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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집근처인 수유역 인근에 정확히 하자면 강북경찰서 옆에 그집 바베큐란 곳이 생겨부렀다.


가격도 착해 빠져서 부채살 스테이크 정식이 8,900원

튀김정식이라 하여 돈까스랑 생선까스 등으로 구성된 정식도 8,900원

놀라서 미끄러져도 모를 지경의 착하디 착한 가격이다.


수유역 맛집인 그집바베큐는 매우 작은 어쩌면 1인 쉐프스러운 맛집인데

주방도 오픈형이다.

오픈형이라 좋기도 하지만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좀 아쉽다.

또한 아기의자도 없기 때문에 노키즈 존은 아니지만..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이라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집 바베큐의 실내는 웨스턴이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로

벽돌과 짙은색의 원목(은 아니겠지) 테이블이 그집 바베큐는 웨스턴 그릴이에요! 라 외쳐대는 듯한 인테리어다.



이제 곧 24개월 되시는 아드님과 방문한 수유 그집바베큐

사장님께서 아이한테 빛이 들어온다며 블라인더를 손수 내려주시었다.

감사감사

덕분에 운치있는 식사시간이 되었다는 ㅋ



드디어 나타난 그집 바베큐 부채살 런치 정식!!!~

후쿠오카 함바그처럼 달궈진 돌판 위에 알맞게 익은 고기를 취향에 맞게 궈 먹을 수 있다.

고기 식감 최고고요

감자도 맛있고 볶음밥도 맛있고 

다만 빵은 건강하지 않은 맛 ㅋㅋㅋ 버터.....

여튼 하나도 모자란 맛이 없는 초대박스러운 맛집이다.

강북구에 이런 식당이 별로 없기 때문에 완소!


맥주를 부르는 그집 바배큐의 런치 정식을 먹고있노라면 자연스레 맥주가 땡긴다.

아쉽게도 이날 라스트 오더에 들어간 상황이라 주문한 생맥을 못 받은게 오히려 다행일정도로 서둘러 먹어댔다.

다음번엔 꼭 그집 바베큐에서 생맥을 들이키리


반면 튀김정식? 여튼.. 요 돈까스 정식은 비추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부채살 정식에 비해선 부족하다.

괜히 이것저것 맛보겠다고 시키지 말자

그집 바베큐는 부채살 정식이 진리다.


아직도 돌판위에서 익어가던 저 야들야들함이 잊혀지지 않는다.

수유역에서 이집보다 맛있는집 있음 나오셈


보이는가 다먹고 난 뒤의 자태

기름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ㅋ


보리차?는 아닌것 같고 물대신 나오는 차도 괜찮다.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집이다.

좁고 조리시 발생하는 연기 빼고 ㅋ

수유역이 먹자골목 위주지만 먹자골목이 대학로로 따지면 베스킨라빈스쪽 서편이고

강북경찰서 라인은 대학로 횡단보더 건너 마로니에공원쪽 동편느낌?


수유역 맛집인 그집바베큐 사장님

앞으로도 초심 잃지 마시고 맛있는 스테이크 계속 만드러 주셨음 한다는...


아! 그집바베큐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그렇다 하여 예약 안하고는 방문 못하는 곳은 아니니 걱정 마시길

다만 예약하고 가면 서로가 편하다.

노쇼(No show) 있긔 없긔?~

그집 바베큐 주소 및 연락처~

서울 강북구 오패산로 384-1

02-999-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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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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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쪽은 경기도 남부보다 유원지 등이 덜 발달되어 상대적으로 가볼만한 곳이 적다.

장흥유원지는 전통적인 중년들의 놀이터인지라 30,40대 초반이 즐기기엔 적합하지 않은 느낌.

그런데 장흥 유원지 인근에 더블에스(double s)라는 근사한 카페가 있었다.


커피는 특별히 맛있거나 찾아가서 마셔야 한다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새련된 인테리어가 요즘 뜨는 별내카페 거리보다 훨씬 멋드러진다.

측면엔 대형 통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미세먼지가 이날 100이 훨씬 넘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활짝 열어서 많이 아쉬웠다.

카페 사장이 건강에 대한 개념이 있었으면 한다.

