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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하듯 일단 시음평부터 들어갑니다.



가격 : 

맛 : 

독특 : 





개도 막걸리 역시 송명섭 막걸리를 구했던 도원결의에서 함께 구매한 녀석입니다.

송명섭 막걸리가 900ml에 2,800하는데 비해 개도막걸리는 750ml에 1,600원 되시겠습니다.

(기억으론 1,800원에 구매하였는데 오늘 2015.10.20 확인해보니 1,600원이라 하는군요...뭘까요 ㅡㅡa)




유통기한은 생막걸리이므로 이 역시 10일입니다.




그럼 한번 따라보겠습니다.

특유의 막걸리 향이 좌악 퍼집니다.




여느 막걸리와 똑같이 뽀얀 색~




하지만 

마셔보면 다른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 고운 입자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도막걸리의 독특한 맛

한모금 마셔보면 개도막걸리만의 독특함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바로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약한 나프탈랜 맛.

누구는 이를 두고 요구르트 맛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잔을 흔들었을때 저 입자들의 춤추는 모습을 함께 보시죠.




이쯤되면 개도가 도대체 어디있는지 한번 알아봐야 할듯 싶어 찾아봤습니다.

저쯤에 있군요.



그리고 개도막걸리의 공식 페이스북도 한번 찾아봅니다.

페이스북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끗~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세번째이야기: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게도막걸리? 계도막걸리? 

첫번째이야기 : 신설동 도원결의 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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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흥을 위해 백화점과 각종 유통사들이 모여 열었다던 코리아 블랙 프라이 데이

처음 들었을 땐 아껴뒀다 저렴할 때 사야지 했었지만 제대로 된 홈페이지 조차 없었고(공식 홈피도 단순 링크 수준) 더욱 가관인건 창렬 스러운 할인 가격.



17,880원을 무료 380원이나 깎아 주시는 우리의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율은 무려!!!!


0.9787472035794183%나 되는군요.

이맛에 쇼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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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한 기회로 알게된 한국의 3대 막걸리 중 하나인 송명섭막걸리

막걸리 장인이 만들었지만 구하기 힘들다는 그 막.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드라이 한 맛이었습니다.

즉 단맛이 없단 이야기이므로 단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그리 추천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전 와인도 스위티한 와인이 좋걸랑요.

사케는 아마구찌!

맥주는 IPA! 응?




송명섭 막걸리를 구하는 방법은 서울에선 3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1.택배로 송명섭 막걸리 쪽에 직접 주문하는 방법

063-534-4018 전화번호 입니다.

단! 20개들이 1Box씩만 주문 가능합니다.

가격은 병당 2,000원이고 택배비는 4,000원이므로 44,000원 되시겠습니다.

병당 단가는 2,200원 되시겠습니다.

하지만 생막걸리 특성상 보관기간이 10일이라는 점!


2.신설동쪽 주류도매상인 도원결의(http:www.도원결의.com)에 방문하여 직접 구매하는 방법

집이 강북이시라면 도전!

평일 기준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고 송명섭 막걸리는 화요일 금요일 들어옵니다.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인가만 합니다.

일요일은 휴무고요.

다양한 막걸리(아래 글 참조)도 쇼핑이 가능하니 개인적으론 추천!


3.을지로쪽에 전주시던가 여튼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중이라는 매장에서 구매하는 방법

제가 잘 몰라서 패스~



어렵게 구한 송명섭 막걸리

디자인에서부터 투박함이 느껴집니다.

송명섭 막걸리의 가격은 2,800원

대략 산지가격보다 600원 더 비싸네요 




이번에 구매한 막걸리는 주가 송명섭이었으나 제 입맛엔 그닥이었고 배혜정 도가에서 나온 호랑이 막걸리가 성공적이었습니다.

