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게임의 성공요소는 밸런스도 중요하지만 스마트폰 게임에서는 무엇보다 쉽고 간단하며 수집욕을 자극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초보 개인 개발자들은 이 점을 간과하여 시간과 재능을 낭비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바로 이런 3박자를 두루 갖춘 아이폰 게임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무료!


이름하여 "숙주나물인"

일본스러운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요즘 뜨고 있는 아이폰 게임입니다.

물주고 뽑고 모으고 업그레이드하고 끝!


다운받는곳 : https://itunes.apple.com/kr/app/id961100067?mt=8&ign-mpt=uo%3D2




숙주나물인 게임방식은 이렇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줘서 수분기를 Lv5로 올리면



이런 캐릭터 숙주들이 쑥쑥 하고 자라게 되고



손가락으로 아래에서 위로 쑥 하고 뽑아주면 돈과 함께 숙주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수분기가 말라가는데 이럴땐 계속 분무기질을 해줘야 합니다.

(물론 그냥 놔둬도 숙주가 자라는 속도가 더딜뿐 자라지 않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렇게 돈(엔)이 모이면 강화에 빨강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강화엔 두가지 방법이 존재하는데 시설개조와 숙주연구입니다.



숙주연구는 수확된 숙주들을 수확하게 될 때 더 많은 돈(엔)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돈이 있다고 무조건 강화가 되는게 아니라 각 숙주마다 몇 회 이상 수확조건이 붙습니다.

밸런스를 잘 맞추었죠.



시설개조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숙주가 나타날 수 있는 숙주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부분으로 저는 마계에서 놀고 있습니다.

흉측한 숙주들이 나타나죠.

성역에선 또다른 숙주가 반겨주리라 기대중입니다.



기타 도감에선 그동안 플레이 하며 모아둔 숙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슈퍼마리오 캐릭터들을 패러디한 숙주도 보입니다.

정말 꼼꼼한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숙주 수집 달성률이 현재 40%인데 아마 100%까지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추가로 숙주축제라 하여 숙주가 계속 빠르게 자라나는 이벤트가 있는데 새로운 숙주를 수확하게 되거나 공유기능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앱을 공유하면 매일 매일 1회씩 숙주축제를 즐길 수 있으니 매일 매일 잊지 않고 공유해야겠습니다.

페이스북 공유의 경우 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공유범위는 나만 한정해서 공유해야겠죠?


안드로이드 계열과 달리 아이폰이 초 강세인 일본에선 저질 카카오톡 게임이 아닌 이런 게임성을 두루 갖춘 아이디어 게임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일본 계정을 하나 만드시면 요런 게임들을 보다 빨리 접할 수 있으니 한번 일본 앱스토어 투어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즘 구매하는 모든 전자제품들은 한국 쇼핑몰이 아닌 알리익스프레스(알리바바)에서 구매합니다.

가격 저렴하지 물건 다양하지 더이상 한국에서 호구잡히는것도 짜증나고요.

대륙의 실수라 불리우는 고프로 짝퉁인 짭프로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정확히 하자면 제가 구매한건 아닌 가족이 구매) 제품은 츄이vi8 (chuwi vi8)

개저렴한 가격에 윈도우와 안드로이드까지 커버치는 그런 제품입니다.

가격은 119달러에 EMS무료배송

배송기간은 단! 5일!


구매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http://ko.aliexpress.com/item/Cheap-7-Inch-Phone-Call-Tablet-PC-MTK6572-3G-Dual-Core-1-2GHz-Android-4-2/1348967389.html?recommendVersion=1


일단 크기.... 어라... 애플 제품군들은 세로로 놓았는데 실수로 가로로 ㅡㅡa

좌측부터 아이뻐5s, 아이뻐6+, 그리고 아이패드미니, 그리고 츄이vi8입니다.

대충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보다 조금 세로로 기네요.



박스 풀샷

뭐 별거 없죠?



뒷면도 뭐 그냥 박스



구성품은 충전기와 각종 케이블이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판매자분이 쎈스있게 돼지코도 함께 주셨더군요.



부팅해보면 윈도우가 뙇!~



MS가 잃어버린 모바일시장을 되찾기 위해 노력중인데....

과연 쉬울까 싶네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은 들고 있으면 노는 기분인데

이 윈도우8 with Bing이 탑재된 테블릿은 사무실에서 노동하는 기분이라서.... 




앱마켓인것 같긴 한데... 크게 흥미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피파도 있는데... 




괜시리 저작권에 골치썩기 싫어서 음질 테스트 동영상은 내렸어요

요건 음질 테스트를 위해 유투브에서 아무 뮤직비디오를 틀어봤는데 사운드도 괜츈하네요.

