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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LG전자의 에어컨인 휘센(whisen)을 구매하였다.

진열품도 아닌 새제품을 배송받았으나 첫 가동시점부터 쉰냄새가 작렬하였다.

오래된 에어컨 관리를 잘 못하면 습기가 차고 에어컨에 곰팡이가 생겨나는 그 시큼한 쉰내가 LG 휘센 에어컨에서 바로 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AS센터에 문의를 하자 기사가 와서는 원래 그런 제품이 있다 라며 제품 하자가 아니라는 발언을 하였다.

강하게 틀어서 냄새를 날리다 보면 냄새가 사라진다는 둥

이런 LG 에어컨 AS기사의 말을 누가 납득하겠는가?

제품에 이상이 있는것 같으니 교체를 요구하였고 그렇게 새 LG휘센 에어컨을 수령하였다.


하지만 수령한 제품도 역시 마찬가지.

쉰내는 사라지지 않았고 LG 기사의 말대로 몇달 더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일부러 쉰내나서 교환된 리퍼제품을 갖다 준건지 난 알 방법이 없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고 다시 2016년 여름이 다가와 에어컨을 가동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쉰내가 작렬한다.

기사 말과는 달리 몇달 더 사용해봤으나 냄새는 여전하다.

누가 모터 달린건 LG라 주장했는가?

그런것도 다 옛날 이야기인지


웃기는건 LG에어컨 스탠드와 벽걸이 중 스탠드에서만 냄새가 난다란 점이다.

이제 반은 포기한 상태로 고객센터와 반품 관련하여 전쟁을 치뤄야 할지 고민중이다.

검색해보니 이런 X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LG에어컨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흔한 문제는 아니다.

동일 증상을 호소하는 몇몇 글을 봤을 뿐이므로!

물론 해당 글들에선 AS기사들은 다양한 변명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체험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 빡친다.

집에 애도 있는데 이 정체모를 빌어먹을 쉰내 나는 에어컨을 켤때마다 요즘 옥시 가습기 살균 사건이 오버랩되서 찝찝하다.

일단 LG전자 근무시간에 전화를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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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철거가 능사가 아니며 남겨야 한다 말한다.
일리는 있는 말이지만 꼭 그지리에 놔둬야만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건 아니다.
같은 논리라면 일제 잔재인 무형의 사용물인 일본어를 몰아낼 필요도 없단 이야기도 설득력이 생겨버린다.
언어는 사용되기 때문에 이와는 다르지 않느냐며 반론을 제기한다면
조선 총독이었던 사이토 마코토의 또렷한 글씨가 새겨진 정석이 서울역에 버젓이 있었으니 얼마나 자주 사용되어왔는가?

또한 조선총독이었던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 의거 후 실패하여 일 년 만에 옥에서 순국한 강우규 의사를 기리는 동상이 총독의 글 바로 몇미터 옆에 세워져 있다니 할 말이 없을 따름이다.
참고로 서울역 사이토 조선총독의 글씨는 강우규 의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사 후 4년 후 손수 써놓은 글씨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겠다면 존치가 아닌 이관 보관이 맞다본다.
돈이 문제라면 왜놈들에게 팔아도 된다.
조선총독부 해체시 왜놈들은 폭파만 말아달라며 사가기라도 하겠다 하지 않았던가?

SBS뉴스를 보니 어떤 정석은 주변 시설로 땅에 묻히게 되니 똑같이 복제하여 다시 세워놨다라 한다.
이정도면 잊지 말자가 아닌 다른 의심을 하게 될 정도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서울에 남아있는 대문은 동대문과 남대문이 유일하다.
왜겠는가?
임진왜란 때 남대문은 왜군 장수였던 가토 기요마사가, 동대문은 고니시 유키나가가 입성하였기에 그놈들의 역사적 의미로 왜놈들이 남겨둔 것이다.

남대문과 동대문이 아름답고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가 될 것 같아 친절하게 남겨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역사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고민한다면 1차원적인 사고 프로세스의 고집인 유형 건축물에만 의미를 두지 말고 독립운동 후손 지원 사업을 우선시 하였음 한다.


친일을 하였던 자들은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였던 분들은 3대가 망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누가 나서겠는가?

임진왜란 당시 활발히 봉기한 의병이 왜 병자호란땐 없었는지

그대들이 좋아하는 역사의 기억이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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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이란 단어만큼 짜장면에 견주어 논란이 많은 단어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완벽히 국립국어원에 의해 잘못 사용되어지길 강요 당한 단어 또한 없을 것이다.

