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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나 놀이에 깊게 빠져들다보면 공식적인 인증을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띠 색깔로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아 보듯

장기를 두기 시작한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다.

당시엔 한자를 모르는 아이들을 배려한 보안관과 인디언을 장기판에 옮겨둔 어린이 장기가 존재했었다.

한의 왕은 보안관이고 초의 왕은 추장, 한나라의 차는 포장마차였었다.

속이 빈 디긋자 형태의 말판에 추장이나 보안관 스티커를 붙여서 말로 사용하였고, 장기판은 종이조가리 형태로 구성된 지금 생각해보면 장기 보급에 힘을 보탠 아이디어 상품이었다.

아쉽게도 지금 찾아보려 해도 이미지 조차 찾을 수 없었다.




장기 단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는데 먼저 편리한 온라인은 다음과 같다.

1. 한게임에서 1단이면 아마 1단을 공식 인정 단증 발급.

2. 카톡 장기인 for KAKAO 장기급수가 2단이면 1단 공식 인정 단증 발급.

카톡 장기의 기력이 한게임에 비해 다소 떨어지므로 한게임과 달리 카톡 장기의 급수는 1계단씩 내려서 발급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카톡 장기 단이 9단이라고 8단을 발급하진 않는다.
온라인에선 최대 4단까지만 발급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사)대한장기협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면장 발급.

2. 각종 아마대회에서 입상시 단증 수여.





그럼 카톡 장기를 통해 어떻게 장기 단증을 발급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장기협회로 사무국으로 전화(02-395-8002, 02-395-8003)를 건 후 자신의 폰을 꺼내 자신의 단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스크린샷을 찍어 장기협회에 보내면 된다.

그리고 이름과 단증을 받을 주소지와 생년월일을 해당 직원에게 문자로 보낸 후 입금을 하면 끝이다.

1단은 42,500원, 2단은 62,500원, 3단은 82,500원, 4단은 102,500원 (등기 배송료 2,500원 포함)

그러면 약 2일 내로 A4사이즈의 단증이 도착하고 장기협회 홈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게 된다.

http://www.kja.or.kr/data_room/amature.php?danval=2




아쉬운건 발급 과정이다.

적어도 기보분석이라던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장기도사 라는 인공지능 컴퓨터 플레이를 통해 급수를 취득 하지 않았는지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란 점이다.

(장기도사 or 장도라 불리우는 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프로기사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원래는 장기 기력 향상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사람과의 플레이에 악용하여 온라인 장기 애호가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악용 방법은 장도를 PC나 다른 스마트폰에 켜두고 인공지능은 내 기물을 옮길때 두게하고, 상대방이 둘때마다 장도 프로그램에서 인간이 둘 차례에 두는 방식이다.)


포토샵만 알면 누구나 단증 발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장기협회의 장기 단증 이란건 결국 본인 만족과 관련이 깊다.

때문에 4~6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며 자신의 실력이 아닌 컴퓨터의 힘을 빌려 또는 포토샵 단을 취득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끝으로 한때 애용했던 한게임 장기의 몰락 과정이 참 아쉽다.

한게임 장기를 이용하려면 머니 시스템이라 하여 판돈을 걸고 이기면 일정 %의 참여금을 제외한 상대의 판돈을 따가는 구조로 올인 되면 하루 5회 정도 무료 재충전을 통한 일종의 패자 머니 부활전이 되는 구조였다.

물론 지금도 이 구조는 동일하다.

그런데 얼마전에 접속해 보았더니 이게 웬일?

현질 없이 게임 자체를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1회 무료 재충전시 100,000원 재충전이 되는데 참가비가 100,000원이라 이기든 지든 올인 되는 구조로 변해버려 게임 자체를 접게 만들었다.

결국 개이득을 본건 카톡 장기


최초로 장기협회와 온라인 단증 발급을 제휴 맺은 한게임 장기가 이리 망가져 버려 아쉬울 따름이다.

정신 차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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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방은 오사카 세계의 주방은 태국이란 말이 있다.

오사카 음식이 일본 제일이라면 태국 요리는 세계 제일이란 말이다.


태국정부는 2004년부터 식품산업정책(Kitchen of the World)을 통해 세계의 주방에서 태국 요리를 만들고 식재를 쓰이게 하겠다는 프로젝트를 펼치는 한편 일회성이 아닌 관련 부처 모두가 추진하는 추진력과 정권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지속성을 바탕으로 타이푸드는 단기간에 세계화에 성공한 음식이 됐다.




그런 타이푸드들 중 이번에 선택한 요리는 태국에서 맛본 태국식 카레(타이커리)인 "꿍 팟퐁 커리" 되시겠다.

사실 새우를 넣은 꿍 팟퐁을 먹어본게 아닌 게를 넣은 뿌 팟퐁이었다.

하지만 게든 새우든 거기서 거기니 구하기 쉽고 요리하기 쉬운 새우 카레인 꿍 팟퐁 커리를 택하였다.

꿍 팟퐁 커리는 제목에서처럼 짜파게티 만드는 만큼 쉽다.

(라면만큼 쉽진 않기 때문에 짜파게티라 칭한 만큼 요리를 정말 못한다면 그냥 사먹길 바란다.)


처음 만들어 가족들에게 시식을 시켜본 결과 다들 만족해 하였다.

