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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맛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북서울 꿈의숲 중국집 메이린은 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어버이날 어딜 갈까 하다 문뜩 떠오른 곳이 메이린!


작년 길고 긴 내부 공사를 끝내고 재오픈을 하였다 들은 차에 혹시나 예약이 되나 싶어 전화를 걸어보니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어서 현장 대기도 안된다란 경험을 하였다.

이말인 즉슨 어버이날 같은 대목에 예약을 할 수 있다란 이야기네???

내년에 된다면 예약을~~




여튼

북서울꿈의숲의 맛집인 중국집인 메이린

이름부터 고급지다.




메이린에 가기 위해선 산을 타고 오르던지 경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던지 둘 중 하나다.

참고로 이병헌 주연 아이리스에 나왔던 경사 엘리베이터는 기다리다가 암이 걸릴 지경이므로 어지간하면 그냥 걸어올라가길 추천한다.




그렇게 입구에 도착헤보니 역시나 30분 대기타야 한단다.

일단 이름 올려두고 남는 시간 전망대나 가야지~

하며 경사 엘리베이터 기다려 어렵게 탔더니 

써글! 출발하자마자 메이린에서 전화가 온다.

예약 캔슬된 자리 났다며 ㅡㅡ


그런데 뻥같다.

군데군데 빈 테이블들이 넘쳐나더란




여하튼 기본 차림은 쟈스민 차와 함께 깔끔한 테이블 셋팅

아이가 있는집엔 위 사진 왼편처럼 아이 전용 식판까지 준비되어있다.

오~ 좋아 좋아

가격이 되니 이정도는 해주셔야지~




뭘 먹을까 하다 고기다.

망치로 깨먹는 탕수육

그리고 북서울꿈의숲 메이린의 대표매뉴 매생이 누룽지

망치로 깨먹는 탕수육은 가격이 20,000원

매생이 누룽지는 9,000원 이던가? 여튼 그러하다.




음... 비쥬얼이 뇌 같다.

탕수육 위에 과자같은게 얹혀져 있는 그런... 

음 뇌다.




망치로 깬다라기 보다는 망치로 눌러 쪼개거나 찢는 그런 기분이다.

아주 빠삭 빠삭 하진 않더란

굳이 망치 필요 없을듯




탕수육 소스는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 맛이다.

밥비벼 먹고 싶을 정도?




탕수육은 찍먹이 탕수육의 바삭함을 잃지 않기에 평소엔 찍먹 주의지만 왠지 이 망치탕수육은 부먹이 맞는것 같아 직원에게 물어보니 맘대로 하란다.

(이보시오 안에 양배추 같은 아이들도 있더만... 정녕 부먹이 진리가 아니라 맘대로 하란 말이오?)


일행의 강력한 찍먹하자란 의견도 있어서 찍먹.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술

카스~

음.. 잔은 하이트군요

놀랄 것 없다.

먹다보니 다른 테이블엔 카스에 클라우드잔 하이트잔 카스잔 뒤범벅이더란





탕수육도 괜찮지만 먹다보니 짭짤한 저 뇌도 맛이 괜찮다.

오히려 탕수육보단 뇌과자를 찍어 먹는 맛이 있더란

나중엔 탕수육 한 구석에 소스를 부어 부먹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누룽지 매생이

난 매생이 별로니 그냥 사진으로만 남기겠다.

메이린 매생이가 별로가 아니라 내 입맛이 매생이랑은 그닥..

참고로 홍합 매우 튼실한 녀석이 들어있다.

뻥좀 튀겨서 전복만하다






먹기만 하면 짐승 같으니 간간히 외관도 찍어봤다.



메이린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다.

가을 미세먼지 없는날에도 한번 와서 메이린의 야외를 즐겨봐야겠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본 북서울꿈의숲




이상 강북 맛집 북서울 꿈의숲 메이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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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회사 동료 중 한명이 자기가 즐겨가는 통닭집이 있다며 성북동 옛날중국집에서 1차 후 통닭을 먹으러 가자 한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그날 통닭집은 문을 닫은 시간이었고 그런가보다 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렇게 반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번에 또다시 방문한 성북동 맛집인 옛날 중국집.