국립국어원에선 닭도리탕은 왜색이 짙은 단어이므로 순화하여 닭볶음탕이라 불러야 한단다.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어로 새(鳥)란 뜻인 토리(とり)가 도리로 변형되었으므로 일본 잔재란 주장이다.

기가 찰 노릇이다.

언어는 사회를 바꾸기 때문에 된발음은 사회를 폭력적으로 만든다나 어쩐다나 하며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지 못하게 자장면으로 수십년을 옭아 매더니 이젠 선수를 바꿔 닭도리탕을 닭도리탕이라 부르지 못하게 만들어 발음도 하기 힘든 닭볶음탕이라 부르라 하니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이 닭볶음탕이란 말이 닭을 볶았는데 탕이라 주장하는 격이 얼마나 우스운가?

한국 음식에 볶음탕이란게 존재하는가?

차라리 찌개국이란 단어가 더 설득력이 있겠다.


더 가관인건 이 닭도리탕이 서민들 밥상에 오르기 시작한게 왜놈 식민지 시대도 아니란 점이다.




그럼 해방 후 한국에서 새라는 단어 대신 토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는가?

그것도 아니다.


젓가락(와루바시), 손톱깍기(쓰메끼리), 계단(가이단), 버튼(보당) 등 80~90년대 초반까지 어느정도 쓰이던 단어들은 있어도 새를 뜻하는 토리란 단어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유일한 사용처는 일본의 화투. 다들 알다시피 고도리(다섯 새:5는 일본어로 고) 뿐이다.

(속어이긴 하지만 차다란 뜻인 冷(ひ)やし의 히야시, 새것이란 뜻인 新しい(あたらしい)의 아다 등은 여전히 천박한 표현을 나름 쎈척하며 사용)

 

좋다.

백만보 양보하여 닭도리의 도리가 일본어라 치자.

그럼 와이셔츠는 무엇이냐?

메이지 시대 서양사람이 white shirt라며 보여주자 발음이 약한 왜놈이 와이셔츠로 부르던게 지금 우리가 부르는 와이셔츠의 유래이다.




이처럼 명백히 왜놈들에 의한 왜놈들 외래어는 가만히 놔두고 

- 출처도 불분명확한 

- 발음도 어려운 

- 요리 방법으로도 맞지 않은


닭볶음탕으로 부르라 강요하는것은 폭력행위에 가깝다.

공인 기관이라면 자신들의 주장을 고집하고 굽히지 않아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관이 아닌 어떻게 해야 보다 편리하게 아끼고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보급하는 행위를 함이 그들의 기본을 지키는 행위라 생각된다.


식당에 가서 배운 사람인냥 발음도 어려운걸 참아가며 닥뽀끔탕 주세요 라 하지말고

이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모두 한번씩 외쳐주자.


여기 닭도리탕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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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로 세계 유명 여행지를 관광할 수 있다면

www.flightradar24.com 사이트를 통해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에 무료 탑승을 해볼 수 있다.


https://www.flightradar24.com





들어가면 일단 지도가 보이고

여기서 아무 비행기나 골타 공짜 비행기 항공권 발권이 가능하다.




탑승하고자 하는 비행기를 선택했다면 좌측의 3D 버튼을 클릭하면 

잠시 후 랜더링을 통해 운항중인 항공기와 함께 지도가 보여진다.

우측 아이콘은 비행기 시점과 항공기 조종사 시점을 변환해서 볼 수 있다.




과연 이 서비스는 공항에 착륙할땐 어찌되나 궁금해서 지켜보니

공항 활주로까지 서비스 해준다.




물론 일정 피트 이하까진 위성지도라 이렇게 타일이 깨져버리지만 말이다.



올 여름 사정상 해외여행을 못가는 분들은 이런 서비스로 집안에서 에어컨 켜두고 해외 순방의 기회로 

는 개뿔

그냥 이런 서비스도 있구나 하면 될듯 싶다.


이상 공짜 비행기 서비스 flightradar24.com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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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벤처 경험이 2번 정도 있다.

한번은 아무 경력 없이 무보수에 기술투자를 통한 정말 맨땅에 헤딩 기술투자식 벤쳐였고

다른 한번은 나름 괜찮은 급여를 받으며 직원으로 근무한 벤쳐였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 모두 대표란 사람의 블러핑이 대단했다.

