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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시즌 C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어 있음
시즌은 A,B,C,D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A에 가까울수록 티켓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도 상대적으로 없다.

 

급한분들을 위한 슈퍼닌텐도월드 마리오카트 쿠파의 도전장 탑승 성공 공식 간단정리

1. 얼리파크인 티켓 구매
장점 : 파크 개장 시간 기준 15분 먼저 입장하는 시스템이므로 가장 확실하고 쉽고 돈도 적게 든다. 내가 가려는 날짜에 보이면 무조건 사야 한다.
단점 : 구하기가 어렵다. 티켓 자체가 조기 품절되므로 원하는 날짜에 가려면 한달 전 또는 그 이전부터 구매 해야 한다.

2. 유니버셜 익스프레스 패스 4를 리미티드, 리미티드 & 펀, 버라이어티 라이드 중 택 1 하여 구매
장점 : 아침 일찍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지정된 어트랙션을 다이렉트로 이용 가능하므로 시간 절약에서 월등하다.
단점 : 비싸다.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얼리파크인 보다는 양호하지만 마찬가지로 조기 품절 되므로 그 이전부터 구매를 해야 한다.

3. 몸으로 떼우는 오픈런
장점 : 저렴하다. 입장권만 사서 7시까지 USJ 게이트로 가서 입장하자마자 앱에서 가장 빠른 8시 정리권을 발부 받아 이용하면 된다.
단점 : 아침 일찍 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고 30분 정도 게이트에서 기다려야 하며 자칫 정리권을 발부 받지 못하면 낭패 패닉에 빠질 수 있다.


입장권은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하길 바란다.
https://www.usj.co.jp/web/ko/kr/travel

 

상세한 설명 스따또


USJ를 입장하기 위해선 당연히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사악한 USJ의 슈퍼닌텐도월드는 입장권이 있다하여도 워낙 인기가 많아 입장 가능 인원수를 통제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면 선착순 마감이 되어 버린다.
하여 몇 만원을 더 주고 다른 입장객보다 15분 먼저 입장 가능한 "얼리파크인"이란 USJ 입장권 티켓을 구매하면 남들보다 먼저 입장이 가능하므로 무조건 슈퍼닌텐도월드의 입장은 물론이고 쿠파의 도전장 탑승물도 거의 기다리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그런데 이 얼리파크인이란 입장권은 매리트가 매우 쓰바라시하기에 너도 나도 얘도 쟤도 사려드니 구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 한달 전에 모두 매진되어버린다.

그럼 다른 방법은 돈을 더 들이는 방법인데 바로 확약권이란게 포함되어 있는 유니버셜 익스프레스 패스 4를 리미티드, 리미티드 & 펀, 버라이어티 라이드 중 택 1 하여 구매하면 된다.
이 티켓은 정말 사악한게 가격도 비싼데 장권이 별도다.
게다가 얼리파크인 보다는 양호하지만 마찬가지로 조기 품절된다.
사람 심리가 다 똑같으니 이런 현상은 당연하다.

뭐 좋다. 어찌됐든 사면 그만이니.
하지만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 여행일자를 한달도 훨씬 전에 휴가 기안 내고 승인 받고 그러다 문제 생기면 휴가 취소 되면?
어렵게 구매한 저 비싼 익스프레스 패스는 취소도 안된다.

그럼 마지막 최후의 수단은 무엇인가?
바로 정리권이다.
정리권이란 그때 그때 (보통 1시간마다인것 같았다.) 슈퍼닌텐도월드에 입장객이 빠져나가면 또 사람이 들어올 수 있으니 즉 자리가 정리되었으므로 새로운 손님이 들어 올 수 있으므로 문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정리권이다.
이 정리권은 입장할 때 등록한 입장권을 USJ앱에 등록하고 정리권 발급 메뉴에서 신청하는 구조로 파크에 입장한 모두가 목을 메는 입장권이므로 발급 받기가 매우 어렵다.

안다. 당신은 지금 뭐 이런 괴상망측한 제도와 혼란스러운 용어에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다란것을.
처음 정리권이란 용어를 접했을 땐 도무지 이 괴상한 용어에 대해 혼란이 컸는데 한 번 경험해보니 이젠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

정리하자면 닌텐도월드에 입장 가능한 추가 입장권은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확약권, 다른 하나는 정리권
확약권이란 사전에 "너님은 몇시에 입장 가능하세요"라고 USJ측에서 발권한 슈퍼닌텐도월드의 입장권이고 익스프레스라는 별도 요금을 지불하여 구매가 가능한 티켓이고
정리권이란 "자리가 났으니 올 사람 오세요"라며 앱에서 발행하는 실시간 선착순 입장권이다.

따라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오픈런이다.
슈퍼닌텐도월드 정리권 = 오픈런 이라고 외우면 쉽다.

일단 오픈런을 성공하려면 7시까진 입장게이트에 도착해 있어야 한다.
아래 좌측 사진은 USJ역에서 빠져나올 때의 모습이고, 우측은 7시의 입장게이트의 모습이다.

지하철에서 내렸을 당시의 플랫폼 상황 영상도 첨부한다.

오픈런을 하여 7시까지 파크 게이트에 다다랐다면 7시 20분 전후로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하자 마자 앱에서 정리권을 발부 받으면 슈퍼닌텐도월드에 입장할 수 있다.
(참고-유니버셜 스튜디오재팬의 개장 시간은 그날 그날 다르기 때문에 앱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참고로 7시 30분 정도 까지는 슈퍼닌텐도월드는 그냥 들어갈 수 있었기에 정리권 메뉴로 발급 받을 수 없었고 35분쯤 되니 그때부터 발급이 진행되었다.



