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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에메랄드 옥빛 해변이 떠오른다.

똥물 서해나 동해와 달리 한국에도 동남아 휴양지스러운 에메랄드 해변

그런 해변들이 넘쳐흐르는 곳 제주도.

지난번에도 방문하였지만 이번에도 협재해수욕장을 또 방문하였다.


협재해수욕장은 그대로였지만 달라진건 요 푸드트럭되시겠다.

(이미 서울에서 맛봤던)맛없는 회오리 핫도그도 팔고 있었고 쥐포도 구워서 팔고 있었다.

기억이 맞다면 둘다 3천원인가 4천원인가 하였다.


잔잔한 파도

그리고 촉촉히 젖어 있는 모래사장과 드문드문 펼쳐진 바다이끼와 돌


그리고 그안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

가까이 가보면 작은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괜찮은 협제해수욕장


아쉽게도 아직 23개월 영아인 아들내미는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없었다.

가리는게 많으신 나이시므로...


끝으로 제주도여행 중 가장 제주도스러운 협재해수욕장 동영상 링크 하나 걸고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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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4개월이 되시는 영아인 아들내미께선 자동차라면 껌뻑하신다.

사실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박물관인가 싶어 지난번 제주도 여행땐 오름이나 김녕해변, 협재해변 같이 주로 자연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영아와 함께가는 제주 여행길이라 이번엔 헬로키티나 코코몽아일랜드 그리고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같이 시설 위주로 돌게 되었다.


그중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여기도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티몬이나 쿠팡 또는 네이버 검색질로 할인받아 입장하게 되었다.

할인 팁

아무리 싸게 가려해도 다 거기서 거기다.

기껏 싸봐야 1천원 더 싼 정도이니 쿨하게 그냥 아무곳에서나 할인받아 가는 방법이 있고.

가고자 하는 묶음 상품을 검색해서 천원이나 이천원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이 있다.

난 후자를 택하였다.

헬로키티 +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묶음 티켓이었다.



일단 유아와 함께 방문한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의 주차장은 개넓었다.

더군다나 요즘 싸드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지 않고 있는 청정 제주인지라 더욱이 주차가 수월하였다.

앞으로도 중국인들은 안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들 땅도 넓고 볼곳도 많은데 뭐하러 여기까지 오는지 거참.. ㅡㅡa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시설은 크게 실외와 실내로 구성되어있는데

실외는 각종 자동차들을 직접 타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고


좀 미스매칭스럽지만 사슴 우리도 있다 ㅡㅡa

먹이 주는 체험도 가능한데 먹이가 공짜다.

북서울꿈의숲의 사슴우리는 먹이주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얘네들 건강이 염려된다.


실내에는 정말 오래된 올드카부터 최신식 스포츠카까지 수많은 자동차들이 진열되어있다.


또한 영아나 유아를 위해 푸시카도 준비되어있다.


요렇게 몰고 슝슝 돌아다닐 수 있어 얼마나 편하던지.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에 오길 잘한것 같았다.


추억의 백투더퓨처에 나온 그 차다.

갖고싶다~~~~


이 밖에 전기차를 타고 일주할 수 있는 무료체험시설이 있는데 강추할만하다.

어린이들은 면허증도 발급해준다.

단 반드시 운전면허 소지자가 동승해야한다.


이상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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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게 되면 나를 포함해 사람들은 이왕 간거 특별한 것들을 찾기 마련이다.

제주 갈치, 오분자기, 회, 제주도 고기국수, 제주 흑돼지 등등등

이번에 돌아다니며 느낀거지만 위에 열거한 맛집들이나 독특한 제주만의 음식을 찾아 먹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론 이집 된장찌개가 가장 맛있었다.

사실 한국에서 가장 맛있었다.



