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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카키 유업은 1991년 10엔 인상하여 60엔에 판매하던 가리가리군'(ガリガリ君)이란 국민 아이스크림을 원자재 인상 등의 이유로 25년동안 동결되던 가격을 깨고 70엔으로 인상하며 아래와 같은 사과 홍보 영상을 내보내었다.





https://youtu.be/3rfU3zaoRz8




"국산 맥주는 맛이 없지 않다"

"국산 맥주는 소맥용이므로 어느정도 맹맹하게 만든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중량을 낮추었다."


라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궤변을 늘어놓는 국내 기업들과의 모습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요즘 국내 기업들은 허니버터 유행을 지나 이젠 바나나 유행에 맛들이고 있다.

사회에서 단맛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다라는건 경제가 어렵다는 반증임을 기업들은 모르지 않을터

이를 장삿속이나 챙겨대는 저질 기업문화에서 벗어나 일본 기업을 조금이나마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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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풍천가는 숯불에 구워먹는 양식 장어구이집이다.

즉 성남 맛집 되시겠다.


풍천가는 장어를 숯불에 구워먹는 숯불장어구이 집으로 1인분에 28,000원이라 요즘 장어가 저렴해졌다지만 그 영향을 받지 않는가 보다.

(이상한게 분명 가게에선 28,000원이었는데 홈페이지에 보면 32,000원으로 나온다.)




일단 주차장.

개넓어서 문제 없다.

서울 내라면 모르겠지만 서울 바로 옆이라 주차공간을 많이 확보해두나 보다.




내부도 꽤 넓다.

대략 100여석 되는듯 싶고 외부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론 내부보단 외부에서 맛보고 싶었지만...

다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데 추가 반찬이 셀프로 운영 된단 점이다.

의아하다...

여튼 추가 반찬엔 깻잎, 마늘, 마늘장기름 등등을 구할 수 있지만 초기 반찬으로 제공되는 명이나물은 없다.




일단 기본상이 셋팅되고 이글거리는 숯불이 올라오는데 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소스는 쌈장과 양념장 그리고 와사비같은게 섞여있는 간장 이렇게 3종세트다.

소스가 특별히 맛있거나 그러진 않다.

즉 장어구이 양념소스는 아닌듯 싶다란 이야기




일단 성인4(남자1, 여자3)이라 4인분을 주문하였다.

앞서 말하였듯 풍천가 장어의 가격은 28,000원이다.

통통한 살이 오른 녀석이 품질은 상급인듯 싶다.





하나씩 직원분이 올리신 후 요리 뒤집고




조리 뒤집어 가며 익혀주신다.




얼추 다 구워진듯 싶다.




연기를 흡수도 하고





깻잎에 명이나물 얹고 생강에 장어구이 한점 올려 드셔보신다.

일단 야외에서 숯불로 구워먹는 고기맛의 기분과 스펀지 케익과 유사한 씹힘 그리고 장어 껍질의 오독함이 느껴진다.

헌데.. 난 장어맛이 아닌 갈치맛이 나니 참... 아깝다.

갈치구이를 먹으러 간게 아니니...조금 아깝다.

나쁘거나 불쾌하다란 뜻이 아닌 그냥 갈치맛이 나더라.


참고로 숯불에 구운 장어구이인지라 열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잘 식혀 먹지 않으면 입안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4인분 주문 후 새우도 주문하였는데 새우는 1인분에 30,000원 되시겠다.




새우도 직원분이 잘 구워주시니 잘 까먹으면 된다.




다만 공깃밥은 1,000원씩 추가해야하는데 나중에 계산하고 보니 공깃밥 2개와 음료 2개는 그냥 서비스로 주신듯 싶었다.


결론은 누가 사주면 잘 가겠지만 내돈주고 저리 먹으라한다면 가진 못할것 같다.

맛이 없거나 돈이 아깝거나 그런맛은 아니다.

손님을 대접한다거나 한다면 지역만 맞는다면 상위에 올려두고 자신있게 가자 말할 수 있는 맛집이다.

여튼 성남 사람들은 좋겠다.

집 주변에 요런 성남 맛집이 있으니~






홈페이지 : http://www.poongchunga.co.kr/default/index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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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은 우리집 기준 서울의 끝에서 끝이므로 집에서 너무 멀다.

하여 아무리 연봉을 많이 줘도 그쪽 지역은 쳐다보지도 않는 불가촉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을 가자신다.

여튼 갔다.


간김에 그냥 갔다오면 억울해서 사진 좀 찍었다.

일단 주차요금 유료주차되시겠다.

한시간에 1,000원

하지만 5만 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라더라.