어찌보면 첫번째 사장형은 나중에 경험한 급여를 주던 사장에 비해선 새발의 피 수준이었다.


그 중 두번째 벤쳐 경험이 보다 악질이었던지라 두번째 벤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두번재 벤쳐의 사장은 국내 모 대기업급의 인터넷 예약 사이트인 인***로 부터 백억을 투자 받아 여행앱을 서비스 하던 회사의 대표였는데 아이템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숙박업소를 예약해주며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였다.

차별점은 데이터였다.

가령 렌트카를 빌렸을때 그 호텔의 주차장에 여행객이 빌린 렌터카가 주차가 가능한 구조인지, 주변의 맛집은 무엇이며 쿠폰은 제공되는지 등등 면접과정에서 프로젝트 책임을 맡았던 실장이란 분의 자부심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던 서비스였다.


하지만 입사를 하고 나서 보니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보였다.

회사의 기강은 그렇다 쳐도 웹쪽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먹구구식 개발에 개발자가 여럿 바뀌었고 그 상황은 그때도 진행형이었다.

사장이란 사람은 해외 출장이 잦았으며 면접때 제시했던 처우는 급여만 같을뿐 직위 부분도 달랐고 그 회사를 결심하게 되었단 데이터의 강점이란 내용과 달리 데이터는 충실한 상태도 아니었다.


하여 서둘러 다른 회사를 알아보았고 다행히 새로운 직장을 잡게 되어 퇴사 의사를 한달만에 밝히게 되었다.


그런데 가관인것은 사장이 복귀한 뒷 일이었다.

사장이란 사람이 나에게 얼른 앱을 완성해주길 요청하였고 순간 난 하던일을 마무리짓고 퇴사일을 밝혔던 지라 조금 미안한 마음에 쓴웃음을 반자동으로 지어보였다.


이후 사장이 내 퇴사 일정을 알게되자 대노하며 기리기리 날뛰기 시작하였다.

급기야 전 직원(이래봐야 15명 남짓)을 불러모아 일장 연설을 하기에 이르렀다.

내 미안한 의미의 미소가 사장의 인식엔 비웃음으로 비춰졌기 때문이었다.

도둑이 제발 저리듯 말이다.


연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너희들이 잘났느냐?

잘났으면 네이버에 갔지 여기에 있겠느냐?

못났으니 네이버에 못가고 이 회사에 있는게 아니겠느냐?

(못난)너희들은 성공이란걸 해보았느냐?

난 해봤다.

그래서 이 사업 아이템도 성공할 것이다.

자기 자신은(사장) 지금도 아무개씨(나)가 남아주길 기대한다.

그래서 함께 성공하길 바랄뿐이다

(하지만 못난 저 놈은 못나서 이 사업 아이템에 동의 못하고 퇴사를 하니 너희들은 동요하지 말아라)


대충 이런 취지의 연설이었다.


성공이란 마약에 취해 자신이 하는 일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고 그러한 믿음이 없다면 성공할 일도 실패할 수 있기에 굳건한 신뢰를 통해 함께 나아가자란 주옷(좃) 같은 연설이었다.


당시 난 이 연설을 들으며 한편으론 잠시나마 같은 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다른 한편으론 내 직관력이 아직까진 쓸만하다란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 성공 근처에 갔던 사람이 운좋게 연줄로 투자를 받아 새로운 아이템을 잡아 아둥바둥 하는 모습

- 현재 얼마나 불안한 상황이면 저럴까

- 한 조직의 리더가 저리 속이 좁구나


연설을 감명깊게 들은 후 난 사장실에 들러 

"꼭 성공하십시요~"

라는 말과 함께 나왔고 사장은 별말없이 경멸 반 무관심 반 스러운 눈빛으로 날 쳐다보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곤 새로운 회사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반년쯤 지났을까?

퇴사했던 회사의 이야기를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되었다.

(당시 다른 팀의 팀장으로 있던 사람이 내가 다니는 회사의 면접에 참석하게 되어 알게 되었다.)

내가 퇴사하고 얼마 안가 그 회사는 문을 닫았고 당시에 말은 못했지만 내가 부러웠으며 제대로된 선택이라 생각한다란 이야기였다.


그때 바보처럼 그 회사에 남아있었으면 내 인생을 어떻게 요동쳤을까


앞으로 똑같은 사짜에게 당하는 일은 없을것인가?