이 태국카레의 장점은 부드러운 식감과 이국적이지만 거슬리지 않는 향과 달달하며 고소한 맛이라 하겠다.

주 시식층은 30대, 40대, 70대 였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 카레 레시피 시작하겠다.



주 재료 : 새우 20마리, 통마늘 5개, 쪽파 20뿌리, 양파(중) 1개, 당근 1/2개, 달걀 2개, 고추기름 2밥 숟가락

소스 : 카레 100g(1봉지), 코코넛 밀크 400ml (1캔), 굴소스 1/2 밥숟가락, 설탕 1/2 밥숟가락, 물 300ml

참고로 집에 고추기름이 없다면 고춧가루 1/2 밥수저 + 식용유 2 밥수저 넣으면 된다.



재료는 이러하고 그럼 이런 재료들이 다 집에 있는가? 

아닐것이다. 일단 집에 없는 사야만 했던 재료 가격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2016년 설 전날 롯데마트 기준]

새우살 : 6,016원

코코넛밀크 : 3,330원

오뚜기 카레분말 약간 매운맛 : 1,850원

깐쪽파 : 3,780원

이밖에 무슨 마늘 5조각이 300원이고 당근 1/2은 200원이고 이런건 무의미하여 적지 않았으니 대략 4인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17,000원 


정도라 보면 되겠다.




일단 재료준비는 당근과 양파의 길이는 5cm, 넓이는 0.5cm 정도로 잘라주고, 마늘은 슬라이스 쳐준다. 쪽파는 길이를 5cm로 잘라준다.

계란은 잘 풀어 놓으면 끗



새우는 손질하기 귀찮으므로 냉동 제품을 샀고 해동 후 잘 헹궈서 한쪽에 놔둔다.




소스는 물 300ml를 붓고 굴소스 1/2 밥숟가락 + 설탕 1/2 밥숟가락을 잘 풀은 후 코코넛 밀크를 전부 쏟아 붓는다.

당연히 그릇은 큰 그릇을 써야 하고 국산 카레들은 전분이 들어있어서 물을 집어넣었지만 외국 카레들 중 전분이 없다면 물을 생략해야 한다.




코코넛 밀크를 처음 사보았는데 상상과 달리 두부 덩어리 같아서 약간 당황했다.

비교적 잘 으깨지지만 사진처럼 조각 조각 덩어리들이 있어서 잘 비벼주길 바란다.




한캔 다 넣고 난 후의 모습이다. 참고하길 바란다.




그 위에 카레를 부은 후 잘 저어준다.

어렵지 않다.




잘 저어주면 그걸로 끝이다.

참 쉽다.

재료준비부터 소스 만드는 부분까지 걸린 시간도 10분~15분?




이젠 재료를 볶아줄 차례다.

약불 상태에서 아까 만든 고추기름을 깊은 팬에 붓고 살살살 마늘과 함께 그냥 살짝 뎁힌다란 느낌으로 10여 초만 익혀준다.

그리곤 중~강불상태로 바꾼 후 양파, 당근을 넣고 재료들을 익혀준다.

이때 너무 안익히면 당근의 식감이 나중에 카레에서 방해를 주므로 적당히 잘 익혀준다.

그렇다고 태우진 말자.



어느정도 익었으면 이제 쪽파와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언제까지? 쪽파가 흐느적 거려 숨이 죽었을 때 까지




숨이 죽은걸 확인했다면 이제 소스를 붓는다.

음.. 비쥬얼이 좀....




다 붓고 나면 저런 식으로 그릇에 남는데 뭐 아까우면 싹싹 긁어 넣길 바란다.




이 상태로 약불로 바꾼 후 저어주다 어느정도 다 익었겠지 싶을때 아까 준비해둔 계란을 풀어준다.

그리고 한 1~2분 정도 잘 저어주며 익히다 불을 끄면 완성이다.




카레 레시피를 정리해 보면 

1.재료손질

2.약불에서 고추기름에 마늘 살짝 향 입히기

3.중불에서 재료 익히기(당근, 양파:익을때까지 -> 쪽파, 새우:숨죽을때까지)

4.약불에서 소스 넣고 끓이며 마저 익히기

5.약불에서 계란 풀고 1~2분 익히기


짜파게티랑 비교해보자

1.봉투까기

2.물에 면이랑 건더기 스프 넣기

3.물 따라내기

4.스프넣기

5.오일넣기




사족1


태국정부의 식품산업정책(Kitchen of the World)은 지난 MB정권시절 한식의 세계화란 미명하에 시행된 날림 정책과 대비되는 정책이라 생각된다.

혹시나 하여 새누리정권과는 대립각을 세우는 언론을 예로 들지 않고 조선일보의 링크를 걸어둔다.

궁금하면 한번 읽어보시길

"무산된 뉴욕 한식당 예산 50억, 이틀만에 써버렸다"


어찌됐든 이런 태국 정부의 성공적인 정책 덕분에 나또한 태국요리를 만들게 되었다.



