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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안드로이드 게임계의 스테디 셀러 슈퍼쎌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업데이트 되면서 또다시 큰 변화들이 일어났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유닛인 볼러

말그대로 거대한 바위를 던져 공격하는 원거리 유닛으로 거대한 바위는 단발성이 아닌 명중한 뒤 튕겨 나가 다시 뒤에 있는 건물을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볼러는 마을회관 레벨 10부터 암흑 병사 훈련소를 레벨 7으로 업글 후 사용 가능하며, 업그레이드 시간은 12일 업그레이드 비용은 6백만 엘릭서가 필요하다.

가뜩이나 COC 업그레이드 후 신영웅인 워든 때문에 엘릭서도 부족한데...


볼러 동영상 보기



그리고 곁다리로 발키리는 말 그대로 깡패가 되었는데 너무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되서 조만간 밸런스 조정이 일어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크래시오브클랜의 신유닛 볼러와 발키리 이야기는 이쯤하고

가장 탐이 나는 클래시오브클랜 신 업데이트 건물은 인페르노 타워 레벨4와 박격포 레벨9 되시겠다.

다들 아시겠지만 인페르노 타워는 그 자체만으로도 지존의 위엄을 갖춘 방어 건물의 핵심이다.




인페르노 타워 레벨 4로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1천만 골드 ㅡㅡ

기간은 14일

하지만 만사 제쳐두고 무조건 인페르노 타워는 클래시오브클랜의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할 판이다.




끝으로 장인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진행중인 업데이트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편리를 제공한다.

이것 좀 불편했는데 좀 괜찮은듯..

처음엔 장인 아이콘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한참을 헤맸는데 ㅎㅎㅎ




전반적으로 지난 업데이트때 튕기는등 각종 클래시오브클랜 버그 때문에 고생이 많았고 자원 모으기도 쉽지 않게 다운 그레이드 된 점과 비교해 비교적 성공적인 업데이트가 아닌가 싶다.

또다시 클래시 오브 클랜 약탈 앵버리를 해야겠지만 -_-

하... 지난번 업데이트 이후 이정도면 되었겠지 싶어 그냥 유유자적 하고픈 마음이 컸는데....

또다시 이런 업그레이드 선물을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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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허니버터칩 광풍 이후 마켓엔 온통 허니허니허니

그리곤 요즘은 바나나가 광풍이라한다.

바나나 초코파이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바나나는 오리지날을 넘어설 수 없을것

원조 바나나맛 우유가 뒤에서 비웃고 있지 않을련지 ㅎㅎ


그런 분위기인지 막걸리에도 바나나 바람이 스쳐가고 있나 보다.

술도매점인 도원결의 직원이 맛있다하고 신기해서 사본 바난 막걸리

그분 말로는 원래 술을 처음 생산하면 맛이 잡히지 않아 별로일수 있는데 요 바나나 막걸리는 그런 시행착오를 지나 이젠 맛이 잡혔다라길래 믿고 구매.




하지만


깊은 맛을 원하거나 바나나가 잘 스며든 맛을 기대했다면 내려 놓음이 맞을듯 싶다.

일단 따라 놓으면 바나나 껍질의 노란색을 띄지만 이게 천연 바나나 때문은 아닐것이다.

색소의 힘이겠지




게다가 마시고 나서 보면 더럽게 찌꺼기들이 더덕 더덕 붙어 기분까지 나빠지게 만든다.

카페에서 고구마라떼 같은걸 주문하면 파우더를 넣어 대충 흔들어 나오는 그런 싸구려 고구마라떼를 마셔본 기억이 있다면 바로 그 맛 그 기분이라 생각하면 될듯 싶다.

이 꺼칠거리는 식감이 매우 불쾌하게 만든다.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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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희향 이녀석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알골도수 12도

용량 500ml

가격 11,500원 ~ 12,000원

구매처 : 자희향 홈페이지 온라인 구매, 서울 용두동 도원결의 오프매장


일전에 자희향 청주를 마셔보았을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 첫맛의 달달함과 달달한 향까지 한두 잔까진 괜찮았지만 그 이상은 뭐랄까.. 초콜렛을 한번에 많이 먹으면 질리는 기분이랄까...