생막걸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보관기간은 대략 60일 정도로 길고요 ㅎㅎ

배혜정 도가에서 나온 호랑이 막걸리의 가격은 2,800원




배혜정 도가는 싸장뉨이 여자라서 그런지 디자인과 네이밍에 쎈쓰가 남다르더군요.

아~ 도가에서 즐기며 일하고 싶네요.





이제부턴 도원결의 구매후기 들어갑니다.



도원결의는 정확히 말하자면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43길 62(용두동)

전화번호는 홈페이지(아시죠? 도원결의.com) 하단을 참조해주세요. 핸드폰이더라구요.

특히 송명섭 막걸리의 경우 재고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꼭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심이 바람직합니다.




딱 찾아가면 간판도 다른 간판이 붙어있고 트럭 몇대랑 어지럽게 쌓여있는 각종 술상자들이 보입니다.

혹시 다른 도매상인가? 싶지만 맞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면 아우 어지러워~

그래도 주당들은 방앗간 보듯 즐겁습니다.




문앞엔 국순당 동대문점 이라는군요. 사무실은 5층이라 1층 매장창고는 대부분 잠겨있기 때문에 전화하면 내려옵니다.




창고문 개방합니다!

두둥~

얏호~ 벼라별 막걸리들과 죽력고(죽력고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 등 무궁무궁 무궁화 스러운 조선의 술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죽력고는 48,000원인가 했고요.

전주모주는 3,000원

개도생막걸리는 1,800원 정도 했습니다.

앞서 호랑이생막걸리랑 송명섭막걸리는 아시죠? 2,800원




정신 못차리고 사다보니 유통기한 생각 못하고 이것지것 질러서 송명섭 막걸리 중 한병은 사무실 부하 직원에게 강매하였습니다.

그 직원은 봉잡은거죠 ㅎㅎ

나중에 물어보니 식구들이랑 나눠마셨는데 그친구 아버지는 옛날 시골에서 마시던 막걸리 맛이 난다며 흡족해 하시더니 서울막걸리가 최고다 라고 하셨다나 뭐라나~


요건 송명섭막걸리를 따른 모습입니다.




그리고 요건 호랑이막걸리를 따른 모습




구분이 갈것도 없지만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


요즘 맥주 바틀샵들이 곳곳에서 생기고 있는데 가격도 부담스럽고 당분간 막걸리로 주종을 전환하여 도원결의에 출근 도장 좀 찍어가며 종종 다녀야겠습니다 ㅎㅎ





다섯번째이야기 : 배혜정도가 유자막걸리 

네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백련막걸리

세번째이야기: 1박2일 막걸리 송명섭막걸리

두번째이야기 : 1박2일 막걸리 개도막걸리? 게도막걸리? 계도막걸리? 

첫번째이야기 : 신설동 도원결의 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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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라면만큼 쉬운 돈부리 레시피 입니다.


잡설이 싫은 분들을 위한 요약 정리 레시피

돈까스가 있다란 가정하에 냄비든 후라이팬이든 물 3컵 붓고 끓이다가 양파 반개 썰어 넣고 국시장국 3숟가락과 굴소스 1숟가락 넣고 돈까스 넣고 계란 1개 풀되 조금만 저어서 돈까스에 엉기게 풀어주는게 포인트!

그럼 아래 같은 녀석이 나옴요. 대략 준비부터 조리시간까지 10분도 안걸리는 레시피입니당~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앱이 활성화 된 요즘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지만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닙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다라 하지만 헬조선에선 저성장 저물가 기조는 간곳 없고 내 월급만 저성장이죠

돈까스 주문시 최소 주문금액이 16,000원 막 요래요 ㅡㅡa

그렇다고 양이 적은건 또 아니더군요 ㅎㅎ


왜 잡설을 늘어놓느냐!

그렇습니다. 남은 돈까스를 활용하는 법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은것입니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일단 돈까스를 직접 해서 돈부리를 만드실 분은 나가주시고요.

