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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슨 헷갈리지만 이번 구매를 통해 확실히 각인됐다.

배스킨라빈스다.

여튼 TV를 보고 있는데 배스킨라빈스의 CF가 나옴.

뭔가 귀욤 귀욤한 귀요미 아이스크림 케익.

망치로 때려 먹는 뭐 그런거라던데... 흠 좀 땡김 ㅋ

크리스마스는 멀었지만 결혼기념일이니 고민할 필요 없이 구매!


정가는 26,000원이지만 해피포인트 앱으로 구매하면 20,8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해피포인트 1,000 포인트는 추가 적립이 됨

흠 땡긴다....... 정말 땡긴다.




일단 아이스박스 안에 요로코롬 포장되있음

상상했던 크기보단 한 20~30% 작아보여 일단 좀 실망




드라이아이스도 메리초코 팡팡 아이스크림 케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요로코롬 박스에 붙여서 주더란 ㅎㅎ




살짝 들어올려서




메리초코 팡팡 케익위에 꽂혀있는 네이버 캐릭터인 브라운 망치를 뽑아들고




저 초코구를 깨주시면 됨

왠지 깨기 아까움 ㅜㅜ




마음 독하게 먹고 초코볼을 깨주시면!!!




구멍이 뿅 하고 남.

응?




한번 더!

가격해주니!




헉! 와장창하며 초코과자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과자들이 우루루루루루루

우루사!!!

좌르르르르륵! 소리를 내며 쏟아짐




순간 개깜놀했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후기를 봤더니

어떤 남자는 어씨발 우~~!!!!!! 와 이거 대박이다. 등등 ㅋㅋㅋ

메리초코 팡팡 케익 기획한 분 연말에 보너스좀 받으셔야 할 것 같단.

덧붙여 메리초코 팡팡 작명센스보소!

올해 최고의 제품은 아이워치도 아닌 바로 배스킨라빈스 31의 메리초코 팡팡 케익!




그러고보니 달콤한 선물이 와르르 라고 쓰여있더란 ㅋ




이런 제품은 참 먹으면서도 유쾌해지고 스토리가 생기니 돈이 아깝지 않음




게다가 이쁘기까지 하니 세상에~~~~

주변 사람들에게 죄 널리 알려서 마구마구 사먹게 해야겠단 생각이 듬




6개월 된 우리 다현이도 예뻐서 그런지 자꾸 케이크 쪽으로 달려듬 ㅋ


결론 아이스크림 케익도 먹고 브라운 피규어도 득템하 니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메리초코 팡팡 케익 개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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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덕분에 작년부터 크게 70 80 세대들의 90년대 노래들이 다시 불리어지고 있고 곳곳에서 밤과 음악 사이(밤사),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같은 가요리믹스 주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간만에 대학 동아리 동기들과 함께 노원에서 자리를 갖은 후 3차로 처음 가본 별밤

듣자하니 수유나 다른곳보다 노원의 별밤이 일명 물이 좋다한다.




일단 다른날과 달리 노원 별이 빛나는 밤에는 토요일이나 주말 같은 요일엔 입장료를 내야 한단다.

입장료는 1만 원이고 서울랜드나 락페스티벌 입장패스와 같은 팔찌를 채워준다.




테이블당 1개마다 메인요리 주문이 필수고 맥주같은건 따로 주문해서 마시면 된다.

즉 기본 테이블 셋팅만 해두면 이후엔 춤추고 노래 따라부르고 뭐 그런시스템.

3차까지 온지라 그냥 마른안주에 500 하나씩 시켜 나갈때까지 홀짝거림




노원 별밤은 댄스 타임땐 쿨이나 스티브유, HOT

브루스 타임땐 핑클, 김민종 같은 90년대 노래들이 나와준다.

나이들을 자신 분들이 고객으로 계셔서 그러한지 홍대 클럽같이 리듬을 타기보단 이리 저리 들썩 거림

그러고보니 홍대 클럽 가본지도 6년 넘은듯 싶구나 ㅎㅎ




스탠드 위에선 알바로 추정되는 남자 세명이 춤을 추고 있고

그 아래에선 30, 40대들이 서로 엉켜 춤을 춰댄다.

