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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only속성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disable시키면 값을 받아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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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황사라는 단어가 익숙해지더니 이젠 황사를 넘어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일상이 된지 오래 되었다.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중국의 산업화를 겪으며 중금속 등 발암 물질을 포함한채로 전국을 뒤덮어 버리기 일수지만 정부와 언론은 고등어와 경유차 그리고 국내 공장을 이유로 들며 중국에 대한 쉴드를 치기 바빴다.

하지만 편서풍이 아닌 동풍에 불자 언제 그러했느냐 싶게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제로에 가깝게 바뀌었으며 쾌청하다 못해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으니 현대판 위록지마라 해도 과하지 않다 하겠다.


현실이 이러하거늘 여전히 중국 발암물질을 피해 마스크라도 쓰면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느껴야만 하고, 어린이의 교육기관 활동은 보란듯이 체육, 소풍 등 야외활동엔 거침이 없는게 2016년 현재 한국이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쉽게 말해 "넌 뭐가 잘났다고 까탈스럽게 유난을 떠느냐라"는 손가락질인 것이다.


또다시 세월호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그간의 잘못을 면죄부 사는 심정으로 국화 한송이 올리며 눈물 한방울 흘려대며 어른들이 미안해 하면 그만인 매우 단순한 뇌구조가 아닐까 싶다.


잡설이 길었다.


집안에 어린 아이가 있어서 공기청정기를 사보았다.

아무래도 어른보단 폐가 성장중인 아이나 노인에겐 공기청정기가 필수라 생각하던 차에 최근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중국발 발암물질 초미세먼지가 짜증났기에 이것저것 고민을 하게 되었다.


사긴 사야겠는데 3가지 정도 기준을 두고 구매하였다. 렌트는 제외(다들 비추천)

1. 가격 : 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할 순 없다. 50만 원도 부담스럽다.

2. 안전 : 살균이랍시고 기업들이 무책임하게 갖다 발라버리는 OIT가 나오면 안된다. 발암물질 생성인 음이온으로 인한 오존 발생도 안된다.

3. 성능 : 25평 정도를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3가지 기준을 고민해보니 삼성의 블루스카이 5580 또는 5881, 샤오미의 미에어2 그리고 위닉스 제로로 좁혀졌다.

각각의 장점을 살펴보면


삼성의 블루스카이 5580과 5581

성능상 거의 차이가 없으며 음성기능만 개선되어 몇만원 더 비싸게 판매하는 제품이지만 가격과 전력 소비량이 위닉스 제로에 비해 2배가량 높았다. 물론 커버할 수 있는 평수도 그만큼 컸다.
반면 디자인이 조금 딸리는 점도 단점이라 할 수 있었다.

샤오미의 미에어2

일단 미에어1는 활성탄 깨짐으로 인한 분진 날림으로 조기 판매 종료가 되었고 그로인해 성능개선을 통해 출시된 미에어2의 장점은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통한 IOT가 가능하다란 점과 함께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반면 반년 주기로 찾아오는 잦은 필터교체로 인해 저렴한 가격이 과연 저렴한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점과, 중국산 제품이라는 불안감이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위닉스 제로

이번에 최종 낙점한 위닉스 제로는 가격과 성능은 삼성 블루스카이 5581의 절반이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나왔다.
하지만 구매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단점은 활성탄 필터의 제조국이 방사능 발생국인 일본이고 (원산지는 동남아) 그보다도 바로 저 망할 플라즈마 라는 음이온 발생기였다.

일반사람들은 플라즈마라던지 음이온이라 하면 있어보이기 때문에 훌륭한 제품이고 기능에 충실하다 여길것이다.

하지만 절대 아니올시다이다.

이 음이온을 발생하면 공기중의 제균활동이 가능한 기능이라 광고하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법

오히려 앞마당 늑대 쫓다 뒷마당 호랑이 불러오는 격이 된다.

무슨 말이냐면 플라즈마 기능을 켜면 음이온이란게 생성되고 이 음이온 생성시 필수적으로 오존이 발생된다.

한국 규격은 0.5이고 위닉스 제로 상담원과의 통화결과 위닉스 제로의 오존 발생량은 0.1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란 주장이다.

선택은 스스로가 하는법.

과연 오존까지 발생시켜가며 공기를 살균시켜야 하는가? 그럼 살균되지 않은 공기를 마시는게 그렇게 위험한가?

발암물질까지 생성해 내면서까지 살균을 해야 하는가?