저처럼 돈까스는 이미 있다란 가정하에 레시피 들어갑니다.




1.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인분 기준 : 국시장국(없으면 간장), 굴소스(또는 돈까스 소스),양파 반개,돈까스 몇조각,계란 1개

여기서 선택 재료는 와사비와 버섯 그리고 굴소스 정도이고 나머진 다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계란이 2개군요? 계란은 1개만 풀면 됩니다. 전 1인분 같은 2인분이기 때문에 ㅎㅎ




2.물 3~4컵 정도 큰 후라이팬에 부어줍니다.




3. 끓기 시작합니다.




4.양파를 썰은 후 




5.넣어주세요




6.그리고 국시장국 3숟가락과 굴소스 1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싱거우면 더 넣거나 더 졸이면 되고요 짜면 물 좀 더 부으면 그만임)




7.돈까스 투척!




8.계란도 투척!




9.가장 어려운 부분! 계란을 라면에 넣고 젓듯이 젓지 마시고 대충 엉겨 붙을 정도로만 저어주시는게 Point!




10.버섯도 투척! 이부분은 패스해도 되요. 기호에 맞게~




11.완성! 와사비 조금 벽에 짜주면 곁들여 먹음 SoSo~




돈부리 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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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망조가 들었는지 요즘 헛발질이 너무 잦습니다.

Xcode로 손쉽게 앱을 업로드 할 수 있지만 가끔가다 이런 오류를 내뱉더니 이번 Xcode7 이후 첫 업로드는 몇번을 해도 도무지 될 생각이 없습니다.


찾아보니 개발사 커뮤니티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호소하는 개발사들이 많은것으로 확인되기에 이번 itunesconnect.apple.com 개편 이후 뭔가 꼬였나 봅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앱 심사를 더이상 미룰 수 없기에 Application Loader를 통해 업로드를 시도한 결과 다행히 앱이 정상 업로드 됨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Application Loader(어플리케이션 로더)를 통해 올리려면 ipa파일을 생성해내야 합니다.

Xcode > Product 메뉴 > Archive를 눌러줍니다. (여기까진 Xcode로 앱스토어 심사 업로드 방식과 동일)


Upload to App Store... 버튼 대신 Export를 눌러줍니다.


그럼 ipa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바탕화면에 저장하였습니다.


Application Loader를 실행시켜줍니다. 

Application Loader가 없다면 itunesconnect.apple.com의 심사 파일 선택하는 곳에서 다이렉트 다운로드 링크가 존재하니 해당 링크를 통해 설치 하면 됩니다.(정상 설치하였다면 Finder의 응용프로그램 폴더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설치가 되었단 가정하에 실행하면 요런 화면이 실행됩니다.



App 전송을 눌러 앞서 저장했던 ipa파일을 선택하여 전송합니다.

그럼 아래처럼 iTunes Store로 업로드가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예전엔 (약 한달 전 까지만 해도) Xcode든 Application Loader든 업로드를 하면 10분내로  파일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번엔 좀 다릅니다. 10분이 지나도 계속 처리 중 이란 상태가 지속됩니다. 50분동안~




구글링을 해보면 "처리 중" 상태가 지속된다란 고통을 호소하는 프로그래머 성님들의 절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27928471/my-prerelease-app-has-been-processing-for-over-a-week-in-itunes-connect-what

(이런 경우가 전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이 분은 하루가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이라더군요. ㄷ ㄷ ㄷ)


애플 개발자 센터에 전화로 문의를 하였더니 원래 24시간 정도 걸릴 수 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며 혹시 모르니 사파리로 해보았느냐 묻길래

gateway 446 떠서 크롬으로 했다고 답하니

이리 저리 묻더니 스크린샷을 보내달라 하더군요. 하지만 여기서도 애플의 갑질은 또 반복됩니다.