간절하면 사람이 귀가 얇아지는 법이다.


짧게나마 귀한 경험을 하였고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 경험을 이야기 해본다.


프로그래머들은 외곬수들이 많다.

1 아니면 0 

되던지 아니면 안되던지

잘만 도닥여주면 길을 몰라 뽀루퉁하게 답하는 프로그래머들도 상황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직군의 사람들이 프로그래머이다.

(물론 개중엔 어린 나이임에도 정치를 잘~ 하는 프로그래머들도 없지 않다.)

이런 가여운 사람들을 이용하려 드는 종자들이 개탄스러우며 훌륭한 인품과 성공 가능성을 보유한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라며 본 글을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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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원짜리 라면이 있다면 믿겠는가?

대충 기억을 더듬어보면 200원짜리 라면은 1990년 이후에 자취를 감춘것으로 기억된다.

1986년 언저리에 소고기 라면이 110원인가 했었다.


그런데 홈플러스에서 5개들이 번들 라면을 1,000원에 팔고 있다.

개당 200원!

아직 끓여 먹어 보지 않았지만 일단 냉큼 2,000원어치 구매!

아무리 PB상품이라 하여도 어떻게 이 가격이 될 수 있는지?????

흙으로 면을 만들었나?




거기에 이어지는 대용량 바나나콘의 습격

1개에 500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반 바나나킥 크기보다 훨씬 크다.

이게 500원?????????????????????????????

홈플러스 쇼핑하는 사람들 손에 다들 두봉다리씩 들려있더란 ㅋㅋㅋ


다만 아쉬운건 먹어보니 원조 바나나킥에는 못미치더란.

그 달짝한 맛이 덜 느껴진단.

그래도 이정도면 약빤 수준의 가깡 PB제품



이밖에도 맥콜, 워셔액, 포카리스웨트 등등등 각종 과자와 음료들이 천원에 팔고 있었다.

뭐 맥콜 1리터야 동네 마트에서도 천원에 파니...

큰 감동은 없지만...


그리고 저녁때 방문하면 늘 그렇듯 이렇게 가격 할인된 샐러드나 스시같은 신선식품들...

내 이래서 대형마트를 사랑한다.




재래시장 활성화니 뭐니 해도 재래시장 가봐야 불편하기만 하고 눈탱이 맞기나 하고

불편한 마트 강제휴무제나 빨리 없어지길 기대해 봄

가끔씩 홈플러스 이마트 휴무일이 언제인지 착각한채 들렀다 되돌아온 기억이 2번 ㅡㅡ



홈플러스 빼는것이 플러스다 1,000원의 행복한 쇼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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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日前)에 일부(一部)에서 주장(主張)하는 괘씸한 한자병기(漢字倂記) 주장(主張)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거려 보았다.


그들이 주장(主張)하는 논리(論理)의 뒷받침을 위해 자주 등장(登場)하는 단어(單語)가 있다.


바로 "갈등(葛藤)" 



네네치킨은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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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치킨은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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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전광석화와 같이 추모 붐이 일더니 곧이어 여성 혐오 범죄로 몰아가기 시작하여 수일째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여성혐오 범죄다 VS 정신병자의 범죄일 뿐이다 싸움질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급기야 오프라인에서도 감남역 현장에선 폭력사건까지 벌어졌다.


핑크코끼리 사건 :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45132

요약 : 

1.일베유저가 핑크코끼리 인형 쓰고 강남역 현장으로 가서 피켓 들고 설침 나옴

(처음 피켓 내용도 이사람 과거 행적을 몰랐을 땐 설침으로 알았으나 아님)

2.일베유저를 폭행하는 사건발생(영상에는 안나옴) : 논란이 되니 집단 다굴 당하는 캡쳐 사진 뜸

3.온라인에서 맞아도 싸다. 눈치 없이 하필 꼬끼리냐 VS 맞아도 싸면 때려도 되냐 세월호때 폭식 하던 놈들 유가족들이 때렸느냐 등등

4.메갈리안, 일베, 오유 천하 삼분지계의 각축전이 됨 (오유에서 일베를 두둔하는 글을 보게 될 줄이야 ㅎㅎㅎ)




상황이 복잡하다.




정리하자면


1.이 사건은 정신병자에 의한 묻지마 살인사건이다.