더 어처구니 없는건 저 플라즈마 기능은 끌 수 있지만 전원을 껐다 켤땐 또다시 리셋 되므로 일일이 꺼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란 점이다.

도대체 개발사는 무슨 생각으로 저따위 무서운 기능을 포함시켰단 말인가!!!

민간 공기 청정 협회의 인증마크인 CA마크만 달면 모든것이 안전하단 말인가?

그렇다면 옥시는 어떻게 판매가 되었고 3M 필터는 어떻게 시중에 유통되었으며, 아모레 치약은 어떻게 판매가 되었단 말인가?

설명할 수 있는가? 세상에 완벽과 영원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보다 면밀하게 고객층을 분석하고 고객들이 무엇에 민감해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 그리고 제품개발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플라즈마 따윈 개에게나 던져주고 차라리 가격과 안전에 대한 기능이 추가되길 바라는 바이다.



어쩌겠는가. 

선택의 폭이 거의 없다 시피 하니 위닉스 제로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최저가 검색이라도 하자.

찾아보니 최저가검색엔 나오지 않지만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하다란 첩보를 미세먼지대책을촉구합니다. 카페에서 알게 되었다.


다나와 최저가와 비교하니 대충 1000원 정도 저렴했다. ㅎㅎ

구매 후 배송까지 하루 정도 걸린듯 싶다.

로켓배송이 부럽지 않은 코스트코의 빠른 배송력에 탐복할 따름이다.

더군다나 온라인 쇼핑몰까지 있었다니.... ㄷㄷㄷ

일일이 매장까지 번거롭게 찾아가지 않아도 되니 바람직하다.


위닉스 제로는 총 3개의 필터가 존재한다.

프리필터라 해서 플라스틱처럼 물에 헹구어 사용하는 필터가 맨 바깥에 있고

그 뒤로 활성탄 필터(숯처럼 보이는 일정한 3~4m크기의 알갱이가 각 쎌마다 들어있다.)

그 뒤로 가장 핵심인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

(물론 헤파필터에도 등급이 있다. 궁금하면 한번 검색해 보길 추천한다.)


옆에서 보면 앞에는 디자인된 천공이 나있고 양 옆엔 뚫려있는 방식이다.

몇 일 사용해본 결과 베란다 문만 열면 파랑색이던 표시등이 금새 주황색이 되어버림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이녀석이 일을 잘하고 있구나 쉽게 확인이 되었다.

끝으로 활성탄 필터는 혹시 몰라 소형 방사능 측정기로 2~3차례 측정해본 결과 방사능이 자연방사능 말고는 방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위닉스 제로는 그럭저럭 잘 사용하고 있지만 저 미운오리새끼인 플라즈마를 볼때마다 짜증이 나는건 사실이다.

필요도 없는 기능을 불길하게 여기며 돈을 주고 기능을 사버린것이니.

업계 관계자가 보고 있다면 미세먼지대책을촉구합니다. 카페에 가서 주 소비자인 애 엄마들이 무슨 생각으로 공기청정기를 비교하는지 한번 모니터링이라도 해봤음 한다.

플라즈마만 영구적으로 끌 수 있었다면 90점을 줄 수 있는 위닉스 제로라 생각한다.

174,900원이란 가격에 10여평을 커버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는 위닉스 제로가 유일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저 망할 저주받은 플라즈마로 인해 70점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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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져있진 않지만 네이버에는 "미세먼지대책을촉구합니다"라는 아주머니들로 구성된 2만명이 넘는 중형카페가 있다.

주로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회원들이 주를 이루며 이들은 정부의 친중국 미세먼지 정책에 반대하며 현실을 왜곡시키는 정부의 그간 발표를 불신하다못해 차기 정권을 새누리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다른 대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는 분위기이다.

이를 달리 풀이하자면 현 정부가 미세먼지 정책에 적극 개선 노력과 대책을 수반한다면 지지세력이 될 수도 있다란 이야기이다.

참고로 일본여행 메이저 카페인 네일동은 915,000명이고 개발자 카페인 맥부기는 9,000명 수준이다.


카페의 공식적인 입장은 카페가 중국 안티 카페로 비춰지길 바라지 않기 때문에 글 등록시 짱깨와 같은 비하 단어는 자동 필터링 해놓을 정도로 미세먼지 자체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순수한 의도의 카페이다.

하지만 바뀌지 않는 현실과 매일 매일 엄습해오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이들로 하여금 불안감과 초조함을 넘어 분노의 단계로 악화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 글 하나만 봐도 중국에 대한 원망과 무책임한 중국의 태도에 얼마나 날이 서있는지 알 수 있다.