너무 달고 그 단 맛이 미각을 쏘아버리는 단점이 있었는데 자희향 막걸리 역시 조금 덜 할 뿐이지 마찬가지로 단맛이 매우 강하다.




자희향을 마실때 흔들기 전 침전물과 분리된 술만을 즐겨보았는데 어쩌면 자희향 막걸리는 흔들어 먹기보단 분리해 마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첫 잔이라 그리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다 흔들고 나니 탁하다란 표현은 아닌 부드럽고 고은 빛을 나타낸다.

아마 병이 한몫 하지 않았나 싶다.

어찌됐든 술이 매우 고급지니 막걸리 안주 역시 고급지게 나가보았다.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와 치킨 샐러드

매우 잘 어울린다.




천잔은 수제맥줏잔에 따라보았으나....




역시 자희향은 작은 잔에 따라마시는게 나을듯 싶어 잔을 교체




살짝 살짝 음미하며 마셔보았는데

혼자 500ml를 다 마시기엔 좀 과하다.

게다가 지나치게 달고 단맛이 점점 미각을 쩔게 만들어 술술 넘어가진 않는 맛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분들은 구매하시라

http://www.jaheehyang.com/enamoo/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category=


가격은 위에 써놨듯 12,000원

도원결의 도매상이 500원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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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스시편 이후 스시에 제대로 꽂혀서 인근의 스시집을 50%는 방문해본듯 싶다.

수유역 천회스시, 성신여대 스시진, 한성대 스시오야, 회기 스시래, 미아삼거리 수사(여긴 전문 스시는 아니지만) 등등




내 기억이 맞다면 스시훈이 생긴건 2013년 즈음인것으로 기억된다.

그냥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며 그냥 묵혀뒀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방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만족스럽다.

한 80점 정도(20점 감점은 아래에 밝히기로 하고)




일단 내부는 여느 스시집처럼 자그마하다.

홀에 테이블 5개 정도에 사진상으론 보이지 않지만 좌측에 좌식이 2 테이블




메뉴는 점심특선이 초밥7PCS와 미니우동이 제공되는 등 저렴한 메뉴와 함께 




세트메뉴인 모듬참치와 초밥 그리고 새우튀김이 40,000원

10PCS짜리 초밥과 12PCS짜리 초밥이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된다.

요즘은 어딜가나 초밥1PCS = 1,000원에 책정되어 있는듯 싶다.

성신여대 스시진도 그러했고 회기 스시래도 그러했듯


남자1, 여자3이 방문하였기에 일단 SET B, 연어초밥 10PCS, 스페셜초밥 14PCS를 먼저 주문해보았다.

4.0 + 1.5 + 1.3 = 6만 8천 원

사실 이렇게 먹어도 충분했는데 배가 불러오는 시간을 계산하지 못하고 다먹고 나서 광어회를 또 주문하는 바람에 아깝게 시리 회를 포장해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일단 기본은 이러하다.

여느 일식집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기본차림




SET B가 먼저 나와주었다.

참치를 예전 같았으면 김에 싸서 참기름에 찍어 먹었겠지만 이젠 아니다 

순수하게 와사비와 간장에 살짝 적셔서 냠냠




확실히 해산물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회나 스시의 질이 월등하다.

우리같이 양으로 승부 못하는 사람들은 무한리필을 가는건 정말 비추

적게 먹더라도 양질의 회나 고기를 즐기는 편이 옳다.




아직 참치 대뱃살이네 어느살이네 등을 잘 몰라서 그냥 맛보고 즐기고

씹는 질감이나 녹아드는 맛을 천천히 느끼며 먹다보면




요롷게 주문한 연어스시랑 스페셜스시가 나와준다.




연어도 맛있고 연어 위에 뿌려진 알들도 맛있고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역시 연어보다는 그냥 스시들이 훨씬 추천할만 하다.




우동은 서비스 인것 같은데 회랑 스시 먹기도 바쁜데 어찌 우동 따윌...