사족2

태국 요리는 한글자 한글자 재료나 조리법을 연결한 음식이름이라 다소 생소하고 길이도 긴데 하나씩 분해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은 새우란 뜻

은 저으면서 익히다란 뜻

은 가루, 커리는 말 그대로 커리를 뜻

새우카레다 ㅋㅋㅋ


여기에 게를 넣으면 게란 뜻이 꿍을 대체하여 뿌팟퐁

게카레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다른 태국요리로 팟타이라는 요리가 있는데 이 팟타이도

은 저으면서 익히다란 뜻

 태국이란 뜻

태국의 저으면서 익힌 요리라는 뜻이다.


이래저래 알아두면 편하고 재미지다.


배워서 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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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방법 써봐요! 한철 일하고 나머지 기간동안 유럽여행 다녀왔어요 하는 등 쓰레기 정보는 아니니 안심하길 바란다.

이 포스팅은 성실한 근로에 대한 포스팅이다.



블로그를 쓰는 이유를 묻는다면 


1.사람들에게 내가 경험한 정보의 공유

2.이로 인한 수익


이정도 되겠다.

나역시 처음엔 그저 정보의 공유로 시작하였으나 어차피 사람들은 넘쳐나는 정보 속에 무관심 할 뿐이고 노력에 대한 댓가 없이 포털사들의 배만 불리는 행위라 판단되어 구글의 애드센스 배너 광고를 달기 시작하였다.


일단 내 애드센스 수익율을 공개하려 한다.



대략 1년 정도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벌어들인 소득은 $255

한화로 300,000원 정도이다.

중간에 블로그 운영을 잠시 소홀히 한 기간 때문인지 별로 높진 않다.


방문자는 누적은 264,000 정도이고 애드센스를 달아 운영한 기간동안은 이보다 적다.

블로그 방문자 수는 대략 1,000명~2,000명 정도이다.

파워블로거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10,000명 이상 정도 하루 방문객 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잡설은 집어 치우고 이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한다.


블로그로 돈을 버는 방법은 광고를 노출하는, 내 블로그가 포털이나 검색엔진에 잘 노출시키는 방법은 SEO이다.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어로 검색엔진(구글이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내가 쓴 글을 잘 긁어가서 서비스 상위에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간혹 내가 아무리 글을 써도 몇 페이지 지나서야 확인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이 SEO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 누구나 다 SEO를 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니다.

SEO는 각 검색엔진, 포털사이트에선 비밀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그럼 누구도 할 수 없을까? 그것 또한 아니다.

추측해서 할 수 있다.

어떻게?

여기서 생각이란걸 해야 한다.


1.제목

일단 블로그 포스팅시 검색엔진에 노출될 키워드를 선정한다.

요즘 유행인 게임을 포스팅 하였다면 경쟁이 매우 대단하다.

한가지 예로 COC(클래시 오브 클랜)를 예로 들어보겠다.

COC공략 이러면 개나 소나 다 공략이라며 올리고 그들 중에는 의도 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SEO 조건에 충족한 훌륭한 포스팅을 하는 자들이 수두룩 할것이다.

그럼 난? 방법이 없는 것일까?

마케팅 기법 중 시장 세분화의 법칙이란게 존재한다.

가령 승용차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면 1,2,3등이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똑같이 승용차를 나중에 따라 만들면 시장에서 1등을 따라잡기는 커녕 운영 조차도 버거워진다.

이때 소형 승용차를 만들어 시장을 분할 시키면 그 영역에서 1등을 할 수 있단 이야기다. 매우 기초적인 이야기.

이를 그대로 블로그 SEO에 대입해보자.

COC공략 이라 하지 말고 COC 10홀 공략 같이 한 게임에서 레벨에 대한 키워드를 껴 넣으면 된다.

(참고 : COC는 홀이라 하여 특정 건물의 레벨에 따라 게임성이 달라지는 게임이다.)

COC공략으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COC 10홀 공략이 필요한 사람들도 많으므로 이런 사람들을 내 블로그로 유입시킬 수 있다.

어려운가? 그럼 더 쉬운 예로 맛집을 들어보겠다.

서울에서 너무 맛있는 스시집을 발견했다 보자.

그럼 그냥 스시 맛집 이러지 말고 서울 무슨동 스시맛집이라 제목을 붙이길 바란다.

또는 무슨동 맛집 : 무슨동에서 가장 맛있는 스시집. 스시맛집 이런식이면 더 훌륭하다.

그리고 뒤엔 해당 스시집의 이름도 적어준다.

스시집을 찾는 사람은 해당 지역에서 스시집을 찾는 사람도 있고 그 집을 알지만 위치나 영업시간을 찾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이 둘 모두를 잡아내야 한다.


2.내용

최소한 검색 키워드로 선정한 키워드를 3차례 이상 반복 언급해야 한다.

그리고 사진을 최소 3장 이상 꼭 넣어야 한다.

지금 이 포스팅을 보기 바란다.

제목에 "블로그로 돈벌기 : SEO를 충실히 하여 애드센스 달아 용돈벌기"라며 블로그로 돈벌기를 언급하였고, 내용에도 반복하여 사용중이다.

또 단순히 수익을 공개하며 텍스트로 공개가 아닌 이미지 캡쳐를 통한 공개를 진행하였다.

그래서 지금 당신이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것이다.


3.의도된 오류

사람들은 모두 정답을 알고 살지 않는다.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역시 타겟이 될 수 있다.

개도 막걸리라는 유명한 막걸리가 있다.

그런데 나야 개도막걸리의 이름이 개도인줄 알지만 다른사람들은 알까?