도대체 얼마를 사야 한다는거지 ㅡㅡ




그런데 주차공간이 너무 비좁고 나갈때 요금정산소에 병목현상이 발생되서 불편하다.

또한 진출시에도 문제가 된다.


정말 다량의 꽃 또는 구매하기 힘든 꽃을 구매하러 오기전엔 절대 다시 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양재동 꽃시장은 실내와 실외로 구성되어있다.

실외에선 요래 심을 수 있는 ( 사실 꽃은 다 심지만 -_-; ) 내다 팔고 있고




독립건물에서도 꽃을 팔고 있다.




꽃에 대해선 전혀 모르니.

뭐 이런 저런 꽃을 많이 팔곤 있는데 이게 싼건진 잘 모르겠단




볕 좋은 날 이래 내다 파는 모습을 보니 벚꽃 놀이 대신 온듯 싶다.

또는 에버랜드 꽃축제

(과장이 좀 매우 심하다)




공동 하우스에선 다양한 점포에서 비슷한 꽃들을 팔고 있었다.




어디는 독특하고 어디는 희귀하거나 그런것 없이 말이다.




하트무늬 선인장도 여기서 저기서 팔고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돌아다니며 드는 생각은

나조차도 이런곳에선 손길 하나하나에 조심스러워 지니 여기 분들은 그리 심성이 고약하거나 그러진 않을듯 싶다.




스스로 자멸의 길을 택했던 용팔이나 세팔이들 처럼 말이다.




왕복 4시간 걸렸다.

다신 가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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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역전! 맞짱탁구 카카오게임이 실시간 유저 대전인줄 착각하겠지만 내 생각엔 그저 유저들이 키워놓은 인공지능(AI)와의 싸움이지 실시간 대전이 아니다.


물론 게임소개에는 유저들과의 실시간 대전이란 문구 대신 "Full 3D로 즐기는 1Vs1 실시간 모바일 탁구 게임!" 이라 소개되어있다.


그러니 게임하면서 컴퓨터에게 졌다고 열받거나 마구 지르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한다.

스트리트파이터를 하며 컴퓨터에게 졌을 때 열받는가 아니면 사람과의 대전에서 졌을 때 열이 받는가?

답은 간단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즐길만한 게임이기에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일단 게임은 전국을 돌며 각 시테이지마다 16강 8강 준결승 결승 이렇게 4판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내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구조다.




안타까운건 뻔히 들킬 수 밖에 없는 컴튜터와의 대전임에도 불구하고 준비완료! 라는 상대방의 신호를 마치 사람인냥 보여주고 있다란 부분이다.

여하튼 이런 트릭은 접어두고 일단 상대가 결정되면 플레이가 시작된다.




서브를 필살기로 할건지 일반 서브를 할건지 결정해서 누르기만 하면 서브는 자동 플레이 된다.




이후 리듬게임처럼 내 차례때 나타나는 원에 정확히 맞춰 게이지를 올려가다보면 중간에 컴퓨터가 일부러 실수해주면 내가 포인트를 따는것이고 그게 아니면 저렇게 챤스 게이지를 풀로 차게 된 후 퍼펙트 터치를 하면 찬스 퍼펙트!가 발동되어 무조건 이기는 구조이다.

물론 상대는 컴퓨터 인공지능이므로 적절히 이겨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것 같다.




이 게임의 단점은 상대가 인공지능이다보니 그냥 체력을 고갈 시키면(오래 플레이) 무조건 이기게 되고 후반부 내 체력이 떨어지면 저렇게 보석을 써서 체력충전을 유도하는 구조다.

물론 보석이 이 게임의 수익원




이기면 마치 상대에게 보여주는 듯한 도발 문구와 함께 승리 포즈를 취해주는 씬을 끝으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게임은 상당히 잘 만든 편이다.

하지만 요즘 비슷한 인기를 끌고 있는 BasketBall이란 아이폰 게임처럼 오프라인 연습모드와 온라인 대전 모드 등을 두고 실제 유저들과 대전을 하는 방식이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모바일 게임에서 실시간 대전이 얼마나 힘든진 잘 알고 있다.

통신환경에서부터 유저들의 손쉬운 게임 끝내기 등등등


아니면 최소한 내가 키운 캐릭터가 자동으로 선택되어 상대방과 게임을 플레이 시킨다라는 문구라도 넣어줬다면 속았다! 라는 생각대신 수긍이 되어 캐릭을 열심히 키워야겠구나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그에 따른 패널티나 보상 부여)



예전에 이보다 더 심하게 쥬키퍼라고 블럭 없애는 게임이 히트를 쳤었는데 이 게임 역시 마치 1VS1 대전인냥 속이며 실제론 인공지능과의 대전이었다.