초등 저학년과 오픈런 해봤는데 결코 힘들지 않았다.
입장 후 슈퍼닌텐도월드로 향하는 사람들의 영상인데 유튜브 등에서 보여주는 영상처럼 치열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어쩌면 귀멸의 칼날 때문에 분산되어 상대적으로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USJ 오픈런 관련 유튜브 영상만 봤을 땐 "와... 이거 빡세게 뛰어야 하는데 그 먼 거리까지 어떻게 뛰지?" 싶었지만 절대 아니다.
너무 겁먹지 말자.

걷기와 살짝 뛰기를 반복하며 가다보면 아까 말했듯이 정리권이 발부되는 시점이 생긴다.
가면서 앱에서 정리권 발부 화면을 계속 새로고침 해야 한다.
난 8시 정리권이 있길래 냉큼 받았다.
정리권 발급도 원하는 시간을 10분 단위로 선택 가능한데 시간을 선택하지 말고 그냥 가장 빠른 시간대를 자동으로 선택 버튼을 통해 아무거나 빠른걸 선택하는걸 추천한다.
괜히 분까지 고르다 놓친다.

그렇게 정리권을 발급 받았다면 해당 시간에 맞춰 닌텐도월드로 이동하면 딱 저 지점에서 직원이 정리권 확인 후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그럼 이런 환상적인 게임세계 보상이 오픈런 용사님에게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게 끝이다?
아니다. 이제 절반 왔다.
저따위 풍경은 나중에 천천히 감상해도 늦지 않는다.
영상을 봐라 저게 어떻게 아침시간 영상이겠는가?
곧바로 쿠파성으로 뛰어야 한다.
그래야 이번 방문의 최종 목적인 마리오카트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말 최종 보스 답다. 쿠파

보이는가? 저 줄의 행렬을
그나마 이건 오픈런해서 30분 정도 기다리면 탑승 할 수 있었다.
나중되면 이 줄의 두배 세배 네배 꼬불꼬불 구불구불 이어질 것이다.
얼리파크인 티켓을 구매했다면 10분 정도면 탑승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중간 중간 슈퍼마리오로 꾸며져 있어서 크게 지루하진 않았다만 이거 하나 타겠다고 지하에서 120분씩 기다려야 한다면 현타 강하게 올 것 같다.
그정도로 기다리며 탈만한 어트랙션은 아니었다.
30분 정도 기다려서는 반드시 타야만 하는 어트랙션이긴 하다.

허니팁
팁1 : 입장권 구매처
입장 티켓 가격이 같은 공식 판매처라고 다 같은 가격에 팔지 않았다.
특정 업체는 다른 곳들과 달리 비싸다.

상품 소개와 구매 인터페이스가 편리한건 klook인것 같은데 난 투어비스에서 구매했다.
가격 등을 비교해서 구매하길 바란다.

팁2 : 입장권 출력 이유
입장권은 반드시 출력해서 가야 한다.
안일한 마음에 캡쳐해서 폰으로 보여주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입장의 지연의 빌미를 제공한다.
게이트에서 전용 리더기로 읽어야 가능한데 종이가 아니면  읽히질 않는다.
또한 USJ 앱에 입장권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 역시 이미지로는 불가하다. 인식 절대 안된다.
외워라 입장은 출력(프린트다)

만약 출력을 못했다면 편의점에서도 출력서비스가 된다.
프린트 방법은 조만간 다루겠다. 개빡친다.

팁3 : 파워업밴드는 반드시 사든지 빌리든지 하자.
파워업밴드가 없으면 닌텐도월드를 절반밖에 즐길 수 없다.
파워업밴드는 곳곳에 팔고 있으니 사람 많은곳에서 사지 말자. 시간 아깝다.
당근마켓에선 3만원 ~ 3만 5천원 정도에 팔던데 솔직히 양심 없는 사람들 같다.
4,800엔이면 요즘 환율로 42,500원 정도다.
지들 놀거 다 놀고 세금 환급까지 받아놓구선 그걸 저 가격에 판다니 ㅡㅡ
대여도 가능한데 난 그냥 두 개 샀다.

팁4 : 닌텐도월드내 유일한 레스토랑 키노피오 줄서기

키노피오레스토랑은 2팀으로 나누어 1팀은 관람을 1명은 줄을 서자.
10시 30분쯤 줄서야 12시에 밥 먹을 수 있다.
요것도 나중에 다루겠다.
키노피오 레스토랑의 입구인 요기까지는 혼자 줄을 설 수 있다.

팁5 : 스타팝콘
스타모양 팝콘도 파는데 개비싸고 사려면 20분은 넘게 기다려야 한다.
직원이 동작되는지 확인하고 일일이 설명하기 때문이다.
사려면 각오해야 한다.

팁6 : 퇴장 동선에 위치한 워터월드 즐기기

닌텐도월드에서 퇴장할 땐 시간을 잘 맞춰 퇴장하면 동선에 있는 워터월드 관람이 가능하니 워터월드 관람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다.
난 우연하게 시간이 맞아서 어떨결에 관람했다.

팁7 : 텍스리펀
기념품 영수증은 버리지 말자.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 게이트쪽 왼편에 위치해 있는데 다들 퇴장할 때 가면 자칫 줄이 너무 길어 환급 받느라 시간 낭비할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받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난 3시 30분쯤에 받았는데 5분 정도 걸려 받았다.
모자, 파워업 밴드 같은 기념품이 대상이다.(먹는건 제외)
비닐로 밀봉해서 돌려준다.

팁8 : 직원에게 거절하라
닌텐도월드내 어떤 게임은 4명이서 할 수 있는데 일행이 2명이면 2명이서 하겠다고 해라.
우리팀은 괜히 얼라들과 4인 배정되어 했다가 기다린 보람도 없이 게임 실패하고 열쇠도 못 얻었다.
(열쇠 3개를 모아야 최종 게임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팁9 : 한국어 가능한 직원
한국어 가능 직원이 있긴 한데 게임룰에 대해 물어봤다가 낭패를 봤다.
내 파워업밴드에 열쇠 2개, 다른 사람 파워업밴드에 열쇠 1개가 있는 상황인데 이걸 합쳐서 최종 보스에게 도전 가능하냐 물었더니 된다하여 최종 보스 구역으로 이동하여 보여주니 뺀찌 맞았다. -_-
일본인은 몰라도 아는척 한다고 80년대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팁10 : 입장권 유효기간
입장권은 지정 당일이 아닌 지정일로부터 수개월간 유효하다.
그 지정한 날짜의 시즌에만 맞다면 해당 기간내 입장이 가능하다.