하지만 너무 빨리 끝나는 바람에 예상치 않았던 성북동 맛집 투어를 하게 되었다.

해서 2차로 선택한 곳이 참나무닭나라.

알고 보니 얼마전 백종원3대천왕에서 치킨집 중 하나로 소개가 되었다 한다.




다들 알다시피 한국사람들 TV에 나오면 일단 줄부터 서고 보니 불길한 마음이 앞선다.

과연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는데 아무리 시간이 일렀다 하여 줄 없이 먹을 수 있을련지...

일단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본다.




옛날 중국집에서 조금만 더 가면 되기 때문에 바로 참나무닭나라 간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응? 줄이 없네?

아싸~ 나이쓰~~~ 어인일이랴~~~




왼편을 보니 별관? 홀이 있어 들어가려 하니 종업원이 주문하셨냐? 라고 묻는다.

아~ 여긴 주문하고 와서 먹는 시스템이구나~

다행히 홀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음..... 주문하려 가보니 

주문이 밀려 밤 9시에나 가능하다한다.

시계를 보니 현재 시간은 저녁 7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그렇지

성북동맛집 참나무닭나라는 철저한 예약 시스템이다.

보기엔 이렇게 허름해 보여도 예약 해야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도 저녁 6시 부터 10시까지 인가보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고

쉬운 치느님이 아니셨다.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옆을 보니 1톤 트럭에 쌓여있는 참나무 장작들




그래도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한성대 로터리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서 당당히 9시 예약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예약을 하고 주변 섭지코지에서 2차를 하고 2시간이 흘러 다시 오고야 말았다.

뜨거운 참나무 숯불 앞에서 그시간에도 열심히 작업중이신 사장님




엄청 뜨거워서 얼굴이며 손이 다 익어 버릴것 같은데...

돈은 잘 버시겠지만 꽤나 고된 작업처럼 보여진다.




익어가고 있는 우리의 참나무 통닭님들




9시 조금 넘겨 드디어 치느님을 영접할 수 있었다.




일행들 중 집이 먼 사람이 있어 그자리에서 먹진 못하고 1인 1닭씩 포장해서 각자 집으로 귀가 하였다.

룰루랄라




그리고 집에서 해체

멀리 간다고 하니 친절한 참나무닭나라 사장님 사모님께서 이렇게 잘 포장해주셨다.

신문지는 북핵 관련 내용?








내부엔 안암오거리 전기구이 통닭처럼 찹쌀이 잘 익어있고 짭쪼름한 양념이 살에 잘 스며들어 있어 훌륭한 치느님이시다.

안암오거리 전기구이 통닭과 달리 뻑뻑한 부분도 매우 뻑뻑하지 않고 퀄이 훌륭하다.

다만 이렇게 어렵게까지 기다리고 가격도 일반 전기구이 통닭에 비해 거의 두배의 가격을 주면서까지 먹어야 할까? 라는 점에선 갸우뚱 한 맛

하지만 그냥 가서 구매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맛~


그리고 


성북동 맛집 참나무닭나라 사장님 내외는 정말 친절하시다.

잘되는 집은 자칫 손님 보기를 개똥으로 여기는 멍청한 사장들이 많은데...

참나무 닭나라 사장님은 그 힘든 작업 중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고 정성스럽게 대하신다.


가격 : 11,000원

예약필수(참고로 전화 통화가 거의 안되더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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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하면 유명한 맛집들이 여럿 있다.

일단 돈까스가 유명하고 그다음 얼마전 백종원3대천왕에 나왔다는 참나무닭나라 참나무장작구이통닭

나폴레옹 빵집 그리고 일전에 포스팅 하였던 옛날 중국집까지 (한성대 맛집 옛날 중국집 포스팅은 여기를 참조)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날 먹방 호핑 투어는 1차로 옛날 중국집에서 풍미작렬 아삭한 맛이 일품인 탕수육

그리고 2차로 셀프 스시를 맛볼 수 있는 섭지코지

3차로 참나무닭나라 까지 섭렵하고 돌아왔는데


그중 2차인 성북동의 맛집인 섭지코지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제주도 느낌이 풍긴다 제목에서 밝혔듯 이집 인테리어는 하는둥 마는둥 제주도 어느 한귀퉁이에 위치한 횟집처럼..