쥬키퍼 앱 다운로드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zookeeper-battle/id548270497?mt=8



여튼 잔재미가 있으니 한번씩 해보시기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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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안드로이드 게임계의 스테디 셀러 슈퍼쎌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업데이트 되면서 또다시 큰 변화들이 일어났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유닛인 볼러

말그대로 거대한 바위를 던져 공격하는 원거리 유닛으로 거대한 바위는 단발성이 아닌 명중한 뒤 튕겨 나가 다시 뒤에 있는 건물을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볼러는 마을회관 레벨 10부터 암흑 병사 훈련소를 레벨 7으로 업글 후 사용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시간은 12일 업그레이드 비용은 6백만 엘릭서가 필요하다.

가뜩이나 COC 업그레이드 후 신영웅인 워든 때문에 엘릭서도 부족한데...


볼러 동영상 보기



그리고 곁다리로 발키리는 말 그대로 깡패가 되었는데 너무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되서 조만간 밸런스 조정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크래시오브클랜의 신유닛 볼러와 발키리 이야기는 이쯤하고

가장 탐이 나는 클래시오브클랜 신 업데이트 건물은 인페르노 타워 레벨4와 박격포 레벨9 되시겠다.

다들 아시겠지만 인페르노 타워는 그 자체만으로도 지존의 위엄을 갖춘 방어 건물의 핵심이다.




인페르노 타워 레벨 4로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1천만 골드 ㅡㅡ

기간은 14일

하지만 만사 제쳐두고 무조건 인페르노 타워는 클래시오브클랜의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할 판이다.




끝으로 장인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진행중인 업데이트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편리를 제공한다.

이것 좀 불편했는데 좀 괜찮은듯..

처음엔 장인 아이콘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한참을 헤맸는데 ㅎㅎㅎ




전반적으로 지난 업데이트때 튕기는등 각종 클래시오브클랜 버그 때문에 고생이 많았고 자원 모으기도 쉽지 않게 다운 그레이드 된 점과 비교해 비교적 성공적인 업데이트가 아닌가 싶다.

또다시 클래시 오브 클랜 약탈 앵버리를 해야겠지만 -_-

하... 지난번 업데이트 이후 이정도면 되었겠지 싶어 그냥 유유자적 하고픈 마음이 컸는데....

또다시 이런 업그레이드 선물을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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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허니버터칩 광풍 이후 마켓엔 온통 허니허니허니

그리곤 요즘은 바나나가 광풍이라한다.

바나나 초코파이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바나나는 오리지날을 넘어설 수 없을것

원조 바나나맛 우유가 뒤에서 비웃고 있지 않을련지 ㅎㅎ


그런 분위기인지 막걸리에도 바나나 바람이 스쳐가고 있나 보다.

술도매점인 도원결의 직원이 맛있다하고 신기해서 사본 바난 막걸리

그분 말로는 원래 술을 처음 생산하면 맛이 잡히지 않아 별로일수 있는데 요 바나나 막걸리는 그런 시행착오를 지나 이젠 맛이 잡혔다라길래 믿고 구매.




하지만


깊은 맛을 원하거나 바나나가 잘 스며든 맛을 기대했다면 내려 놓음이 맞을듯 싶다.

일단 따라 놓으면 바나나 껍질의 노란색을 띄지만 이게 천연 바나나 때문은 아닐것이다.

색소의 힘이겠지




게다가 마시고 나서 보면 더럽게 찌꺼기들이 더덕 더덕 붙어 기분까지 나빠지게 만든다.

카페에서 고구마라떼 같은걸 주문하면 파우더를 넣어 대충 흔들어 나오는 그런 싸구려 고구마라떼를 마셔본 기억이 있다면 바로 그 맛 그 기분이라 생각하면 될듯 싶다.

이 꺼칠거리는 식감이 매우 불쾌하게 만든다.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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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희향 이녀석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알골도수 12도

용량 500ml

가격 11,500원 ~ 12,000원

구매처 : 자희향 홈페이지 온라인 구매, 서울 용두동 도원결의 오프매장


일전에 자희향 청주를 마셔보았을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 첫맛의 달달함과 달달한 향까지 한두 잔까진 괜찮았지만 그 이상은 뭐랄까.. 초콜렛을 한번에 많이 먹으면 질리는 기분이랄까...

너무 달고 그 단 맛이 미각을 쏘아버리는 단점이 있었는데 자희향 막걸리 역시 조금 덜 할 뿐이지 마찬가지로 단맛이 매우 강하다.




