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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1주년 기념으로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다.
우리집에서 누수가 생겨 아랫집까지 물이 흘러 도배까지 망가져버렸다 한다.
하......... 지겨운 구축 살이 

노원구도 마찬가지지만 강북구엔 구축 아파트들 천지다.

복도식 아파트 계량기 동파 지긋지긋해서 무리해가 복도식으로 이사왔더니 집을 어떻게 지었길래 화장실누수, 이번엔 또 어디가 누수인가
듣자하니 난방배관 누수면 바닥 다 뜯어내고 몇백 우습다던데 회사에 반차내고 서둘러 집으로 왔다.
검색해보니 양군누수탐지란 곳이 제법 많이 검색 되어 진다.

모든 업체들에 비용을 물어보니 누수탐지 비용은 다들 50~60을 이야기 한다.
강북구 누수탐지 업체인 양군누수탐지도 마찬가지였다.
전화드려보니 다른 주택 누수 작업 중이신데 때마침 퇴근시간과 시간이 맞는다 하시어 집앞 말고 양군누수탐지와 약속을 잡았다.
업체는 미아역쪽인가에 있었다.
싸다고 저 먼 곳 섭외하는것보단 강북구 집 근처 업체를 섭외해야 나중에 탈이 생겨도 다시 봐주실 수 있기에 양군누수탐지 선택

약속시간에 맞춰 오셨고 같이 아랫집에 방문해보았다.
이게 아랫집 방 사진인데 이틀전부터 갑자기 이렇게 되었다 한다.
내가 아랫집이라면 정말 속상할것 같다.

아랫집 확인은 끝냈고 우리집으로 다시 올라 오셔선 일단 화장실로 향하시더라
화장실 밸브 부터 잠그시고 곧바로 보일러실로 가심

쌓아둔 짐들을 옮기시더니 대뜸 "아... 여기 물이 왜이렇게 많아요"

노랑게 온수쪽인데 저쪽에서 물이 새고 있다 하신다.
저 배관에서 물이 새어 바닥을 적시고 아랫집 방까지 누수가 된 것

걸래로 닦아내고, 휴지로 닦아내도 물이 축축하다.
보온재를 걷어낸 후 이래저래 꼼꼼하게 만져보시고 

온수를 시험삼아 틀어보니 이윽고 저렇게 물이 찍하고 쏟아져 나온다.
통채로 관을 갈고 난 후 복도 계량기로 가신 후 꼼꼼하게 총 3회에 걸쳐서 누수가 발생하는 부분이 또 있는지 체크하셨다.

왜 계량기를 확인해야 하는지 등 설명도 차분하게 잘 알아듣게 조목조목 설명해주신다.

이게 결과 상태인데 이렇게 1주일을 두고 봐야 한다.
바닥에 고인 물기를 흡수하기 위해 가끔씩 휴지로 막아둬서 조금이라도 빨리 물이 마르게끔 관리해주면 좋다.

혹 또 누수가 생길경우 연락 드리면 오신다 하셨고 아랫집 도배는 최소 3~4주 이후에 물기가 모두 마른후에 하여야 한다는 점까지 알려주셨다.

보험처리 한다고 말씀드리니 영수증, 견적서, 진단서까지 일사천리로 착착 알아서 작성해주셨다.

이번엔 다행히 일상생활책임보험이 있어  큰 부담 없이 처리 될 것 같다.
지난번 화장실 누수땐 일상배상책임보험이 있는줄 조차 몰라 쌩돈을 날렸지만 그 이후엔 나도 들었다.
다만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일상배상책임보험은 가족 구성원 모두 가입되어 있어도 보험사끼리 1/n로 배상해주므로 이 보험사에서 전액 저 보험사에서 전액 청구 받는 구조가 아니다.
사실상 한명만 들면 그만인 보험이라 생각해도 무관하다.

기회가 된다면 보험 청구 과정과 아랫집 도배까지 다 끝나면 후기를 올릴까 생각해본다.
참고로 아랫집 도배비는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사이라는 가견적을 받은 상태이다.

이상 내돈내산이 아닌 내돈내고 고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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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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