 8:00 - 오후 9:00

다른 대구, 부산, 천안, 공세, 대전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여기 링크에서 검색하시길


코스트코 의정부에 대한 리뷰


먼저 단점

1.서울에서 가기엔 좀 멀다.

의정부에서도 거의 양주 근처까지 가야 하니 외져도 너무 외져있다.

의정부, 양주 시민들은 부럽3


2.일부 직원 서비스 마인드가 별로다.

요즘 무릎을 꿇렸네 비행기를 돌렸네 등등 갑질이 2015년을 크게 흔들어댔었다.

하지만 서비스 기본 조차 지키지 않는 직원이 있다란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특히 요금을 지불하는 마지막 과정에서의 불쾌한 기억은 더더욱 업체 입장으로선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대금 지불 과정에서 잔돈 존재 여부를 모르고 큰돈을 냈다가 잔돈을 주고 큰돈 일부를 돌려달라는 요구에 무시로 일관하며 현금영수증 번호를 누르라 하질 않나. 이후 올려진 고액권을 가져가려 하자 건드리지 말라는 식으로 하질 않나

QSC는 기본이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직업에 임하는 사람의 귀천은 존재한다란 점을 알았으면 한다.


3.현금 또는 삼성 카드만 된다.

삼성 카드를 받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지만 아무리 삼성계열이라 하지만 좀 많이 불편하다.



4.불필요한 유료 회원제 시스템이 여간 불편하다.

코스트코는 35,000원 이라는 회원 가입비를 내고 회원 카드를 발급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1년 이내 탈회시 가입비는 돌려주지만 자칫 지나쳐버릴 수 있고 그렇다고 사람이 적은것도 아니니...

이것 참...


5.빈약한 시식코너

시식 코너가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떨어지는 확률보다 못한 수준이다.

그에 비해 이마트의 시식코너들은 천국의 오아시스 그 자체




단점을 열거 했으니 장점을 열거해보려한다.


1.주차장

널찍 널찍 한게 편하다.

마치 이케아 광명점이 연상되는 주차장이다.

반면 롯*마트의 주차장은...지못미




또 이렇게 주차 구역선이 넓게 그려져있어 타고 내릴때 문콕을 하지 않을 수 있을듯 싶다.

2중선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





2.무조건 먹어야 하는 패스트푸드

먼저 피자와 핫도그세트

이건 진리다.

한때 이케아에서 이케아연필과 종이줄자를 닥치는대로 들고가서 이케아 거지가 논란이 있었으나

그 이전에 코스트코 양파 거지가 존재하였다.

그런데 의정부 코스트코는 양파가 좀 덜 맛있다. 맛이 변한건지...

여하튼 코스트코 피자는 초대형!

천조국 피자를 그대로 들여와 이후 이마트에서도 이를 따라해 큰 피자를 팔고 있다.

즉 한국 대형 피자의 원조라 할 수 있겠다.



진리의 핫도그세트

2,000원에 핫도그와 각종 탄산음료가 무제한 무료!



3.큼지막한 상품들과 이국적인 상품구성

한국 일반 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수많은 천조국 성님들의 제품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란게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코스트코 = 대형이란 마케팅 공식이 성립된다.

대형 사이즈는 치솟는 열량과 요즘 1인 가구나 2인 가구들이 많은 상황에서 좀 에러라 본다.




반면 그만큼 매장도 널찍 널찍하고 카트도 킹왕사이즈

모든걸 충족시킬 순 없으니 코스트코가 대형화 정책을 버리진 않을듯 싶다.



단점도 많지만 집앞에 이런 대형 마트가 존재하면 참 편하고 가끔씩 시간 보내기도 훌륭하다.

이케아도 광명이라 개멀고

코스트코도 남북으로 멀리 있고

그나마 가까운건 이마트

거주지를 바꿀수도 없고 T_T


불편한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는 언제쯤 사라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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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또하나의 골칫거리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온다.

그나마 국세청에서 실시중인 또 매년 진화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덕분에 머리가 지끈거릴 이유도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국세청 전산에 잡히지 않는 기부금 영수증과 같은 별도의 증빙 자료는 준비해야겠지만...


연말정산을 통해 누구는 뱉어내야 하고 누구는 한달치 월급을 받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 일년 내내 신용카드, 체크카드, 의료비, 학원비 등 각종 세테크를 해왔지만 연말 정산보다 더 확실한 세금 절약 방법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활용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무려 10%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으니 어지간한 정기예금보다 확실한 이득이 아닐 수 없다.

신청 방법은 구청에 자동차세 연납을 하겠다고 전화한통만 하면 그만이다.

그럼 이렇게 연납 영수증이 날라온다.




가뜩이나 서울시에서 올려버린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과 대중교통요금에 팍팍해진 가정 경제

이렇게 해서라도 절약하는 수밖에 없지 않는가.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왜 운영하는진 잘 모르겠으나 다들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통해 세금도 절약하였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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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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