그런 느낌과 함께 양질의 회를 즐길 수 있으니 비행기 타고 물건너 제주도 현지에서 맛보는 회 한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일단 이게 17,000원짜리 1인분 * 2 

즉 34,000원짜리 회 되시겠다.




가격이 비해 좀 양이 적어 아쉽다.

함께 나오는 스끼다시도 이게 전부다.

뭐 더 달라면 이건 더 얻을 수 있다.

저 김치... 맛도 괜찮다.




가격이 좀 쎄다란 단점에도 불구하고 요녀석을 섭지코지에서 추천할만한 이유는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김으로 싸먹는 셀프 스시라는 독특함 때문인데 회와 함께 초대리로 간이 되어 있는 밥이 김과 함께 나온다.

(물론 성북동 맛집인 섭지코지에서 판매되는 회 메뉴에서도 이게 그나마 저렴한 점도 작용했다.)




김위에 초밥을 올리고 회 한점을 올린다.

스끼다시로 나오는 김치를 얹고 그 위에 무순을 얹은 후 와사비를 올리면 완성이다.




그럼 대충 이런 모습이 완성된다.




와사비가 누락되어 다시




일반 스시집에서 맛보던 그런 맛이 아니다.

뭐라 표현해야 할까... 집에서 그냥 싸먹는 김+밥도 아니고...

일단 초대리가 달달하게 양념되어있어 밥만 먹어도 달달하니 맛이 괜츈하고

그 위에 양질의 회와 함께 짭쪼름하며 달달한 김치의 맛이 어우러진 맛.



하.지.만

양이 너무 적다.. T^T
4명이서 1차로 옛날중국집에서 탕수육과 양장피를 먹고 왔지만 회 2인분... 음 적다...

그래서 안주로 매운탕을 시켰는데 이게 10,000원 되시겠다.

맛? 음 그냥 뼈다귀에 살이 붙어있는 일반 매운탕은 아니다.

맛은 괜찮다.

하지만 역시 양이 적다 T^T




정리해보자

집안에 여유가 있는 분들에겐 추천

주머니가 얇은 분들께는 감히 추천을 못하겠다.

이상 성북 맛집 섭지코지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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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원짜리 라면이 있다면 믿겠는가?

대충 기억을 더듬어보면 200원짜리 라면은 1990년 이후에 자취를 감춘것으로 기억된다.

1986년 언저리에 소고기 라면이 110원인가 했었다.


그런데 홈플러스에서 5개들이 번들 라면을 1,000원에 팔고 있다.

개당 200원!

아직 끓여 먹어 보지 않았지만 일단 냉큼 2,000원어치 구매!

아무리 PB상품이라 하여도 어떻게 이 가격이 될 수 있는지?????

흙으로 면을 만들었나?




거기에 이어지는 대용량 바나나콘의 습격

1개에 500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반 바나나킥 크기보다 훨씬 크다.

이게 500원?????????????????????????????

홈플러스 쇼핑하는 사람들 손에 다들 두봉다리씩 들려있더란 ㅋㅋㅋ


다만 아쉬운건 먹어보니 원조 바나나킥에는 못미치더란.

그 달짝한 맛이 덜 느껴진단.

그래도 이정도면 약빤 수준의 가깡 PB제품



이밖에도 맥콜, 워셔액, 포카리스웨트 등등등 각종 과자와 음료들이 천원에 팔고 있었다.

뭐 맥콜 1리터야 동네 마트에서도 천원에 파니...

큰 감동은 없지만...


그리고 저녁때 방문하면 늘 그렇듯 이렇게 가격 할인된 샐러드나 스시같은 신선식품들...

내 이래서 대형마트를 사랑한다.




재래시장 활성화니 뭐니 해도 재래시장 가봐야 불편하기만 하고 눈탱이 맞기나 하고

불편한 마트 강제휴무제나 빨리 없어지길 기대해 봄

가끔씩 홈플러스 이마트 휴무일이 언제인지 착각한채 들렀다 되돌아온 기억이 2번 ㅡㅡ



홈플러스 빼는것이 플러스다 1,000원의 행복한 쇼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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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정없이 나와주는 위아래 위위아래 배를 움켜 잡으며 술 끊어야 하는데... 하며 

술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았던 적이 있다.