중국산 공기질 측정기 m5s (8만원~10만원)

이들은 카페내 정보를 공유하며 정부의 공식기관에서 발표하는 대기정보를 불신하며 중국에서 직구등을 통해 구매한 대기질 측정기를 통해 각 지역의 대기질을 올리는가 하면 공기청정기 정보, 미세먼지 마스크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활동, 실질적인 단체 시위를 통한 오프라인 활동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2016년 10월 11일~12일 사이 대기질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였으나 환경부에서 운영중인 미세먼지 실시간 대기정보 서비스는 불통이 되었다.

중요한건 한두번이 아니라 반복적이란 사실

상황이 이러하니 왜 환경부의 실시간 대기정보는 나빠질때마다 슬쩍슬쩍 불통이 되느냐며 의심의 골이 깊어지는게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되어진다.


끝으로

안타까운건 그나마 믿고 기댈 수 있는 제품은 공기청정기이지만 필터에선 OIT가 검출, 숯필터는 일본에서 제조, 플라즈마 기능은 오존 생성으로 암발생을 시키는 등 마음놓고 믿고 기댈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공기청정 제조업체는 집단안전불감증에 걸려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위한 제품을 내놓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다른 건강권 위협 쓰레기를 생산해 내고 있단 사실이다.

아무리 오존 발생 수치가 권고치의 1/5 수준으로 내뿜는다 하지만 공기를 제균한다란 미명하에 강제로 부착시켜 판매중인 플라즈마 기능은 꺼두면 소비자의 의도가 없다면 기기를 껐다 켰을때 기존 셋팅대로 꺼져있어야 하거늘 무조건 껐다 켜면 리셋되는 괴상한 시스템인 제품도 있다.

제조사가 오존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지도 않았을 터인데.

소비자의 무지를 이용해 우리 제품은 공기까지 제균해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라고 마케팅시 사용할 생각이었는지 아닌진 알 방법이 없지만 최소한 생각있는 소비자라면 이런 제품은 꺼린단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잡스러운 기능은 제외하고 공기청정 자체에만 힘과 기술을 쏟길 권해본다.


시중의 공기청정기 기능에 불안감을 느끼거나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이 직접 만든 DIY 공기청정기


본 포스팅에 올라온 이미지는 네이버 카페 "미세먼지대책을촉구합니다"에 올라온 글들의 이미지를 썸네일 형태로 변환 사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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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모르던 시절

윈도우가 최고이고 브라우저는 넷스케이프 파이어폭스 따윈 사파의 무공이라 치부하며 엑티브엑스는 당연히 불편함이라 여겨지지도 않던 시절

언제나 암흑의 등불이 되어주신 원조최고조놈 M$사의 익스플로러


구글의 크롬이 혜성같이 등장하였었다.

바로 이분 최고조놈 구글 크롬


다양한 기능과 주소창 검색도 척척 해주시니 그깟 메모리 이슈 쯤이야 어찌 감히 부정할 수 있었을까?

하지만 달도 차면 기우는법

이번 크롬 업데이트 과정에선 똥볼을 차주셨다.

3점짜리 강똥볼~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 버튼 (Backspace)가 아닌 Alt + <- 로 바꿔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간단하다 구글 분석관들이 이용자들의 패턴을 검색해보니

사람들이 글을 쓰다가 모르고 백스페이스를 눌러 페이지를 이동해서 허무하게 잘쓰던 글들이 날라가버렸다란 이유

그래서! 전지전능하신 구글느님께서 없애버리셨음



으..응?



단축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해할 것이다.

하나의 키와 복합키의 그 강력한 불편함이 주는 불쾌감!

그걸 구글에 해내신거다.

오오미~~~~

아니 그게 문제라면 요즘 글 쓰다 빽스페이스 누르면 나가시겠습니까? 경고창도 뜨고 그러더만 그렇게 해결하던지 아니면 사용자 옵션을 주던지 하면 될것을 애플도 아니고 단자 없애듯 횡포를 부리며 저리 뻔뻔하다니

검색해보니 속성에 들어가서 뭘 추가하고 그러면 된다 하지만 내 경우 전혀 먹히지 않았다.


다행히 MS사의 익스플로러는 Backspace로 뒤로 이동이 가능하다.