계도라 알지 않을까? 게도라고 알지 않을까?

그럼 그런 오타들도 본문에 적절히 섞어준다.

어차피 사람들은 학원 다니는 생각으로 검색을 하지 않는다.

게도이든 개도이든 그사람들은 정보만 얻으면 그만이다.

당신은 선생이 아니다.

의견을 피력할 순 있되 가르치려 드지 말자.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람들은 그딴거 관심없다.


4.꾸준히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건 재원. 즉 돈이다.

돈이 없으면 그 어떤 훌륭한 마케팅 기법도 통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블로그로 돈버는 방법 역시 SEO에 아무리 충실히 한들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고 관심사가 달라지므로 내가 아무리 정성스럽게 쓴 글이라도 뒤로 밀리고 그러다보면 노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아래 캡쳐에서 보이듯 예전엔 주로 보라카이 관련 키워드들이 주를 이룬것과 달리 최근 들어오는 키워드들은 의정부 코스트코이다.

참고로 코스트코 포스팅은 어제 오후에 진행하였고 붐비치는 한달도 되지 않았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두달이 넘었다.

이처럼 과거에 잘 써놓은 글과 최근에 쓴 글들이 모여야 안정적인 수익과 유입율을 보장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내가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30여만원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본기이자 전부를 공개해 보았다.

한 300정도 번다면 자랑스럽게 공개하겠지만 내 능력이 이 정도 수준이라 수줍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새로 진입하든 기존에 잘 운영을 못하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한다.


끝으로 나는 사람을 속이는 행위를 혐오한다.

내가 속는것도 싫고 속이는 것도 싫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솔직한 여행 이야기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도 여행을 즐겨 다니며 겪었던 그리고 여행사에 잠시 근무하며 알게된 그들만의 공공연한 비밀들과 애환, 그리고 적당히 속아주며 부드럽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바이럴이라며 마케팅이라 속이는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자들은 반성하길 바란다.

바이럴은 약과다 공정성을 기해야 하는 기자라는 직분을 외면하며 사실을 호도하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대는 기레기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돈도 좋지만 기본은 지켜가며 일이란걸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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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야 워낙 유명하니 느낀점들로만 구성해 보려 한다.


먼저 코스트코 영업시간 부터 살펴보면 흐미 뭐이리 제각각인지 ㄷㄷㄷ


코스트코 의정부점 :오전 10:00 - 오후 9:00

코스트코 일산점 : 오전 10:00 - 오후 10:00

코스트코 상봉점 : 오전 10:00 - 오후 10:00

코스트코 양재점 : 오전 8:00 - 오후 10:00

코스트코 광명점 : 오전 8:00 - 오후 9:00

다른 대구, 부산, 천안, 공세, 대전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여기 링크에서 검색하시길


코스트코 의정부에 대한 리뷰


먼저 단점

1.서울에서 가기엔 좀 멀다.

의정부에서도 거의 양주 근처까지 가야 하니 외져도 너무 외져있다.

의정부, 양주 시민들은 부럽3


2.일부 직원 서비스 마인드가 별로다.

요즘 무릎을 꿇렸네 비행기를 돌렸네 등등 갑질이 2015년을 크게 흔들어댔었다.

하지만 서비스 기본 조차 지키지 않는 직원이 있다란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특히 요금을 지불하는 마지막 과정에서의 불쾌한 기억은 더더욱 업체 입장으로선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대금 지불 과정에서 잔돈 존재 여부를 모르고 큰돈을 냈다가 잔돈을 주고 큰돈 일부를 돌려달라는 요구에 무시로 일관하며 현금영수증 번호를 누르라 하질 않나. 이후 올려진 고액권을 가져가려 하자 건드리지 말라는 식으로 하질 않나

QSC는 기본이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직업에 임하는 사람의 귀천은 존재한다란 점을 알았으면 한다.


3.현금 또는 삼성 카드만 된다.

삼성 카드를 받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지만 아무리 삼성계열이라 하지만 좀 많이 불편하다.



4.불필요한 유료 회원제 시스템이 여간 불편하다.

코스트코는 35,000원 이라는 회원 가입비를 내고 회원 카드를 발급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1년 이내 탈회시 가입비는 돌려주지만 자칫 지나쳐버릴 수 있고 그렇다고 사람이 적은것도 아니니...

이것 참...


5.빈약한 시식코너

시식 코너가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떨어지는 확률보다 못한 수준이다.

그에 비해 이마트의 시식코너들은 천국의 오아시스 그 자체




단점을 열거 했으니 장점을 열거해보려한다.


1.주차장

널찍 널찍 한게 편하다.

마치 이케아 광명점이 연상되는 주차장이다.

반면 롯*마트의 주차장은...지못미




또 이렇게 주차 구역선이 넓게 그려져있어 타고 내릴때 문콕을 하지 않을 수 있을듯 싶다.

2중선의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





2.무조건 먹어야 하는 패스트푸드

먼저 피자와 핫도그세트

이건 진리다.

한때 이케아에서 이케아연필과 종이줄자를 닥치는대로 들고가서 이케아 거지가 논란이 있었으나

그 이전에 코스트코 양파 거지가 존재하였다.

그런데 의정부 코스트코는 양파가 좀 덜 맛있다. 맛이 변한건지...