(술마시며 다이어트가 아닌 술 자체를 줄인다는 뜻이니 오해 마시길)


당시 밀러 라이트 노알콜 음료였는데 나름 맛이 괜찮았었지만 맥주맛 무알콜 들이 그러하듯 뒷맛이 엿기름 녹인 맛 때문에 영 개운치 않았다.

24캔을 사서 어찌 저찌 마셨지만...



어제 늦게 홈플러스에 갔더니 무알콜 맥주 판매대에 요녀석이 있었다.

예전에 한번 온라인 상에서 추천글을 얼핏 본 기억이 나므로 몇캔과 1병을 집어왔다.




클라우스탈러 (CLAUSTHALER) 참 발음이 어렵다.

병 라벨엔 World Beer Award (세계 맥주대회) '세계 최고의 라거'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 이라 되어있는데 13이란 글자가 world의 o에 새겨져 있는것으로 보아 13년도에 우승을 한 모양이다.

검색해보니 2009년에도 우승을 했나본데...

마셔보니 그럴만 하다.


질척한 녹인 엿맛도 훨씬 덜하고

적당한 단맛과 맥주를 무슨 맛으로 마시지? 손가락으로 목젓을 가리키던 송중기가 광고하는 모 국내 맥주회사와 달리 목넘김으로만 승부하는 맥주가 아닌

내 지금 뭐라하는건지.. 무알콜 맥주를 마시며 한국 맥주와 비교를 하다니...ㅋㅋㅋ


여하튼 좀 가격이 다까이데쓰라 그렇지 괜츈다.




지방도 없고 영량도 35칼로리!~

모유 수유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들께 강추할만 하다.

나중에 아들내미 중학생 되면 같이 한병씩 까야겠다.


그전에 어디 놀러가서 운전대 잡을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한박스 사둬야 겠단




참고로 홈플러스 월곡점 기준

병은 1,600원, 캔은 1,490원이고


온라인에선 11번가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배송비 포함하면 1,430원 ㄷㄷㄷㄷㄷ


그냥 대형마트에서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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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日前)에 일부(一部)에서 주장(主張)하는 괘씸한 한자병기(漢字倂記) 주장(主張)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거려 보았다.


그들이 주장(主張)하는 논리(論理)의 뒷받침을 위해 자주 등장(登場)하는 단어(單語)가 있다.


바로 "갈등(葛藤)" 



네네치킨은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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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치킨은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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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오거리 고대 근처엔 유명한 파전집인 나그네파전 집이 있다. 

그 파전집 옆에 저렴한 숙성회를 즐길 수 있는 미당 이란 곳이 새로 생겼다는 지인의 추천에 가보게 되었다.




미당의 뜻 풀이를 해보자면

맛 味 자에 집 堂

말 그대로 대놓고 맛집이다. ㄷㄷㄷ


나그네 파전 처럼 골목 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고대 맛집 미당은 인근에 고대가 있어서 그런지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옅보인다.

이게 횟집인지 커피샵인지 언뜻 봐선 구분이 안가더란 ㄷㄷㄷㄷ




내부 역시 깔끔한 테이블과 벽화로 꾸며져 있다.

아재 느낌이 아니란 이야기




주방도 나름 오픈 주방형이라 일식의 위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인이 오기전까지 클라우드 한병을 주문해보았다.

기본세트로 간장새우가 나온다!

헐! 다른곳에서 간장새우 10마리 정도 맛보려면 10,000원은 줘야 하거늘!

또 1인용 계란찜도 같이 나오는데 이사람 저사람 숟가락질로 비위생적인 계란찜이 아니라 매우 마음에 든다.




18,000원짜리 연어 + 광어 세트를 주문해 보았다.