팁11 : 날씨

내 경험상 웨더뉴스가 아큐웨더나 웨더채널에 비해 잘 맞았다.
검색한게 맞다면 웨더뉴스만 일본쪽 서비스인걸로 알고 있다.
닌텐도월드 방문하는 이유가 이 파란 하늘 때문인데 비오면 속상하다.

팁12 : 외부음식물
물이나 패트병에 든 음료는 인당 1개씩 500ml에 한해 가능하다던데 주머니에 있는건 검사 안한다.
가뜩이나 사람 많은데 식당은 줄을 서야 하고 애는 배고프다고 하면 멘붕 온다.
USJ측이 고객을 배려하지 않으니 각자도생급 식량은 주머니에 넣고 가자.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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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그나마 후쿠시마 원전에서 거리가 매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물가도 크게 비싸지 않고 비행시간도 2시간 남짓이기 때문에 제주도 갈 바엔 오키나와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주도 물가야 워낙 후덜덜하니까요.

중국발 미세먼지도 제주도에서도 많이 창궐하지만 오키나와는 매우매우 청명 그 자체입니다.

다만 관광지 자체가 오사카나 도쿄, 후쿠오카처럼 다이나믹하지 않고, 먹거리가 맛나지도 않은

그냥 정말 풍경 하나 때문에 가는 그런 휴양지입니다.



유아나 초등학생과 함께 여행을 가보면 딱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펙터클한 오키나와의 놀이터에 입성하면 아이들은 괴성을 질러대며 엔돌핀을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지.치.지 않고 2시간 내내 말이죠.

오죽하면 유아 동반 가족들은 오키나와에서 놀이터 투어를 하기도 합니다.

무료이고 아이들이 즐기면 그걸로 족하기 때문입니다.

주차도 당연 무료!


이 놀이터는 보시다시피 딸기밀크빙수와 보트(인당300엔)와 해먹 팝콘 그리고 초대형 놀이터가 있는곳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런곳이죠


한국인은 거의 전무한 곳이고 일본인 미쿡인 중국인 순으로 많습니다.

가능 방법이 던젼 끝판 수준이라 가장 쉬운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현지인들은 캠핑을 많이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캠핑장 옆에 놀이터가 있는 곳입니다.


놀이터를 가기 위해선 남쪽 입구를 찾으셔야 합니다.

오른쪽 도착지가 남문인데.. 이게 찾기가 꽤 어렵습니다.

공개되어 있는 다른 맵코드를 찍고 가도 네비가 뱅뱅 도는 버뮤다 같은 곳이기 때문이죠.

가장 가깝고 맵코드가 메롱상태가 아닌 찾기 쉬운 명소인 중고 거래 센터 망가소코 아와세점 맵코드(33503347*36)를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지도에서처럼 망가소코에서 나와 200~300m 정도 직진하시면 우회전길이 있는데 지나치기 매우 쉽습니다.

다른 입구와 달리 정말 입구 같이 안생겼습니다.


망가소코에서 일단 나오십시오.


나와 좌회전 하면 바로 왼편에 저 화려한 문이 보입니다.

지나치시고요


조금만 더 가세요


그럼 이처럼 검정차가 서있는 곳이 우회전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우회전 상황봐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우회전 하는곳 놓치시면 몇백미터 더 가서 아주 크게 P턴 받아 이동해야합니다.

가급적 위 우회전 장소를 지나치지 마십시오.


아래 사진처럼 터널 지났으면 아 망했다 5분 더 걸리겠구나 자신을 원망하시면 됩니다.

전 우회전 하는곳을 오늘도 지나쳤습니다 ㅋㅋㅋ

우회전 차량이 있길래 뭐지? 갈 수 있나??? 했는데 갈 수 있더군요.

그래서 공유해봅니다.


끝으로 오래 노시려면 돗자리나 그늘막 챙겨오시면 해피하실겁니다.

베이스기지 차리시고 노시면 6시간 거뜬합니다.


지도와 사진 그리고 설명을 보시면 뭐가 어렵다고 그러지 하시겠지만

이 넓디 넓은 공원에서 가까운 입구 찾는건 눈감고 짬뽕 원샷 수준입니다.

(의도치 않게 콧구멍으로 면에 들어가는 상황)

끝으로 오키나와현 종합운동장 안내소에서 얻은 안내도를 첨부합니다.

남쪽 15번이 캠핑장이고 12번이 놀이터입니다.

당연히 주차장은 15번 좌측 주차장이 가장 가깝지만 이게.... 주차장이 작아서 쟁탈전이 좀 있습니다.

이 놀이터 추천 방문 시간대는 주말인 경우 09:15로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패들 보트는 인당 300엔이고 토요일이나 국경일 등에만 9:30부터 운영합니다.

주차장부터 패들보트까지 걷는 시간은 대략 5~8분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20분에 주차시키고 천천히 걸어가시면 패들보트 줄 안서고 탑승 가능합니다.

한낮엔 더우니 그나마 아침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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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렌터카는 처음 이용해보았습니다.

그것도 운전석과 주행방식이 정반대인 나라에서 운전이고 

더더욱 문제는 첫날 야간운전 당첨이란점이죠.

추가로 이튿날은 비까지 온다하니 여간 부담이 아니었습니다.


긴 글이 스트레스인 분을 위해 요약


#운전방법

1. 처음 일본 운전이시면 각종 유튜브 5분 근처 영상을 보시라

개인이 올린건 신호등도 잘 안보이고 비전문가라 그닥이고

여행박사 같이 여행사에서 올린 영상을 찾아 보시라.