여하튼 코스트코 피자는 초대형!

천조국 피자를 그대로 들여와 이후 이마트에서도 이를 따라해 큰 피자를 팔고 있다.

즉 한국 대형 피자의 원조라 할 수 있겠다.



진리의 핫도그세트

2,000원에 핫도그와 각종 탄산음료가 무제한 무료!



3.큼지막한 상품들과 이국적인 상품구성

한국 일반 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수많은 천조국 성님들의 제품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란게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코스트코 = 대형이란 마케팅 공식이 성립된다.

대형 사이즈는 치솟는 열량과 요즘 1인 가구나 2인 가구들이 많은 상황에서 좀 에러라 본다.




반면 그만큼 매장도 널찍 널찍하고 카트도 킹왕사이즈

모든걸 충족시킬 순 없으니 코스트코가 대형화 정책을 버리진 않을듯 싶다.



단점도 많지만 집앞에 이런 대형 마트가 존재하면 참 편하고 가끔씩 시간 보내기도 훌륭하다.

이케아도 광명이라 개멀고

코스트코도 남북으로 멀리 있고

그나마 가까운건 이마트

거주지를 바꿀수도 없고 T_T


불편한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는 언제쯤 사라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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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또하나의 골칫거리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온다.

그나마 국세청에서 실시중인 또 매년 진화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덕분에 머리가 지끈거릴 이유도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국세청 전산에 잡히지 않는 기부금 영수증과 같은 별도의 증빙 자료는 준비해야겠지만...


연말정산을 통해 누구는 뱉어내야 하고 누구는 한달치 월급을 받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 일년 내내 신용카드, 체크카드, 의료비, 학원비 등 각종 세테크를 해왔지만 연말 정산보다 더 확실한 세금 절약 방법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활용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무려 10%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으니 어지간한 정기예금보다 확실한 이득이 아닐 수 없다.

신청 방법은 구청에 자동차세 연납을 하겠다고 전화한통만 하면 그만이다.

그럼 이렇게 연납 영수증이 날라온다.




가뜩이나 서울시에서 올려버린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과 대중교통요금에 팍팍해진 가정 경제

이렇게 해서라도 절약하는 수밖에 없지 않는가.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왜 운영하는진 잘 모르겠으나 다들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통해 세금도 절약하였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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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척없는 그리고 대책없는 서울시 종량제 쓰레기 봉투값 인상 행정


2016년 1월 1일 부로 서울시의 모든 구에선 종량제쓰레기봉투 가격이 전격 인상되었다.

사유는 다들 한두번씩 봐온 공고문에 자알~ 쓰여있다.

쓰레기 처리비용이 어쩌구 저쩌구... 부득이하게 수년째 동결되던 처리 비용의 압박을 못이겨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 1월 1일 부턴 예전 그 주황색 쓰레기봉투 내놓으면 안갖고 갈꺼임.

끝으론 너희님들이 분리수거를 잘하면 30%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란 괴상한 논리로 끝을 맺는 공고문 말이다.


그래 버스비, 지하철비 같은 서민 교통비를 올려대고 쓰레기봉투값을 올려대는건 다 좋다.

문제는 그 이후다.

1월 1일 이전에 쓰레기 봉투를 사기 위해 동네 편의점, 슈퍼마켓을 돌아다녀도 당췌 구할 수 없었다.

이윤즉슨 모두 다 팔려 동이 나버렸기 때문이다.


허허........


기가 차서 당장 내일부턴 그럼 어떻게 쓰레기를 버리느냐 따지기 위해 동사무소에 방문한 결과 한 직원에게서 다음과 같은 답을 들을 수 있었다.

"동민님아~ 쓰레기 봉투가 없어욧!? 그럼 1월까진 예전 종량제 봉투를 내놓으셔도 되셈~"


답변을 받고야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음을 느낄 수 있었고 동사무소 여직원의 답처럼 예전 종량제 쓰레기 봉투는 잘 수거가 되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어제부로 공고가 새로 붙여졌다.

"1월 15일까지만 수거해 갈테니 알아서 하셈!"


그래 어느정도 시일도 지났고 이제 시중엔 봉투도 잘 풀렸으니 그러겠거니 싶어 집에 들렸다 칼바람 맞아가며 다시 슈퍼에 방문하였다.

하지만 이게 웬걸?

여전히 봉투 판매 대신 "금일 봉투 판매 종료" 라는 A4용지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하........... deep빡침

당장 이틀 후 부턴 쓰레기를 버릴 수 없게 되버리는 상황이 되버렸다.


겨우 겨우 다른 슈퍼에서 봉투를 살 수 있었지만 이건 무슨 봉투 하나 내 돈 주고 사는게 분양 받는 기분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오후에 봉투 수급이 어려워서 순번표 같은걸 나눠줬는지 내게 두 묶음을 팔면 어쩌느냐 저쩌느냐 슈퍼 직원 아줌마들끼리 내뱉는 말들을 묵묵히 참고 들어야 했다.


한마디 해주고 싶다.

"참 시정 운영 자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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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SSG.COM이란 도메인을 보고 혀를 찼다.

하..... 또 어떤분께서 도메인을 기안하여 확정시켰을까...