프로파일러를 통해 경찰이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경찰당국이 굳이 숨기거나 왜곡 시킬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


2.불순한 의도를 숨기는 세력들에 의해 휘둘리지 말라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특정 세력에 의한 과도한 부추김이 존재하며, 이런 추잡한 왜곡 행위는 사건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범죄행위이다.


3.지탄받을 놈은 명확하다.

전 국민에게 손가락질 받아야 할 놈은 어리둥절 할 뿐이고 관련 없는 사람들끼리 신나게 손가락질 중이다.


4.싸우는 인간들

코끼리 탈을 쓰고 가서 분탕질을 치든, 치는놈 때리거나 옆에서 돕는 놈들 모두 도찐개찐

코끼리는 죄가 없다. 때린놈들이 잘못이다.


5.이번 주말을 절정으로 다음주면 끝난다

덥고 비오면 끝




이 사건이 여성 혐오면 정신병자에 의한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은 서민 혐오 범죄요, 대구 시민 혐오 범죄요, 한국민 혐오 범죄까지도 될 수 있다.

지하철은 휘발성 좌석을 교체하여 어느정도 보완 할 수 있었지만 

공용화장실에서의 살인사건을 막겠다라면 몰라도 그들주장하는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단순히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세운다 한들 막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인지했으면 한다.

정신 질환자의 묻지마 살인은 국가 시스템도 막기 힘든 문제이거늘 왜들 그리 억지 주장을 펴는것인지 의심이 갈 뿐이다.


끝으로


"육식동물이 나쁜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동물이 나쁜 겁니다. 

선입견 없는 편견 없는 주토피아 대한민국 현재 세계 치안 1위 이지만 더 안전한 대한민국 남 여 함께 만들어요"


라며 1인 피켓을 든 사람이 일베회원이므로 폭력을 정당화 하는 깨어있는 시민이라 착각하는 그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그대들과 전후 독일 경제를 좌지우지 했던 유대인이란 이유로 학살을 정당화 한 나치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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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태어난 아이가 돌이 되었다.

사실 돌잔치 남들 하는것 돌아다녀봐도 이게 누굴 위한 잔치인지 ...

애는 힘들어 하고 부모들은 고생하고....

해서 안하려 했는데 잔치라는게 생각해보니 나나 애를 위한것이 아닌 그 윗대 즉 아기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게 아닌가 싶어 조촐하게 소규모 돌잔치를 계획하여 실행에 옮겼다.


휴일에 남에게 와달라 저래달라 하기 미안스럽고 하여 직장엔 알리지 않고 친구들 역시 정말 친하거나 꼭 오겠다는 사람들에게만 연락하여 양가 친척과 지인을 합하니 대략 30명 전후가 되었고 성인이 아닌 초등학생이나 유아까지 포함하니 대략 40명 가까이 되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빕스 돌잔치.




빕스야 워낙 유명하니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테고

또 이런 리뷰 형태의 블로그에 애기 사진까지 노출하며 하기도 그러하니 딱 필요한 주의할 점과 장단점만 나열하는 리뷰를 쓰려 한다.



첫번째 단점 : 협소한 혹은 애매한 룸

일단 빕스에서 돌잔치를 하려면 인원에 따라 룸 형태가 달라진다.

20명 이내면 룸 하나 40명 이내면 룸 중간에 벽을 터서 룸 2개 그 이상 60명 정도면 세개

그 이후엔 큰 연회홀을 빌려준다.

여기서 가장 큰 단점이 있다.

성인과 아동을 포함하여 40명 가깝지만 룸을 두개밖에 사용못한다.

다닥다닥 붙어 앉어도 모자라므로 바깥에 별도 테이블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건 정말 빕스에서 돌잔치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함께 온 손님들에게 결례를 범하는 기분이 들어 서로 난감해 진다.

하지만 빕스에선 냉정하다.

(옆 룸이 예약이 안되면 하나 더 빌려준다고는 하였지만 역시나 룸이 예약이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이번 빕스 돌잔치 때 6분 정도는 밖에서 식사를 드셔야만 했다.

만약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난 빕스에선 돌잔치를 권하지 않을것 같다

무조건 안한다란 말이 아닌 이번처럼 테이블이 분리될 수 밖에 없는 애매한 인원이라면 안할것 같다란 이야기이다.)

그리고 소형룸은 영상장치와 음향 장치도 제공되지 않는다.




두번째 단점 : 칼같은 예약인원

빕스에서 제공되는 스테이크와 달리 돌잔치용 스테이크는 크기가 조금 작다.