구글 크롬 바이~ 짜이찌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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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하게 신창시장 주변에 빈대떡만한 토스트를 1,500원에 판매하는 할머니가 계신다란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신창시장이 집근처인지라 주말을 맞아 아침부터 바로 고고~




아침부터 무슨 사람들이 이리 줄을 서댔냐 싶어가보니 KBS 제보자들이란 프로그램에서 촬영을 나왔다 한다.

인터뷰 요청을 받았으나 거절.

예전에 맥주 때문에 한번 생생정보통에 출연 해보았지만 좀 나랑 방송은 안맞는것 같아서... 

PD아저씨 인상은 괜찮아 보였는데 스마미쎙~

대신 토스트 촬영하는 내 폰과 손은 촬영을 허락하였다. (편집해서 사용하시든지 하시겠지...)

저 아래 회색티 입은 분들이 KBS 제보자들 촬영팀

주변에 지나가던 사람과 촬영팀간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니 할머니는 20년 넘게 토스트를 팔고 계셨다 한다.

이쯤되면 토스트 장인


내 앞에 손님이 두분 계셨다.

청년 한명과 아저씨 한명.

두분다 토스트 2개씩 포장해 가셨다.


토스트 가게 한켠엔 수북히 쌓여있는 야채들과 계란바구니가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지를 말해주는듯 싶다.

그나저나 저많은 재료를 준비하시려면 대단한 노고가 뒤따를텐데...

어디서 대주는것도 아닐테고...


신창시장 할머니 토스트는 계랸과 야채를 함께 버무리는건 일반 토스트와 똑같지만 그 위에 저렇게 또다시 야채를 얹어 주신다.

그러다보니 양이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완성이 된 토스트 위엔 설탕을 두숟가락 수북히 담아 


빙딩 돌려가며 설탕 토핑을 해주신 후


그 위에 케쳡을 촵촵촵


포장용 호일을 까보면 토스트라기보단 하나의 아티스틱한 요리가 완성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실 맛은 일반 토스트와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술안주에 가깝다.

시중에 8,000원씩 받고 파는 계란말이가 떠오른다.

거짓말 1도 안보태고 토스트 하나에 소주 1병 거뜬히 가능해 보인다.


다만 포장해서 먹기엔 조금 힘드니 컵에 담아 가길 추천해본다.

이날 근처 신창시장 투어 후 돌아오며 또 2개 포장해 왔다.

신창시장 인근 할머니 토스트 4개 * 1,500원 = 6,000원


2개 만드시는데 드는 시간은 대략 7분에서 9분 정도걸린다.

매우 힘들게 계란반죽을 하셔서 보는 내가 송구스러울 정도다.

이 신창시장 할머니토스트를 체인점에서 판다치면 개당 5,500원 정도 책정될 듯 싶다.


위치 : 신창시장 인근 KEB하나은행 앞


할머니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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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부에 민부곤 과자점에 대한 리뷰(http://hippalus.tistory.com/244)를 진행하였고 이번엔 공릉동 본프랑스 베이커리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고자 한다.



[바쁜 사람들을 위한 본프랑스 요약정보]

홈페이지 : http://bonfrance.modoo.at/

주소 : 서울 노원구 공릉로34길 34 서광빌딩 1층 본프랑스 (서울 노원구 공릉동 248-8)

전화 : 02-948-8860

영업 : 매일 07:00~24:00 (연중무휴라 하셨으며 네이버엔 7시부터인데 사장님은 6시라 말씀하셨다. 대단하다 어떻게 저 시간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민부곤 과자점처럼 동네 빵집의 협동조합이던가???

여하튼 해피브레드 소속의 빵집이라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맞을것 같다.

1부 민부곤과자점에서처럼 본프랑스(Bon France)는 민부곤과자점과 함께 노원구에서 주최한 한마음축제때 알게된 빵집이다.


축제에서 우연하게 구매 후 집에서 먹다가 홀딱 반해서 다시 어렵게 찾아낸 본프랑스 베이커리


이면도로 한켠에 있지만 다른 상과들과 함께 사용하는 4칸 정도의 주차장이 있어 잠시 주차도 가능한 빵집이다.


역시나 본프랑스 베이커리는 동네 빵집의 투박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러 온게 아닌 난 빵을 사러 왔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만족 스럽고 편하다.

전문성과 위생도 살필 수 있기에


입구엔 이한위씨가 얼마전에 다녀갔나 보다.

친필 싸인과 덕담에 부착되어 있는 모습이다.


아... 입구에서부터 잔뜩 진열되어있는 빵들이 반겨준다.

본프랑스도 역시 효모빵을 전문으로 만들어 팔고 계셨다.