(원래는 씨스타 뮤직비디오였는데 그런것도 저작권이 걸리는것 같아 저작권이 없는 애국가로 대체 -_-a)



손에 들어본 느낌은 가로가 아이패드미니보다 작아서 한손으로 충분히 잡을 순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능

윈도우와 안드로이드의 스위칭 기능.

요즘 중국산 테블릿들은 요런 기능들로 많이 무장했다죠?

저 안드로이드 아이콘을 터치하면



요렇게 스위칭이 됩니다.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땜시 아이폰6+의 타임랩스 기능으로 급 단축시켜 촬영해봤지만... 

그래도 좀 느리네요.


그냥 싼맛에 다양한 기기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웹서핑은 아이패드 미니보다 더 빠르다하니 가지고 놀기에도 적합해보이고요 ^^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저질 카톡 게임이 판치는 요즘 그렇게 어렵지 않고 오기를 발동시키게 만드는 게임으로

현재 아이튠즈 게임 카테고리 무료란에 Top 10에 진입한 게임인 zigzag(지그재그)란 이름에 충실한 게임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탭으로 구슬을 떨구지 않고 높은 점수를 얻는것.



게임방법은 탭만 하면 끝입니다.

한번 탭할때마다 좌우로 방향이 바뀝니다. 

구슬은 계속 직진하고요.





핑크보석을 먹으면 +2, 탭하면 +1





전 438점이 최고였네요.


하단에 광고가 나오지만 게임상 크게 거슬리진 않고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처음 시작할때 넓은 공간에서 시작하는데 이때 탭을 6번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면 +6점으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죠.

제가 둔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7번 탭하면 죽더군요.


아이폰 앱스토어 링크 : https://appsto.re/kr/WWkT4.i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려 먹다 버린 봉지도 구경 할 수 없다는 허니버터칩도

한때는 1개 가격으로 2개 묶음 파일럿 판매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해태제과가 되고픈 대기업들은 허니버터칩의 핵돌풍 인기에 편승하고자 과자 업체들마다 신제품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혜성같이 등장한 초코는 새우편.

하도 "맛있다 맛있다"라는 소문이 파다하여 제2의 허니버터칩이 되어버리기 전에 냉큼 사봤습니다.

(뻔뻔한 개발의욕 드립이나 치며 질소로 소비자 기만과 외국 과자들 카피하기 바쁜 국내 과자업체들 제품을 구매하긴 싫지만 말이죠)


오늘의 선수 롯데제과에서 나온 초코 새우 이란 과자입니다.

농심 새우깡 아니에요~~~  롯데잖아요~~




세븐일레븐 독점 판매중인 과자로 개당 1,200원!!!! 원싸우전드 투헌드레드!!!!!

양에 비해 고가지만 2개를 한번에 사면 개당 1,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통신사 할인까지 받아사면 조금 더 저렴해지지만 그래도 역시 국산과자스럽게 매우 비쌉니다.





개봉해볼까요?

요로코롬 새우깡에 초코가 발라진 모습인데....

좀 시니컬하게 반응하자면 그냥 새우깡에 초코렛 붓터치 한 맛?

하지만 수박에 소금 뿌려 먹으면 단맛이 더 느껴지는 것처럼

초코렛의 단맛과 새우깡의 짠맛이 잘 어우러저 달달 짭짤한게... 헛소문은 아니네요. 네 맛있습니다.





봉지 뜯어 개수를 세어보니 딱 24개

새우깡 하나에 50원꼴입니다.

너무 비쌉니다!





시식기를 찾아보니 어떤 분은 그냥 새우깡에 초코렛 시럽 뿌려먹겠다란 분도 계시고,

맛있다며 걍 제품을 받아들이는 분도 계시고, 비린내? 난다는 분도 계시고...

반응은 다양하지만 전반적으로 맛있다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막 계속 사먹게 되진 않을것 같네요.

먹고 나서 음료수 같은걸 찾게 되고요 뒷목쪽에 초코렛이 좀 붙는 기분??? 


결론은 ★*5 만점기준

맛 : 

가격 :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든트랙



"앨범 표지 같은 것에 곡명이 써있지 않고 숨겨져서 앨범에 실려 있는 곡이라 이렇게 부른다. 옛날에는 음반 제작상의 오류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가수들이 팬들에게 보너스로 주는 곡처럼 되었다. 아주 짧거나 아주 긴 곡, 또는 실험적인 곡인 경우가 많다."라는게 위키피디아의 설명입니다.




히든트랙의 강점을 뽑는다면 서울에서 몇 안되는 자가양조(자체생산)를 통한 수제맥주 판매 전문펍이란 점입니다.

