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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시장에 줄서서 먹는다는 호떡집인 남기남 호떡이 있다길래 차를 몰고 정릉시장으로 고고하였다.
호떡을 남기남? (아재 아재~~)

위치를 몰랐는데 정릉시장 공영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남기남 호떡 집이 있었다.
그런데 줄이 없넹? 춥지도 않은 날인데... 
참고로 주차장에서 한 50m 정도 된다.

호떡 세개를 샀다.
각각 1,500원이었는데 맛은 뭐 평범했다.
맛보다 호떡 하나에 1,500원이라니
하.... 코로나와 러우전쟁 때문에 세상이 이상해져 버렸다.

굳이 멀리서 줄서가며 먹을만한 그런집은 아니었다.

신포도겠지만 사라다 빵과 꽈배기가 맛있어 보였다.

호떡 한개씩 취식하고 발걸음을 정릉 시장 안쪽으로 옮겼다.
시장 여기저기 한바꾸 돌다 보니 엔틱한 이발관이 시야에 들어와 한컷 담아봤다.
왠지 물조리개와 바리깡이 있을 법한 외관이다.

시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던 건물이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있고 하천도 흐르고
여름에 와서 맥주 한 잔 하기 괜찮은 분위기였다.

시장 자체는 다른 시장들에 비해 좀 작은 느낌.
사진은 안 찍었지만 중간쯤 튀김집 색이 아주 쌧노란것이.. 하마터면 지갑 열 뻔 했다.

새로운 그리고 간만의 재래시장 방문이라 시장 투어 자체는 뭐 쏘쏘~

다만 여기 주차가 정말 쉣이다.
공영주차장이랍시고 하나 있는데 주차가능 대수가 15대 정도 되려나? 그중에서 장애인도 1대
유료주차장인데 이중주차에 들어오는 차 나가려는 차 뒤엉키고 난리다.
저렇게 하꼬방만한 주차장을 공영이랍시고 만들어 두고 참 불편하다.
그런데도 재래시장 방문해주세요 뿌잉뿌잉, 주말엔 마트 의무휴일인거 아시죠?
이딴 정책은 정말이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보여주기식 정책에 효과도 없는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 폐지하는 정치인 나오면 무족헌~ 뽑아준다.
효과 없는거 공식 확인도 됐는데 표 눈치 보느라 생명 연장하는 짓은 이젠 좀 그만둘 때도 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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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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