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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LG전자의 에어컨인 휘센(whisen)을 구매하였다.

진열품도 아닌 새제품을 배송받았으나 첫 가동시점부터 쉰냄새가 작렬하였다.

오래된 에어컨 관리를 잘 못하면 습기가 차고 에어컨에 곰팡이가 생겨나는 그 시큼한 쉰내가 LG 휘센 에어컨에서 바로 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AS센터에 문의를 하자 기사가 와서는 원래 그런 제품이 있다 라며 제품 하자가 아니라는 발언을 하였다.

강하게 틀어서 냄새를 날리다 보면 냄새가 사라진다는 둥

이런 LG 에어컨 AS기사의 말을 누가 납득하겠는가?

제품에 이상이 있는것 같으니 교체를 요구하였고 그렇게 새 LG휘센 에어컨을 수령하였다.


하지만 수령한 제품도 역시 마찬가지.

쉰내는 사라지지 않았고 LG 기사의 말대로 몇달 더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일부러 쉰내나서 교환된 리퍼제품을 갖다 준건지 난 알 방법이 없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고 다시 2016년 여름이 다가와 에어컨을 가동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쉰내가 작렬한다.

기사 말과는 달리 몇달 더 사용해봤으나 냄새는 여전하다.

누가 모터 달린건 LG라 주장했는가?

그런것도 다 옛날 이야기인지


웃기는건 LG에어컨 스탠드와 벽걸이 중 스탠드에서만 냄새가 난다란 점이다.

이제 반은 포기한 상태로 고객센터와 반품 관련하여 전쟁을 치뤄야 할지 고민중이다.

검색해보니 이런 X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LG에어컨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흔한 문제는 아니다.

동일 증상을 호소하는 몇몇 글을 봤을 뿐이므로!

물론 해당 글들에선 AS기사들은 다양한 변명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체험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 빡친다.

집에 애도 있는데 이 정체모를 빌어먹을 쉰내 나는 에어컨을 켤때마다 요즘 옥시 가습기 살균 사건이 오버랩되서 찝찝하다.

일단 LG전자 근무시간에 전화를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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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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