이집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영아나 유아와 동반한 여행길에는 다양한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어떤 식당은 노키즈라며 입장을 거절하는 곳도 있고

어떤 식당의 메뉴는 아이들이 먹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러다보니 어른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서 억지로라도 식사를 하였지만 어린 아이가 식사를 못하게 되는 상황에 마주치게 되었다.

아이는 배가 고프다란 신호를 연신 보내고 있었고 자기 자식이 배고픔을 버틸 부모는 없을 것이다.

겨우겨우 적당히 더럽지 않은 괜찮은 분위기의 식당을 발견하여 아이들만 먹어야 하기 때문에 1인분만 주문하겠다 하였더니 주인께서 흔쾌히 허락을 하시었다.

사람은 6명이었는데 말이다.

사장님께서 된장찌개를 내오시며 특별히 덜짜게 해주셨다란 친절함은 보너스였다.

뭐랄까... 제주도라는 관광지가 아닌 제주도 여행 중 접하게 된 익숙하지 않은 친절함이 느껴지기까지 하였다.

수백킬로미터 밖에서 잠시 스쳐가는 관광객에게 이런 친절을 보이긴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이집 된장찌개는 물론 밑반찬으로 나온 계란말이도 기가막히게 맛이있었다.

결코 배가 고파서 임진왜란의 허당 군주 선조가 도로 물려라 하여 이름이 붙었다 전해지는 도루묵처럼 일시적인 감탄이 아니었다.

음식 자체가 정갈하고 밸런스가 느껴지기 때문이었다.

된장찌개에는 튼실한 조개들이 시원한 맛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만약 회사 근처에 이 식당이 있다면 자주 찾게 될것만 같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가격이 서울보다 1,000원 더 비싸다란 점


실내도 깨끗한 편이고 외관도 깔끔한게 음식과도 일맥상통해 보였다.

물론 먹거리 X파일에서처럼 MSG를 안쓰거나 뭐 그런 착한식당이라 불리워질만큼 그런 식당은 아니지만 ^^

제주도 자동차박물관에서 협재해수욕장을 가는길이라면 한번쯤 속는셈 치고 방문해 봐도 괜찮은 식당이라 주장하고 싶다.


그런데 정말 제주도는 단란주점이 많은것 같다. 

중국집 옆이 단란주점이라니 ㅋㅋㅋ


제주도 맛집 백일식당의 주소는 아래와 같으며 한경농협 길건너편이다.

전화번호는 사진에서처럼 773-1101

물론 제주도 지역번호를 붙여주는건 센스~


이상 제주도 맛집 백일식당 리뷰 끗~

언제나 처럼 제주도 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한 식당에 대한 리뷰였으며 해당 식당으로부터 단 1원의 수고비나 리뷰 요청을 받은바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오히려 일행이 고맙다며 식대를 3,000원 더 드려 7,000원짜리 된장찌개를 10,000원에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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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부터 애플이 제대로 돌아서 이어폰잭을 없애버렸다.
애플4부터 애플 이외 다른 스마트폰은 사용해오지 않았지만
아이폰7 이후부터 난 주변에 아이폰 구매를 고민하는 지인들에겐 도시락 제조해가며 뜯어말리고 있다.

배터리가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이어폰을 이용할 땐 충전을 못하고 그렇다고 콩나물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싸거나 무선 충전이 되지도 않는 개떡같은 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안드로이드는 못가겠으니 블루투스 이어폰을 알아보던김에 회사에서도 눈치채지 못하게 당당히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깡패인 대륙의 실수인 QCY Q26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게 되었다.



사진처럼 생각보다는 조금 크다.
귓속에 들어갈거란 예상과 달리 귀에서 튀어나오는 수준?



QCY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



검정콩알을 귀에 넣은듯한 모습이고, 착용한 느낌은 애플 이어폰보다 훨씬 착용감이 뛰어나다.
고개를 흔들어봐도 빠지지 않는다.



저 스펀지 때문이리라.

여하튼 아이폰7의 망할 이어폰 삭탈관직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선택할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생각된다.