빵 이름을 까먹었는데 저 흑밀빵이라고 보이는가? 그 뒤에 통통한 쏘세지 처럼 생긴 빵이다.


아 이 많은 빵들을 다 맛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이미 민부곤 과자점에서 3만 5천원 어치를 구매하였고

그래도 이때 아니면 또 오기도 그렇고... 어차피 한달 내로 또 가겠지만... 온김에 사자 싶어 또 만원어치를 구매하였다.

빵값으로 이날 5만원 가깝게 써버렸다.

ㄷㄷㄷㄷㄷ


진열장 안의 케잌도 할인 판매중이었다.

이미 지인들의 생일 시즌이 지나버려 시기를 놓쳤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엔 한번 또 들려서 케잌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끝으로 본프랑스 베이커리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셨고 회원 마일리지 제도를 이용하면 5% 적립도 가능하다.

현금기준~

자주 올 것이기 때문에 난 현금으로 적립하였다.

햄버거도 3,000원인가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다음엔 반드시 사볼까 한다.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이것 저것 드셔보시라며 시식도 시켜주셨고 덤으로 빵도 하나 공짜로 주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민부곤 과자점 처럼 근처 지나갈 일이 있다면 또다시 반드시 들릴 만한 동네 빵집이라 생각된다.


이런 실력있는 분들이 동네에서 성공하시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동네가 발전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다면 서로에게 큰 기쁨이 아닐까 싶다.


본프랑스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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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들을 위한 정리 정보

주소 :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479 보람상가 (서울 노원구 상계9동 685)

전화 : 02-931-0008

영업 : 매일 08:00~24:00 연중무휴


민부곤 과자점을 알게 된 계기는 다소 괴랄하다.

노원구 한마음 축제란 작은 행사가 홈플러스 중계점 앞쪽 근린공원에서 열렸는데 먹을것도 별로 없고 즐길것도 별로 없는 그렇고 그런 행사였다.

가격도 창렬스럽고 맛도 별로이던 차에 빵을 하나 사와서 먹어봤는데

먹어봤는데

먹어봤는데 (ctrl+c, v아님)

허헐.... 이게 무슨 맛이다요???!!!!


발효빵이라던데... 속이 술빵과 비슷하지만 술빵의 그 싸구려틱함이 느껴지지 않는 바게뜨 같은... 이 오묘함이란....

안쪽에 들어가 있는 조각 치즈와 함께 무척이나 담백하고 보드라움이 느껴지는 훌륭한 빵이었다.

하지만 행사장에서 구매했을 뿐 또다시 구매하자니 정보가 없었다.

검색을 해보니 노원구청과 관련된 행사였기에 당장 관계자에게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주말이라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했다.

드디어 대망의 월요일 전화를 걸었더니 자기네와는 관련이 없고 무슨 창업 어쩌고 쪽으로 연락을 해보라며 번호를 알려준다.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해보니 업체명은 알지만 개인 휴대폰 번호만 갖고 있으므로 번호를 알려주는 대신 사장님께 연락을 드리도록 주선을 해주겠다 한다.

하지만 기다릴 수 없어서 검색을 해보니 민부곤과자점으로 검색하니 쉽게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었다.


그렇게 주말을 기다려 20분 거리를 차를 몰고 드디어 노원 맛집 민부곤 베이커리에 입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반전은 나중에~


여느 동네 빵집처럼 그냥 디스플레이는 서툴다 못해 투박하다.

그도 그럴것이 제과기능장이 자부심을 갖고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빵과 과자를 구워왔으니 어쩌면 실력으로 평가해야 함이 옳지 않겠는가 싶다.



빵을 보면 21년 동안 옥수수파운드라는게 사랑을 받았다 하니... 대표 빵인가 싶기도 하지만 .... 크기가 너무 커서 다른 빵들과 과자를 구매하게 되었다.


벽면엔 온갖 표창장과 증서들이 즐비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재미있는건 수제맥주에 산이름을 붙인건 봤지만 빵에도 지역의 대표 산 이름을 쓰는건 처음봤다.

모양과 의미가 통해서 그런가 싶다.

수락산빵이라니 ㅎㅎ


이제 반전 들어간다.

주목적인 문제의 그 최고조놈 빵의 행방을 사장님께 물어보았으나 난감함이 살짝 스쳐지나감이 느껴졌다.

부스가 총 2개였는데 그중 한곳은 민부곤 과자점이었고 다른 한곳은 본프랑스? 던가? 그렇다란 답변과 함께 민부곤 베이커리에선 해당 빵을 팔지 않는다란 말이었다.