보통 맥주는 카스나 하이트처럼 몇천 몇만 평의 대형 공장에서 찍어내는 대기업 상업맥주가 있는가 하면

작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춘 맥주공장에 자신만의 맥주 레시피를 보내 위탁 생산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한국 수제맥주의 제2 전성기를 만들어낸 이태원(녹사평 경리단길)의 맥파이도 이와 같은 방식을 택하여 크게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반면 히든트랙은 맥주를 만드는 탱크를 직접 펍안에 갖춰놓고 자신들만의 레시피를 통해

자체생산해 내는 매우 전문적인 수제맥주 전문점이란 점에서 다른 일반 펍들과는 큰 차이점을 보입니다.

쉽게 와닿지 않으시겠지만 비유를 하자면 제주도로 여행 갈 때 남들은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렌트해 다니지만

이분들은 직접 차를 부두까지 끌고가서 배에 싣고 여행을 즐기는 정도랄까요?




또하나의 장점은 판매되는 맥주종류에 대한 부분입니다.

한 번 만든 레시피로는 다시 만들지 않습니다.

맥주의 종류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흔히 쉽게 마시는 라거, 밀로 만든 바이젠, 전통적인 에일, 여기에 더 도수가 높은 IPA,

흑맥주 처럼 분류도 많고 또 각 파트마다 세분화 되는 종류는 아래 이미지처럼 어마무시합니다.




그러니 히든트랙이 레시피를 재탕하여 판매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겠지요.

또 하나의 특징은 안주에 있습니다.

히든트랙에는 조리시설이 없습니다.




바로 1F에 위치한 59쌀피자라는 곳과 제휴를 맺어 손님이 피자를 주문하면 1F 피자집에서 만들어 내와 맛은 물론 가격 또한 저렴하지요. 

요즘 정치권에선 상생이다 갑질이다 말들이 많은데 과연 상생이 뭘까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끝으로 착한, 착한, 착한 맥주 가격입니다. 맥주 한 잔 가격이 5,000원입니다.

이태원이나 강남에선 결코 상상 할 수 없는 가격이지요. (맥파이도 수년전에 5,000원에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가격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으나 자체 생산시설을 갖춰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펍이 위치한 곳이 안암동이란 점 덕분에 임대료에서도 조금은 자유롭겠지만...




히든트랙에 대해 많은 공감이 가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D

내부 시설은 보시는대로 30명 정도가 한번에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높은 천장과 시원한 대형 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처 어학원이 있어 그런지 외국 손님들도 많이 눈에 띄는군요.

요즘 치맥이 중국에 소개되어 인기라지만 이분들도 한국 사람들이 외국 나가 소주찾듯 본고장의 맛을 찾아 오셨겠지요?




둥근 목재 테이블과 높은 의자에서 딱딱한 맛과 거친 맥주를 들이킬 수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왼편엔 좌식 테이블이 있어 짱박히기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른편엔 1층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넓은 창을 통해 답답함을 느끼지 않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왼편엔 프로젝터 빔을 통한 알 수 없는 공연과 음악이 흘러나오고요.

(사실 제 취향은 아니라서....)




이날 찾아갔을 땐 위에 첨부된 이미지처럼 에일류인 비터와 밀맥인 바이젠이 판매중이라 맛보았는데

제 입맛엔 비터가 잘 맞아 떨어져 세잔인가 호로록 해버린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장님이 여기가 좀 어두워 사진이 잘 안나오죠? 하면서 이렇게 하면 핸드폰 조명을 뙇! 황금빛 해돋이 맥주로 변신!

왠지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ㄷㄷㄷㄷㄷㄷ




여기까지 안암동에 숨겨진 수제맥주 전문펍 히든트랙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2002년 이후 맥주법 완화에 이어 꽤 많은 수제맥주(하우스맥주) 펍들이 생겼지만 시대를 앞서갔는지 아니면 법 자체가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어 그랬는지 얼마 못가 한때의 유행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자체 생산을 위해 업소에서 갖추어야 할 수준과 판매량에 대한 강제사항을 명시한 관련법의 부당함을 나열해 볼수도 있겠으나 너무 딱딱하니 관심이 있는 분께선 찾아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술을 즐기는 입장에서 히든트랙같은 전문펍들이 많이 생기고 지난 실패를 교훈삼아 유행이 아닌 굵고 긴 흐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블로그에 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돈을 받고 거짓 리뷰를 해주는 블로거들이 또 뉴스를 타더군요.

하여 본 히든트랙 포스팅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일단 히든트랙 사장님들 중 한분은 같은 맥주만들기 동호회(이하 맥만동) 분들 중 안면이 있는 사이이고 이날 방문 목적은 1차로 강남의 메이드 인 퐁당이란 곳에서 맥만동 벙개 이후 급 결정되어 방문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맥주 한잔을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

즉 돈받고 의무감으로 작성한 포스팅이 아닌 근 1년 동안 히든트랙을 다니다 작성한 포스팅~

돈받고 쓴 포스팅이 아니니 안심하시라...뭐 이정도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이케아 발음을 두고 이케아가 맞다 아이케아가 맞다 때아닌 발음 논쟁이 벌어질 정도로

그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이케아가 드디어 이땅에 정식 오픈을 하였습니다.