자희향을 마실때 흔들기 전 침전물과 분리된 술만을 즐겨보았는데 어쩌면 자희향 막걸리는 흔들어 먹기보단 분리해 마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첫 잔이라 그리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다 흔들고 나니 탁하다란 표현은 아닌 부드럽고 고은 빛을 나타낸다.

아마 병이 한몫 하지 않았나 싶다.

어찌됐든 술이 매우 고급지니 막걸리 안주 역시 고급지게 나가보았다.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와 치킨 샐러드

매우 잘 어울린다.




천잔은 수제맥줏잔에 따라보았으나....




역시 자희향은 작은 잔에 따라마시는게 나을듯 싶어 잔을 교체




살짝 살짝 음미하며 마셔보았는데

혼자 500ml를 다 마시기엔 좀 과하다.

게다가 지나치게 달고 단맛이 점점 미각을 쩔게 만들어 술술 넘어가진 않는 맛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분들은 구매하시라

http://www.jaheehyang.com/enamoo/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category=


가격은 위에 써놨듯 12,000원

도원결의 도매상이 500원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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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스시편 이후 스시에 제대로 꽂혀서 인근의 스시집을 50%는 방문해본듯 싶다.

수유역 천회스시, 성신여대 스시진, 한성대 스시오야, 회기 스시래, 미아삼거리 수사(여긴 전문 스시는 아니지만) 등등




내 기억이 맞다면 스시훈이 생긴건 2013년 즈음인것으로 기억된다.

그냥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며 그냥 묵혀뒀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방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만족스럽다.

한 80점 정도(20점 감점은 아래에 밝히기로 하고)




일단 내부는 여느 스시집처럼 자그마하다.

홀에 테이블 5개 정도에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지만 좌측에 좌식이 2 테이블




메뉴는 점심특선이 초밥7PCS와 미니우동이 제공되는 등 저렴한 메뉴와 함께 




세트메뉴인 모듬참치와 초밥 그리고 새우튀김이 40,000원

10PCS짜리 초밥과 12PCS짜리 초밥이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된다.

요즘은 어딜가나 초밥1PCS = 1,000원에 책정되어 있는듯 싶다.

성신여대 스시진도 그러했고 회기 스시래도 그러했듯


남자1, 여자3이 방문하였기에 일단 SET B, 연어초밥 10PCS, 스페셜초밥 14PCS를 먼저 주문해보았다.

4.0 + 1.5 + 1.3 = 6만 8천 원

사실 이렇게 먹어도 충분했는데 배가 불러오는 시간을 계산하지 못하고 다먹고 나서 광어회를 또 주문하는 바람에 아깝게 시리 회를 포장해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일단 기본은 이러하다.

여느 일식집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기본차림




SET B가 먼저 나와주었다.

참치를 예전 같았으면 김에 싸서 참기름에 찍어 먹었겠지만 이젠 아니다 

순수하게 와사비와 간장에 살짝 적셔서 냠냠




확실히 해산물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회나 스시의 질이 월등하다.

우리같이 양으로 승부 못하는 사람들은 무한리필을 가는건 정말 비추

적게 먹더라도 양질의 회나 고기를 즐기는 편이 옳다.




아직 참치 대뱃살이네 어느살이네 등을 잘 몰라서 그냥 맛보고 즐기고

씹는 질감이나 녹아드는 맛을 천천히 느끼며 먹다보면




요롷게 주문한 연어스시랑 스페셜스시가 나와준다.




연어도 맛있고 연어 위에 뿌려진 알들도 맛있고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역시 연어보다는 그냥 스시들이 훨씬 추천할만 하다.




우동은 서비스 인것 같은데 회랑 스시 먹기도 바쁜데 어찌 우동 따윌...




그리고 이어서 추가 주문한 회

회에 따로 연어살을 주셨는데 이건 그냥 간장에만 찍어 드시라 하여 간장에만 촉촉촉




여기까진 매우 흡족했는데 이제부턴 조금 단점을 말할까 한다.

생선회 한 부위는 종이를 녹인 식감이 느껴져서 좀 별로였다.

다른 부위들인 괜찮음.




그리고 여기 주차가 불가능해서 좀 불편한게 사실이다.

20,30대들만 모인다면야 그냥 버스나 지하철 타고 오면 되지만 식구끼리 온다면 차로 이동하는게 편한데 주변에 유료 주차할만한 곳은 조금 떨어져있고 바로옆 강북경찰서도 좀 ㅎㅎㅎㅎ


이 두가지만 빼곤 상당히 매리트 있는 스시집이 아닐까 싶다.