이래서 대기업이구나 에휴

(세상에서 가장 쓰잘데기없는 짓이 대기업, 연예인 걱정)



그런데 9회말 역전 만루 홈런보다 더 값진 광고로 기사회생하였다.

공효진과 공유(?맞나)의 CF



https://youtu.be/VQ6mWb90vQU



이 얼마나 기똥찬 언어유희인가.


"영어좀 하죠?

이거 읽어봐요

SSG.COM

잘하네


아 추워

코트하나 쓱 해야겠어요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쓱

SSG.COM"



무의미하고(신세계의 약자라 우기겠지만 전혀 매칭 안된다) 발음 x같은 에쓰에쓰쥐닷컴을

쓱 이란 단어 하나로 규정해버렸다.


CF구성 자체도 기발하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무미한 두 배우의 표정 연기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공간의 색채들까지


도대체 이 광고쟁이는 누구인가.

이런 발상은 진심 생각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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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연은 이렇다.

4개 차선 중 3차로로 주행 중 4차로에서 주행중이던 오토바이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가까이 붙더니 휀다 앞부분을 박아 버린 사고였다.

사람이란게 참 이상한게 오토바이 두대가 연달아 보이길래 저거 저러다 사고 내는거 아닌가?? 싶더니 정말로 그리 되어버렸다.


오토바이 운전자(앞으론 놈이라 칭하겠음)는 넘어지지 않았고 주춤주춤 하며 계속 주행하려는 듯 보여 경적을 울려 인도에 주차시키게 유도를 하였다.

나도 무슨 이유에선지 무엇에 홀렸는지 평소와 다르게 현장에서 차를 세우지 않고 뒷차량 막힘 때문에 인도로 주차를 시키게 되었다.

 

크게 소리가 나지 않았기 때문도 있었는데 내려 살펴보니 차가 이모양이 되어 있었다.





내 잘못도 아니었고 오토바이놈이 넘어지지도 않았으니 차를 살피고 있자 이윽고 그놈이 다가와선 한다는 말이 

"길게 얘기 할건 아닌것 같고요 서로 보험 부르시죠" 라 하더라


ㅎㅎㅎㅎㅎ 뭐 미안하다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건 아니고 그렇다 하여 봐줄 상황도 아니므로 보험사를 불렀다.

그놈 보험사는 삼성이었다. 삼성은 꼭 사고나면 상대방 운전자 전화번호를 묻더란 ㅡㅡa


그러더니 보험사 접수를 했다며 서로 양측 보험으로 처리하자며 자신을 현장을 이탈하겠다 하길래

이건 또 무슨 경운가 싶어 계시라. 우리 보험사 여기로 오기로 했다. 말하니 오토바이놈이 또 삼성에 전활 걸어 현장 출동을 그제서야 요청을 하더란.


한 20여분 지났을까?

기다리는 동안 오토바이를 살펴보았다.




오토바이를 모르기에 저 부분이 깨져있었다.

저기가 왜 깨졌지? 싶으면서도 뭐 깨지나보지 하며 보험사 직원을 만나 상황을 설명을 하기전 잠시 차에 다녀왔다.

이윽고 우리측 보험사인 동부화재 출동 직원에 사고 경위를 설명하였다.


"내가 3차로 정주행 중 4차로 주행중이던 오토바이가 와서 박았다."


그러자 우리측 동부화재 직원의 얼굴에 난색함을 비추며 한마디 한다.

"하아.... 서로 주장이 전혀 다르네요"




뭔소린가 싶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토바이놈은 내가 3차로에서 4차로로 끼어들기를 하며 오토바이놈을 박았다란 주장이었다.

젊은놈이 아무리 돈이 없기로 얼굴하나 안바뀌고 그따위 거짓말을 잘도 지껄이더란


이때부턴 진실게임이다.

서로가 끝을 다 아는 진실게임.


사고현장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오토바이놈 앞유리 파편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러 현장에 우리측 동부화재 직원과 같이 가보았으나 그날 비도 오고하여 찾기가 힘들었다.

사고 지점도 아리까리 하다. 너무 깨끗하니 ㅡㅡ


다시 돌아와 주변 CCTV나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하려 살핀결과 쉐보레 영업소 직원의 차량에서 어렵사리 블랙박스 영상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도 헛수고 진눈깨비와 시야 확보 등의 문제로 약 40여분간 그 추운 야외에서 살펴보았지만 사고 현장은 물론 이건희와 내 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다시 사고 현장을 떠올려보니 이 오토바이놈이 내 차와 4차선 주행중이던 버스 사이로 껴들 요량으로 그랬던것 같았다.

그럼 뭐하나...입증할 수 없는데.


더이상 현장에서 건질건 없으니 경찰서로 가자 요청했다.


경찰서로 갔더니 여기서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인사사고가 아닌 이상 경찰은 가해자 판결을 해줄 수 없다더라.


일단 사건경위서를 서로 쓰는 사이 경찰이 피해차량들을 살피러 나갔다.

오토바이놈은 잠깐씩 차에서 몸을 녹인 나와 달리 1시간 넘게 추운 야외에 서있어서 손이 얼어 경위서를 제대로 쓰질 못했다.

쌤.통.


이윽고 차량들을 살피고 온 경찰의 한마디가 인상적이었다.