허니버터칩은 못먹더라도 이런 뜨거운 매장 투어는 필수인지라

회사에 연차를 내고 (사실 우리 아이 병원을 가는 날이었기에 낸 연차지만) 이케아로 ㄱㄱㅆ하였습니다.




내심 가면서도 긴 줄 때문에 추운날씨에 줄을 서게 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평일 1시라 그런지 대기줄은 없었습니다.

이런 구조는 주차장마다 동일한 모습입니다.

다만 외부 매장이 2층에는 있었고 1층에는 없던 차이정도..




비어있는 공간엔 녹색등이 들어오는 시스템이 존재하여 주차도 어렵지 않게 가능했고요.

보시다 시피 널찍 널찍한 주차장이 마음에 듭니다.

반대로 롯x계열의 주차장들은 누가 설계했는지.. 에휴 -_-

거긴 미로 그 자체죠.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노랑 쇼핑백을 만나게 됩니다.

요 녀석을 어깨에 들쳐매고 가벼운 소품들을 쇼핑하러 다니면 되지요.

참고로 결제할때 캐셔 바로 옆엔 요 노랑 봉투가 아닌 파랑 봉투를 회원은 1,000원 비회원은 1,500원에 판매중이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매장 투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케아 매장은 크게 아파트 모델하우스처럼 방안을 가구로 꾸며놓은듯한 매장과

제품을 진열해둔 매장 그리고 창고형 매장 이렇게 세곳으로 나뉩니다.

직접 방안에 배치된 인테리어를 만져보고 앉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더군요.

평수도 적혀있어 자신의 집 평수와 비교해 볼 수도 있어 매우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방도 근사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이분들은 정말 집에서 회의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더군요 ^^

편안하게 말이죠 :)




모델부스들은 모두 조명과 가구의 배치를 신경써서 구성해 두었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명 덕분에 따뜻한 가정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부스입니다.




오늘의 방문 목적은 쇼파구매였기에 쇼파를 중점으로 둘러봤습니다.

앉어보고 눌러보고~ 하였지만 12만 원 짜리라 하여 마음에 들지 않고 49만원 짜리라 하여 마음에 들고 그런건 없더군요.

마음에 쏙 들고 그런게 없었습니다




쇼파가 안되면 요런 안락의자도 후보군이었기에 꼼꼼히 살펴봤고요

비슷한 제품이 이마트에서도 팔긴 하였지만 왠지 이마트는 짝퉁 같단 생각이 들어서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었드랬죠.

다시보니 친근한 디자인입니다.




정말 곳곳에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정신없이 보다보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나의 현 위치를 마치 지하철 노선처럼 보여주는 안내판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철저한 고객 분석이 되어있단 증거겠지요




가구 전시만 되어있지 않고 애플처럼 디자이너들을 내세워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디자이너 소개가 인상깊었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식탁 테이블과 의자들이 나타나줍니다.

심플 모던~ 한 그런 디자인들이 매력적이죠.




제품과 함께 전시되어있는 이케아의 시스템 소개

단순한 벽 인테리어에도 그들의 기업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구를 보다보면 주방으로 이어지는데

나중에 돈 벌면 집에다 요로코롬 해두고 살고 싶기도 하군요.

이미 이러고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요건 이케아 가구가 얼마나 튼튼한지에 대한 반복 스트레스 기구인데 146290번째 여닫고를 반복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이케아 연필!

요녀석 챙기는것도 필수지요.

연필과 줄자 그리고 쇼핑체크리스트를 들고 다니며 내가 원하는 번호를 적고

나중에 해당 제품을 창고형 구역에서 손쉽게 카트에 담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요즘 시대도 모바일인데 App좀 만들면 안되려나...




이케아엔 가구만 파는게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어린이들 장난감도 팔더군요.




이정도로 둘러보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1시간~1시간 30분

슬슬 배가 고파왔기에 빼놓을 수 없는 이케아 레스토랑으로 고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2시였지만 사진처럼 줄을 서야만 했습니다.




그나마 배식구와 계산대가 4곳 정도였지만 밀려드는 손님들은 장시간 동안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한 15분 기다린것 같네요.

나중에 나올때 시간을 보니 대략 3시였는데 3시가 되니 그나마 사람들이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절대치는 아니니 그냥 참고로만 하세요.




그렇게 기다린 끝에 주문한 요리는

연어샐러드와 파스타 스웨덴식 미트볼 그리고 뭔 빵인데...

일단 파스타는 드시지 마십시요.

개맛없습니다.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미트볼은 10개짜리와 17개짜리가 있는데

아마 치사한 넘들이 17개짜리에만 스웨덴 국기를 꽂아주나봅니다.