음질도 뭐 쏘쏘
다만 양쪽 모두 된다면 더 괜찮을듯 싶다란 아쉬움은 존재한다.

참고로 페어링하려면 전원 오프 상태에서 전원을 누르고 있으면 파워온이 되고 계속 누르다보면 페어링이 뜬다.



이상 QCY Q26 블루투스 이어폰 살짝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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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중 일행이 수제버거가 너무 먹고 싶다 하여 이리 저리 찾아보았다.

양가형제, 1950하우스, 파파야수제버거, 로켓버거 등등등

하지만 모든 제주도의 수제햄버거집은 자동차박물관에서 협재해수욕장으로 가는 동선과 맞지 않았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거나 어떤 제주 수제버거 집은  육지로 가기 위해 폐업을 하였다란 실망스러운 답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다 발견한 황금륭버거

검색해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비쥬얼이 얼굴만한지라 그렇게 썩 맛있을지 의문이라 가기가 꺼려졌지만 일단 어쩔 수 없이 들르게 되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이상하리만큼 가게에는 손님이 없었다.

MT촌인 강촌이나 종로의 피맛골에서 볼법한 낚서들이 기둥이나 가게 곳곳에 세월의 흔적들인냥 보였을 뿐이었다.


일단 메뉴는 버거 한종류였다.

단지 4인기준이냐 2인기준이냐에 따라 황금륭버거 또는 커플버거를 택할 수 있었고, 그나마 피자는 주문이 불가능하였다.

성인 4명이었기 때문에 우린 황금륭 버거를 주문하였다.

참고로 콜라나 사이다 같은 음료는 2,000원이었다.


제주 수제버거인 황금륭버거는 제주흑돼지를 사용한다란 안내문을 발견하여 

"그래...최소한 평타는 하겠지... 그래도 냉동 수입산은 아니잖아?"하며 제주 수제버거 황금륭버거가 나오길 기다렸다.


호불호는 갈리는듯 하였다.

나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고 다른 세명 중 한명은 그럭저럭 괜찮은 맛.

두명은 이마트 버거가 더 낫다란 평이었다.


참고로 매장은 상당히 넓었으며 복층구조였고, 제주의 다른 관광지나 음식점처럼 주차는 상당히 널럴하였다.

판단은 본인이 해야할 몫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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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둔 이찌방을 마시다 이찌방의 저 괴상한 로고는 무엇이고 이찌방 뒤의 한자는 무엇인지 평소 궁금함을 해결하고자 검색을 해보았다.



일단 기린 : 아프리카 기린이 아닌 용과 같은 중국의 상상속 동물
촉망받는 사람을 두고 "기린아"라 부르는것도 요 기린이라 함

그럼 두번째 이찌방시보리?
이찌방이야 첫번째 뭐 그런뜻이고


시보리는 뭘까 찾아보니 짜다(즙) 라는 뜻이라 한다.
그럼 첫번째 짜낸 즙이란 이야기?

계속 찾아보니

맥주를 만들기 위해 물과 보리를 넣고 팔팔 삶아내면 즙이 나오는데
이를 워트(맥즙)라고 부른다.
이 워트가 많을수록 맥주의 양이 많아짐은 당연하기에
맥주 만드는 사람들은 첫번째 맥즙을 따로 담아낸 후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온수를 부어 삶은 맥아에서 어느정도 농도를 희생시키며 2차 맥즙을 추출해내는게 일반적이다.
(맥주레시피도 그에 맞춰 제작되어 있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한번만 하면 산뜻 두번 하면 풍부한 맛을 얻을 수 있다 한다.)

그런데

이찌방 시보리 맥주는 그 두번째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는군.
놀라워라!!
상황이 이러하다면 이정도의 값을 치루더라도 아깝지가 않다.

어찌됐든 그래서 이찌방 이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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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과 CLLocationManager를 이용하여 위치기반 데이터를 수집중이었는데 일반적인 지도앱을 개발중이었는데

백그라운드 상태에서도 경로를 sqlite에 저장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앱특성상 5시간 이상 수집을 해야만 했다.