헙..... 택배 포장도 하시느냐 별 설레발까지 다 쳤는데.... 미안스럽게도 하고....

(검색을 해보니 공릉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제길슨. 공릉 본프랑스는 집에서 더 가깝다 ㅜㅜ)


여튼 3만원이 훌쩍 넘는 빵을 주섬주섬 챙겨와서 집에서 먹어봤는데.

이게 또 예술이다.

역시 제과기능장의 솜씨다.

특히나 까만 모양의 러스크는 커피와 즐기기 매우 적합하다.

이 찐득한 달콤함은 마약에 가깝다.

한입 쪼개 물면 찐득한 달콤함이 기름기까지 느껴질 정도지만 느끼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달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도 된다.


다른 효모빵들 역시 품질이 훌륭하다.

빠리XX뜨 같은 대기업 빵들에 비교할 꺼리가 불경스러울 정도다.

게다가 엄청 친절하시다.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따님과 아버님이 함께 일하시는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


결론은 "잘못 찾아갔지만 재방문 의사가 반드시 들었을 수준의 빵집을 본의아니게 발견하게 되었다."


끝으로 주차는 해당 상가를 이용하므로 보람상가 뒷편 아파트에 가능하지만 평일 한낮이었음에도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이중주차를 잠시 할 수 밖에 없었다.


3만 5천원 넘는 빵을 바리바리 싸들고 본프랑스로 이동.

ㄷㄷㄷㄷㄷㄷ

최고조놈 빵집 리뷰도 곧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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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척병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솔직한 후기임을 밝히며 시작한다.

워낙 성형외과나 다른 병원들이 알바를 동원해 바이럴 마케팅이라며 거짓 후기를 작성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방문지점 : 성북구 길음동 (미아사거리)

방문일시 : 2016년 10월 초

방문이유 : 급작스러운 허리 디스크 탈출

전개상황 : 

평소 자세 불량으로 눕다 시피 의자에 지내며 허리 통증(우측)이 간헐적으로 수년간 있었음

동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와 알약으로 치료를 받던 중 어느날 아무것도 안하고 단지 허리를 10도 정도 인사하듯 숙였을 뿐인데 허리에서 툭하며 고무줄 튕기는듯한 느낌을 받음.

예전부터 비슷한 경험담을 들어왔기에 상황이 크게 번질것 같았으며 역시나 점점 악화가 되어 앉아 있으면 허리가 쎄한 기분과 함께 운전 30분을 하였을 뿐인데 허리가 계속 시큰거리고 불편함.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략정리]

10월 초 허리 이상 발생

이틀 후 정형외과 방문

당일 예약해서 서울 척병원 방문

1시간 기다려 MRI촬영 / 입원 (예약전화부터 입원 후 침상에 눕기까지 총 6~7시간 걸림)

MRI촬영결과 디스크 조금 터져서 PEN시술 당첨

다음날 PEN시술 받음

점심 병원밥 먹음

물리치료 받음

집에 민폐끼치기 싫어서 저녁 병원밥 먹음

저녁 6시 조금 넘어 퇴원함

PEN시술을 받았으므로 시술 다음날부터 출근할 수 있으면 해도 되긴 함.

총 병원이 250만원 정도. 실손보험으로 90% 정도 커버되리라 예상됨. 대략 30~40 정도만 납부 예상됨.


[상세후기]

일단 다니던 동내 정형외과에 갔더니 엑스레이를 찍은 후 2주간 누워있으라 함.

허리가 조금 휘었고 만약 큰병원에 가서 MRI를 찍자 하면 찍으라 함.

더불어 누워있을때 말고는 아래와 같이 허리 코르셋을 상시 착용하라하며 3만원에 구매하였음

(옥션에선 1만원대 초반 ㅜㅜ 원래 내의 착용시 안쪽에 착용하면 되지만 내의가 없어서 바깥에 착용함. 긴급했으므로)

이 허리 코르셋은 정형외과의 권고처럼 누워 지냈다면 앉을때나 서있을때 착용해야 했을것이나

장기간 착용시 허리 근육을 약하게 하므로 척병원에선 시술하였으므로 착용 불가판정

(정형외과가 틀렸고 척병원이 맞았다란 말을 하는게 아님. 단지 상황이 그렇게 진행되었음을 뜻함)



척병원에 방문한 이유는 집에서 가까워서였으며 일단 서울 척병원 대표전화번호 1599-0033 로 연락하니 당일 예약이 가능했음.