경찰 : "오토바이 운자자놈아 너 앞유리 깨진거 이번에 깨진거 아니지?" (물론 운전자분 경어체를 사용하였지만 내겐 그렇게 들렸다.)

오토바이놈 : "... .. ..."

경찰 : "오토바이 놈아 앞유리 깨진곳 아래로 먼지가 보이더라. 일전에 택시 같은것과 사고 나서 깨진것 아냐?!"


조사실에 있던 8개의 눈동자가 일제히 오토바이놈의 주둥이를 쏘아보고 있었다.

특히 나는 매우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그놈의 눈깔을 바라봐 주었다.


그랬구나.

그래서 현장에 파편이 없었던 거로구나.

내가 사고현장을 발견 못한게 아니었구나.


오토바이놈 : "!... 아니.. 그건 원래 사고가 났었지만 금이 가있던게 이번에 깨진거고요... 그때도 경찰서 왔었기 때문에 이력 다 남아있어요! 넘어지진 않았지만"

경찰 : "??!!! 안넘어졌다고요??" (아니 어떻게 안넘어지지?)

나님(히파루스) : "네. 안넘어졌어요. 주춤 주춤 하며 인도로 이동했어요."

오토바이놈 : "네 넘어지진 않았어요"

경찰 : (오토바이놈 주장에 단 1%도 신뢰가 가지 않지만) "그~~래요? 흠....."


하지만 그뿐이었다.

병원 진료 여부는 하루 이틀 지켜보겠다라는 오토바이놈의 이야기를 흘려 들은 후 대충 상황 정리하고 이제 남은건 오토바이놈 보험사인 삼성과 우리측 보험사인 동부화재에서 알아서 할 일

일단 차량 수리는 증거가 될 수 있으므로 불편하더라도 몇일 수리는 유보해달라는 우리측 동부화재 보험사 직원의 요청


D+1

우리측 보험사인 동부화재 보상관리팀 직원이 연락을 해왔다.

진행 상황은 양측 주장이 서로 상반되서 합의가 되면 합의 과실 비율로 결정되고 안되면 소송 들어가면 된다더라.


D+2

연락이 안와서 내가 먼저 연락해본결과

5:5로 진행될것 같은데 잠시만 기다려달라... 때마침 삼성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바로 전화를 드리겠다.

이윽고 5:5 확정이 되고 내 차량 입고 가능 상태로 상황이 바뀌었다.

찾아보니 요즘 자동차 사고 입고는 전화 한 통이면 Door To Door 서비스는 물론 세차까지 해주며 각종 점검과 워셔액 보충등을 해주더라.

대신 써야할 서류들이 존재했다.

사고 경위서와 정보제공동의서 등 그리고 차량 등록증 사본과 운전면허증 사본


D+3

정비업체에서 견적을 전화로 알려주었다.

앞휀다와 휠 교환비는 총 46만 원

내가 찾아본 바로는 휠은 15만 원 정도로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었고

휀다는 25~30 정도면 수리가 가능했었기에 바가지나 그런건 아닌듯 보였다.

처음엔 휀다면 40여만원 부르길래 의아해 했었지만

물론 정비소에서도 의아해 하더란... 이거 보험처리 하는거 아니냐며 ㅎ


여기서 물적할증제도와 자기부담금을 알아보자

무분별한 자동차 수리를 막기 위해 도덕적 해이 방지차원에서 자기부담금제도라는게 생겨있다.

꽤 오래된 제도지만 이번에 처음 사고가 났던지라 ㅡㅡ 찾아보고 대충 알게 된 결과

사고 접수를 하면 무조건 자기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단 부담금은 보험계약시 설정한 물적할증상한선이 있는데 이 금액의 10%이다.

5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 이렇게 물적할증금액들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난 2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그 10%인 20만 원을 자비로 납부해야만 했다.

그럼 50만 원 설정되어있었다면? 5만 원만 납부하면 되는거다.


그럼 누구나 다 50만 원 설정하고 5만 원만 납부하지 미쳤다고 200만 원을 설정하여 쌩돈 20만 원을 내려들겠는가 싶겠지만

내 경우 수리비가 46만 원 나왔다. 

이 중 과실비율이 5:5가 나왔기 때문에 23만 원 중 내돈 20만 원을 제외한 3만 원이 우리측 보험사인 동부화재로 청구가 되고 나머진 상대방 보험사로 청구가 된다.

물론 보험료는 3년간 추가 할인 없이 유지된다.


그런데 사고가 이렇게 경미하지 않고 한 150만 원이 나왔다면?

그리고 물적할증금을 50만 원으로 설정해뒀다면?

이땐 보험료가 오른다.

보험을 드는 이유는 큰 사고나 지출을 방지함이기 때문에 그래서 200만 원으로 설정을 해둔다 카더라.


D+4

내 자기부담금인 20만 원을 정비소에 송금하고 차량을 인도 받고 나서 저녁때 보니 ㅡㅡ 교환한 휀다 부분이 총 20cm정도로 U자 형태로 기스가 나 있는걸 발견했다.

차량은 내가 회사에 있었기 때문에 집사람이 인도 받았는데... 직원이 안살펴보시냐 물었었고 어차피 봐도 잘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내가 본다고 말한 상황이었다.

일과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정비소에 연락해도 직원 연결이 불가능했고 일단 핸드폰으로 문자나 남겨둔 상태이다.