양은 10% 더 많았으면 매우 만족스러웠겠으나 이 가격에 이정도 퀄을 보여주니 나름 만족




고대 앞 횟집 미당에선 스시도 판매중인데 이날은 주인 나으리께서 새롭게 개발한 메뉴라며 서비스로 훈제오리 초밥을 손수 건네주셔 맛을 평가해 달라며 내주셨는데

매운 소스임에도 불구하고 맵지 않은 듯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다고 할까...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스시는 생선!

그리고 위에 무엇을 얹어 먹는 스시는 즐기지 않아 조금 ^^;;;




이었는데 그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바로 이 가리비 스시

생 가리비는 아닌듯 싶고 아부리 스시로 만든 가리비 스시!

이게 위에 얹은 소스와 함께 가리비가 그냥 녹아버린다.

씹을 겨를 없이 그냥 녹아버려서 매우 당혹스러우며 싄기싄기한 스시.

내 서울시내 괜츈한 스시집을 여러곳 돌아다녀봤지만 이런맛은 처음이었다.

정확히 하지만 이런 식감이 맞겠다.

고대 미당을 가게 된다면 꼭 한번 시켜먹어보시길 추천!

가격이 기억이 안나는데 3.5 던가? 여튼 그러했다.




쉴새 없이 음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거슨! 연어 까나페? 라고 불리워야 하나...

이것도 괜츈




기념이다

들고 찍!~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저쪽 우측 위에 호박 저노마도 여자들이 먹기 좋게 컷팅해서 나와주는데 호박즙도 맛있고 여러모로 주방의 시도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집이 아닐까 싶다.




여기까지 인테리어는 스시집 같지 않은 스시집 

고대 맛집이 될 미당에 대한 포스팅이었다.


늘 말하지만 미당으로부터 포스팅에 대한 요청을 받거나 댓가성으로 음식비를 무료로 받고 찍은 사진은 단 한컷도 없다.

내 돈 주고 먹은 회 사진들이다.




찾아가는 길은 다음과 같다.

영업시간은 사장님이 예약 손님과 통화하는걸 엿들은 바로는 PM3~AM3 인듯 싶었다.

전화번호는 모름 ㅡㅡ





지인들과 1차로 깔끔하게 스시와 회를 즐기고 싶다면 주저하지 않고 추천해줄 만한 고대 맛집 이라 생각한다.



이상 고대 맛집 미당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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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전광석화와 같이 추모 붐이 일더니 곧이어 여성 혐오 범죄로 몰아가기 시작하여 수일째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여성혐오 범죄다 VS 정신병자의 범죄일 뿐이다 싸움질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급기야 오프라인에서도 감남역 현장에선 폭력사건까지 벌어졌다.


핑크코끼리 사건 :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45132

요약 : 

1.일베유저가 핑크코끼리 인형 쓰고 강남역 현장으로 가서 피켓 들고 설침 나옴

(처음 피켓 내용도 이사람 과거 행적을 몰랐을 땐 설침으로 알았으나 아님)

2.일베유저를 폭행하는 사건발생(영상에는 안나옴) : 논란이 되니 집단 다굴 당하는 캡쳐 사진 뜸

3.온라인에서 맞아도 싸다. 눈치 없이 하필 꼬끼리냐 VS 맞아도 싸면 때려도 되냐 세월호때 폭식 하던 놈들 유가족들이 때렸느냐 등등

4.메갈리안, 일베, 오유 천하 삼분지계의 각축전이 됨 (오유에서 일베를 두둔하는 글을 보게 될 줄이야 ㅎㅎㅎ)




상황이 복잡하다.




정리하자면


1.이 사건은 정신병자에 의한 묻지마 살인사건이다.

프로파일러를 통해 경찰이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경찰당국이 굳이 숨기거나 왜곡 시킬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


2.불순한 의도를 숨기는 세력들에 의해 휘둘리지 말라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특정 세력에 의한 과도한 부추김이 존재하며, 이런 추잡한 왜곡 행위는 사건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범죄행위이다.


3.지탄받을 놈은 명확하다.

전 국민에게 손가락질 받아야 할 놈은 어리둥절 할 뿐이고 관련 없는 사람들끼리 신나게 손가락질 중이다.