아니면 제가 주문한 라인에서만 안꽂아 주었던지...-_-

미트볼도 저 딸기잼 처럼 보이는 녀석... 우웩




요녀석은 그냥 귀여워서 사봤는데 개맛나네요

요녀석 덕분에 맛없는 미트볼과 개맛없는 파스타가 용서가 되었습니다.

그밖에 불고기어쩌고랑 볶음밥이 있었는데.. 가격이 저렴했었고요 3,900원이던가... 

그것도 제 앞앞에서 고기가 떨어져서... 뭐 ㅡㅡ




자리는 꽤 많아서 백화점 푸드코트나 코스트코처럼 자리잡기 어렵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리고 회원등록을 하면 식사 주문할때 커피를 공짜로 주니 미리 등록하시길...

500원에 탄산 무제한 커피는 1000원이거든요.




식사를 끝마치고 그다음 코스는 무슨 펀 어쩌고던데...

입구부터 개넓습니다.

이런거 좋아요.




이쯤되면 막싸자는거지요?

이곳은 음... 그... 다이소 선진국형이라고 하면 될까요.

벼라별거 다 팝니다. 저렴하게.

손수건? 행주? 그런 면소재 수건도 500원짜리를 팔길래 지인 선물로 6개나 집어왔습니다.




900원에 행거 세트도 가능하고




종이냅킨 100개가 3,000원.

하지만 사야할 이유가 없기에 패쓰~




각종 조명과 등들도 팔고요~




벽 인테리어 중 자신들의 조직이념에 대한 문구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 공감됩니다.

아마 이케아의 이념은 심플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 어린 친구들과 일하다보면 이친구들은 일을 통해 자신을 빛내고자 합니다.

전문용어를 일부러 어렵게 써가며 장황하게 설명을 해대죠.

아는 사람이 곁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가소롭기까지 하죠.

본인은 열정이라 생각하겠지만.

이케아가 프로라는 생각은 아래 문구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제품에 대해 문제가 있다 말한다면 환불이 가장 짧고 간단한 응대아니겠습니까?




조명덕후가 아니라... 그냥 사진만 보고 갈게요




빛이 예뼈서 담아봤습니다.




엘리베이터.. 

완전 짱넓습니다.

여지껏 타본 엘리베이터 중에 단연 최고넓음

사람과 함께 대형카트가 한 7개 이상은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한층 내려가면 드디어 창고형.

코스트코에서 봐오던 그런 창고형이 반겨줍니다.

요대로 꺼내서 그냥 차로 고고 하거나 아니면 배송시스템을 이용하면 되죠.




왕년에 사진좀 찍은 내공으로 프레임 안에 프레임 그안에 프레임 또 프레임이 마음에 들어 그냥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오늘 산 여러 소품들과 쇼파!~가 빠지면 섭섭해 할테니 뙇!

참고로 쇼파 같이 대형 제품들은 대형 카트를 이용해야 운반이 가능합니다.

같은층 입구나 곳곳에 대형카트가 존재하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품박스에 먼지가 있을 수 있으니 카트에 몸을 맡기며 밀다보면 옷에 짙은 먼지의 자국을 남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네 제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또 한가지!

계산대 옆엔 DP제품들을 저가에 판매하는 알뜰코너가 있는데...

음.. 일반 가구들은 여기저기 오염되어있어서 살게 없었고 그냥 무슨 커버나 그런것들은 괜찮더군요.

굳이 사야겠단 생각이 드는 제품들은 없었지만 30~40% 정도 저렴하고 또 제 주인을 만날 제품이 있을지 모르니 꼭 가보시길




그리고 계산대의 모습인데 코스트코처럼 병목이 나는 구조는 아니었습니다.

이정도면 대기열도 그리 길진 않을것 같네요.

아까 입구에서 받아온 노랑 쇼핑백을 물건 계산할땐 반납하는 구조였습니다.

보이시나요? 앞서 말씀드렸던 회원가 1,000원짜리 이케아 쇼핑백.

저 노랑 옆에 박스에 담겨있는 파랑백이 고녀석입니다.




결제 할 땐 첫 방문 기념으로 1번에서 계산을 했는데 바코드가 잘 찍히지 않아 좀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구매한 쇼파는 너무 커서 차에 적재할 수 없었기에 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으로 배송을 요청했습니다.




가격은 하나를 보내든 두개를 보내든 거리비례기 때문에 39,000원이 나와줬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5일이나 걸린다는군요.




손님이 없어서인지 줄은 안섰지만 이곳도 좀 밀리는 곳인가 봅니다.

저렇게 라인이 설치되어있더군요.




모든 쇼핑과 배송을 끝냈으니

마.지.막. 코.스.

핫도그 세트를 먹어야죠.

주문방식은 지하철처럼 본인이 먹거리를 선택하고 카드를 긁고나서

옆에 있는 조리대로 가서 주문서를 보여주면 음식을 내어주는 그딴 시스템이었습니다.