(초등학생은 스테이크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가격이 더 저렴하다.)

하여 일주일전까지 주문이 들어가야 하므로 해피콜시 정확한 인원을 알려줘야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40인분을 주문하였는데 30명이 온다면 10인분을 포장해 가야 한다.

(생고기가 아닌 익힌 고기를 포장해 주는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음식에 문제가 발생할까봐 인듯 싶다.)


반대로 40인분을 주문하였는데 50명이 온다면

이땐 또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다.

10인분은 돌잔치 가격이 아닌 일반가격의 스테이크를 주문하여야만 한다.





세번째 단점 : 복잡한 할인시스템

다른 곳은 모르겠으나 일단 빕스만 두고 보자면 할인시스템이 매우 복잡하다.

일단 제휴카드별 한도가 정해져있다.

빕스 모기업인 CJ에서 발급되는 CJ ONE카드(신용카드가 아닌 그냥 멤버쉽 카드이다.)

이 카드가 10% DC가 가능하다(정확히 하자면 가능했다)

그런데 이 카드는 20만원 한도내에서만 10% DC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돌잔치와 같이 큰 행사를 진행할땐 100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CJ ONE 카드가 5매 필요하다.


5매까지만 가능하다.

100만원 이상에 대한 금액은 할인이 불가하다.

참고로 5월부터인가 CJ ONE 카드는 더이상 10% 할인이 아닌 3%적립인가로 대폭 하향 패치 되어버렸다.

내 경우 그 전에 예약을 하였기에 다행히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가 빕스 돌잔치의 단점이었다면 장점도 알아보고자 한다.



첫번째 장점 : 일단 음식이 맛있다.

또한 35,000원에 샐러드와 스테이크까지 대접할 수 있다란 점은 매우 매력적인 빕스의 장점이다.

소규모(아웃백이나 토다이 같은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가능하지만) 돌잔치엔 딱이다.





두번째 장점 : CJ 상품권 할인 구매 적용이 가능하니 이역시 금액적인 부분에서 메리트가 있다.

참고로 난 미소티켓이란 곳에서 구매하였다.

수십곳을 찾아보았지만 CJ 외식 상품권 할인율은 미소티켓이 8%(시세에 따라 변동됨) 할인이 되므로 가장 저렴했다.

펀콘이란 쿠폰을 예전에 20% 할인 판매도 하였었지만 이젠 자취를 감춰버려 어쩔 수 없이 대안으로 CJ 외식상품권이 유일해보였다.

미소티켓 도메인은 WWW.MISOTICKET.COM 이다.

한가지 여기 구매할때 에스크로를 이용하려 하였으나 404 Not Found가 떠서 좀 불안했다.

예전 하프프라자 사건도 오버랩되고 ㅎㅎ

하지만 칼같이 다음날 익일특급 형태로 배송되어 만족한다.

입금하면 사장님이 전화로 입금과 배송을 알려주시기도 한다.

21장 구매했다는 ㄷㄷㄷ




세번째 장점 : 돌상 이용시 와인 2병 무료

이건 뭐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5만원짜리 돌상을 이용하면 와인 2병을 주므로 괜찮다.

실제로 이날 나온 와인으로 오신분들 잘 드시고 가셨다.

맛도 괜찮다.

와인은 현장에서 마실수도 있고 집에 갖고 갈수도 있다.



돌상 이용시 요렇게 돌잡이용품도 제공된다. :)




여기까지 빕스 돌잔치의 장단점이었고 번외로

우린 룸 2개를 이용하였으므로 요런 형태가 되었고 테이블 하나를 달라하여 답례품을 올려둘 수 있었다.

물론 나중에 저 테이블은 오신분들이 가실때 들고 가시도록 출구쪽으로 옮겨야만 했지만




정리하자면 빕스 돌잔치시 소규모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인원이 룸 하나당 제한인원이 가깝다면 다른곳을 알아보는게 현명하고 제한인원을 살짝 넘긴다면 적극 추천할만하다.

단점이 조금 더 부각되게 써버린듯 싶지만 나름 만족하게 잘 치뤘다.

본 포스팅은 빕스를 까기 위한 포스팅이 아님을 밝힌다.

애 돌 잔치 잘 치루고 나쁜말을 써버릴 정도로 몰상식하진 않다.

사실 결혼식이든 돌잔치든 음식이 가장 중요한 요소 아니겠는가?

빕스는 이점에서 매우 훌륭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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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ppa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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