돌도 안지난 애기랑 같이 온 손님들도 많았는데 ㅡㅡ

손님들도 미세먼지 개념이 부족하긴 마찬가지..


대형 카페인 장흥유원지 카페 더블에스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1층엔 대형 화덕이 중앙에 놓여있고 2층 공간은 나름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의자들도 단조로운 한가지 의자가 아니라 정말 다양한 의자들이 있어 취향대로 골라 앉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재미있는건 잡종개를 키우고 있는것 같은데 이녀석이 자동문을 열고 닫는다란 점이다.

이렇게 자동문 아랫쪽에도 직원이 서빙을 위해 쟁반을 들고 다닐때 발로 열기 위해 만들어놓은 자동문 열림 장치를 앞발로 열고 다니더란


화장실 입구도 센스 있게 오드리햅번(맞나)과 제임스딘 사진이 뙇!

물론 내부도 깔끔하다.


다만 맥주가격이 300m짜리 카스 한병에 7,000원이라 좀 그런데...

맥주를 시키면 요런 견과류 과자를 줘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가격대는 요래되니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길

우린 이날 자바칩 프라푸치노와 아메리카노, 맥주 등을 마셨는데 5명이 39,000원이 나왔다.

아. 모카번도 시켜먹었음~


이상 장흥 유원지 더블에스 리뷰 끗~

늘 그러하듯 내돈 주고 내가 사마시고 쓴 솔직한 리뷰임.

만약 또 근처에 간다면 또 갈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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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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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인가? 사진찍으러 다니던 시절 대규모 해바라기밭이 서울 도봉산역 옆에 넓게 펼쳐져있는 모습을 보고 셔터질을 해본 적이 있었다.

그때만해도 여기저기 거친 흙위에 해바라기만 임시로 심어둔 상태였지만 그 나름의 맛이 있던곳으로 기억된다.



그렇게 잊고 있던 창포원이었는데 누군가 다녀왔다며 사진을 올려뒀는데 건물도 버젓이 서있고 꽃도 만개된 훌륭한 정원의 모습을 갖춘 창포원이 되어있었기에 창포원에 재방문 해보았다.


일단 첫느낌의 도봉구의 창포원은 북서울꿈의숲과 또다른 매력이 존재하는 창포원은 그리 넓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시크릿가든처럼 보였다.

예쁜꽃도 여기저기 심어져있고 시골 어느 원두막 같은 쉼터와 곳곳에 존재하는 나무그늘들로 인해 가족단위 산책에 더할마위 없는 이상한나라의 엘리스에 나올법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원이랄까


도봉산역 창포원과는 조금 이야기가 빗나가지만 도봉산역 환승센터에서 창포원으로 이동하다보면 굴다리 밑에 부추 빈대떡을 2장에 천원씩 받고 팔고 있는데 개맛있다.


비와서 창포원 나들이가 망가진다면 대신 이 부추전에 막걸리로 달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다.

다만 굴다리 밑에 매연과 미세먼지들이 좀 걸리긴 한다.


반면 도봉산역 환승센터 옆 도봉산 입구에서 구입한 이 김밥은 인생최악의 김밥이다.

간도 안맞고... 밥 식감도 약간 질척거리는 등

지인에게 물어보니 맛있는 김밥집들은 다른곳에 있다던데.. 찾아갈수도 없고.. 여하튼 실망


창포원은 그늘이 적절히 있고 규모도 북서울꿈의 숲이나 서울숲보다 훨씬 작아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물론 돗자리등을 준비해 온다면 2~3시간도 훌쩍 보낼 수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없는날 봄이나 가을에 올만한 도봉구의 명물 창포원이다.


다만 아쉬운점은 주차불가란 점

주차장은 인근 도봉산환승센터 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데 유모차를 끌고 오가기엔 잦은 계단들로 인해 여긴 불편한게 아니다.
창포원 내에도 주차공간 몇곳이 존재하지만 장애인 전용이다 ㅡㅡ
지인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창포원 입구 인근에 불법주차시 단속 대상이 되고 실제로 주차단속애도 걸렸다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참고로 도봉산환승센터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



어찌됐든 창포원 내 카페도 있고 사진에서처럼 겁을 상실한 참새도 있고 여러모로 일년에 한번 가볼만 한 곳임엔 틀림없다.



도봉구 주민들 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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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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