참고로 너무 어리면 오히려 입장이 불가능함.




한시간 정도 있었나...

댄스 타임이 세번 정도 바뀐것 같다.

함께 갔던 노마 중 한녀석은 여자 직장 동료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무척 뻘쭘해하더란... 




짧게 느낀 총평

1.괜히 여기저기 술마시기보단 차라리 입장료 내고 별밤 같은 곳이 훨씬 싸게 느껴진다.

2.좀 어설프다 ㅎㅎ 

나이트 같이 좀 고급진 느낌보단 지방 락카페 같은 분위기

좀 더 솔직히 생각하면 별밤이나 밤사 같은 곳을 꾸준히 다니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50,60되면 어르신들 가는 콜라텍으로 발길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왠지 좀 슬퍼지려 한다.


집에 오니 마눌님이 왜이리 일찍왔느냐 묻는다.

아무리 몇년 만에 봐도 어지간하면 12시까진 들어와야지.

반면 이런데 가면 혼나는 집도 있다.

카톡검열을 당하나 봄 ㅎㅎ





방문 시간은 대략 10시 넘어서가 웨이팅 없이 입장하고 사람도 어느정도 있나봄

나올때 보니 대기열이 좀 있었음


이상 노원역 별이 빛나는 밤에 : 노원 별밤 후기 끗~


나중에 기회 되면 수유 밤과 음악 사이... 밤사도 한번 가보려 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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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서 특상의 식감을 맛보고 싶다면 한성대입구에 위치한 스시오야를 추천한다.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스시오야는 식재료와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항상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스시집들 중 한 곳이다.

들어보니 더 젊었을때(지금도 젊지만) 일본가서 직접 스시를 배워왔다 한다.


처음엔 "아니 대학교 주변에 스시집이라니? 학생들이 돈이 어디있다고 이런곳에 스시집은 어울리지 않아"라 생각했지만 주변 사장님들과 대학교수님들이 입소문을 타고 종종 방문하시는 나름 한성대 인근에선 알아주는 맛집으로 자리잡은것 같다.


일단 회부터 살펴보자.

연어와 참치 새우 등등등

먹고 온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식감이 또렷이 기억난다.




나마에비~ 에비야 새우가 좀 짜구나~ 가 아닌

나마는 일본어로 生, 에비는 새우를 뜻한다.

그래서 나마에비

살이 토실토실하며 촉촉한게 일품이다.




광어와 우럭 역시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연어를 간장에 살포시 적셔 마셔보자.

이건 씹는게 아닌 마셔본다라 표현해야 옳다. ㅎㅎㅎ

입에서 녹는다란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녀석은 새우 구이




불샤워를 해주면 약 5분후에 먹을 수 있다.

소금과 불이 맞닿아 이 또한 최상의 맛을 자랑해준다.




가게 내부엔 손님들이 주고간 팁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어떤 사장님께서 직접 주셨다는 일본 스모선수들의 손도장.

꽤 값이 나가보이는데... 저런것들을 선뜻 선뜻 내어준다란건 스시 쉐프에게서 무언의 감동을 받아 그러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사진엔 없지만 이집의 이름에서처럼 이집의 주력 메뉴는 스시다.

특히 난 사케에 쪄서 내오는 스시를 최상으로 친다.

달달한게 맛이 참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또한 새우장 역시 추천할만하다.

다만 새우장은 재고가 그때그때 다르니 참고 요망~


스시오야

주소 : 02-744-2257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0길 3

http://map.naver.com/index.nhn?dlevel=12&pinType=site&pinId=35210764&x=127.0089551&y=37.5878619&enc=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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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제맥주의 원조 옥토버훼스트의 연중 빅 이벤트인 옥토버훼스트 축제가 드디어 2015년 10월 26일 부터 열립니다.