이때 시간이 10시가 넘었는데 3:30으로 잡아졌으나 오후 반차를 사용하여 갔기 때문에 실제론 1시 40분쯤 도착하여 3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음

주차는 당일 진료 3시간 무료 입퇴원시 당일만 무료임.
(MRI등 검사 때문에 3시간 이상 주차시 어느정도 유두리 있게 봐준다 함. 정확하진 않음. 그냥 수납처 직원이 한 말임)

척병원에 도착 후 진료를 시작하자 몇가지 문의 후 입원이 결정되었고 역시나 MRI 고고

MRI판독결과 허리와 목디스크가 퇴행성으로 진행중이고 허벅지 다리 근육도 짧아졌다 함.

입원 후 밤 12시부터 금식이므로 그전에 식사하고 닝겔 맞으며 대기해야함.


병원 침상은 상당히 신삥임.

을지병원은 TV도 없애버렸고 침상도 손으로 돌려야 하는 구식인데 반해 서울 척병원은 미드에서 봐오던 그런 침상임

총 4가지 모드를 지원.

매번 후진 시설에만 있어보다 이런시설 접하니 좀 대접 받는 기분임.


시술은 PEN시술로 결정되었고 다음날 11시 30분에 잡힘.

그전까진 물도 못마심

지하 1층 주차장 옆에 작은 편의점이 있어서 빵이랑 커피 같은걸로 대충 요기 때움

병실은 4인실이었음. 아마 보험 적용 될거임. 법이 바뀌어서.

그리고 토탈 간호 시스템으로 지정되어 보호자는 저녁시간엔 면회 끝나고 집으로 귀가해야 함.

메르스를 겪고도 아직도 눈치보며 짐 바리바리 싸가며 미개하게 병간호하는 후진스러운 한국의 병실 문화는 하루 빨리 혁파 되어야 함.

참고로 토탈간호 시스템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 말하자면 어느정도 거동이 가능한 사람이야 토탈 간호 시스템이 가능하지 거동 못하는 중증 환자나 노인은 안습이란 점 알아두길 바람.

밥 갖다 주고 내다놓고 뭐 그런 수준에 좀 더 자주 와서 봐준다 뿐이지 옆에서 상주해가며 병수발 드는 시스템이 결코 아님.

토탈 간호 시스템이라 1만원 병실비가 더 비쌈


여하트... 그렇게 전날 누워있는데 아침 오후보단 훨씬 나아진 기분이 듬.

누워있으면 어쩌면 그냥 저절로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

괜히 시술받나?? 그런 생각도 듬.


다음날 아침 회진시 시술이 11시 전후니까 어디 가지 말라 해서 꼼짝 말고 있었는데 앞수술이 길어져서 ㅡㅡ 12시 넘어서 시술 받으러 가게 됨.

걸어갈거냐 누워갈거냐 묻길래 까짓거 걸어갑시다 해서 걸어감.

시술과정은 누워있으면 소독하고 주변에 부직포로 부착후 꼬리뼈 쪽으로 구멍내서 디스크 있는 척추쪽으로 휘는관을 삽입하여 약물을 주입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이때 엑스레이 촬영으로 약물주입관을 보며 시술하는건데 방사능 피폭이 좀 걱정되서 간호사한테 얼마나 피폭되느냐 물어봤더니 외계인 쳐다보듯 쳐다봄 ㅡㅡ

그냥 엑스레이도 아니고 시술 과정 내내 엑스레이 방사능을 쏴대는건데.... 

C-ARM기기가 들어가 촬영하는건지도 모르고.. 그냥 여튼 받을 수 밖에 없었음. 나중에 외래 진료때 피폭량을 다시 물어봐야겠단. 

경희대 병원은 엑스레이 찍을때도 납조끼까지 입혀가며 신경쓰던데 이부분은 척병원에서 개선시켜야 함.


여튼 마취할때 좀 따끔하고 관 들어갈때 좀 욱신욱신 거리지만 못참을 수준은 아님.

불편하면 말하라지만 그정도 아님.

한 20분 정도 지났나.... 다 끝나고 다시 병실로 돌아와 닝겔 빼고 1시간 누워있다 밥먹음

그리곤 물리치료실 가서 도수치료 상담 받으라 함.

갔더니 MRI보면서 다른사람들은 내다리 같지 않은 기분도 들고 나처럼 활동 못한다면서 왜 왔느냐 의아해 하며 반문함.

뭥미???

도수치료도 안하겠다함. 

