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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면 매번 들리는 코스가 있습니다.

100엔 스시와 꼬치집이죠.

한국에서도 훌륭한 꼬치집들이 많은데 수유리에도 꼬치가 기가막힌 집이 있습니다.

바로 쿠시 이자카야 입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포스팅 구경도 음식 사진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떤가요? "야들야들하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저 꼬치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저는 이미 먹어봤습니다."




쿠시 이자카야를 찾아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원래 맛있는 집은 숨어있는 법!



수유역 6번출구로 나와 먹자골목으로 진입합니다.

(5번 출구로 나가면 조금 더 가깝긴 한데...  전 사람들 구경도 할겸 큰길을 따라가는 6번 출구를 자주 이용합니다 ^^a)





처음 만나는 4거리에서 유가네 닭갈비와 죠스 떡볶이 사이로 좌회전





그리고 20여 미터 정도 쭉 가다보면 





요롷게 작은 놀이터가 보입니다. 

이 놀이터를 끼고 우회전~





또다시 10여 미터만 걸어가면 





짜잔!~ 쿠시 이자까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어느 세련된 이자카야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참 쉽죠?

6번 출구로 나와 먹자골목으로 들어가서 좌회전 그리고 우회전 그럼 끝~

역부터 쿠시 이자까야까지 대략 5분 정도 걸립니다.  :)







주변부터 살살 돌아보겠습니다.

먼저 입구에 세워진 메뉴와 안내판입니다.

비장탄 이란걸 사용하여 꼬치를 굽는 꼬치 전문점을 강조하고 있군요

비장탄은 상급의 숯이므로 일본 요리만화에선 빠지지 않는 훌륭한 숯이라 합니다.

(여기서 비장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은 클릭~)





점포밖에서도 꼬치와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되어있더군요.





일본 요리를 전문으로 하다보니 화장실 안내표시도 청주팩을 활용한 쎈쓰가 돋보입니다. ㅎㅎ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주방의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서 꼬치를 구워 내오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는 Bar가 준비되어 있던데 소심한 성격이라 Bar대신 저희는 저~~ 구석진 자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내부는 보시다시피 ㄷ로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고 대략 30명 정도 한번에 수용이 가능해 보였는데,

이날 방문한 시간이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다소 이른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의 대부분이 금새 차버리더군요.






벽면 한켠엔 그간 오고간 분들의 폴라로이드 사진들이 장식되어 있어 마치 오랫동안 찾게 되는 친근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가봅니다~

수유역 주변에선 찾기 힘든 아사히 블랙! >_<

세트 메뉴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더군요.

이번에 방문했을 때 Set1번 아사히 생맥주 2잔과 새우후라이를 영접했습니다.


 




요즘 크림 맥주가 유행이지만 아사히 하면 엔젤링! 엔젤링 하면 아사히! 아니겠습니까?

고소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인 아사히 흑맥!~

(듣자하니 수유역 주변에서 아사히 흑맥을 취급하는 업소는 쿠시 이자까야가 유일하답니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새우후라이와 달콤한 소스까지





튀김의 바삭함은 살리고 느끼함을 사라지게 만드는 소스가 술술 술을 부르게 하는 맛입니다.





함께 제공되어지는 완두콩인데 짭쪼롬한게 한알씩 입안에 털어넣는 재미도 빠지지 않더군요~




이윽고 등장한 치킨쿠와야끼

하앍하핡 ㄷㄷㄷㄷㄷㄷㄷㄷ


메뉴판에 일본식 교촌치킨이라 소개가 되어있는데 

와!! 이 달콤함과 바삭함!

정말 일본의 교촌이란 말이 헛말이 아닙니다.

국내 치킨들 중 교촌을 젤 좋아하는데 제 입맛에 딱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치킨 아래에 깔려있는 바삭한 튀김

그리고... 저 함께 썰려 나온 레몬! 레몬에 치킨을 비벼먹으면... 이건 뭐... 게임 오바

(새우튀김군 그동안 수고했네)


 



 




그.리.고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오늘의 진정한 Hero 꼬치 되시겠습니다.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쿠시(꼬치)

특히 흔하디 흔한 닭과 파 꼬치와 명란을 얹어 짭짤한 녀석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어본 맛 그대로 서울에 옮겨 놓은듯한 이 맛을 글로 표현해 낸다는건 불가능 -_-)

우측에 보이는 양배추~ 일본에선 조그마한 서브메뉴를 주문해도 항상 돈을 받지만 유일하게 무료로 제공되는 안주입니다.





   




정신없이 쳐묵쳐묵했더니 꼬치마다 딸랑 1개씩 남아버렸네요 ㅎㅎ





중간에 술이 모자라 소주 1병을 시켜 함께 즐겼는데 소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______^v





전반적으로 안주의 퀄리티가 매우 만족스러워 다른 메뉴들에 대한 기대감이 은근 생기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쿠시 이자카야란 생각이 드는 한여름 저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치킨 구와야끼.... 치킨 한마리를 먹으면 한동안 치킨 생각이 나지 않는 법인데 담날 아침에 또 생각이 나게 만드는...

너란녀석...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잊지 않겠다...



쿠시이자카야 : 02-999-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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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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