그리고 이어서 추가 주문한 회

회에 따로 연어살을 주셨는데 이건 그냥 간장에만 찍어 드시라 하여 간장에만 촉촉촉




여기까진 매우 흡족했는데 이제부턴 조금 단점을 말할까 한다.

생선회 한 부위는 종이를 녹인 식감이 느껴져서 좀 별로였다.

다른 부위들인 괜찮음.




그리고 여기 주차가 불가능해서 좀 불편한게 사실이다.

20,30대들만 모인다면야 그냥 버스나 지하철 타고 오면 되지만 식구끼리 온다면 차로 이동하는게 편한데 주변에 유료 주차할만한 곳은 조금 떨어져있고 바로옆 강북경찰서도 좀 ㅎㅎㅎㅎ


이 두가지만 빼곤 상당히 매리트 있는 스시집이 아닐까 싶다.

이 근처 주민이라면 굳이 멀리 회기까지 가거나 할필요 없을 정도로 괜찮음.

개인적으론 수유에선 이곳이 제일임

수유역 스시분야에서 맛집 랭킹을 메겨보면


스시훈 > 천회스시 > 스시현 순서로 스시가 맛있다는




아 끝으로 나갈때 되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메로머리 굽고 있었는데 어쩌나 하시며 포장해주셨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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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요 미식회에 방영된 스시편

스시의 향연을 화면으로 접할 수 있어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으나 주로 호텔급 스시(스시효, 스시선수 등)가 주를 이루어 젊은층이 찾기엔 부담이 컸기에 다소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하여 나님께서 이런 스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회기역에 위치한 착한 스시집인 스시래를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오래된 집이므로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니 믿고 가보아도 손색이 없는 집 되겠다.




회기 맛집인 스시래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오늘의 초밥 10P에 10,000원




그리고 나와주는 기본반찬인 샐러드와 회무침




주문이 밀렸는지 조금 늦게 스시가 나오자 그 전에 제공된 서비스

두명이 방문한지라 인원수에 맞게 두점씩 주셨다.

아리가또~~




그리고 메인 스시

오늘의 스시는 연어와 광어 오징어 소라 새우 계란 등등이었다.




어라? 그런데 포스팅 중에 발견한건데...

스시가 11개네? 헐

실수는 아닌듯 싶고 그냥 덤인가보다.

그러고보니 원래 7P에 소우동이 제공되는 메뉴도 아닌 10P 스시만 제공되는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우동도 나왔더란...ㄷㄷㄷ

아리가또 X 2



회기 맛집인 스시래는 사실 인기가 너무 좋아 조금 늦게 가면 대기줄이 길다는 단점과 함께 홀 서빙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그런지 서빙 직원이 아닌 통제요원 같다란 느낌이 들었는데 저래 서비스를 받고 나니 마음이 안정된다 ㅎㅎㅎ



참고로 메뉴판에 보면 주류에 소주가 없으니 소주가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다른 스시집을 찾길 바란다.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서울내에선 한성대 스시오야, 성신여대 스시진 등을 제치고 스시래가 최고의 스시집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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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밖에 안가는 올해로 3년째 단골(?)집인 외대 앞 중국집인 해신루(海鑫樓)


10년 전 첫 해외여행으로 가보았던 베이징.

그리고 그곳에서 맛본 다양한 요리들로 인해 태국요리의 주 재료인 고수나 중국요리의 향채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고 그때문에 해신루와 같이 조선족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선 흔히 접하는 짜장면이나 탕수육이 아닌 중국 요리를 맛보게 된다.


외대 맛집인 해신루에선 비교적 저렴한 중국술을 팔고 있는데 이 고려촌이 대표적인데 7,000원이라 부담이 없다.

두껑 개봉시 위조 방지 플라스틱이 딱하고 떨어져 나가니 뭐 더있나 병입구를 까지 말고 그냥 따라 마시면 된다.




중국술엔 중국요리!

호주산 소고기로 만든 사천식 소고기 볶음을 주문하였다.

쓰촨하면 매운 요리로 잘 알려져 있기에 소고기 볶음 역시 살짝 매운맛이 그럴싸 했다.

다만 사진에서 잘 보면 보이지만 좌측 부분에 검정색 실처럼 보이는 바로 저것!