4.싸우는 인간들

코끼리 탈을 쓰고 가서 분탕질을 치든, 치는놈 때리거나 옆에서 돕는 놈들 모두 도찐개찐

코끼리는 죄가 없다. 때린놈들이 잘못이다.


5.이번 주말을 절정으로 다음주면 끝난다

덥고 비오면 끝




이 사건이 여성 혐오면 정신병자에 의한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은 서민 혐오 범죄요, 대구 시민 혐오 범죄요, 한국민 혐오 범죄까지도 될 수 있다.

지하철은 휘발성 좌석을 교체하여 어느정도 보완 할 수 있었지만 

공용화장실에서의 살인사건을 막겠다라면 몰라도 그들주장하는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단순히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세운다 한들 막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인지했으면 한다.

정신 질환자의 묻지마 살인은 국가 시스템도 막기 힘든 문제이거늘 왜들 그리 억지 주장을 펴는것인지 의심이 갈 뿐이다.


끝으로


"육식동물이 나쁜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동물이 나쁜 겁니다. 

선입견 없는 편견 없는 주토피아 대한민국 현재 세계 치안 1위 이지만 더 안전한 대한민국 남 여 함께 만들어요"


라며 1인 피켓을 든 사람이 일베회원이므로 폭력을 정당화 하는 깨어있는 시민이라 착각하는 그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그대들과 전후 독일 경제를 좌지우지 했던 유대인이란 이유로 학살을 정당화 한 나치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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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태어난 아이가 돌이 되었다.

사실 돌잔치 남들 하는것 돌아다녀봐도 이게 누굴 위한 잔치인지 ...

애는 힘들어 하고 부모들은 고생하고....

해서 안하려 했는데 잔치라는게 생각해보니 나나 애를 위한것이 아닌 그 윗대 즉 아기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게 아닌가 싶어 조촐하게 소규모 돌잔치를 계획하여 실행에 옮겼다.


휴일에 남에게 와달라 저래달라 하기 미안스럽고 하여 직장엔 알리지 않고 친구들 역시 정말 친하거나 꼭 오겠다는 사람들에게만 연락하여 양가 친척과 지인을 합하니 대략 30명 전후가 되었고 성인이 아닌 초등학생이나 유아까지 포함하니 대략 40명 가까이 되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빕스 돌잔치.




빕스야 워낙 유명하니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테고

또 이런 리뷰 형태의 블로그에 애기 사진까지 노출하며 하기도 그러하니 딱 필요한 주의할 점과 장단점만 나열하는 리뷰를 쓰려 한다.



첫번째 단점 : 협소한 혹은 애매한 룸

일단 빕스에서 돌잔치를 하려면 인원에 따라 룸 형태가 달라진다.

20명 이내면 룸 하나 40명 이내면 룸 중간에 벽을 터서 룸 2개 그 이상 60명 정도면 세개

그 이후엔 큰 연회홀을 빌려준다.

여기서 가장 큰 단점이 있다.

성인과 아동을 포함하여 40명 가깝지만 룸을 두개밖에 사용못한다.

다닥다닥 붙어 앉어도 모자라므로 바깥에 별도 테이블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건 정말 빕스에서 돌잔치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함께 온 손님들에게 결례를 범하는 기분이 들어 서로 난감해 진다.

하지만 빕스에선 냉정하다.

(옆 룸이 예약이 안되면 하나 더 빌려준다고는 하였지만 역시나 룸이 예약이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이번 빕스 돌잔치 때 6분 정도는 밖에서 식사를 드셔야만 했다.

만약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난 빕스에선 돌잔치를 권하지 않을것 같다

무조건 안한다란 말이 아닌 이번처럼 테이블이 분리될 수 밖에 없는 애매한 인원이라면 안할것 같다란 이야기이다.)

그리고 소형룸은 영상장치와 음향 장치도 제공되지 않는다.




두번째 단점 : 칼같은 예약인원

빕스에서 제공되는 스테이크와 달리 돌잔치용 스테이크는 크기가 조금 작다.

(초등학생은 스테이크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가격이 더 저렴하다.)

하여 일주일전까지 주문이 들어가야 하므로 해피콜시 정확한 인원을 알려줘야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40인분을 주문하였는데 30명이 온다면 10인분을 포장해 가야 한다.