(옥토버페스트, 옥토버 페스트 다 맞는 말이죠 ㅎㅎ)


본 정보는 수제맥주 전문앱인 이모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모꼬는 수제맥주 펍 정보를 알려주는 공짜입니다.

아이폰용 다운로드

안드로이드용 다운로드



10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옥토버페스트 지점 리스트

옥토버훼스트 강남점

옥토버훼스트 종로점

옥토버훼스트 삼성점

옥토버훼스트 마포점

옥토버훼스트 서초점

옥토버훼스트 청주점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옥토버패스트 지점 리스트

건대스타시티점


다만 종료일은 강남점은 11월 15일, 건대스타시티점은 11월 7일, 다른 점들은 11월 8일 각각 다르니 참고하세요~




옥토버훼스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줄곧 하우스맥주를 정직하게 만들어온 대형펍으로 밀맥주인 바이젠이 끔찍스럽게 맛깔나는 수제맥주집입니다.




다만 옥토버훼스트 축제 기간 중에는 자리 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지라 개점과 동시에 들어가야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 설레입니다. 저 뽀얀 바이젠..(바이스) 맥주




1인당 11,000원(부가세 포함)만 내면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고 안주는 시키거나 안시키거나 자율이라합니다.

다만 맥주만 벌컥벌컥 대러 가면 찾아갈 이유는 없으니 소세지류나 오리요리, 독일식 족발인 학센류를 시켜 먹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참고로 전 학센은 잘 맞지 않더군요.





맥주 관련법이 뭐같은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자가양조를 시전해주시는 옥토버훼스트 포에버~




링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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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에 친구녀석이 서식하고 있을 때 수년째 근처에 맛집이 없이 배회하다 회기나 외대 안암... 대학로까지 돌아다녔지만 이젠 더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될만한 닭한마리 용두동 맛집을 발견하였습니다.


3대째 봉덕이네 대물림


주메뉴로는 근처 동대문이 유명한 닭한마리와 만칼(만두칼국수), 육칼국수입니다.




방문하게 된 계기는 근처를 지나가다 어설프게 붙어있는 저 종이 한장 때문이었습니다.

고개감사 덤행사

닭한마리 + 반마리가 3만원 하던게 2만원!!!




왜 덤 행사를 하지?

맛이없나? 망해가나? 싶지만

저렇게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맛있는 집은 숨어있어도 알아서 찾아오는데 아무래도 좀 노오오오력이 부족했기에 홍보차 할인 행사를 하나봅니다.

아니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입구에 들어서면 어지럽고 촌스럽게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습니다.




훌륭한 글귀와 더불어 전혀 매칭되지 않는 슈퍼마리오




그리고 귀요미 토깽이 인형과 역사를 알려주고 싶은듯한 오래된 흑백사진

대~충 주인장 연세가 추측됩니다.

최소 50대 이상 60대 예상!

그리고 아드님으로 보이는 그리고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사진이 도배되어 있는걸로 보아 저 토깽이와 슈퍼마리오는 팬이 선물 하지 않았을까 프로파일링해봅니다~




점심시간이라 홀안은 꽉 차있었고 때문에 음식이 꽤 늦게 나왔습니다.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있었는데 다들 닭한마리가 아닌 만두칼국수나 다른 점심 식사를 하시더군요.

멍하니 앉아있자니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반쯤 백김치와 김치

김치는 달달하고 바삭하이 손이 갑니다.




파가 송송송 들어있는걸로 보아 중국산이 아닌 국산 김치되시겠습니다.




한참 후 나온 오늘의 선수

닭한마리 + 반마리




끓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봅니다.

여느 닭한마리집과 똑같이 부추와 겨자, 간장 그리고 매운 다대기가 들어갑니다.




한데 모아놓고 잘 섞어 주기만 하면 완성!




먹는 순서는 작은 닭고기와 떡 야채 등을 먼저 먹으면 됩니다.




일단 떡부터 한입~

평범한 간이 약한 떡맛이군요~




닭 한조각

음... 여느집과 똑같은 맛입니다.

