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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명동...
1994년 강원은행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2차 면접을 위해 방문한 이후 근 30년 만의 방문이다.

당시 강원은행에 근무하던 선배 말로는 닭갈비는
우리가 흔히 먹는 원형 불판에 먹는 음식이 아닌 숯불이 원조라며 원조집에 실과부장 선생님과 함께 대접을 받은적이 있던지라 지금도 그 기억이 또렷하게 각인 되어 있다.

해서 이번에 다시금 춘천 명동을 찾아 보았다.
1차로 춘천 꿈자람어린이공원
2차로 춘천 닭갈비공원에서 닭갈비
그리고 3차로 들른 닭갈비골목 인근에 위치한 명동다방

이름 자체가 요즘 MZ들에게 어필하는 복고풍 되시겠다.

실내는 조촐하다.
테이블 4~5개가 전부이고
나머진 창을 바라볼 수 있는 1인석들.
음료 종류 역시 그에 적합한 수준이다.
어디든 있는 디카페인, 카페인, 차류들

인테리어 역시 복고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딱 그런 상상되는 수준의 인테리어.

BGM은 잔잔한 요즘에서 약간 뒤쳐진 서양 양이의 노래들

벽면엔 누구나 꺼내 볼 수 있는 하지만 누구도 꺼내 읽지 않을것 같은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는 서적들

뭐 그래도 약간 외진 곳에서 차분한 음악과 공간에서
커피와 차를 홀짝일만한 곳

그런 카페가 닭갈비골목 근처의 카페인 명동 다방.

요즘은 많이들 사용하는 근본 있는 매직빨대

춘천당일치기 후보로 추천 할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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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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