먹다보니 긴 여자 머리카락이 나와주셨다.

위생에 좀 더 신경써주시길...




기본 반찬은 단초롭고




실내는 허름하다.

그냥 동네 식당 수준




그리고 찹쌀 탕수육을 주문하였지만 이건 솔직히 좀 비추

꿔바로우네 찹쌀 탕수육이네 일행이 딴지를 걸었지만 어찌되었건 그닥




다른 곳들처럼 탕수육은 큼지막하게 나오지만 내어오며 잘게 썰어주신다.




안주를 하나 더 주문하니 나온 써비스

당면과 계란이 들어있던데 마라탕은 아닌듯 싶고.

마라탕인듯 싶기도 하고.

여튼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100점 짜리 외대 중국집은 아니지만 현지식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방문하면 괜찮은 곳이다.


끝으로


한자를 찾아보니 해는 바다 "해", 루는 다락 "루". 

하지만 저 중간글자인 신은 나오지 않아 일일이 한획씩 그려보니 

기쁠 "흠" 이었다.

헌데 어찌 해신루라 불리워지는걸까....


해신루... 바다의 기쁜 다락? 아니면 대략 난감...ㄷㄷㄷ


여하튼 주소(지도) 첨부하며 마무으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30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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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오브 클랜(COC)가 점점 망테크를 타고 있고 슈퍼쎌에선 마지막 꿀물 빨기에 혈안이 되어 있던 차

새로운 전략 카드 게임인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을 발표하였다.

클래시로얄 아직 그렇게 까지 푹 빠진 유저는 드물지만 잠깐 잠깐 하기엔 충분한 매력을 갖춘 망작인 붐비치에 비해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내가 선택한 클래시로얄의 전략은 고블린 오두막과 자이언트의 조합이다.

게임을 시작하였을 때 오두막고 함께 자이언트가 있으면 좋겠지만 클래시 로얄 특성상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일단 오두막을 짓는 시점은 엘릭서가 풀로 찼을 때 이다.




그때 쯤 되면 상대방도 카드 한두개를 꺼내들 것이다.

상대는 기사와 마녀를 꺼내들었다.

어차피 자이언트가 나와야 하므로 비교적 엘릭서 소모가 적은 카드를 꺼내면 곧이어 자이언트 카드가 나타난다.




대략 내카드와 상대방의 카드가 소모되는 시간은 3~5초 정도면 충분하다.

공방전을 잠시 즐기다 자이언트 카드를 꺼내든다.

이때쯤이면 엘릭서가 7정도 되므로 자이언트 5와 함께 다른 저소모성 카드와 함께 보내 일점사를 시도한다.




그럼 상대는 다른쪽으로 병력을 보내게 되는데 이땐 우리 방어기지를 믿으며 당황하지 않으며 저가형 창고블린 같은 카드를 내면 손쉽게 막아낼 수 있다.

어차피 상대방도 엘릭서에 허덕이고 있기 대문에 고엘릭서 카드가 내려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송강호가 말했다.

"난 한놈만 패"

계속 까던 곳을 똑같이 자이언트와 함께 까준다.

엘릭서가 남으면 원두막을 하나 더 지으면 좋다.

없으면 또 자잘한 카드를 함께 보내면 된다.




보이는가?

우측에 이번엔 기사를 내려보냈다.

기사 따위 속도는 높지만 앞에 대충 저용량의 카드 한장 쓰면 손쉽게 막아낼 수 있다.




이렇게 까다보면 성 하나를 뭉갤 수 있다.

이젠 방어와 함께 카드를 좀 모아야 한다.




상대방은 독을 품게 되고 저렇게 무시무시한 임페리노 타워를 가운데 뙇! 하고 설치해 뒀다.

모든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내구도가 달아 없어지므로 조금 뜸을 들이며 엘릭서를 모은다.

언제까지?

1분이 남을때까지



1분이 되면 엘릭서가 2배가 되는 본격적인 공방 타임이 된다.

엘릭서 회복율이 2배가 되었으니 나또한 중앙에 방어타워 하나를 설치한다.