간이 약한 맛




요번엔 조금 더 큰 녀석으로~

전반적으로 맛은 그냥 그냥 쏘쏘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곳과 달리 요 인삼이 들어가줍니다.

그게 어쨌다는거냐?

네 그냥 그렇습니다.

이말을 하고자 함이 아닌 이 봉덕이네 닭한마리집의 진수는 바로




이 국물!

와~~~ 왓더~~ 

이거 국물이 제대로입니다.

여기에 밥을 말아먹거나 볶아먹거나 칼국수를 말아먹으면... 

으미~~~

이렇게 진하고 맛난 닭한마리 국물은 봉덕이네 닭한마리가 처음입니다.




다만 시간관계상 안타깝게도 칼국수를 말지 못했습니다.

닭조각과 국물도 남기고 와버렸습니다. ㅡㅜ

남들 다 먹고 갔을정도로 시간이 ㅜㅜ (저분들은 중간에 오신 분) 




청계천 박물관이나 청계천 옛날 건물 등 청계천 산책하신 분들은 깔끔하게 저녁으로 드시러 가실만한 집인지라 맛집으로 추천해봅니다.


상호명 : 용두동 봉덕이네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50-23

92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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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라면만큼 쉬운 돈부리 레시피 입니다.


잡설이 싫은 분들을 위한 요약 정리 레시피

돈까스가 있다란 가정하에 냄비든 후라이팬이든 물 3컵 붓고 끓이다가 양파 반개 썰어 넣고 국시장국 3숟가락과 굴소스 1숟가락 넣고 돈까스 넣고 계란 1개 풀되 조금만 저어서 돈까스에 엉기게 풀어주는게 포인트!

그럼 아래 같은 녀석이 나옴요. 대략 준비부터 조리시간까지 10분도 안걸리는 레시피입니당~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앱이 활성화 된 요즘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지만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닙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다라 하지만 헬조선에선 저성장 저물가 기조는 간곳 없고 내 월급만 저성장이죠

돈까스 주문시 최소 주문금액이 16,000원 막 요래요 ㅡㅡa

그렇다고 양이 적은건 또 아니더군요 ㅎㅎ


왜 잡설을 늘어놓느냐!

그렇습니다. 남은 돈까스를 활용하는 법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은것입니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일단 돈까스를 직접 해서 돈부리를 만드실 분은 나가주시고요.

저처럼 돈까스는 이미 있다란 가정하에 레시피 들어갑니다.




1.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인분 기준 : 국시장국(없으면 간장), 굴소스(또는 돈까스 소스),양파 반개,돈까스 몇조각,계란 1개

여기서 선택 재료는 와사비와 버섯 그리고 굴소스 정도이고 나머진 다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계란이 2개군요? 계란은 1개만 풀면 됩니다. 전 1인분 같은 2인분이기 때문에 ㅎㅎ




2.물 3~4컵 정도 큰 후라이팬에 부어줍니다.




3. 끓기 시작합니다.




4.양파를 썰은 후 




5.넣어주세요




6.그리고 국시장국 3숟가락과 굴소스 1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싱거우면 더 넣거나 더 졸이면 되고요 짜면 물 좀 더 부으면 그만임)




7.돈까스 투척!




8.계란도 투척!




9.가장 어려운 부분! 계란을 라면에 넣고 젓듯이 젓지 마시고 대충 엉겨 붙을 정도로만 저어주시는게 Point!




10.버섯도 투척! 이부분은 패스해도 되요. 기호에 맞게~




11.완성! 와사비 조금 벽에 짜주면 곁들여 먹음 SoSo~




돈부리 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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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응암동에서 해장국을 많이 즐겼던지라 대충 식당의 겉모습만 봐도 이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감이 오는 편이고 대부분 그 감은 맞아 떨어집니다.

간판을 보니 1967년부터 해장국을 판매하였나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왼편엔 주방과 메뉴판.