2. 일본은 우회전이 가장 어렵다.


#OTS렌터카

1. 셔틀은 공항 출국장 로비에서 OTS렌터카 직원을 만나 예약 확인 후 종이를 받고 건물밖 왼쪽 끝에 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2. 렌터카 영업소는 공항에서 최소 20분 걸린다.

3. 렌터카 인수전 한국어 교육이 스탠당형식으로 이뤄진다.






[상세 리뷰]

유튜브와 각종 검색질을 해본결과 몇가지 공통 법칙이 나왔습니다.

항상 

중앙선이 내 오른쪽에 있다 생각해라(역주행 방지 팁)

의식적으로 오른쪽으로 붙여 운전해라(한국 습관 때문에 왼쪽으로 자기도 모르게 붙게 되니)

좌회전은 무조건 직진 파랑불일때 가며 좌회전시 보행자를 주의하라

우회전은 직진 파랑불일때 가지만 반대편 차량을 보며 눈치껏 가라

단! 우회전 신호가 존재한다면 맘편하게 가라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 말이 딱 와닿지 않아 괜히 짜증이 나더군요

"우회전은 크게 좌회전은 작게"


도무지 뭘 크게 돌라는겨!!!

생각해보니 이 말인듯 싶더군요


"우회전은 멀리 좌회전은 가깝게"

그제서야 좀 기억에 잘 남고 머릿속도 편해지더군요.


한국과 반대니 우리가 한국에서 좌회전 할 땐 머얼리 돌듯이 일본은 반대이므로 우회전을 머얼리 돌아 중앙선이 내 오른편에 오게 해야하니까요


여튼 이정도로 이론 수업을 끝내고 OTS렌터카를 직접 수령하러 가봤습니다.


출국 후 1층 로비로 나와보니 ㅇㅇ렌터카들은 죄 피켓들고 안내하고 있었는데 OTS는 없습니다.


하여 일단 밖으로 나가봤더니 셔틀승강장이 저와 일행 눈엔 안보입니다.

운전할 걱정에 유아 동반에 짐 싸들고 세관신고 끝내고 나온 상황이 되니 머릿속이 하얗게 지워져있습니다.

얼마 안있으면 어두워지는데... 조급한 마음에 다시 로비로 이동해 살피나 나오는길 구석에 망할 OTS직원이 보입니다.

이름을 말해주고 사전 예약을 확인합니다.


직원이 셔틀 위치를 안내해주니 그제서야 검색해봤던 셔틀 위치가 기억납니다.

(공항에서 내려 바깥으로 나와 왼편 렌터카 셔틀 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정말 나와보니 왼편 끄으으읏에 셔틀들이 서있는게 보입니다.

사진 끝에 보이는 회색건물이 공항입니다.


횡단보도가 없어서 망정이지 있었으면 좌측이 아닌 길건너편으로 건너갈뻔했습니다.

(요단강 건너는거죠)


이녀석을 타고 예약확인시 프린트물에 체류기간 중 머물 숙박시설명을 영어나 일본어로 적습니다.

(연필이 프린트에 동봉되어있으므로 그거 이용해서)


다음장을 넘겨보면 각종 티켓 추가 구매신청란인데 특별히 싸거나 그래보이진 않습니다.

추라우미도 숙소에서 파는 그 가격이고 뭐 그냥 그렇습니다.


가는 동안 교육 영상이 나옵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 순

OTS에서 예약 확인 메일에 첨부된 유튜브 링크이므로 전 이미 여러번 봐서 패쓰


가장 중요한 공항에서 렌터카 수령지까진 20분 걸렸습니다.

아주 약간 매우 매우 약간 막혔습니다.

(평일 오후 4시 20분 기준)


그리고 렌터카를 빨리 수령하기 위해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일행은 짐 찾고 전 카운터로 가면 일등이니까요.


사진처럼 고가도로에 올라가면 거의 다 온겁니다.


렌터카 영업소는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일단 카운터로 이동하면 직원이 국적을 묻고 일본에서 운전 해본 경험이 있느냐 묻고 해당 국적에 맞는 단체교육을 하게 됩니다.

전 거짓말로 있다라 답하고 교육을 스킵했습니다.

교육이 여름에 물조심해라 아홉수엔 재수없다 뭐 그렇고 그런것일테고 출국전 각종 유튜브 영상으로 각종 사고 위험과 주유방법 등을 셀프스터디 했으니까요


드디어 대망의 렌터카 접수입니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제출하고 수령과 반납시간을 확인합니다.

반납시간은 출국비행시간 2:30전으로 고정됩니다.

전 악시오 머시기 하이브리드를 예약했는데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데 뭐 알아서 그러라 했습니다.

ETC라 해서 하이패스처럼 고속도로 이용시 사용하는 단말카드인데 두 종류가 있습니다.

보증금과 후정산이 필요한 카드와 몇십시간 동안 무제한 이용 및 후정산이 필요없는 3,000엔짜리 정액제 카드.


전 쿨하게 정액제 카드를 그자리에서 질렀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후회중입니다.

숙소가 중부인데 북부를 두번 가는 일정이었지만 안가게 되어 손해가 되었습니다.)


대금을 지불하면 아래 같이 생긴 종이를 줍니다.

종이 좌상단 번호가 카운터 좌우측 스크린에 띵동과 함께 뜨면 스크린 앞 직원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또 머리가 하얗게 타버려서 종이 오른쪽 상단 번호가 그 번혼줄 알고 차례가 되었음에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ETC카드를 구매했다묜 ETC카드는 나중에 차량 인도 직원이 들고 나타납니다.