반드시 사파리로 실행한 스크린샷을 보내야만 한다합니다. 대애애애박!~

하여 사파리로 하는 차에 우연하게도 처리 중 상태가 사라지고 업로드한 파일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어 통화를 서둘러 종료를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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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응암동에서 해장국을 많이 즐겼던지라 대충 식당의 겉모습만 봐도 이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감이 오는 편이고 대부분 그 감은 맞아 떨어집니다.

간판을 보니 1967년부터 해장국을 판매하였나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왼편엔 주방과 메뉴판.

테이블 몇개와 작은 방 그리고 마루에 상들이 몇개 펼쳐져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변 직장인들로 자리가 꽉 차 있더군요.

신발은 알아서 잘 벗어 놓고 마루로 올라가 봅니다.




일단 해장국 보통(7,000원)으로 주문을 하자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맛있는 집들은 반찬이 매우 소박하다란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장국이 강북에서 7,000원임을 고려한다면... 좀 반찬이 부실한게 아쉽습니다.




이윽고 해장국이 나오는데 국밥 형태로 말아서 나옵니다.




한술 퍼보니 자잘한 찢은 고기와 함께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된장맛인지 멸치맛인지 여하튼... 

나이 드신 분들이 좋아할만한 맛의 해장국이 느껴집니다.

해장국은 크게 멀건 해장국과 뻘건 해장국으로 나뉘어 판매되는데 기사식당 입맛은 주로 뻘건 해장국이 으뜸으로 치고 맛 꽤나 즐긴다는 분들은 멀건 해장국... 약간 맑은 된장찌개라 여길 수준의 해장국을 쳐줍니다.

대성집은 아쉽게도 제 입맛과는 차이가 있는 멀건 해장국이었습니다.




제 입맛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다시 갈 일은 없을듯 싶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존재하니 해장국 매니아시라면 ^^ 차를 몰고 대성집에 방문하여도 좋을듯 싶습니다.



[대성집]

02-923-1718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 7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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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맛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술 자체가 기본이겠지만 그 밖에도 술의 온도, 마시는 장소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부분이 바로 술을 따라 마시는 잔 입니다.


실제로 맥주의 경우 입구가 좁아야 풍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맥주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넓어야 하는 맥주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오늘 알아보는 맥주잔은 풍미와는 상관이 없는 오로지 눈이 즐거운 맥주잔입니다.


이름하여 후지산 글라스




후지산 글라스는 TOKYO MIDTOWN AWARD 2008 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맥주를 따랐을때 자연스럽게 맥주거품으로 인해 후지산이 연상되게끔 제작된 명품 맥주잔입니다.


FUJIYAMA GLASS was Initially created in 2008. Commercialized by pronominal glassware manufacturer Sugahara Glassworks Inc, FUJIYAMA GLASS has been awarded Judge's Special Award (Awarded by Manabu Mizuno, Art Director) at TOKYO MIDTOWN AWARD 2008.

출처 : http://www.productdesigncenter.jp/



국제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12 ~ $80까지 다양합니다.


후지산 글라스를 처음 알게 된 곳은 알리익스프레스였습니다.

더 검색을 하다보니 이베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더군요.

이처럼 가격군이 다양한 이유는 정품이 아닌 짝퉁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됩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지산이라 쓰여있는 목재안에 유리컵이 들어있는 구조로 후지산 글라스 자체의 느낌은 매우 가볍습니다.




크기는 90 x 56 x 80mm이고 용량은 300ml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컵으로 맥주를 평소대로 벌컥 벌컥 마실수도 없으며, 쥐었을때 조금은 불안감이 느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두에 밝혔듯

술잔이 주는 매력 때문에 이런 작은 불편함은 이겨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전용잔과 더불어 라거류를 마실땐 자주 이용하게 될 듯 싶습니다.


※ 건배사로 그 유명한 후지산이 무너집니다!!!!!~~~ 를 외치며 마시면 그 맛이 두배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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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삼거리역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습니다.