테이블 몇개와 작은 방 그리고 마루에 상들이 몇개 펼쳐져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변 직장인들로 자리가 꽉 차 있더군요.

신발은 알아서 잘 벗어 놓고 마루로 올라가 봅니다.




일단 해장국 보통(7,000원)으로 주문을 하자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맛있는 집들은 반찬이 매우 소박하다란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장국이 강북에서 7,000원임을 고려한다면... 좀 반찬이 부실한게 아쉽습니다.




이윽고 해장국이 나오는데 국밥 형태로 말아서 나옵니다.




한술 퍼보니 자잘한 찢은 고기와 함께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된장맛인지 멸치맛인지 여하튼... 

나이 드신 분들이 좋아할만한 맛의 해장국이 느껴집니다.

해장국은 크게 멀건 해장국과 뻘건 해장국으로 나뉘어 판매되는데 기사식당 입맛은 주로 뻘건 해장국이 으뜸으로 치고 맛 꽤나 즐긴다는 분들은 멀건 해장국... 약간 맑은 된장찌개라 여길 수준의 해장국을 쳐줍니다.

대성집은 아쉽게도 제 입맛과는 차이가 있는 멀건 해장국이었습니다.




제 입맛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다시 갈 일은 없을듯 싶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존재하니 해장국 매니아시라면 ^^ 차를 몰고 대성집에 방문하여도 좋을듯 싶습니다.



[대성집]

02-923-1718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7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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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맛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술 자체가 기본이겠지만 그 밖에도 술의 온도, 마시는 장소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부분이 바로 술을 따라 마시는 잔 입니다.


실제로 맥주의 경우 입구가 좁아야 풍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맥주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넓어야 하는 맥주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오늘 알아보는 맥주잔은 풍미와는 상관이 없는 오로지 눈이 즐거운 맥주잔입니다.


이름하여 후지산 글라스




후지산 글라스는 TOKYO MIDTOWN AWARD 2008 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맥주를 따랐을때 자연스럽게 맥주거품으로 인해 후지산이 연상되게끔 제작된 명품 맥주잔입니다.


FUJIYAMA GLASS was Initially created in 2008. Commercialized by pronominal glassware manufacturer Sugahara Glassworks Inc, FUJIYAMA GLASS has been awarded Judge's Special Award (Awarded by Manabu Mizuno, Art Director) at TOKYO MIDTOWN AWARD 2008.

출처 : http://www.productdesigncenter.jp/



국제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12 ~ $80까지 다양합니다.


후지산 글라스를 처음 알게 된 곳은 알리익스프레스였습니다.

더 검색을 하다보니 이베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더군요.

이처럼 가격군이 다양한 이유는 정품이 아닌 짝퉁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됩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지산이라 쓰여있는 목재안에 유리컵이 들어있는 구조로 후지산 글라스 자체의 느낌은 매우 가볍습니다.




크기는 90 x 56 x 80mm이고 용량은 300ml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컵으로 맥주를 평소대로 벌컥 벌컥 마실수도 없으며, 쥐었을때 조금은 불안감이 느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두에 밝혔듯

술잔이 주는 매력 때문에 이런 작은 불편함은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전용잔과 더불어 라거류를 마실땐 자주 이용하게 될 듯 싶습니다.


※ 건배사로 그 유명한 후지산이 무너집니다!!!!!~~~ 를 외치며 마시면 그 맛이 두배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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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역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습니다.

유명한 한국횟집도 있고 삼겹살집에 양꼬치집에 맥줏집에....

그 틈바구니에서 새롭게 오픈한 육삼쭈.

육삼쭈는 6mm 삼겹살과 쭈꾸미의 합성어입니다.



일전에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그 맛을 이틀동안 참다가 조금전 가족과 함께 또 다녀왔습니다.

외관 인테리어가 매우 새련된 모습입니다.




육삼쭈는 특이하게 화구(불구멍)이 두개나 됩니다.

하나는 쭈꾸미용 다른 하나는 고기용입니다.

사진 좌측이 쭈꾸미 불판되시겠습니다.