임페리노나 폭탄타워나 아무거나 



그리곤 계속 똑같이 왼쪽으로만 카드를 내보내면




이렇게 왕관 셋을 쉽게 따낼 수 있다.




아랍찡 짜이찌옌~~~




물론 크래시로얄 공략이 이게 진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 전략으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페카리그까지 진입이 가능하며 그 다음부턴 마녀를 얻어가며 골드를 모아 업글해가면 다음 리그로 진출 할 수 있겠다.


여기까지 클래시로얄 공략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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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그 어느때보나 바둑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현재 스코어는 3:0으로 구글의 승리로 일찌감치 결정되어졌지만 앞으로 과연 이세돌 9단이 1판 이라도 이길 수 있을지가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내는 형국이다.

그도 그럴것이 알파고는 3판 모두 대국 종료 후 수를 카운트 하지 않는다는 불계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스스로 사고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나와 같은 일반인 수준의 프로그래머들은 몇차례 시도하다 역시 나따위가 범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구나 하며 조기 포기를 택하지만 말이다.





처음 인공지능 연구가 시작되었을 땐 사람과 같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이른바 "강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예를 들어 책상이란 기호와 공이란 기호 그리고 책이란 기호를 입력해두고

위와 아래라는 개념 역시 기호로 입력해 두면 컴퓨터 인공지능은 책상 위에 공이 있다 없다를 알아맞출 수 있다라는 가정하에 일어난 연구였다.


물론 가능은 했다.


컴퓨터는 계산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였으므로 당연히 홈그라운드인 계산에 기초한 사물 판단이 가능하다라는건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하고도 쉬운 문제였고 이것을 "계산주의"라 불리웠다.



하지만



세상 모든 만물에 대해 모두 기호로 표현하자니 불가능에 가까웠기에 기술적 한계에 봉착하게 되고 만다.


이렇듯 "계산주의"의 한계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두된 것이 "연결주의"인데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뉴런들의 역할을 기초로 외부 자극에 서로 연결된 뉴런들이 전달을 반복하여 최종 반응 뉴런에 의한 동작이 일어날 수 있는 생명체에 기초한 주의라 한다.


즉 날라오는 공을 확인한 시신경을 통해 전달된 물체를 근육 스스로 움직이는게 아닌 뉴런들이 정보의 자극(전달)을 통해 최종 팔 근육을 움직이게 된다는 내용처럼 기본을 제공해주고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을 하게 만든다는 "연결주의"는 아이처럼 기본적인 학습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 끊임없이 부모에게 묻는다면 개편리 할 것 같다.


"엄마 이건 뭐야?"


하지만


이역시 한계가 존재한다.


일단 기술적으로 이번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처럼 바둑 한판을 두는데도 CPU가 1,200개 넘게 필요했다.

다소 지난 구글의 시도였지만 유튜브 비디오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1천만개의 이미지를 인공신경망에 인식한 다음 표준 기계 학습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신경망)이 스스로 이미지에 이름을 붙여 분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던 연구 결과에서는 CPU의 개수가 16,000개 이상 필요하였다.

http://www.bloter.net/archives/116498

최초의 전자계산기인 에니악과 요즘의 스마트폰을 격차를 생각하면 CPU야 발전하면 그만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뉴런을 모방하려 들었지만 정작 뉴런의 비밀이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다란 점이라 하겠다.


이렇듯 기술과 생명의 궁금증이야 그걸로 밥벌어 먹는 사람들이 잘 고민하면 해결될 것이고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건 다름아닌


인류멸망!!! 아니겠는가?


옵티머스프라임이 살았다던 기계 행성도 원래는 사람같은 생명체가 지배하다 강한인공지능을 개발해내고 이 강한 인공지능은 행성에서 사라져야 할 가장 큰 위험 요소를 스스로 학습하여 생명체를 소멸 시켜버리고 기계 문명을 싹틔운건 아닌가!!!!!!?????


아 무섭다~~~~ 바들바들


그러나


이번 알파고와 이세돌간의 대국 결과를 두고 연신 세계 종말이네 어쩌네 호들갑들을 떨지만 아직까진 알파고와 같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인간의 인식, 판단, 추론 능력은 약한 인공지능이므로 그냥 오버라 치부할만 하다.