유명한 한국횟집도 있고 삼겹살집에 양꼬치집에 맥줏집에....

그 틈바구니에서 새롭게 오픈한 육삼쭈.

육삼쭈는 6mm 삼겹살과 쭈꾸미의 합성어입니다.



일전에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그 맛을 이틀동안 참다가 조금전 가족과 함께 또 다녀왔습니다.

외관 인테리어가 매우 새련된 모습입니다.




육삼쭈는 특이하게 화구(불구멍)이 두개나 됩니다.

하나는 쭈꾸미용 다른 하나는 고기용입니다.

사진 좌측이 쭈꾸미 불판되시겠습니다.




쭈꾸미는 잠시후에 소개하도록 하고요.

일단 메인 불판부터 나갑니다.

이번에 주문한건 29,000원짜리 연인세트인데요.

삼겹살과 쭈꾸미 떡갈비 그리고 파인애플 피자와 각종 야채가 제공되는 세트입니다.

6mm삼겹살이 1인분에 10,000원이기 때문에 두명이서 먹기엔 요 세트가 딱 적당합니다.

오른쪽 저 스텐종지 아래엔 파인애플 피자가 알맞게 익게 됩니다. 일종의 화덕 역할을 합니다.




이쯤되었으니 이제 쭈꾸미를 소개해봅니다.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쭈꾸미 하면 동대문구 제기동이 원조로 일컬어 집니다.

오죽하면 쭈꾸미 거리까지 있겠습니까 ^^

그 중에서도 단연 나정순 할매 쭈꾸미가 원조 오브 원조인데요.

그집에서 직접 전수받아 알맞게 변형시킨게 바로 요 쭈꾸미 되겠습니다.




제가 나정순 쭈꾸미 단골이라 한입 먹자마자 엇! 이맛은? 싶었는데 역시나입니다.

다만 다른건 나정순의 매운 수치가 150%면 육삼쭈의 매운 수치는 90% 정도입니다.
나정순 쭈꾸미에서 먹을땐 땀 닦기 바쁜데 적당히 맛있게 매운 육삼쭈 쭈꾸미는 땀이 나도 아주 살짝~ 살짝 나는 정도입니다.
매운걸 잘 못먹는 가족도 맛있게 잘 먹더군요 ^____^
즉 캡사이신만 잔뜩 들어가 짜증이 나는 매움이 아닌 부드럽게 넘어가는 맵고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슬슬 고기들이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일전에 뉴스를 보니 돼지고기는 소고기와 달리 바짝 바짝 익혀먹어야 기생충이 모두 죽는다는 속설을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돼지를 사육하지 않기 때문에 기생충이 돼지고기 자체에 없으므로 그냥 적당히 익혀 드시면 된다합니다.

근데.. 바짝익힌 돼지고기가 더 좋네요 전 ^^




앞서 잠시 소개했던 파인애플 피자!

피자위에 치즈와 양념된 옥수수알갱이가 먹음직스럽습니다.




6mm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저 바삭함에 또 가고 싶네요.




한국인 입맛에 고기 + 상추쌈이 빠지면 섭하죠?

특제소스를 발라 쌈과 함께!~




육삼쭈의 특징 중 하나는 이렇게 고기가 타게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 중간에 물을 붓고 불판을 긁어내 줍니다.

또한 일본돈까스처럼 고기 받침을 설치하여 고기를 대피시켜 줍니다.

여러모로 깔끔한 배려가 마음에 듭니다.

다른곳은 상추위에 대피시키고 난리도 아니잖아요?




직원분들 모두 젊어서 그런지 친절함이 몸에서 묻어나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보이시죠?

"여기는 고객의 나와바리"


주말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롯데백화점 쇼핑 후 겸사겸사해서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미아삼거리 맛집 육삼쭈였습니다.


총평점은.... 85점! 