쭈꾸미는 잠시후에 소개하도록 하고요.

일단 메인 불판부터 나갑니다.

이번에 주문한건 29,000원짜리 연인세트인데요.

삼겹살과 쭈꾸미 떡갈비 그리고 파인애플 피자와 각종 야채가 제공되는 세트입니다.

6mm삼겹살이 1인분에 10,000원이기 때문에 두명이서 먹기엔 요 세트가 딱 적당합니다.

오른쪽 저 스텐종지 아래엔 파인애플 피자가 알맞게 익게 됩니다. 일종의 화덕 역할을 합니다.




이쯤되었으니 이제 쭈꾸미를 소개해봅니다.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쭈꾸미 하면 동대문구 제기동이 원조로 일컬어 집니다.

오죽하면 쭈꾸미 거리까지 있겠습니까 ^^

그 중에서도 단연 나정순 할매 쭈꾸미가 원조 오브 원조인데요.

그집에서 직접 전수받아 알맞게 변형시킨게 바로 요 쭈꾸미 되겠습니다.




제가 나정순 쭈꾸미 단골이라 한입 먹자마자 엇! 이맛은? 싶었는데 역시나입니다.

다만 다른건 나정순의 매운 수치가 150%면 육삼쭈의 매운 수치는 90% 정도입니다.
나정순 쭈꾸미에서 먹을땐 땀 닦기 바쁜데 적당히 맛있게 매운 육삼쭈 쭈꾸미는 땀이 나도 아주 살짝~ 살짝 나는 정도입니다.
매운걸 잘 못먹는 가족도 맛있게 잘 먹더군요 ^____^
즉 캡사이신만 잔뜩 들어가 짜증이 나는 매움이 아닌 부드럽게 넘어가는 맵고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슬슬 고기들이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일전에 뉴스를 보니 돼지고기는 소고기와 달리 바짝 바짝 익혀먹어야 기생충이 모두 죽는다는 속설을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돼지를 사육하지 않기 때문에 기생충이 돼지고기 자체에 없으므로 그냥 적당히 익혀 드시면 된다합니다.

근데.. 바짝익힌 돼지고기가 더 좋네요 전 ^^




앞서 잠시 소개했던 파인애플 피자!

피자위에 치즈와 양념된 옥수수알갱이가 먹음직스럽습니다.




6mm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저 바삭함에 또 가고 싶네요.




한국인 입맛에 고기 + 상추쌈이 빠지면 섭하죠?

특제소스를 발라 쌈과 함께!~




육삼쭈의 특징 중 하나는 이렇게 고기가 타게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 중간에 물을 붓고 불판을 긁어내 줍니다.

또한 일본돈까스처럼 고기 받침을 설치하여 고기를 대피시켜 줍니다.

여러모로 깔끔한 배려가 마음에 듭니다.

다른곳은 상추위에 대피시키고 난리도 아니잖아요?




직원분들 모두 젊어서 그런지 친절함이 몸에서 묻어나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보이시죠?

"여기는 고객의 나와바리"


주말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롯데백화점 쇼핑 후 겸사겸사해서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미아삼거리 맛집 육삼쭈였습니다.


총평점은.... 85점! 

가격이 아주 살짝 높은게 단점이지만

맛과 구성에서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본 후기는 육삼쭈로부터 일체의 댓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육삼쭈 영업시간은 365일 무휴에 오후3시부터 새벽3시까지입니다.

전화번호 : 070-4064-6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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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맥주만들기 동호회 분께 청계천에 기가 막힌 핫플레이스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대되어 청계브로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가오픈 기간이었음에도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펍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더군요.


처음 청계브로이라는 펍 이름을 접했을 땐 청계천처럼 맑은 맥주를 만들겠다는 말인가?