적어도 불안에 떨 수준이 되려면

사회 구성원들이 상품의 선택이나 주식의 매도 타이밍 따위의 결정이 아닌 국민 대다수의 생사와 연결되는 주요 결정권을 기계에 맡기게 되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물론 그런 시기가 도래하기 전 강한 인공지능을 상품화 하려는 회사는 반드시 이렇게 말할것이다.


"이젠 로봇이 대신 일해주고 먹여주는 세상이 왔습니다. 일하지 말고 주식회사 ㅇㅇ로봇의 서비스를 가정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한국형 러다이트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지 모르겠다.

(다큐로 받아들이진 말자. 러다이트 운동은 사실 단순한 기계파괴 운동은 아니었다한다.)


끝으로

인류멸망이든 강한 인공지능이든 간에 앞으로 이 땅에서 기사들을 몇가지 예언해보며 매듭지으려 한다.


ㅇㅇ일보

"한국형 알파고 개발 박차를 가한다."

"한국형 알파고 개발 지원에 ㅇㅇ조 지원!"

"대전에 세계최초 인공지능 마에스트로高 첫삽"

"열악한 현실. 인공지능 박사들 해외로 해외로"

"프로그래머 앞으로 ㅇㅇ년 이내 사라질 직업 ㅇ위!"


ㅇㅇ문고

"이세돌처럼 생각하고 알파고처럼 판단하라"

"(알)며 (파)고드는 (고)등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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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4.19국립묘지

그리고 419국립묘지 뒤로는 북한산 둘레길과 등산길이 있으며, 등산길 사이엔 언제부턴가 하나 둘씩 들어서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강북에 살며 살기 좋다라 느끼는건 강남처럼 잘 포장된 도로가 아닌 구불지고 조금은 더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에서 베어나오는 나름의 추억과 서울에서 이런 한적한 공간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419카페거리를 찾을때면 수년째 습관처럼 키웨스트 커피샵을 찾았지만 이번엔 조금 변화를 주어 카페인을 가보았다.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419카페거리를 찾는다란건 무리인지라 419카페거리에서 전광수 카페나 세인트 블랙처럼 유명한 몇몇 카페와 레스토랑들 중 카페인이 주차가 가능하여 이번 방문지로 선정되었다.

(물론 인터넷에서 찾아본 분위기 있는 카페란 정보도 한몫 했다.)




CAFFE-IN은 이렇게 길가에 전용주차구역 1곳과 함께 안쪽으로 전용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자가용 접근성이 양호하다.

카페인 말고도 인근의 다른 커피샵과 레스토랑에서도 동일하게 합법적인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




강북맛집 CAFFEIN은 다른 카페들과 달리 아주 약간 특이하게 길가가 아닌 길 아래에 위치해있다.

저 뒤로 보이는 커브길을 지나면 바로 북한산 국립공원 진입로로 이어진다.




다른 각도로 살펴보면 좌측엔 장독과 장작과 함께 테이블 몇개가 놓여있고 오른편에도 야외 테라스 형태의 테이블들이 놓여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려가는 계단엔 런치세트 안내판이 놓여있다.

10시 부터 오후 2시까지 베이글 세트가 6,000원.

참고로 아메리카노 커피 단품은 4,000원, 핸드드립은 6,000원이다.




카페인 오른편에 보이는 저 공장스러운 건물은 인근 버스종점 건물이다.

나름 분위기가 있어 처음엔 뭔가 했다는 ㅎ




내부는 깔끔한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다.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Bar테이블과 일반적인 테이블들




하지만 카페인은 좌식 테이블을 제공한다란점~

아이랑 같이 오면 편리하다.

그렇다고 요즘 문제가 되는 애들 울고 뛰어다니고 괴성지르게 놔두는 행동하면 개매너




다른 주변 카페들에 비해 장소적 불리함이 있지만 커다란 창을 통해 시원한 하늘과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로 이어지는 한적한 공간을 바라볼 수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

충전.




Bar 테이블, 좌식 테이블 등 모든 테이블 아래엔 이렇게 충전코드가 제공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커피맛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난 커피면 다 좋다.