핫도그와 탄산이 1,000원. 개싸죠?

하지만 핫도그가 쥐거시기 만해서 1,000원이 적당합니다.

코스트코처럼 피클소스도 없고 그냥 케챱과 머스타드소스가 끗이니까요.




그래도 어렵게 가봤으니 꼭 한번 먹을만 합니다.

싼맛에 오래 기다리지 않으니(실제로 직원들도 레스토랑보다 핫도그 판매점이 더 빠르다 얘기하더군요) 먹는건 비추하진 않습니다.





일단 여기까진 좋은 점만 썼고요.

이제부턴 좀 욕좀 하겠습니다. 제가 솔직 빼면 뭐가 남겠습니까



제품 찾으라는 터치 시스템인데 일단 먹통입니다.

처음이니 뭐 오케이 인정! 패쓰! 잠깐 전산이 마비됐나보죠




요즘 제2롯데월드 안전성이 문제인데....
이 누수는.... 왜죠?
뭐 이건 그렇다 쳐도 하드웨어는 다국적기업인 만큼 제대로 동작하는것 같은데
아직 인적시스템이 교육이 덜 되어있단 느낌을 여기저기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곳은 저 배송시스템 운영부스였는데 
우리쪽 배송 요청도 우왕좌왕 하다 받더니 어느 50대 아줌마의 조립이 어렵다는 항의에 처리하다 말고 그쪽 응대를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일단 하시던 건 마무리 지으시죠?"라며 교통정리를 했습니다.
아줌마도 개진상은 아니라 다짜고짜 우격다짐은 아니었던지라..



그리고 레스토랑의 탄산 기계도 한쪽은 고장이 나있었고 머스타드 소스도 비어있기도 하였고,

이건 한국에 입점한 외국계 기업들 종특인지.. 왜 그렇게 핫도그세트를 먹는 곳은 자리가 부족한지...

기껏 기분좋게 쇼핑하다 마지막에 와서 푸대접받는 느낌이랄까...

이런거 하나 만드는데 어려운일 아니잖아요?




정리해보자면

볼거리와 먹거리로 무장한 꽤 괜찮은 다국적기업이 한국에 발을 디뎠다.

가격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싸거나 그러진 않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시스템을 잘 따라가진 못하고 조금은 뜬 모습이 느껴졌다.

먹는것이 사소하다면 사소하겠지만 중요하다면 또 중요한 문제다.

시장통으로 고객들을 내몰진 말아달라. 하지만 고치려 들진 않을것 같다.

10점 중 7.5점 정도로 합격점을 줄 순 있겠네요.



이상 날림 방문기 끗~

재미난 쇼핑되세요~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조건없는 LTE반값이라 해서 10년간 쓰던 KT버리고 헬로 모바일로 왔다.

금요일에 회사에 있는데 집으로 유심칩이 왔나보다.

배송 당일 개통요청 안했다고 재촉 문자가 도착했다.


"안녕하세요요 헬로모바일입니다. .... 중략 .... 신속히 개통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즈그들 업무도 안하는 날인데 이런 문자 받으니 좀 그렇다.


참고 월요일이 되길 기다렸다.

월요일은 번호이동 업무가 밀릴 수 있어서 2시간 이내에 안될수도 있다더라.

1시인가 2시인가 고객센터에 요청을 하고 기다렸다.

역시나 4시가 되어도 개통이 안된다.

더 기다렸다. 이러다 하루가 지날것 같아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6~7경에 될것 같다"란 틀에 박힌 응답멘트가 돌아왔다.


아이폰이므로 케이스에 끼울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실제로 케이스 빼내다 케이스가 부숴지기까지 했다.



퇴근길에 케이스 없이 다니기도 그리하여 꼭 6시 이전에 개통완료 되게 해달라 누누히 당부했다.

그리곤 5시 33분부터 개통 작업 진행중이라며 문자가 오기 시작한다.

한번 두번 세번.. 

뭐하는 짓인가 의아했다.





그러더니 정확히 6시가 지나고 6시 2분이 되자 성의없는 문자 2통이 날라왔다.

뭔 정보가 안맞아서 개통못했다며 겁나게 성의없는 문자 2통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업무시간 아니라며 일방적으로 끊겨버린다.

안될것 같으면 미리 확인 전화를 줘서 개통이 지연되는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하는거 아닌가?!

사람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전주에선 재래시장 그것도 청년몰이 유명하답니다.





비도 오고 다소 이른? 점심시간때 방문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문을 연 점포도 절반 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한 20, 30대 초반 젊은 사장님들 감각이 느껴지는 시장 안 작은 시장이었는데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쌈지길 축소버전이라 해야할까..