가격이 아주 살짝 높은게 단점이지만

맛과 구성에서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본 후기는 육삼쭈로부터 일체의 댓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육삼쭈 영업시간은 365일 무휴에 오후3시부터 새벽3시까지입니다.

전화번호 : 070-4064-6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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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맥주만들기 동호회 분께 청계천에 기가 막힌 핫플레이스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대되어 청계브로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가오픈 기간이었음에도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펍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더군요.


처음 청계브로이라는 펍 이름을 접했을 땐 청계천처럼 맑은 맥주를 만들겠다는 말인가?

왕십리 뉴타운에 본격 입주가 시작되었다 해도 시내 중심가도 아닌 저 외진 청계천 끝자락에 수제맥주 펍이라니? 싶은 마음이 큰게 사실이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청계브로이 주변에는 구멍가게와 삭막한 상가만이 가득할 뿐이고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인근 상가의 트럭까지 주차되어 있으니 더더욱 그런 마음은 들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인물을 돋보이게 하려면 꽃밭에서 찍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펍에 앉아 생각해보니 이 근방에서 환하디환한 곳은 청계브로이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때문인지 행인들 모두 내부를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없고 저절로 시선이 청계브로이를 향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명만 환하게 해놓고 손님이 오길 바란다면 그 또한 욕심이겠죠.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하면서도 격있게 꾸며놓아 어느 도서관 한곳에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편엔 맥주에 대한 이해와 토론을 위한 전문서적도 갖춰져 있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청계브로이 사장님은 지인들과 맥주에 대해 즐거운 토론을 하던 중,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이러한 기쁨을 공유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실현하고자 청계 브로이를 만들게 되었다 합니다. 

선택된 소수가 즐기는 하우스 맥주가 아닌 많은 대중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망으로 전국적으로 검증 받은 마이크로 브로어리에서 생산된 대표 맥주만을 엄선하여 청계 브로이라는 공간에서 수제 맥주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서빙될 탭들은 아직은 해외 유명 맥주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한국에서 자체 개발된 레시피를 통해 생산된 수제 맥주들로 탭들을 꽉 채울 날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양질의 맥주들로 탭이 모두 채워질 날이 기대되는군요 ^^




대략 좌석은 실내외를 합쳐 30~40여 석 정도로 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창가 바로 옆엔 살짝 숨은 공간이 있어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청계브로이의 의도인진 모르겠지만, 내부 조명은 영국의 개스등이 떠오르는 인테리어라 생각됩니다.

너무 밝아 방해되진 않되 그렇다고 침침하진 않은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부분.

똑같은 공간이지만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바뀐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이곳에서 느끼게 되더군요.




본격적으로 수제맥주 시음에 들어가 봅니다.

이날 마셔본 맥주는 흑맥주와 IPA, 바이젠들이었습니다.




각각의 맥주들은 그 특성들을 잘 표현하고 있었고요. 

제 입맛엔 역시나 IPA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제공되는 잔 역시 밋밋하게 한 종류의 잔에 나오는 게 아닌 맥주마다 각기 다른종류의 잔에 서빙되어 졌는데 일전에 맥주는 그 종류에 따라 입구가 좁아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있고 반대로 넓어야 더 잘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있다 들었는데 청계브로이도 이 점을 고려했으리라 추측됩니다.




마신 맥주가 물맥이 아니라는 증거샷도 담아봅니다 ^^

 



기본안주로는 스파게티 면을 튀긴 안주가 제공되고요




다양한 수준급 안주들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수제 맥주에 대해 조금 낯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이런 요리들과 클라우드 생맥도 판매되고 있으니 클라우드와 함께한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술과 함께 즐겨야 하는 메뉴들을 보통 작은 펍은 수제 맥주의 종류나 맛만 강조하다 보니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가벼운 안주가 아닌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맛에서 요리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봄과 여름 청계브로이에서 깔끔한 맥주 한 잔씩 즐기고 청계천 완주 산책으로 칼로리도 소비하는 일석이조 건강 음주를 제안해봅니다 ^^

인근엔 청계천 박물관이 있고요, 청계천 판잣집 세트장도 있으니 겸사겸사 방문해보시길 권해봅니다.