내가 안받았나?? 이러지 마셔도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귀국일날 렌터카 반납 후 탑승하게 될 송영버스 티켓도 줍니다.(이건 헷갈리네요 카운터에서 줬는지 인도 직원이 줬는지... 인도 같습니다)


직원이 오면 쫄래 쫄래 인도장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엔 없지만 교육 영상에 나온 폐차된 사고 차량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마치 전쟁에서 패전한 병사를 십자가에 메달이 놓은것처럼

이건 경각심 차원에서겠지만 좀 많이 그렇더군요.

기분좋게 여행왔는데 ㅡㅡ 안전제일이긴 하지만 너무 회사 이익에 충실한것 같아보였습니다.


차량에 도착하면 차량 기능 안내입니다.

(핸들위치, 와이퍼위치, 깜빡이 위치, 네비게이션 위치 그정도)

그리고 우회전은 크게 좌회전은 짧게라는 그림 스티커를 운전대 경적 위치에 부착해도 되느냐 묻고 오케이 하면 붙여줍니다.


그다음 카시트를 구매하였다면 인도장에 쌓아둔 카시트를 보러 이동합니다.

한 3m? 5m? 이동 ^^

나이와 신장에 맞는 카시트를 고르라 합니다.

고르면 설치해줍니다.


일본도 차량 체크는 하나? 

내가 한국에서처럼 여기저기 기스나고 파인곳 찾아서 알려주면 쪼잔해 보일까?

살짝 고민이 들지만 당연히 일본도 차량 체크 타임이 존재합니다.

여기저기 스크래치를 알려주면 직원이 체크합니다.

범퍼 아래 스크래치는 직원이 알려주더군요.

꽤 커버되는 보험을 들어놓아서 별 문제는 없겠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소상히 말해줍니다.

저는 인도직원이 60대 흰머리 할저씨였는데 음 나중엔 웃으시며 포옹하는 제스쳐와 함께 프렌드 어쩌고 하시는걸로 미루어 너무 크게 신경 안써도 우리가 덤탱이 안씌운다 걱정말아라 그런 뜻이셨던것 같습니다.


끝으로 키는 여기에(운전석 문짝 수납) 뒀다는 말과 함께 직원은 사라지고 이제 야생에 홀로 남겨진 암소 뒷다리 신세가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출발은 꽤 훌륭했습니다.


악셀을 살살 밟았는데 차가 왜 이렇게 안나가지? 경고음이 들리네?

네.. 핸드브레이크가 걸려있네요 ^___^



끝으로 의식적으로 오른쪽으로 붙이라 하던데 이게 자칫 이러다 중앙선 침범하거나 오른쪽 사이드미러가 반대편 차량에 충동하는게 아닌지 걱정이 듭니다.

이건 제 방식인데 1시간 정도 운전하다보면 여유가 생깁니다.

그럼 사이드 미러로 중앙선과 좌측 차선 둘다 보시면 안정된 간격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아 이정도 이경시켜 운행하면 되는구나~

그럼 그 지점을 사진처럼 표시해두고 그 표시에 차선을 맞추면 됩니다.

물론 차선폭이 모두 일정하진 않으니 응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말 끝으로

하 더럽게 막힙니다.

나하시내에서 이건 머 네비가 계속 정체입니다를 외쳐대는데

확마! 고마! 

평일 퇴근시간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많이 막힙니다.

짜증이 확!



정말 끝으로 * 2

사고는 면허 따고 3년차인가 가장 많이 일어난답니다.

좀 익숙해지면 긴장 푸는거죠

해외 렌터카 운행도 가장 위험한 때는 좀 익숙해졌을때라 생각합니다.

항상 긴장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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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페이지 갱신할때 마다 아고다에서 금액이 올라가버려 짜증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링 해보니 공통 쿠폰 적용 사이트가 있었음

다만 할인쿠폰 적용시 몇박시 1박 무료 적립은 비대상


10박 언제 다 모으길 기다리기보단 그냥 속편하게 5% 10% 추가 할인 받는게 원츄임.


방법

먼저 아래 사이트에 접속

https://kr.123hotelcoupons.com

접속해보면 아래 스샷처럼 각종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추가 할인 코드를 생성시키는 버튼을 볼 수 있음

활성화 버튼임


그거 누르면 팝업이 뜨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원래 있던 창에 가보면 몇자리 쿠폰 번호가 생성됨

일단 그 쿠폰번호를 복사 해두고

해당 사이트 호텔 검색 후 결제 하기 전 쿠폰 적용하는 곳(호텔스 닷컴 기준)에다 붙여넣기 하면 10%든 5%든 123호텔쿠폰에서 활성화된 할인율 만큼 할인이 됨을 확인 가능함.

단! 10박시 1박 무료 이건 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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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동반한 본격적인 제주여행 2일차

하늘도 우리편

중국발 발암 미세먼지도 없는 그야말로 천운이 함께한 제주여행의 2일차!!!

이번 제주여행에서 잼나게 즐긴 시설이 바로 요 제주 코코몽에코파크 되시겠다.

코코몽아일랜드 인지 뭔지 몰랐지만 요 코코몽에코파크는 제주에만 있는게 아니라 용인에도 있기 때문에 조만간 24개월 넘기전에 용인 코코몽아일랜드에 방문할 생각이다.

그때도 하늘이 도와주어야 할듯 싶다.

실외 활동에서 중국발 발암 미세먼지를 들이키게 하며 놀게 하고 싶은 미친 생각은 없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여러 시설들은 거의 대부분 할인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도 있고 네이버를 통해서거나 제주도 전문 할인 사이트들도 있는데

거기서 거기다 그냥 편하게 아무곳에서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다만 티몬이나 쿠팡 같은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얼마 이상 구매시 카드사 할인시스템을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함이 옳다 하겠다.


코코몽에코파크 할인은 이렇다 하고 일단 주차장부터 보자

뭐 충분하다~ 패쓰~


헬로키티 아일랜드처럼 제주 코코몽에코파크 역시 낡은 기운이 느껴진다.

더군다나 컨셉으로 저렇게 붕괴된 느낌의 인테리어라....


일단 24개월 미만 영아 동반시 입장료는 무료이고 성인만 입장료를 물면 된다.