장터 안내판도 이처럼 올망졸망 컨셉이 느껴지는 3D 지도도 있고 말이죠

보리밥도 팔고 멕시칸? 음식도 팔고 전체 둘러보는덴 한 10여분이면 충분할테고

먹고 마시고 그러면 40분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하기나름이겠죠.. 누구에겐 10분이면 충분하지만 다른 누구에겐 2시간도 부족할지도...




오르내리는 계단에도 각종 벽화가 그려져있어 눈을 심심하지 않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글쎄요... 그리 싸거나 비싸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경험삼아 한번 가볼만 합니다.




다음은 좀 문화컬쳐 충격의쇼킹이었는데

전주엔 풍년제과의 초코파이가 유명합니다.

가는곳마다 풍년제과에선 PNB마크를 꼭 확인하라는 간판이 붙어있더군요.

전주시내를 한참 배회하다보니 풍년제과 본점이 뙇!

오호라~ 이왕 초코파이를 살거면 본점에서 사야지? 하면서 구매하고




잠시 쉴겸 제과점 테이블에서 웹검색을 하다 알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이거 짝퉁이네요 -_-

대박!!

1박스에 레알 풍년제과에선 16,000원인데 짝퉁에선 가격도 2,000원 더 비쌉니다.
18.000원
그자리에서 반품했습니다.
레알 풍년제과 본점은 여기서 한블럭 더가면 있더군요.


맛이야 두 업체가 비슷하겠죠.

초코파이에 마약을 탄것도 아닐테니.

하지만 그럴려면 서울 목동점에도 분점을 냈다던데 뭐하러 전주에서 사들고 그 먼 서울까지 가겠나요

에잇!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결론부터 말하면 전주 한옥마을 투어는

군것질 하면서 예쁜 카페 구경하다 때되면 밥먹고 저녁엔 모주에 떡갈비먹다가 한옥에서 자면 끝

그 와중에 경기전이나 전동성당이나 청년마을 같은 곳들 구경...

이게 다 All Everything 입니다.


그래서 포스팅도 그냥 그냥 서술형태.


들어가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그랬듯 전주 한옥마을엔 한복을 대여해 입고 다니는 ㅊㅈ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땐 워~~ 했었지만 그도 차츰 익숙해지니 그냥 풍경들 중 하나가 되더군요.


 

 

깨끗한 보도블럭과 잘 단장된 거리엔 군데군데 카페들의 유혹이 넘쳐납니다.

늦가을 단풍나무들과도 어울렸지만 한겨울 함박눈이 내려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묘미들 중 하나는 요 먹거리들입니다.

사실 줄서가며 사먹을만한 먹거리들은 아닌데...


 

 

임실 치즈마을이 멀지 않아 그런지 임실치즈를 활용한 먹거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요런 치즈막대를 잘 구워서 저 요구르트에 담아 주는데... 3,000원이던가..


 

 

맛은 그냥 치즈구이에 요구르트 -_-a


 

 

다음 선수는 한옥 문꼬지..

이곳도 하루종일 저정도 대기열이 이어집니다.


 

 

문어는 뭐 숙회로 먹어도 맛있쪙~


 

 

요래 궈서 불쑈와 소스를 발라 먹어도 맛있쪙~


 

 

가쓰오부시랑 소스랑 문어가 맛있쪙~


 

 

대왕오징어 통튀김... 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두번 먹으라면 안먹겠지만 ^^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전동성당

시간대가 서있는 자리엔 역광이었지만 굳이 귀차니즘을 떨쳐가며 사진을 담고픈 마음까진 안들어서 그냥 그까이꺼 대~충


 

 

내부는 예전과 달리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뭐.. 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 성당측의 통제가 이해되지만서도 종교란건 대중과 함께해야 의미가 있는것이 아닐련지.


 

 

그리곤 한옥마을 바깥에 위치한 벽화마을로 이동을 좀 해보면...

요렇게 육교를 건너야만 이동이 가능하더군요.

자주 찾는 맥덕의 성지 그라운드 제로 이태원 근처 경리단길의 육교가 떠오릅니다.


 

 

벽화마을은 어딜가나 잔재미가 있지요

혜화 벽화마을도 그러하듯..

그러고보니 또 1박2일 때문에 빡친 기억이!!!!!!!!*10,000

1박2일이 쓸고 가면 관광지는 조용한 멋을 잃어버리게 되고 관광지는 훼손되는등 개짜증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예전에 하듯 산속에서 야외취침이나 할것이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 그나마 갈 곳 없는 한국 관광지 훼손 프로그램 -_-

하지만 이게 아줌마들에겐 먹힌다는거


 

 

전주 벽화마을은 매우 인상깊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그냥 여기저기 벽화가 있다는 정도


 

 

요녀석이 그나마 좀 참신..^^


 

 

이건 정말이지 반도 특성이냐

왜 낙서질을 해대는지


 

 

사진찍고 있는데 한 커플이 옆 벽에다 낙서를 하려 하더군요.