발목을 잡고 태클을 이중 삼중으로 걸었던 부분은 앱 위치정보 사용 설정 부분이었는데 위치정보 사용법은 두가지가 존재한다.


Privacy - Location Always Usage Description (앱을 사용하지 않을때도 위치 수집)

Privacy - Location When In Use Usage Description (앱


도대체 Location Always Usage Description와 Location When In Use Usage Description 중 어떤걸 사용해야 하느냐였다.

찾아보니 Always Usage가 When In Use Usage보다 상위이기에 Always Usage를 쓰면 되고 다만 

Always Usage사용시 백그라운드 모드로 이동시 blue status bar가 나타나지 않는다란 설명도 알게 되었다.


하여 아무생각없이 Always Usage 썼고 잘 동작하였다.


그런데 이놈이 3시간만 지나면 무조건 리셋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것도 램 2기가인 아이폰7+에선 12시간이 지나도 잘 돌아가는 반면, 램 고자인 하위 기종에선 최대 아무리 버텨봐야 3시간~4시간이면 100% 앱이 리셋이 되어 앱실행시 지도화면이 아닌 초기화면으로 


이동되어 있었다.


질문글을 올려봐도, stackoverflow.com을 검색해 보아도 마땅한 답이 아닌 메모리 관리를 잘해야 한다란 답변들 밖에 들을 수 없었다.

메모리 모니터링을 해봐도 메모리가 누적되진 않았다.

혹시 구글맵의 Camera 이동 코드가 didupdate에 들어가 있어서 백그라운드 모드에서 호출되며 알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앱이 3시간 후 리셋되나? 싶어 그부분도 걷어봤지만 동일할 뿐 나아지지 않았


다.


정말 마지막 시도로 다른 상용 조깅앱인 runkeeper과 비교를 해보았더니 조깅앱은 하루가 지나도 잘만 동작하였다.

외관상 다른점은 딱 하나 blue status bar가 있다란 점.


blue status bar가 나타나게 하려면 Location Always Usage Description이 아닌 Location When In Use Usage Description을 사용하여야만 한다.


하여 기존 Privacy - Location Always Usage Description 대신 Privacy - Location When In Use Usage Description로 바꾸고 테스트를 하였더니 ㅡㅡ

6시간이 지나도 쌩쌩하게 잘만 동작함이 확인 되었다.




[결론]

장시간(3시간 이상)백그라운드 상태에서 계속 위치 정보 수집을 하려들 경우 

Privacy - Location When In Use Usage Description / requestWhenInUseAuthorization 사용함과 동시에

iOS9부터 제공하는 setAllowsBackgroundLocationUpdates를 사용하여야만 가능함.




[결론 부가 설명]

애플문서(https://developer.apple.com/reference/corelocation/cllocationmanager/1620551-requestalwaysauthorization)를 보면 

"When the user grants “Always” authorization to your app, your app can start any of the available location services while your app is running in the foreground or background."라는 문


구 때문에 마치 requestAlwaysAuthorization을 사용해야만 백그라운드에서 위치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착각하겠지만


애플문서(https://developer.apple.com/reference/corelocation/cllocationmanager/1620562-requestwheninuseauthorization)를 보면

(Apps cannot use any services that automatically relaunch the app, such as region monitoring or the significant location change service.) When started in the foreground, services 


continue to run in the background if your app has enabled background location updates in the Capabilities tab of your Xcode project.

즉 "앱이 지역 모니터링이나 중요한 위치 변경 서비스와 같이 앱이 자동으로 서비스를 실행하는건 못하지만 포그라운드에서 실행 후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가능하도록 프로젝트를 설정한 경우 백그라


운드에서 계속 실행된다라" 적혀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백그라운드 지원 설정만 한다면 백그라운드 상태에서도 제한 없이 위치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오히려 시간 무제한 위치정보를 수집이 가능하다.