발권 후 이렇게 입구에서 팔찌를 나눠주고 팔찌를 차야 하는데 이유는 알고보니 올레길과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가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코코몽 에코파크에서 괜찮게 느낀점은 이런 유아 팔찌 시스템이었다.

자칫 놀러와서 아이를 잃어버리면 모든걸 잃어버린 기분이 들터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도움이 될듯 싶다.

물론 이날은 금요일 오전이라 사람이 극히 없어서 쾌적한 이용 환경이었다.

여기서 한가지 아이디어

돈 안들이고 미아방지 시스템으로 운동화 깔창 아래에 보호자 인적사항을 기록하자란 캠페인을 벌이면 어떨까 한다.

경찰이나 미아를 발견한 성인이 미아 운동화 깔창만 보면 모든 정보가 나올테니 부모의 개인정보도 외부에서 쉽게 볼 수 없고 아이도 찾을 수 있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얼마전 티비를 보니 한 젊은 청년이 운동화 끈에 연락처를 넣는 뭐 그런 아이디어로 사업을 벌였다는데 제 점수는요... 55점입니다~ 생각은 가상하나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이죠.


입장 후 반겨주는 코코몽 대형 구조물

아따 고놈 인상이 해맑다.


아빠와 누워서 제주하늘을 바라보라는 취지의 구조물인데 사람도 별로 없공 아이도 별로라서 패쓰


우측엔 3살 부터 유료로 입장 가능한 카트레이싱이 있었지만 24개월 미만인 영아는 불가라 패쓰

대신 좌측 코코몽슬라이드라 해서 튜브를 타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기가막힌 시설이 있다.

처음엔 같이 타주었으나 이후 혼자 탈 수 있는듯 하여 태워보니 제법 잘 타고 즐거워 하니 꼭 이용해보길 권해본다.

성인이 타도 뭐 나름 쏘쏘 잼난다.


눈치 빠른 분이면 알겠지만 통안에 들어가 구리는 뭐 그런건데 아이가 어려서 패쓰


요 볼 안에 들어가 막 구르고 도는 시설인데 한번 넣어줬다가 대성통곡하는 바람에.. 황급히 빼느라 힘이 들었다.

어른인 나도 들어가서 놀고 싶은 녀석인데.... 더 크면 놀자


요렇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엔 사진 찍으라고 우리는 여행중 이란 걸게가 걸려있다.

참 꼼꼼하다.

다시 한 번 여행중 그리고 우리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고마운 시설물이다.


코코몽 레스토랑 앞에 올레길이다.

저 멀리 남태평양이 끝없이 보인다.

그야말로 태평한 바다 

내려가 보고 싶었는데 일행은 지난 여행때 와봤다며 내려가기가 조금 어렵다하여 내려가보질 못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그딴게 무슨 대수랴 하며 내려갔을텐데.. 지금도 조금 아쉽다.


동영상으로 평화로운 남태평양을 느껴보자


코코몽 에코파크 리뷰 초반에 말하였듯 위 올레길에서 코코몽 에코파크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팔찌를 착용해야만 했고 그 지점이 바로 이곳이다.

입장객이 아닌 올레길 이용자가 역 입장시 벌금을 부과하겠다란 무시무시무시무시한 경고문구도 존재한다.


코코몽에코파크 레스토랑을 지나면 이렇게 펼쳐진 잔디밭이 존재하여 맘껏 정말 맘껏 편하게 뛰어놀 수 있다.

정말 좋다.

제주도 여행은 진심 봄이다!


실내 시설물로는 이런 블럭과 그물망이 놓여있는 곳

여기도 꿀잼이다.

아이는 놀게 하고 부모는 편하게 쉴 수 있다.


같은 공간 외부에 탁구대가 있어 탁구도 즐길 수 있다.

물론 나와 일행은 탁구로 20여분을 보냈다.


그 옆엔 영아들이 놀기 적합한 공간도 따로 있다.

여기서도 정말 편하게 장시간 즐길 수 있었다.


제주도 여행 중 돈 안아까운 시설물을 꼽자면 단연 코코몽 에코파크가 아닐까 싶다.

연식은 느껴지지만 말이다. ㅡㅡa


끝으로 스템프 미션북을 들고 각 시설물들을 돌며 도장을 찍으면


요런 타투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어차피 도장 잘 안보인다며 몰아찍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ㅋ

우린 아니다.


이상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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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 아일랜드는 함께 여행을 떠난 다른 가족의 아이가 여아이기 때문에 방문한 곳이었다.

가기전부터 크게 흥미가 있거나 기대를 하진 않았다.

유료 입장 시설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저렴하게 가기 여러 루트를 통해 할인 검색을 해보았다.


여기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티몬이나 쿠팡 또는 네이버 검색질로 할인받아 입장하게 되었다.

할인 팁

아무리 싸게 가려해도 다 거기서 거기다.

기껏 싸봐야 1천원 더 싼 정도이니 쿨하게 그냥 아무곳에서나 할인받아 가는 방법이 있고.

가고자 하는 묶음 상품을 검색해서 천원이나 이천원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이 있다.

난 후자를 택하였다.

헬로키티 +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묶음 티켓이었다.



시설들은 구색은 갖추어있었지만 좀 낡은 분위기였다.

사실 제주도 박물관이나 입장 시설들이 언제 지어졌는진 모르겠지만 관광이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한 감가상각이 60% 정도 소진한 느낌이었다.

특히 섭지코지는 2~3년 전 올인 세트장이 거의 폐쇄 수준. 군데군데 페인트가 벗겨져있고 부러져있고... 

여하튼.. 제주도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그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돈이 아까운 기분이 드는 시설이었다.


여기저기 핑크빛이었고 헬로키티 인형과 각종 음향 시설들이 존재하였다.