그냥 주변 염증 치료와 함께 운동법 알려준다함.


그리곤 도수치료실 갔더니 이것저것 누르면서 물리치료사가 왜 안아프냐며 왜 왔느냐 식으로 반응함.

흠.....

여튼 상세한 설명 듣고 허리에 좋은 싸구려 1만원대 바퀴없는 의자나 백조이 추천받고 운동방법 한번 따라하고 물리치료실로 감

일반 정형외과 물리치료랑 거의 비슷하게 하지만 기계가 쌔삥이라 그런지 전기치료는 좀 더 잘됨.

여러 부위가 골고루 만져지며 치료됨.

그리고 체외파 같은걸로 허리도 좀 두들겨 주고...

무슨 스포츠 센터 같음. 운동복도 따로 지급받아서 물리치료 받음.

가격은 12만원 정도라 함. (도수치료랑 물리치료랑 포함해서)

어차피 상태가 왜왔느냐? 라는 반응이고 직장 다니며 다닐수도 없어서 물리치료는 회사 근처 다니던 정형외과에서 받기로 하고 다음 물리치료 예약은 스킵함.


약이랑 소독기구랑 받아들고 소독방법 교육받은 후 1회 마지막 소독받고 퇴원함.



서울 척병원 장점

- 직원들 개친절함

- 일사천리로 일 진행됨

- 시설이 쌔삥이라 행복함

- 토탈간호 시스템이라 병간호 문화가 미개하지 않음

- 물리치료실이 스포츠센터 같음. 쾌적함


서울 척병원 단점

- 행정이 개느림 : 접수처임에도 불구하고 내 번호 순서인데 부르질 않음. 자꾸 예약했다며 다른 사람 중간 중간 오면 그건 받아줌.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사람은 멍....

- 엘리베이터가 개느림 : 층층이 서고 14층 건물에 딸랑 3개라서 답답함.

- 샤워실이 없음. 머리 감는 곳 하나 있음

- 비싼감은 있음. 도수치료 같은게 10만원이 넘는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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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야후재팬 메인에 뜸 ㄷ ㄷ ㄷ

https://s.tabelog.com/kr/osaka/A2701/A270202/27014361/

여기가 해당 시장스시 란 스시체인인데
일이 크게 번지자 해명글을 올린게
"한국인이 매운걸 좋아해서 많이 넣었다"라 해명 ㅋㅋㅋ

그놈 참 귀엽네
그렇게 한인 관광객이 싫었으면 침을 뱉거나 더 흉악한 짓도 가능했을텐데

아마추어급 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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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똥볼을 제대로 차버렸다.

사건의 발달은 배달의민족 블로그를 통해 밥값은 1/n이란 티셔츠를 판매하면서 부터 인듯 싶다.

관련링크 : http://blog.baemin.com/60207711456

문제의 배달의 민족 티셔츠


배달의 민족 공식 블로그에 2014년 1월 21일자로 올라왔던 해당 티셔츠에 대한 판매 포스팅은 어떤 경로에서인지 죽자고 달려드는 패미나치들에게 건너갔고 급기아 아래와 같이 사과의 공지를 올리는 촌극이 벌어졌다.

관련링크 : http://blog.baemin.com/220825771285


포스팅 초반엔 다소 격론이 벌어지나 싶었지만 비정상적인 시끄러우니 대충 덮고가자라는 안이한 적당주의와 생각없는 일처리로 인해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말았다.
해당 포스팅에 대한 반감을 넘어 실제 앱삭제와 회원탈퇴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오히려 2년 이상 지난 판매글을 빌미로 삼은 불온한 세력에 대한 생트집잡기에 타협하지 않겠다란 강경한 태도의 포스팅을 하였다면 개념 기업으로 사랑을 받았을 수 있었을터인데 말이다.
소폭이나마 티셔츠도 판매되지 않았을까 싶다.


살다보면 중요한 처세가 바로 사과이다.

사과도 빠른 사과가 중요한 법인데 배달의민족은 잘못된 사과를 하여 오히려 독을 키워 삼켜버린 형세에 처해버린 블로그 마케팅의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전량 리콜을 결정한 삼성의 태도와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치약을 판매하였으나 전량 회수와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보상금 정책의 아모레퍼시픽

VS

과거 일베와 관련되어 늦장 사과로 회원 탈퇴가 일어난 옥션(그나마 늦장 사과와 모델 교체로 인해 피해는 피해대로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손해를 본 케이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번일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더 큰 손실이 없을것이란 점을 아는지 모르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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