이해할 수 없는 점은 애플은 왜 requestAlwaysAuthorization를 만들어 놓고도 OS단에서 3~4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리셋을 시켜대는 것일까란 점이다.





[장시간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핵심 방법 정리]

1.프로젝트 설정

프로젝트 > Capabilities > Background Modes > Location update 체크




2.info.plist파일

Privacy - Location When In Use Usage Description 추가 후 적당한 문구 삽입

Privacy - Location Usage Description 추가 후 적당한 문구 삽입


3.소스에서 CLLocationManager 초기화 후 앱사용시에만 위치정보 수집을 하겠다와 백그라운드 상태에서도 위치정보 갱신을 하겠다는 코드 호출

locationManager.pausesLocationUpdatesAutomatically = NO; //자동으로 멈춤 방지


        if ([locationManager respondsToSelector:@selector(requestWhenInUseAuthorization)]) {

            [locationManager requestAlwaysAuthorization];

        }


        if ([locationManager respondsToSelector:@selector(setAllowsBackgroundLocationUpdates:)]) {

            [locationManager setAllowsBackgroundLocationUpdates:YES];

        }


그러면 이렇게 파랑 상태바가 출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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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차리는방법, 조율이시, 홍동백서, 어동육서, 좌포우해, 두동미서, 지방쓰는 법...

매년 설이 다가오면 인기 검색어로 이런 단어들이 줄기차게 올라온다.

외우기도 힘든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짓을 우리는 매년 반복한다.



유교의 대표적인 기관인 성균관에서도 밝혔고 음식칼럼리스트인 황교익씨도 말하듯 

제삿상이란건 특별하게 정해진 법도가 없다한다.

마치 김이박최정씨가 탑을 차지하는 현상이 증명하듯 그저 조선 말기 너도 나도 상놈에서 벗어나 제사라는거 한번 해봐야겠는데 아는건 없고 옆집 양반댁을 보니 저렇게 하니 그게 마치 표준인냥 되어버린게 우리 탈레반 유교 제삿상 규칙이 되어버렸다라 생각한다.


제사라는건 유교에 그 적을 두고 있지만 그저 집에서 올리지 말아야 할 것들만 주의해야 할 뿐 무엇을 올리든 상관없다란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뭐 하나 잘못이라도 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냥 발발발발 눈치보느라 분주하기 짝이 없는 모습들을 보면 쓴웃음을 참기 어렵다.


난 기독교도 아니요 조상에 대한 고마움이 없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따위 근본도 없는 허례허식(제사상 차리는 법)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히 말하고 싶다.

"예"라는 허울좋은 울타리를 쳐놓고 경직된 사회 분위기를 확고하게 유지시키는 이런 장난은 이제 그만둬도 되지 않겠는가?

종교든 제사든 바람직한 방향은 대상을 위해야 함이지 자신의 구복을 위함은 아니라 본다.


아니면 차라리 정부에서 가정의례준칙처럼 부담되지 않는 표준 제삿상 법규를 만들던가.


명절이 끝나면 남은 전은 어쩌냐 부터 해서 뉴스엔 음식 재활용하는 방법이네 기름진 음식을 만드느라, 소비하느라 명절 증후군 뉴스가 미개한 뉴스로 도배가 된다.

차라리 적게 꼭 필요한 만큼만 만들던지... 개선의 노력도 없는 노답인지.


이번 상차림 비용은 예년보다 더 비싸다 한다.

과연 제사가 산 사람을 위한 일인지 가신 사람을 위한 일인지 

아니면

둘다 아닌 다른 사람들만을 위한 일인지 되묻고 싶다.


바르게 살자


끝으로 과일 윗부분을 깍는 이유는 귀신은 촉식

즉 만져서 음식을 먹기 때문이라 한다.