이렇게 동영상도 틀어주고 있는 버스에 오를수도 있었는데... 당췌.. 이건 뭔지... 의아.. 아이도 그닥 별 반응이 없는 그런 시설


헬로키티 매니아면 정말 여러모로 즐겁겠지만 아쉽게도 우린 아니기에...

그냥 훑어보는 수준이었다.


그냥 아 이런게 있구나 뭐 그런 수준들의 시설물들이 여러층에 배치되어 있는 제주도 헬로키티아일랜드였다.


슬슬 돈이 아깝다 느껴질 무렵


나타난 헬로키티 키즈카페!!!

너무 놀아주느라 사진도 못찍었는데 여기 대박이다.

암벽등반하는 시설 옆에 20여 미터 정도 펼쳐진 대형 매트

그리고 옆에는 정글집같은 그늘망으로 구성된 놀이시설 등등등

정말 여기서 본전을 뽑고 차고 넘치게 놀아주었다.

물론 보호자들은 탈진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매트 옆에 암벽 등반 시설에서 아이들이 뛰어내릴 경우 밑에 있던 다른 아이들이 충분히 다칠 우려가 존재한다란 점이다.

이부분 때문에 신나게 노는 아이들 옆을 항상 지켜야만 했지만 주의 한다면 별 문제는 다행히 없을수 있다.

(난 언젠간 아이들간 충돌 사고가 발생하리라 예상한다)


여튼 헬로키티 아일랜드와 자동차박물관은 모두 가볼만 하므로 두가지 티켓을 하나로 묶어 파는 상품을 소셜커머스든 네이버든 검색해서 구매하길 바란다.


참고로 주차장이 넓긴 하였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주차는 못하였고 특히 출구로 이어지는 기프트샵은 안쪽에서만 열 수 있고 바깥에선 안을 들여다 볼수도 없는 구조이므로 혹 우리처럼 비가 와서 일행 한명이 차를 몰고 와야 하는 상황에선 반드시 핸드폰을 잘 지켜보고 있으라 주의 후 이동하길 바란다.

안그러면 또 입구로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기프트샵으로 가서 부르고 아우~~~ 귀찮귀찮~~


이상 제주도 헬로키티 아일랜드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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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대비가 내린 제주 여행 1일차

영유아를 동반한 여행인지라 제약이 큰 제주여행임에도 비까지 내리고 렌트한 M사의 거지같은 렌트카(해당 렌트 리뷰를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누르시와요)와 랜크타에 탑재되어있는 개같은 네비게이션 3중 콤보와 함께하는 제주 여행 첫날

그래도 처음 서광을 비춰준 곳이 바로 고기국수 본점되시겠다.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관광이 끝나고 점심 시간을 지나치고 있을 무렵 미리 검색해둔 제주도 맛집을 찾아보았으나 막상 매칭이 잘 되지 않았다.

무작정 숙소 티아일랜드 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보니 제주도 맛집이라 익히 알려져 있던 국수바다가 보였다.

제주하면 고기국수 아니겠는가?

주차장도 넉넉하여 비가 옴에도 큰 무리없이 주차후 별 고민 없이 주문에 들어갔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비빔국수와 고기국수인데 둘다 8,000원이었다.

물가가 비싸 내국인이 눈탱이 맞는 제주, 차라리 그돈이면 해외를 나가고 만다는 제주라지만 

제주 여행 중 가장 돈 값을 제대로 해낸 음식은 바로 헬로키티 인근 맛집인 이 고기국수 집이 아닐까 싶다.

일단 선 비쥬얼 감상부터 시작해보자


일단 양이 매우 많았다.

통통한 면 식감 때문인지 도톰한 고기와 그 양 때문인지 성인 한명이 다 먹기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검의 이야기처럼 차고 넘친다.


맛은 고기가 들어간 비빔국수는 쫄면이긴 한데...

그냥 쫄면이라 하기엔 좀 비빔국수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고..

매콤한거야 당연하고.. 뭐랄까... 고기와 쫄면이 잘 어울린다 정도로 밖엔 표현을 못하겠다.


당시엔 애들 먹이기 급하고 우리 먹기 급하고

비도 오고 그래서 정신 없어 충분히 즐기기 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비빔국수에 맥주나 소주를 곁들여도 손색이 없는 맛이었던것 같다.


고기국수는 일본 라멘 스러웠다.

라멘보다 조금 더 구수하다고 해야할지... 맹맹하다 해야할지..

난 비빔국수쪽에 한표였지만 저마다 다들 자기가 주문한 국수가 더 맛있다란 평이었다.

아마 첫 국수가 들어간 자극 때문일듯 싶다.

매콤한 비빔국수를 먼저 먹었을땐 고기국수가 심심하다 느껴질 것이오

고기국수를 먼저 먹고 비빔국수를 먹었다면 비빔국수가 너무 맵게 느껴졌을테니


결론은 둘다 맛있다란 점이다.

여기에 만두도 하나 주문하였는데 가격이 3,000원이었다.

성인이 4명이었는데 나눠 먹기도 그래서 난 안먹겠다 선언하였다.

나 하나 희생하면 모두가 행복한 상황 ㅎㅎ

정작 왕만두 3개가 나오고 보니 워낙 비빔국수와 고기국수 양이 많아 다들 좀 부담스러워하던 눈치


왜 이런게 서울 내 주변엔 없느냔 말이다.

그렇게 매우 특별한 음식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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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에메랄드 옥빛 해변이 떠오른다.

똥물 서해나 동해와 달리 한국에도 동남아 휴양지스러운 에메랄드 해변

그런 해변들이 넘쳐흐르는 곳 제주도.

지난번에도 방문하였지만 이번에도 협재해수욕장을 또 방문하였다.


협재해수욕장은 그대로였지만 달라진건 요 푸드트럭되시겠다.

(이미 서울에서 맛봤던)맛없는 회오리 핫도그도 팔고 있었고 쥐포도 구워서 팔고 있었다.

기억이 맞다면 둘다 3천원인가 4천원인가 하였다.