이상한 박하맛 나는 커피만 아니면 말이다.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1일짜리 커피 교육을 받았을 때.

바리스타가 하던말이 생각난다.

커피는 마실수록 그 맛에 둔감해져서 나중엔 쓴 커피를 찾다 결국 에스프레소를 찾는 사람들도 생긴다는 말이었는데

커피를 끼고 살고 있기에 절반 정도는 동의한다.


카페인에서 주문한 4,000원짜리 아메리카노 HOT

잔이 좀 아줌마 스럽다란점 빼고는 괜찮다.

크레마도 제법 어울리고




회사앞에서 1,900원에 팔고 있는 이벤트 커피보다 맛도 괜찮은편이다.




커피와 함께 일행이 주문한 캬라멜 프라치노

가격은 5,500원

요녀석도 맛이 괜찮다.




커피 몇 모금 홀짝대다 천천히 카페 구경을 좀 더 해보았는데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장작이 쌓여있던데 날이 추울때 태우는듯 싶다.

초겨울 저녁때 방문하여 장작 앞에서 한잔 해도 분위기 좀 날것 같다.




계단 아래엔 장독과 캐릭터들




그 아래엔 별 의미없는 병과 짝이 맞지 않는 유리 고무신




신데렐라는 아닌듯 싶고....

짝이 안맞는게 더 잘 어울린다.




보아하니 이런 저런 만드는 공방(교실)도 운영중인듯 싶다.




대충 둘러보니 실내외를 합쳐 좌석은 50여석이 넘는듯 싶다.

아기자기하게 공간활용을 꽤 알차게 하고 있었다.




도로 옆 아래에 있다보니 카페 전경보다 내려다보는 전경이 더 익숙한데 카페인의 전면은 요래 생겨주셨다.




대충 살펴보고 가는길에 북한산 초입길도 둘러보기로 




한적한 입구를 따라 들어가보니 주 등산로 말고 




10분 짜리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었다.




체질상 등산은 싫어하기에 내게 딱 맞는 코스라 생각된다.




작은 샘물도 구경할 수 있고 뒷짐지고 산책하기 알맞는 코스라 여겨지니 커피만 마시고 휑~ 집으로 귀가하기 보단 적당히 산책 하길 추천해본다.




산책로에서 잠시 나와보니 근현대사박물관을 짓고 있었다.

건물은 다 지어졌지만 내부 물품들은 아직인듯 싶어 개관준비중이라 아쉬웠다.




끝으로 419카페거리 카페인 근처엔 옥수수랑 군밤 파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이곳 옥수수 맛이 괜찮다.

파시는 할머니도 인상이 좋은 분이고 가격도 저렴하니 하나씩 사먹어 보길 권해본다.

옥수수가 상당히 촉촉하고 보드랍다고 해야 하나?

여튼 3개에 2,000원인가 했었는데 꽤 크고 맛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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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2일 0시를 기해 서울시에 의해 전격적으로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다.

미리 공지가 되었고 역시나 도심은 극심한 정체 현상을 겪게 되었다.

아침 출근길에 뉴스 카메라를 만나긴 처음이었다.


듣자하니 내부순환로는 2년마다 그리고 6개월마다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라던데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정릉구간 그 일대를 여지껏 뭐하다 케이블이 끊길때까지 모르다 끊어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일방적 폐쇄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지 모를일이다.



이 구간은 가뜩이나 정체로 몸살을 앓는 구간이다.

그런데 그런 내부순환로 구간을 월요일에 폐쇄를 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싶다.




설령 안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월요일 폐쇄를 해야 했다면 0시가 아닌 적어도 정오를 기점으로 폐쇄함이 맞다.

차량 소통이 별로 없는 새벽 시간대를 선택한건 지극히 행정만능주의 처사라 보여진다.



수많은 지각자가 속출하였을테고 서울시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만 할 뿐이다.

참으로 서울시의 안이한 행정처리에 불쾌감이 드는 월요일이다.


그렇게 안전에 민감해하는 서울시라면 오토바이 인도 주행을 막겠다는 호언은 어디갔는지 궁금하다.

잘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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