다행히 펜이 벽에 써지지 않는 펜이라 낙서 포기

신발끈들같으니!


 

 

벽화마을은 제 생각엔 해질녘에 방문하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벽화마을 길 건너편에서 야경과 함께 바라보니 분위기 더 살고 좋더만요

사진은 허접하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이보다 한 5배 정도 더 괜츈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숙소쪽 한옥마을로 들어서니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이...무슨 휑함이란 ^^


 

 

저녁의 한옥마을은 또 나름 운치가 느껴집니다.

따뜻한 조명과 그안의 소품들


 

 

저녁은 떡갈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1인분에 9,000원

저 떡갈비 들 중 하얀물체는 버섯인데 버섯향이 잘 베어나옵니다.


 

 

전주하면 모주죠

어미 모자에 술주자인데

술퍼마시고 다니는 아들때문에 어머니가 걱정하다 술을 끓여 알콜을 1%대로 낮추고 각종 몸에 좋은 것들을 넣어 만든다던데

전 차가운 모주보단 뜨거운 모주가 더 맛있었습니다.

한잔에 3,000원인가 2,000원인가 하더군요.


 

 

셀프코너 옆엔 과자와 밤을 주던데 고녀석이 참 맛있더군요.


 

 

저녁시간대를 약간 빗겨나가 방문해서 그런지 줄은 안섰지만 문옆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었습니다.

아마 점심시간대엔 줄을 좀 서야 하는 집인것 같더군요.

참고하시길


 

 

다음날은 일기예보에서처럼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기에 오히려 더 깨끗한 전주 한옥마을 구경이 가능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성균관스캔들을 촬영했다는 향교도 가보고 


 

 

오가며 골목길도 구경하고


 

 

전주까지 왔는데 정말 비빔밥을 먹어보긴 해야겠는데 군것질을 했더니 배가 부르고 고민하다가 4,000원이란 말에 덥썩


 

 

해서 먹어봤는데 전주비빔컵... 그냥 그렇네요 ㅎㅎ

약간 맵고^^ 먹었다는데 의의를 둬야지요.


 

 

또 한곳 유명한 카메라 박물관 여명

입장료를 내면 커피를 준다던데..

솔직히 음료는 그냥 1.5리터짜리 따서 주는거고 커피도 그냥...


 

 

 

웬디워홀의 트럭이란 진품이라던데

제 예술감을 총동원해도 왜 고가의 작품인진 모르겠네요.


 

 

전시장 내에는 수많은 평생 동안 볼 카메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스파이 카메라부터 몇시간동안 정자세를 유지한채 촬영이 가능했던 초기 카메라

그리고 코닥 창립자의 명언은 보너스~


 

 

카페에 앉아서 방명록을 뒤적이다보면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방문 흔적을 재마나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잔재미가 있지요.


 

 

나머진 2부에~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

반응형

전주 한옥마을내에 위치한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셔둔 곳이라더군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만을 보러 경기전까지 가기보다는 근사한 내부를 관람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경주와 달리 전주엔 한복을 입고 다니는 ㅊ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한옥마을촌 한곳에서 큼지막하게 한옥을 빌려주는 부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사카 여행땐 성년의 날이기도 했지만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고 다니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내심 부러웠는데 전주에서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되니 괜시리 마음이 동합니다.




11월 말 초겨울이라 그런지 낙엽들이 많이 진 상태였지만 경기전 내부가 워낙 경관이다보니

여기저기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들입니다.




경기전 안쪽에서 바라본 누구나 꼭 들른다는 전주의 천주교 전동성당의 모습

경기전 보고 저리 가면 딱이지요




요건 할아버지의 시선이 재미있어서 한컷 ㅎㅎ

(저를 포함해) 남자들이란~




조선왕조 태조 이성계의 어진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카메라 촬영이 금지되어있더군요.

아이폰이라 후레쉬는 터뜨리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성계의 능은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동구릉이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봤는데 그냥... 서오릉 그런곳처럼 그냥 큰~ 능입니다.

나중에 구리로 곱창 드시러 가실때 겸사겸사 보시면 ^^




어진 구경도 하고 넓지 않은 경기전 내부를 둘러보다보니 ㅊㅈ 둘이 열심히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

고맙게도 저도 도촬을...







누구나 찍는다는 핫스팟에서 울 와이프랑 한컷을 끝내고 경기전 투어 끗~





[장점]

그냥 짧은 시간에 넓은 조선의 정원과 이성계의 어진 그리고 실록을 보관해뒀다던 사고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


[단점]

딱히 이런곳에 단점이 존재할리는 없죠

만약 주변에 위치한 향교와 경기전 중 어느곳을 가겠느냐 선택하라면 전 향교를 택하겠다는 정도?



반응형
Posted by Hippal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