잔잔한 파도

그리고 촉촉히 젖어 있는 모래사장과 드문드문 펼쳐진 바다이끼와 돌


그리고 그안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

가까이 가보면 작은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괜찮은 협제해수욕장


아쉽게도 아직 23개월 영아인 아들내미는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없었다.

가리는게 많으신 나이시므로...


끝으로 제주도여행 중 가장 제주도스러운 협재해수욕장 동영상 링크 하나 걸고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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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4개월이 되시는 영아인 아들내미께선 자동차라면 껌뻑하신다.

사실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박물관인가 싶어 지난번 제주도 여행땐 오름이나 김녕해변, 협재해변 같이 주로 자연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영아와 함께가는 제주 여행길이라 이번엔 헬로키티나 코코몽아일랜드 그리고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같이 시설 위주로 돌게 되었다.


그중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여기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티몬이나 쿠팡 또는 네이버 검색질로 할인받아 입장하게 되었다.

할인 팁

아무리 싸게 가려해도 다 거기서 거기다.

기껏 싸봐야 1천원 더 싼 정도이니 쿨하게 그냥 아무곳에서나 할인받아 가는 방법이 있고.

가고자 하는 묶음 상품을 검색해서 천원이나 이천원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이 있다.

난 후자를 택하였다.

헬로키티 +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묶음 티켓이었다.



일단 유아와 함께 방문한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의 주차장은 개넓었다.

더군다나 요즘 싸드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지 않고 있는 청정 제주인지라 더욱이 주차가 수월하였다.

앞으로도 중국인들은 안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들 땅도 넓고 볼곳도 많은데 뭐하러 여기까지 오는지 거참.. ㅡㅡa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시설은 크게 실외와 실내로 구성되어있는데

실외는 각종 자동차들을 직접 타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고


좀 미스매칭스럽지만 사슴 우리도 있다 ㅡㅡa

먹이 주는 체험도 가능한데 먹이가 공짜다.

북서울꿈의숲의 사슴우리는 먹이주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얘네들 건강이 염려된다.


실내에는 정말 오래된 올드카부터 최신식 스포츠카까지 수많은 자동차들이 진열되어있다.


또한 영아나 유아를 위해 푸시카도 준비되어있다.


요렇게 몰고 슝슝 돌아다닐 수 있어 얼마나 편하던지.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에 오길 잘한것 같았다.


추억의 백투더퓨처에 나온 그 차다.

갖고싶다~~~~


이 밖에 전기차를 타고 일주할 수 있는 무료체험시설이 있는데 강추할만하다.

어린이들은 면허증도 발급해준다.

단 반드시 운전면허 소지자가 동승해야한다.


이상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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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게 되면 나를 포함해 사람들은 이왕 간거 특별한 것들을 찾기 마련이다.

제주 갈치, 오분자기, 회, 제주도 고기국수, 제주 흑돼지 등등등

이번에 돌아다니며 느낀거지만 위에 열거한 맛집들이나 독특한 제주만의 음식을 찾아 먹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론 이집 된장찌개가 가장 맛있었다.

사실 한국에서 가장 맛있었다.



이집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영아나 유아와 동반한 여행길에는 다양한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어떤 식당은 노키즈라며 입장을 거절하는 곳도 있고

어떤 식당의 메뉴는 아이들이 먹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러다보니 어른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서 억지로라도 식사를 하였지만 어린 아이가 식사를 못하게 되는 상황에 마주치게 되었다.

아이는 배가 고프다란 신호를 연신 보내고 있었고 자기 자식이 배고픔을 버틸 부모는 없을 것이다.

겨우겨우 적당히 더럽지 않은 괜찮은 분위기의 식당을 발견하여 아이들만 먹어야 하기 때문에 1인분만 주문하겠다 하였더니 주인께서 흔쾌히 허락을 하시었다.

사람은 6명이었는데 말이다.

사장님께서 된장찌개를 내오시며 특별히 덜짜게 해주셨다란 친절함은 보너스였다.

뭐랄까... 제주도라는 관광지가 아닌 제주도 여행 중 접하게 된 익숙하지 않은 친절함이 느껴지기까지 하였다.

수백킬로미터 밖에서 잠시 스쳐가는 관광객에게 이런 친절을 보이긴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이집 된장찌개는 물론 밑반찬으로 나온 계란말이도 기가막히게 맛이있었다.

결코 배가 고파서 임진왜란의 허당 군주 선조가 도로 물려라 하여 이름이 붙었다 전해지는 도루묵처럼 일시적인 감탄이 아니었다.

음식 자체가 정갈하고 밸런스가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된장찌개에는 튼실한 조개들이 시원한 맛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만약 회사 근처에 이 식당이 있다면 자주 찾게 될것만 같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가격이 서울보다 1,000원 더 비싸다란 점


실내도 깨끗한 편이고 외관도 깔끔한게 음식과도 일맥상통해 보였다.

물론 먹거리 X파일에서처럼 MSG를 안쓰거나 뭐 그런 착한식당이라 불리워질만큼 그런 식당은 아니지만 ^^

제주도 자동차박물관에서 협재해수욕장을 가는길이라면 한번쯤 속는셈 치고 방문해 봐도 괜찮은 식당이라 주장하고 싶다.


그런데 정말 제주도는 단란주점이 많은것 같다. 

중국집 옆이 단란주점이라니 ㅋㅋㅋ


제주도 맛집 백일식당의 주소는 아래와 같으며 한경농협 길건너편이다.

전화번호는 사진에서처럼 773-1101

물론 제주도 지역번호를 붙여주는건 센스~


이상 제주도 맛집 백일식당 리뷰 끗~

언제나 처럼 제주도 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한 식당에 대한 리뷰였으며 해당 식당으로부터 단 1원의 수고비나 리뷰 요청을 받은바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오히려 일행이 고맙다며 식대를 3,000원 더 드려 7,000원짜리 된장찌개를 10,000원에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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