본 글은 청계브로이에 초대(맥주와 안주 제공)되어 작성된 리뷰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제맥주 전문앱인 이모꼬 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모꼬는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이곳을 누르면 해당 스토어로 이동됩니다.

또한 2015년 4월 말까지 앱(이모꼬)을 청계브로이에 보여주시면 샘플러(200ml) 1잔씩이 제공됩니다.

이모꼬와 별개로 자체 이벤트로 7시 이전 주문시 수제맥주 1잔도 무료로 제공된다 합니다.

이모꼬 이벤트와 청계브로이 자체 이벤트는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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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훼스트는 대기업이 잠식한 한국의 맥주 시장에서 독일 맥주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수제 맥주 전문점입니다.

2002년 주세법 개정에 따라 강남에 처음 문을 열었고 2003년에는 종로점을 여는 등 현재 강남, 종로, 신촌, 마포, 서초, 홍대, 청주, 삼성 최근엔 건대점까지 총 9곳을 체인으로 운영 중입니다.

그중 오늘 방문한 곳은 종로의 맛집 옥토버훼스트 종로점입니다.



옥토버훼스트라는 상호명은 독일에서 벌어지는 축제이름을 본따 만든 상호명으로 추정됩니다. 

축제의 기원을 살펴보자면 원래 공주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벌어진 경마경기였으나 나중엔 경기장 자리에 수많은 텐트들이 설치되고 방문인원만 600만 명, 맥주의 양 역시 500만 리터 이상 소비되는 대규모 축제로 발전합니다.




옥토버훼스트 종로점 역시 시끌벅적한 독일 맥주 홀의 느낌을 느껴볼 수 있는 대형 하우스 맥주 전문점으로 주변에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많아 그런지 주 방문 층은 30~50대까지의 직장인이 주를 이루며 주말이 되면 테이블 수만 60개가 넘는 넓은 홀이 가득 메워지게 됩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 사이에 열리는 옥토버훼스트의 축제는 손님 한 명당 11,000원에 하우스비어를 무한제공하는 축제를 벌입니다.

팁이라 부르기 민망하지만 조금만 늦으면 긴 줄은 기본이기에 축제를 즐기기 위해선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축제 일정은 옥토버훼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데, 2014년의 경우 신규점 오픈을 이유로 축제를 진행하지 않아 이날을 기다렸던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넓은 매장과 함께 전면에 대형 양조시설에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아! 여기는 매우 전문스럽구나~ 하며 맥주를 잘 몰라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인해 처음 와도 자주 찾은 듯한 편안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테이블 셋팅은 메뉴판과 컵 받침대인 코스타 그리고 나이프와 포크, 접시 되겠습니다.

별 특색있어 보이지도 않는 이부분을 설명드리는 이유는 소규모 펍과 달리 옥토버훼스트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역시 기본셋팅을 해봅니다.

일단 오케이캐쉬백 적립용 카드, 옥토버훼스트 적립 카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료맥주 쿠폰!

홈페이지에 가입 후 인원수 만큼 종이로 출력해가면 바이스비어 or 필스너비어 300ml를 공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셋팅해두는 이유는 흥에 취해 흥청거리다보면 나중에 쿠폰을 제시하지 않아 300ml까지 계산하게 되는 망청 아니 멍청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제가 그랬거든요 -_-)




쿠폰을 통해 옥토버훼스트의 최고 맥주인 바이스비어를 주문합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맥주는 보리로만 만들어지지만 바이스비어는 바이젠 맥주로 밀맥주입니다.

약간 새큼하고 바나나향이 나며 라거맥주와 달리 약간 불투명한 빛깔을 나타냅니다.