왕십리 뉴타운에 본격 입주가 시작되었다 해도 시내 중심가도 아닌 저 외진 청계천 끝자락에 수제맥주 펍이라니? 싶은 마음이 큰게 사실이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청계브로이 주변에는 구멍가게와 삭막한 상가만이 가득할 뿐이고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인근 상가의 트럭까지 주차되어 있으니 더더욱 그런 마음은 들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인물을 돋보이게 하려면 꽃밭에서 찍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펍에 앉아 생각해보니 이 근방에서 환하디환한 곳은 청계브로이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때문인지 행인들 모두 내부를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없고 저절로 시선이 청계브로이를 향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명만 환하게 해놓고 손님이 오길 바란다면 그 또한 욕심이겠죠.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하면서도 격있게 꾸며놓아 어느 도서관 한곳에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편엔 맥주에 대한 이해와 토론을 위한 전문서적도 갖춰져 있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청계브로이 사장님은 지인들과 맥주에 대해 즐거운 토론을 하던 중,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이러한 기쁨을 공유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실현하고자 청계 브로이를 만들게 되었다 합니다. 

선택된 소수가 즐기는 하우스 맥주가 아닌 많은 대중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망으로 전국적으로 검증 받은 마이크로 브로어리에서 생산된 대표 맥주만을 엄선하여 청계 브로이라는 공간에서 수제 맥주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서빙될 탭들은 아직은 해외 유명 맥주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한국에서 자체 개발된 레시피를 통해 생산된 수제 맥주들로 탭들을 꽉 채울 날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양질의 맥주들로 탭이 모두 채워질 날이 기대되는군요 ^^




대략 좌석은 실내외를 합쳐 30~40여 석 정도로 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창가 바로 옆엔 살짝 숨은 공간이 있어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청계브로이의 의도인진 모르겠지만, 내부 조명은 영국의 개스등이 떠오르는 인테리어라 생각됩니다.

너무 밝아 방해되진 않되 그렇다고 침침하진 않은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부분.

똑같은 공간이지만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바뀐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이곳에서 느끼게 되더군요.




본격적으로 수제맥주 시음에 들어가 봅니다.

이날 마셔본 맥주는 흑맥주와 IPA, 바이젠들이었습니다.




각각의 맥주들은 그 특성들을 잘 표현하고 있었고요. 

제 입맛엔 역시나 IPA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제공되는 잔 역시 밋밋하게 한 종류의 잔에 나오는 게 아닌 맥주마다 각기 다른종류의 잔에 서빙되어 졌는데 일전에 맥주는 그 종류에 따라 입구가 좁아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있고 반대로 넓어야 더 잘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있다 들었는데 청계브로이도 이 점을 고려했으리라 추측됩니다.




마신 맥주가 물맥이 아니라는 증거샷도 담아봅니다 ^^

 



기본안주로는 스파게티 면을 튀긴 안주가 제공되고요




다양한 수준급 안주들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수제 맥주에 대해 조금 낯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이런 요리들과 클라우드 생맥도 판매되고 있으니 클라우드와 함께한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술과 함께 즐겨야 하는 메뉴들을 보통 작은 펍은 수제 맥주의 종류나 맛만 강조하다 보니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가벼운 안주가 아닌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맛에서 요리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봄과 여름 청계브로이에서 깔끔한 맥주 한 잔씩 즐기고 청계천 완주 산책으로 칼로리도 소비하는 일석이조 건강 음주를 제안해봅니다 ^^

인근엔 청계천 박물관이 있고요, 청계천 판잣집 세트장도 있으니 겸사겸사 방문해보시길 권해봅니다.




본 글은 청계브로이에 초대(맥주와 안주 제공)되어 작성된 리뷰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제맥주 전문앱인 이모꼬 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모꼬는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이곳을 누르면 해당 스토어로 이동됩니다.

또한 2015년 4월 말까지 앱(이모꼬)을 청계브로이에 보여주시면 샘플러(200ml) 1잔씩이 제공됩니다.

이모꼬와 별개로 자체 이벤트로 7시 이전 주문시 수제맥주 1잔도 무료로 제공된다 합니다.

이모꼬 이벤트와 청계브로이 자체 이벤트는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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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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