골치아프다. 그냥 넘기려면 넘겨도 좀 크기도 크고 새로 교환했는데 처음부터 기스가 나 있으니...ㅡㅡ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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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10년 전? 5년 전? 그때만 해도 황사만 있었는데 요즘들어 초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울린다.

예전부터 있었겠지만 안알려준건 아닌건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미세먼지 경보가 울리면 대륙을 째려보게 된다.

도움 안주는 놈들이라며.

하지만 한쪽 눈만 째려봄이 맞다.

미세먼지의 절반은 중국의 영향이 있겠지만 국내 영향도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참조


잘 보았는가? 대충 49 Vs 51 정도라 한다.(그린피스 홈페이지에선)


90% 이상 중국산 발암 미세먼지임이 밝혀졌거늘 그린피스 홈페이지의 발표는 구라이므로 믿지 말아야겠다.


전문성은 전문가들의 입을 빌리면 되는것이고 나는 쇼핑을 이야기하겠다.

참고로 업체에서 돈받고 리뷰질 하는게 아님을 밝힌다.


일베 사건으로 홍역을 치룬 옥션이지만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다란 명언이 있듯 옥션을 이용하고 있다.


오늘 추천 상품은 3M사의 N95급 초미세먼지 마스크인 9002V 되시겠다.

보이는가? 이 공사현장스러운 외관

일단 옥션 구매 링크부터 나간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57563049&frm3=V2

급하면 리뷰 볼 시간에 가서 사라. 
어차피 내 리뷰를 천천히 보든 클릭만 하고 사라지든 상관없으니 ㅋ(아 나 X나 쿨함. 이러고 나가면 아래 꿀팁 못본거 후회하겠지 ㅋ)
소셜커머스나 쿠차 같은 가격비교를 해봐도 이상하게 여긴 나타나지 않더라.
30분동안 찾아본 바로는 여기가 제일 싸다.
12월 1,000원 옥션쿠폰 쓰고 배송비 지불하니 22,500원 나왔다.
신한카드 제휴할인 있었는데 무슨 비밀번호 설정에 복잡해서 눈물 한방울 흘리고 그냥 구매했다.




참고로 그린피스에서도 이 마스크를 추천한다.

http://www.greenpeace.org/korea/Air/sub03/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그린피스의 마스크는 3M사의 9002v 마스크로, N95 인증을 받았습니다. 식약처의 KF80, KF94 인증이나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N95 인증을 받은 마스크가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를 잘 모르는 얼라들이 있다면 짧게 설명해주겠다.

얘네들 일본 포경선 나타나면 작은 보트 한척 타고 가서 시위하고 방해하고 그런 애들이다.

물불 안가린다는 이야기다.

그런 애들이 추천한 마스크란 이야기인데 외관이 좀 공돌스러운게 단점이긴하여 시내에서 착용할 엄두가 안났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가격이 깡패라 용기내어 구매했다.

특히 저 흡입구가... 하..... 지못미 수준

버스에서 저거 쓰고 있던 사람 한명 봤는데 마스크 찬성론자인 나조차도 흘깃 하게 되더라.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 오버랩되더라. -_-




KF80, KF94, N95등급 등이 마스크 분류로 사용되는데 높을수록 좋다라는것만 알았지 상세히 몰랐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KF는 국내에서 인증받은 KS같은 것이고 N95같은건 천조국에서 인증받은 미쿡마크라더라.

천조국의 N95등급을 살펴보면 N은 기름 성분에 대한 저항성이 없는 것을 뜻하고 95는 공기 중 미세과립의 95% 이상을 걸러 준다는 뜻이다.

뭔소린진 모르겠다. 기름 성분 저항성이 뭔지..

여튼 좋다더라.




또 꿀팁 하나 주자면

이 3M 초미세먼지 마스크인 9002V는 유통기한이 3년이라하니 참고 하길 바란다.(유통기한 넘어도 상관은 없다더라지만 찝찝하니)

다만 이건 상식인데 아깝다고 마스크 하루 지나 사용하거나 빨거나 그러진 말자.

미세먼지 필터 다 뭉개져서 효과 없다.


그리고 초미세먼지 경보때 마스크 쓰는 사람과 메르스때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 보면서 수근대거나 속으로라도 혀를 차진 말자.

메르스는 더더욱 그러지말자.

내가 안쓰고 다녀도 그사람들이 써주고 다니면 얼마나 살며 도움이 된단 말이더냐.

전염성 호흡기 관련 질병이 돌땐 사실 나 빼고 다른사람들 다 쓰고 다니는게 최고다.


마스크 쓰고 다니면 특히 여름엔 죽을 맛이다.

안경쓴 사람들은 습기 때문에 더더욱 고통이 가중될 것이다.


그러니 겁쟁이라 욕할 시간에 한푼이라도 더 벌어 고가지만 일회용 마스크 한박스씩 쟁겨놓길 추천한다.


끝으로 산업일꾼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전기공사에 매진하느라 밤낮으로 분주한 지인의 추천의 멘트를 끝으로 남기고 뿅~

"야 씨X 이게 제일이야 여지껏 써본것들중에 이게 제일이야. 딴거 살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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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개짜증

SoSo한 생각 2015. 12. 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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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음성 안내음 소리
꺼져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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