웃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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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타요 자동차를 일렬로 연결시켜 기차 놀이를 하길래 작은맘 먹고 토이저러스에 방문하였다.

이래 저래 돌아보다 2만원대 구매할 수 있는 짐보리 원목 기차 놀이로 낙점.

앙증맞은 원목레일과 기차들 그리고 나무와 짐들로 구성된 짐보리 원목 기차 놀이


요런 앙증맞은 심플한 상자에 담겨져 있다.


이걸로도 괜찮지만 우린 건전지로 움직이는 2만원대 중반가격으로 기관실을 하나 더 샀다.

이녀석이 있어야 완성되는듯 싶다.

참고로 수입이 중단되어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나보다.

이거 하나 더 사서 쟁겨두고 되팔이 고고? ㅎ


AAA 건전지 1개를 넣어주면 알아서 원목 레일을 따라 꽁무니에 자석으로 붙은 화물칸 열차와 함께 움직여주며 노랑 버튼을 누르면 매우 디테일한 기적소리와 함께 증기기관의 소리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묵직한 무게감이 꽤나 듬직하다.


게다가 요 버튼을 누르느냐 반대로 누르느냐에 따라 전진도 되고 후진도 되니 참으로 디테일하다.

왜 우리는 닌텐도를 못만드냐 일갈 하시던 각하의 육성이 들리는듯 싶다.

왜 우린 짐보리 같은 기차 완구를 못만드는가

아니 원목을 깍으면 된다던데 디자인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다들 노오력이 부족한듯 싶으니 중동 진출이 시급하다.


그냥 짐보리 원목 기차 놀이로만은 심심하니 유아용 완구인 레고듀플로로 조금 꾸며봤다.


개선문 스럽게도 만들고

주상복합스럽게도 만들어 터널을 만들어 놓으니 나름 있어빌리티 스럽다.


터널 건물 통과할때 기적 소리 한번 울려주는 쎈쓰


이러고 있으니 3% 정도는 나를 위한 기차놀이가 아닌가 싶다.

어릴적 재일교포셨던 사이모도 이모부께서 한국에 오실때 사오셨던 기차놀이.

플라스틱위를 폭주하던 팔뚝만한 증기기관차였는데...꽤나 디테일했던 기억이 난다.

역시 전자제품을 일제다.

마지막 약속 중 하나가 내게 무선조종 헬리콥터를 사주시기로 하셨는데 그때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가...

여튼 그날 이후론 이모부는 만날 수 없어서 헬리콥터는 아직도 미완의 선물로 남아있다.

여튼..


레고의 장점은 블럭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니 레고를 조합하길 강추해본다.

또한 국제규격의 레일이기 때문에 이 레일을 더 구매하면 연결해서 보다 더 디테일하고 다이나믹한 기촤 노뤼를 즐길 수 있다.


방 전체를 기차로 꾸며볼 꿈을 꿔본다.

연봉 1억 될 때.


이상 유아용 원목 기차놀이 짐보리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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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연말정산의 시즌이 되었다.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당비납부시 10만원 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다.

더불어 민주당 당비는 최소 1,000원부터 납부가 가능하고, 대의원인 경우 최소 2,000원부터 납부가 가능하니 꼭 챙겨서 연말정산시 세액공제를 받아야 겠다.


이 모든것이 부정한 정치자금의 흐름을 건전하게 바꾸는 작은 행위가 아니겠는가?


당비 납부 내역이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나타나면 편하겠으나 아래처럼 일일이 조회를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여 더민주의 당비 세액공제 연말정산 영수증 출력을 위해선

http://bill.theminjoo.kr/Pay/Auth

이리로 접속하면 조회 및 출력이 가능하다.


1.접속 후 실명인증을 하면 요렇게 되고


2.하단의 조회하기를 눌러 조회 후 


3.우측 상단의 연말정산용 영수증출력을 누른 후 해당 년도를 조회 하여 출력을 하면 된다.


꼬옥 돌려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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