(생고기가 아닌 익힌 고기를 포장해 주는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음식에 문제가 발생할까봐 인듯 싶다.)


반대로 40인분을 주문하였는데 50명이 온다면

이땐 또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다.

10인분은 돌잔치 가격이 아닌 일반가격의 스테이크를 주문하여야만 한다.





세번째 단점 : 복잡한 할인시스템

다른 곳은 모르겠으나 일단 빕스만 두고 보자면 할인시스템이 매우 복잡하다.

일단 제휴카드별 한도가 정해져있다.

빕스 모기업인 CJ에서 발급되는 CJ ONE카드(신용카드가 아닌 그냥 멤버쉽 카드이다.)

이 카드가 10% DC가 가능하다(정확히 하자면 가능했다)

그런데 이 카드는 20만원 한도내에서만 10% DC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돌잔치와 같이 큰 행사를 진행할땐 100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CJ ONE 카드가 5매 필요하다.


5매까지만 가능하다.

100만원 이상에 대한 금액은 할인이 불가하다.

참고로 5월부터인가 CJ ONE 카드는 더이상 10% 할인이 아닌 3%적립인가로 대폭 하향 패치 되어버렸다.

내 경우 그 전에 예약을 하였기에 다행히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가 빕스 돌잔치의 단점이었다면 장점도 알아보고자 한다.



첫번째 장점 : 일단 음식이 맛있다.

또한 35,000원에 샐러드와 스테이크까지 대접할 수 있다란 점은 매우 매력적인 빕스의 장점이다.

소규모(아웃백이나 토다이 같은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가능하지만) 돌잔치엔 딱이다.





두번째 장점 : CJ 상품권 할인 구매 적용이 가능하니 이역시 금액적인 부분에서 메리트가 있다.

참고로 난 미소티켓이란 곳에서 구매하였다.

수십곳을 찾아보았지만 CJ 외식 상품권 할인율은 미소티켓이 8%(시세에 따라 변동됨) 할인이 되므로 가장 저렴했다.

펀콘이란 쿠폰을 예전에 20% 할인 판매도 하였었지만 이젠 자취를 감춰버려 어쩔 수 없이 대안으로 CJ 외식상품권이 유일해보였다.

미소티켓 도메인은 WWW.MISOTICKET.COM 이다.

한가지 여기 구매할때 에스크로를 이용하려 하였으나 404 Not Found가 떠서 좀 불안했다.

예전 하프프라자 사건도 오버랩되고 ㅎㅎ

하지만 칼같이 다음날 익일특급 형태로 배송되어 만족한다.

입금하면 사장님이 전화로 입금과 배송을 알려주시기도 한다.

21장 구매했다는 ㄷㄷㄷ




세번째 장점 : 돌상 이용시 와인 2병 무료

이건 뭐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5만원짜리 돌상을 이용하면 와인 2병을 주므로 괜찮다.

실제로 이날 나온 와인으로 오신분들 잘 드시고 가셨다.

맛도 괜찮다.

와인은 현장에서 마실수도 있고 집에 갖고 갈수도 있다.



돌상 이용시 요렇게 돌잡이용품도 제공된다. :)




여기까지 빕스 돌잔치의 장단점이었고 번외로

우린 룸 2개를 이용하였으므로 요런 형태가 되었고 테이블 하나를 달라하여 답례품을 올려둘 수 있었다.

물론 나중에 저 테이블은 오신분들이 가실때 들고 가시도록 출구쪽으로 옮겨야만 했지만




정리하자면 빕스 돌잔치시 소규모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인원이 룸 하나당 제한인원이 가깝다면 다른곳을 알아보는게 현명하고 제한인원을 살짝 넘긴다면 적극 추천할만하다.

단점이 조금 더 부각되게 써버린듯 싶지만 나름 만족하게 잘 치뤘다.

본 포스팅은 빕스를 까기 위한 포스팅이 아님을 밝힌다.

애 돌 잔치 잘 치루고 나쁜말을 써버릴 정도로 몰상식하진 않다.

사실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음식이 가장 중요한 요소 아니겠는가?

빕스는 이점에서 매우 훌륭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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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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