맥주주문시 기본으로 달콤한 소스와 함께 따뜻한 스틱형 빵이 제공됩니다.

첫잔에만 딸려오는 빵이므로 재주문시에는 개당 500원 되시겠습니다. ^0^

하지만 한번 맛본 분이라면 500원이란 가격은 그냥 서비스구나! 싶으실겁니다.

이 빵은 따뜻할때 소스에 찍으면 소스가 좔좔 빵의 겉면을 촉촉히 적셔주기 때문에 반드시 따뜻할때 먹어치워야만 합니다~




맥주와 함께 소스를 듬뿍 찍은 빵을 한입 베어물면 그 달달함에 좀 오바해서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어집니다.

:)



좋은 점만 썼는데 옥토버훼스트는 안주가격이 조금 쎕니다.

외진곳도 아니고 이정도의 규모를 위해선 이해는 가지만 쎈건 사실입니다.

학센이라 하여 독일식 족발 요리는 32,000원이고 양갈비와 꼬치구이는 28,000원입니다.

학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지방질이 좀 많아서 호불호가 좀 나뉘고 양갈비와 꼬치구이는 ..... 정말 맛있습니다 :)

18,000원짜리 치킨 프리터는 그냥 엄지손가락 정도 크기의 닭살을 튀겨낸 요리기에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18,000원짜리 매운 닭 철판구이는 그냥 요모조모나 수작 같은 그런 동네 체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닭요리라 요녀석도 그닥...



이런 저런 이유로 양갈비를 주문해 보고 싶었으나 둘이 먹기엔 좀 많기도 하여 이번엔 커리부어스트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이 요리의 장점은 일단 타메뉴 대비 착한 가격. 16,000원입니다.

그리고 새큼 달콤한 피클같은 저 분홍이와 으깬감자, 양파, 커리소스를 모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강추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새 무료로 받은 300ml 바이스맥주를 다 마셔 한잔 더 주문합니다.

맥주는 300ml, 500ml와 축제용 잔인 1,000ml 이렇게 3가지 잔으로 제공됩니다. 요 잔이 500ml잔 되시겠습니다.

사실 하우스맥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거품의 유지와 작은 신선도의 차이에 민감해 하는 저로서는 작은 잔이 좋습니다.

하지만 맥주의 맛은 벌컥벌컥 들이키는 맛도 무시할 수 없고 바쁠 땐 맥주 서빙이 조금 지연되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였기 때문에 500ml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




서비스로 받은 빵이 소진되어 추가 빵을 주문하지 이내 직원이 들고 오는데 옥토버훼스트의 또하나의 특징은 사진에서처럼 매니저를 제외한 다른 서빙 직원분들은 독일식 전통복장을 맞춰입고 있기 때문에 더 독일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말씀드린 이유가 이처럼 인테리어, 테이블셋팅, 직원 유니폼까지 세심하게 설계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추가빵의 위용!

2개 해봐야 고작 1,000원!




맥주와 안주를 다 마시고 먹어버렸으니 마무리로 다른 칭찬을 해보자면 주방역시 오픈되어 있어 청결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밝은 화염기둥을 저~ 멀리서 구경도 가능하니 불쑈 좋아하시는 분은 주방에 시선 고정하시고요 ^^




끝으로 옥토버훼스트의 적립포인트 시스템을 말씀드리자면 1,0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50포인트는 하우스비어 400cc 1잔

70포인트 하우스비어 500cc 1잔

200포인트 2만원 300포인트 3만원, 400포인트 4만원 이하 요리 1개

600포인트 독일요리세트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15회 이상 적립시 옥토버훼스트 VIP 고객으로 자동등록되며 언제나 15% 할인이 된다는 사실!!!




옥토버훼스트 또는 다른 수제맥주 전문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수제맥주 전문앱인 "이모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모꼬는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이곳을 누르면 해당 스토어로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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