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본격적인 여름 시즌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 물놀이 장소가 두 곳 존재한다.
서문쪽에 위치한 바닥 분수대 시설과 북서울 꿈의숲 중간에 위치한 상상톡톡미술관 앞에 개울처럼 흐르는 인공 물놀이 시설
서문쪽 분수대와 중앙쪽 상상톡톡미술관 앞 개울은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다.
참고로 북서울 꿈의숲은 언덕위에 위치한 서문이 정문이고 평지인 동문은 후문이다.
동문은 현재 경전철 공사가 진행중인 곳이고 입구가 매우 넓다.(평지인 장위동 쪽)
정문인 서문은 높은 타워(이병헌 주연 아이리스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었던 경사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 이다.

서문쪽 분수대

장점
1. 분수시설이 여러곳이다.
2. 당근 바닥 분수대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3. 편의점이 바로 옆에 있다.
4. 서문 주차장에서 가깝다.

단점
1. 12시부터 분수가 솟아오른다.
    부지런한 인간들이 10시 부터 건물 그늘 명당에 자리잡고 있는다. (한 30%이상 차 있던데 2시간동안 뭐하려고 저러는지들)
2. 바닥 분수만 존재한다. 위에서 무언가 쏟아지는게 없다.
3. 인근 쓰레기 시설이 있어 3곳 분수시설 중 한곳에선 냄새가 날 수 있다.
    쓰레기 냄새는 딱 그 선까지만 날 뿐 인근 아파트 단지인 동문 아파트에선 나지 않는다. 신기하다.
4. 서문 주차장은 동문 주차장에 비해 협소하다.



상상톡톡미술관 개울

장점
1. 개울이라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다. 분수대쪽은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정신 없을 수 있다.
2. 상류지에 수원지처럼 조형물이 있어 올라가서 놀기도 좋다.
3. 하류지에 캐리비안베이처럼 폭포가 쏟아진다.
4. 상상톡톡미술관 바깥에 화장실이 있다. (분수대쪽은 건물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있는데 거기서 거기긴하다.)
5. 일찍와도 이용이 가능하다.(다만 폭포는 12시 부터인가 쏟아진다.)

단점
1. 분수처럼 활동성을 기대하기 힘들다.
2. 돗자리 펼 곳이 분수대만큼 많지 않다.(한 60% 수준)


북서울 꿈의 숲 상상톡톡미술관 개울 명당 자리 잡는 꿀팁
먼저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 법. 일찍오면 된다.
10시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무조건 일찍 와서 좋아보이는 자리 덥썩 잡으면 바보다.
아래 사진처럼 가장 좋은 자리는 개울 바로 앞이지만 12시가 지나면 슬슬 해가 들이치기 시작한다.

반면 그 바로 뒤 자리는 해가 뜨든 말든 노상관
따라서 괜히 애들 노는거 잘 보겠다고 개울 앞 자리가 명당인줄 알고 착각하고 돗자리 펴다 봉변당하지 말자.
아래 사진처럼 이 중앙 자리가 개명당이다.
이 자리가 없으면 이 자리 뒷편에도 펼 수 있다.
상상미술관 중앙에 흰색으로 보행자들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만큼만 침범하지 않으면 된다.

정리하자면 총 3구역에 돗자리를 펼 수 있는데 맨 앞열은 12시 이전에 집으로 돌아갈 사람들에게 양보해주고
그 뒷자리가 1순위 뒷뒷 라인자리가 2순위다.
2순위도 1순위와 거의 동급이라 보면 된다.
개울 앞 자리만 피하면 된다.(뭣 모르면 사람들은 앞자리부터 럭키 외치며 잡아주니 땡큐다)
전체적으로 15팀 ~ 20팀 정도 자리를 펼 수 있다.

개울 앞에는 안전요원과 탈의실이 존재한다.
이는 서문쪽에도 마찬가지로 존재한다.

주차팁은 서문의 경우 공원내 레스토랑이나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2시간인가 1시간인가 주차권을 발급해주니 이를 활용함이 좋다.
중식당은 그렇게 비싸진 않고 맛도 그럭저럭 공원 시설내에 있는것이라 보기엔 훌륭한 맛이 보장된다.
중식당명은 하오런이고 올라가는 길은 경사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5~6명 타면 정원초과되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에스컬레이터와 도보로 올라가는걸 추천한다.

끝으로 상상톡톡 미술관 아래쪽으론 요런 기와집과 대나무 숲 그리고 분수대, 호수, 사슴쉑히 등등을 볼 수 있으니 물놀이만 즐기지 말고 카페와 다른 시설들도 이용해보길 권장한다.

정말 끝으로 동문쪽엔 춘천골 닭갈비란 조그마한 식당이 있는데 이 집 닭갈비 맛있다.(주차는 못한다 보면 된다.)
일단 기본 안주로 오뎅 나오고 특이한건 광어회로 만든 스시까지 판다. -_-
스시는 비추한다.
YES KIDS 존인 맥도날드도 있다.
또 인근 맛집으로는 뭐 신축 아파트 단지 앞에 빽다방도 있고 길 건너에 역전앞 할맥도 있다.

정말 정말 끝으로 인근에 불법 주차 하는 인간들 있던데 여기 구청에서 종종 단속 한다.
자전거전용도로에 뙇!~
그냥 일찍와서 맘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대는게 여러모로 개이득이다.
즐겁게 놀고 과태료 맞으면 마음 아프잖아?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