이 근처 주민이라면 굳이 멀리 회기까지 가거나 할필요 없을 정도로 괜찮음.

개인적으론 수유에선 이곳이 제일임

수유역 스시분야에서 맛집 랭킹을 메겨보면


스시훈 > 천회스시 > 스시현 순서로 스시가 맛있다는




아 끝으로 나갈때 되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메로머리 굽고 있었는데 어쩌나 하시며 포장해주셨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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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요 미식회에 방영된 스시편

스시의 향연을 화면으로 접할 수 있어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으나 주로 호텔급 스시(스시효, 스시선수 등)가 주를 이루어 젊은층이 찾기엔 부담이 컸기에 다소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하여 나님께서 이런 스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회기역에 위치한 착한 스시집인 스시래를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오래된 집이므로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니 믿고 가보아도 손색이 없는 집 되겠다.




회기 맛집인 스시래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오늘의 초밥 10P에 10,000원




그리고 나와주는 기본반찬인 샐러드와 회무침




주문이 밀렸는지 조금 늦게 스시가 나오자 그 전에 제공된 서비스

두명이 방문한지라 인원수에 맞게 두점씩 주셨다.

아리가또~~




그리고 메인 스시

오늘의 스시는 연어와 광어 오징어 소라 새우 계란 등등이었다.




어라? 그런데 포스팅 중에 발견한건데...

스시가 11개네? 헐

실수는 아닌듯 싶고 그냥 덤인가보다.

그러고보니 원래 7P에 소우동이 제공되는 메뉴도 아닌 10P 스시만 제공되는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우동도 나왔더란...ㄷㄷㄷ

아리가또 X 2



회기 맛집인 스시래는 사실 인기가 너무 좋아 조금 늦게 가면 대기줄이 길다는 단점과 함께 홀 서빙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그런지 서빙 직원이 아닌 통제요원 같다란 느낌이 들었는데 저래 서비스를 받고 나니 마음이 안정된다 ㅎㅎㅎ



참고로 메뉴판에 보면 주류에 소주가 없으니 소주가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다른 스시집을 찾길 바란다.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서울내에선 한성대 스시오야, 성신여대 스시진 등을 제치고 스시래가 최고의 스시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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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밖에 안가는 올해로 3년째 단골(?)집인 외대 앞 중국집인 해신루(海鑫樓)


10년 전 첫 해외여행으로 가보았던 베이징.

그리고 그곳에서 맛본 다양한 요리들로 인해 태국요리의 주 재료인 고수나 중국요리의 향채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고 그때문에 해신루와 같이 조선족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선 흔히 접하는 짜장면이나 탕수육이 아닌 중국 요리를 맛보게 된다.


외대 맛집인 해신루에선 비교적 저렴한 중국술을 팔고 있는데 이 고려촌이 대표적인데 7,000원이라 부담이 없다.

두껑 개봉시 위조 방지 플라스틱이 딱하고 떨어져 나가니 뭐 더있나 병입구를 까지 말고 그냥 따라 마시면 된다.




중국술엔 중국요리!

호주산 소고기로 만든 사천식 소고기 볶음을 주문하였다.

쓰촨하면 매운 요리로 잘 알려져 있기에 소고기 볶음 역시 살짝 매운맛이 그럴싸 했다.

다만 사진에서 잘 보면 보이지만 좌측 부분에 검정색 실처럼 보이는 바로 저것!

먹다보니 긴 여자 머리카락이 나와주셨다.

위생에 좀 더 신경써주시길...




기본 반찬은 단초롭고




실내는 허름하다.

그냥 동네 식당 수준




그리고 찹쌀 탕수육을 주문하였지만 이건 솔직히 좀 비추

꿔바로우네 찹쌀 탕수육이네 일행이 딴지를 걸었지만 어찌되었건 그닥




다른 곳들처럼 탕수육은 큼지막하게 나오지만 내어오며 잘게 썰어주신다.




안주를 하나 더 주문하니 나온 써비스

당면과 계란이 들어있던데 마라탕은 아닌듯 싶고.

마라탕인듯 싶기도 하고.

여튼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100점 짜리 외대 중국집은 아니지만 현지식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방문하면 괜찮은 곳이다.


끝으로


한자를 찾아보니 해는 바다 "해", 루는 다락 "루". 

하지만 저 중간글자인 신은 나오지 않아 일일이 한획씩 그려보니 

기쁠 "흠" 이었다.

헌데 어찌 해신루라 불리워지는걸까....


해신루... 바다의 기쁜 다락? 아니면 대략 난감...ㄷㄷㄷ


여하튼 주소(지도) 첨부하며 마무으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30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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